윤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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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亨南
1911년 3월 16일 ~ 2002년 9월 10일

대한민국의 전 법조인, 정치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1911년 전라남도 순천군에서 태어났다. 일본 니혼 대학을 수료하였다.

이후 일제강점기 후기 일본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경상북도 칠곡군수, 상주군수 등을 지냈다가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8.15 광복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외무부 법무과장, 법제처 법제관 등으로 근무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국민당 김양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국민당 김양수 후보에 설욕하여 당선되었다. 1955년 민주당 창당에 참여하고 중앙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민주당에서 구파에 속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9년 민주당 전라남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되었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연말 민주당 구파 소속 정치인들과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민당을 창당하였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정당에 입당하였다가 탈당하고 정계 은퇴 선언을 하였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민당 김상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일제강점기 고위관료 경험으로 인하여 민족문제연구소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