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사천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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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화 ~ 236화)

かぶき町四天王篇
가부키쵸 사천왕편

은혼의 장편. 210~214화[1]에 해당한다. 215화는 사천왕 편의 뒷이야기.

1 개요

가부키쵸의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사천왕 귀신 마드모아젤 사이고, 대협객 도로미즈 지로쵸, 공작 공주 카다, 여제 오토세. 이들을 잘못 건드리면 전쟁이 일어날 정도의 세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부키쵸에서 긴토키를 형님으로 모시며 가부키쵸의 정복을 꿈꾸는 친 피라코가 등장한다.

긴토키는 지로쵸 세력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피라코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이래저래 하다보니 결국 지로쵸 세력과 충돌하게 되고, 그와중에 사천왕은 가부키쵸의 평화를 위해 문제를 일으키는 세력을 다른 세력들이 힘을 합쳐 때려부순다는 방안을 내보낸다.

지로쵸 세력과의 충돌로 위기에 처한 피라코와 긴토키. 하지만 피라코는 지로쵸의 친딸이었고, 이 충돌과정이 피라코의 계획인 것이 밝혀진다. 피라코는 이 충돌을 사천왕 세력의 분열을 일으키기 위해 쿠로고마 카츠오를 칼로 찔러 긴토키에게 덮어씌우고, 이 사건으로 인해 오토세와 해결사 일행에게 대위기가 찾아온다.

그리고 죽은 남편 테라다 타츠고로의 무덤을 찾은 오토세를, 지로쵸는 칼로 찌른다. 이것을 본 긴토키는 분노해 지로쵸를 공격하나 너무 흥분한 나머지 지로쵸에게 패배한다.[2] 이후 생명이 위독한 오토세를 간병하러 모인 오토세 세력에게, 사이고는 2일 안에 가게를 비우고 가부키쵸를 떠나라 경고하는데...

처음엔 개그 요소로 시작했지만, 가면 갈수록 진지해지다가 다시 개그 요소가 나오기 시작하는 에피소드(...)

에피소드를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키워드는 인의인연.

2 에피소드 타이틀

한글 제목은 단행본 정발판 명칭에 따라 기재.

 * 210화: 무법의 거리에 모여드는 것은 꺄후-한 녀석들뿐(無法な街に集うはキャッホーな奴ばかり)[3]
 * 211화: 무덤에서 난동부리는 건 유령뿐만이 아니다(墓場で暴れるのは幽霊だけでない)
 * 212화: 사내의 사슬(侠の鎖)
 * 213화: 철의 거리(鉄の街)
 * 214화: 먼저 실례하겠소!!(お控えなすって!!)[4]
 * 215화: 짝이냐 홀이냐(丁か半か)

3 주요 등장인물

4 이것저것

16:9답게 더 화려하고 미려한 작화를 선보이며 중간중간 전투씬 또한 은혼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멋지다. 스토리 상으로도 이전까지 뿌려댔던 떡밥을 모아 만들었기 때문에 은혼 스토리 상으로도 중요한 이야기다.[5] 이름만 드러내던 도로미즈 지로쵸가 나왔으며 별로 중요할 것도 없어 보이던 가부키쵸 사천왕이 전면적으로 등장한 편. 게다가 사천왕편이 끝난 뒤에는 또 은혼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파격적인 전개도 기다리고 있었으니...


애니로는 시즌 1이 201화로 종료되면서 나오지 못했지만 시즌 2에 도달하면서 한껏 비축했던 힘을 맘껏 터트린 느낌이라 더욱 반응이 좋다. 특히 시즌 2 1기 ED으로 사용된 SPYAIR사무라이 하트(Some like it hot)는 오로지 이 장편 시리즈만을 위해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6] 지금까지 장편 시리즈가 끝날 때마다 엔딩곡의 풀버전과 함께 주요 장면들을 되돌려준 연출 대신 다른 연출로 끝을 내렸는데 아마 애니가 원작을 아득히 초월한 장면이 아닐까. 전투씬 하나 하나가 거의 신역홍앵편의 퀄리티 수준이다. 이렇게 사정없이 쓰면서 예산에 징징거리면 안되지... 하지만 적은건 사실이잖아 예산절약해서 한번에 터뜨리는 능력은 최고

5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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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 피라코가 아버지 지로쵸에게 오토세를 찌르게 한 것은, 오토세란 존재가 지로쵸의 가부키쵸 정복에 걸림돌이 된다 생각해서다.
  • 지로쵸가 타츠고로를 죽였다고들 알고 있으나, 실은 전쟁에서 타츠고로가 지로쵸를 지키려다 대신 총에 맞고 사망한 것이다. 지로쵸가 쓰고 있는 담뱃대는 타츠고로가 쓰던 담뱃대이다.
  • 은혼의 다른 장편이나 단편에 나오는 악당들처럼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유형에 속하는 내용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이런 오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도로미즈 지로쵸친 피라코가 이 편의 주요 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인데 사실 이 둘은 내용 초반부터 이미 자신의 역할이 명확했고 무작정 악당으로 묘사되기보다는 카부키쵸와 아버지와의 관계 등등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피라코는 이야기 전개에서 해결사와 만나고 바뀌는 일종의 히로인 역할이었으며 지로쵸 또한 이 편의 보스로 보기보다는 긴토키와 대비되며 갈등하는 인물로 봐야한다. 지라이아호우센이 뜬금없이 갑자기 좋은 놈이라는 식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는 것과는 다르다. 사실상 보스는 카다겠지만 카다는 너무 순식간에 발려서... 그리고 카다는 결코 좋은 놈이 아니다. 호우센마저 받았던 좋은 놈 버프를 받지 못한 캐릭터다.
  • 카다하루사메와 연관되어 있었다. 그리고 하루사메 하면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 사천왕편 종료 직후 등장하여 훗날 거대한 폭풍의 시발점을 이루게 될 연합을 성사했다.
  1. 코믹스 297화 ~ 309화
  2. 사실 긴토키는 이미 공구리상태에서 바다를 빠져나와 뛰어온 지라 체력이 이미 떨어진 상태였다.
  3. 단행본 34권의 부제이기도 하다.
  4. 단행본 35권의 부제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건 100% 맞는 뜻은 아닌데, 직역하면 '빈 손이오' 정도의 뜻이 되고 이는 자신이 상대에게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일종의 인증 및 소개문이기 때문이다.
  5. 소라치가 17권 인터뷰 때부터 가부키쵸 대전쟁편이라는 이름으로 곧 나올 거라면서 기다려 달라고 한 게 연재분량 2배를 훌쩍 뛰어넘은 35권부터 나온 것.
  6. 사실 스파이에어가 직접 작사작곡을 다 하기 때문에 사천왕편을 토대로 작곡한게 맞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