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키쵸 거리 | ||||||
카부키쵸 사천왕 | 카부키쵸 거주민 | |||||
스낵 오토세 | 마다오 | 기계공 | ||||
오토세 | 타마 | 캐서린 | 요로즈야 긴짱 | 하세가와 다이조 | 무사시같은 사람 | 히라가 겐가이 |
흙탕쥐파 | 공작 공주 | 클럽 타카마가하라 | 대장장이 | |||
도로미즈 지로쵸 | 쿠로고마 카츠오 | 친 피라코 | 카다 | 혼죠 쿄시로 | 하치로 | 무라타 테츠코 |
오카마 바 카마 아가씨 구락부 | 경찰 | |||||
사이고 토쿠모리 | 아즈미 | 코제니가타 헤이지 | 하지 | 테라다 타츠고로 | ||
스낵 스마이루 | 소방관 | 북두심헌 | 다키니 | |||
시무라 타에 | 료우 | 아네 | 하나코 | 타츠미 | 이쿠마츠 | 헤도로 |
젊었을 적 모습. 왼쪽부터 테라다 타츠고로, 테라다 아야노, 도로미즈 지로쵸.
泥水次郎長
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지마 후미토시(1기), 스고 타카유키(2기).
나는 네놈들에게 이기기 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했다.
1 개요
야쿠자 조직인 '흙탕쥐파'[1]의 오야붕이자 대협객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인물로 가부키쵸 4천왕 중 한명이다. 1인칭은 오이라(おいら).
모델이 된 실존인물은 에도 막부 말기~메이지의 협객인 '시미즈노 지로쵸(清水次郎長)' 서른살의 나이에 도카이도 제일의 두목으로 이름 높았던 야쿠자계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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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세와는 소꿉친구 사이. 오토세를 좋아했지만 오토세가 테라다 타츠고로와 사랑에 빠진 걸 알고는 놓아주었다. 그후 회람판 문제로 다퉈 10년 동안 말 한마디 안했다고 한다.[2] 그 후론 자기도 결혼하고 애도 생겼지만 성격 어디 못 버리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닌 듯.
실연한 이후로 아내를 가지긴 했으며 도로미즈 피라코라는 딸이 있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가부키쵸를 지키기 위해 가부키쵸에 묶여 있었기에 연을 끊어버렸고 결국 부인이 죽을때도 오지 않았다. 사건이 끝난 뒤로는 은거해 딸 피라코와 함께 어딘가로 떠난다. 여러 안 좋은 짓을 했지만, 그 나름대로 사정이 있던 인물이며 어찌보면 스스로 악역을 떠맡은 거라고도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야쿠자답게 이곳저곳에 마약을 팔기도 하고 도박장도 운영하고 자릿세도 받는 등 여러 더러운 일을 하고있다. 참고로 쿠로고마 카츠오가 애견 멜짱의 출산을 지켜보고 있을 때 문 너머로 들어와 "쿠로이타 하치로… 귀에 익은 이름이군" 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바로 도로미즈 지로쵸다. 하치로가 엄마에게도 말 안한 본명을 이 사람이 어떻게 아는진 불명. 이때 뒷모습만 첫등장했다. 아마 시골에서 상경한 하치로를 호스트의 길로 보내준 사람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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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기 들어서 장편 시리즈 '가부키쵸 4천왕편'에서 드디어 주연급으로 등장[3]. 상당한 미노중년에 엄청난 검술 실력을 자랑한다. 과거 양이전쟁 때는 양이지사 측에서 전쟁에 참가했었으며 엄청난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늙은 현재도 몸은 좀 불편하지만 검술은 여전. 그 신묘한 검술은 장지문을 등지고 서있는 상대방의 앞머리를 문과 함께 잘라버리는 수준. 물론 사람은 멀쩡하고 앞머리만 자른다. 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이거(...) 발도술을 사용하면 검을 뽑는 것이 너무 빨라 눈에 보이지 않으며 소리가 나면 상대는 이미 베여있을 정도. 위력은 금속을 자를 정도이며 살인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같은 거합 계열인 귀병대의 오카다 니조와는 격이 다른 실력자.[4]
원작 300화에서 오토세를 찔러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중상을 입힌다. 현장을 보고 눈이 돌아간 긴토키[5]가 덤벼들었지만 긴토키 정도의 수준은 자신이 싸우던 양이전쟁 초기 시절에는 널렸다며 별 어려움 없이 제압해버렸다.[6][7]
이후 가부키쵸의 정점으로 다시 올라서기 위해 대대적인 활동을 벌였다. 쿠로고마 카츠오가 했던 말대로 과거 오토세를 좋아했던 것은 사실로, 오토세의 전 남편인 테라다 타츠고로와는 친구 사이라 셋이 삼각관계였다. 결국 지로쵸가 타츠고로에게 양보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지만 타츠고로가 사망해버렸다.
표면적으론 지로쵸가 타츠고로를 죽인 것으로 되어있지만, 실은 전쟁터에서 타츠고로가 지로쵸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대신 죽었으며 이 일로 오토세의 얼굴을 볼 면목이 없던 지로쵸는 입을 닫고 회람판을 핑계로 10년 이상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가부키쵸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사천왕의 하나인 카다가 해적 하루사메의 일원이었고, 천인들이 가부키쵸를 점령하려고 해서, 그리고 오토세의 남편과의 약속, 가부키쵸와 오토세를 지켜달라는 것이 이유다. 오토세를 상처입힌 것도 전쟁터가 될 가부키쵸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죽지 않을 만큼만 벤 것.
이후 사천왕 중 카다가 천인들과 짜고 통수를 친 게 밝혀지고 긴토키 일행이 본인과 카다가 있는 본거지까지 쳐들어 온다. 이후 카다와 그 부하가 본색을 드러내 지로쵸와 긴토키를 포위하자 긴토키와 함께 그들을 함께 쓸어버린다.[8][9]
카다기 도주한 후, 긴토키와 여러 마디를 나눈 뒤 둘이 서로의 약속을 위해 일합을 겨룬다. 승자는 긴토키.[10] 그러나 긴토키는 지로쵸를 베진 않고 그의 검과 그가 사용하던 곰방대만 부러뜨린다. 이후 그에게 건내는 말이 "금연하라고, 망할 할배."
이후 병원에서 퇴원한 뒤, 긴토키가 마련해 둔 자리[11]에서 그의 딸을 맞이해 준 뒤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난 듯 하다.
2.1 과거에 대한 진실
지로쵸.. 그녀를... 그 거리를 부탁해..
가부키쵸에선 오토세의 남편을 죽인 것이 지로쵸라고 알려져 있지만 타츠고로는 전쟁에서 지로쵸 대신 탄에 맞고 사망했다.
타츠고로의 유언대로 이제껏 지로쵸는 자신이 상처 입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위험분자까지 끌어 안으며 마을을 지키려던 한 해결사와는 달리, 마을에 해가 된다면 망설임 없이 잘라내고, 아예 그 자신이 절대적인 악을 자처해서라도 마을을 지켜내려 했었다. 그가 오토세를 제대로 베지 않은 것도 본질은 모두를 지키려 했기 때문.[12]
참고로 지로쵸가 쓰고 있는 곰방대도 타츠고로의 것이다.
3 전투력
전투력은 나이든 현시점에선 사카타 긴토키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첫 싸움에서는 나이도 들고 몸도 불편하다는 패널티가 있었지만 긴토키를 이긴다. 다만 그를 상대한 긴토키도 크게 지쳐있었고 분노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는 패널티가 있었다. 결국 카다 공주의 신라족 부하들을 모조리 제압하면서 긴토키와 타츠고로의 유품을 건 승부에서 긴토키의 모습을 보면서 옛 친구를 떠올렸는지 "거슬린다고, 타츠고로"라고 중얼거렸지만 결국 긴토키에게 패배한다.
이를 감안한다면 젊은 시절이나 양이전쟁 때의 지로쵸나 타츠고로는 긴토키보다 강했을 수도 있다.[13] 사실 다른 사천왕인 사이고가 긴토키나 카츠라를 한 방에 기절시켜서 일 시켰던걸 보면 사이고나 지로쵸 같은 선대 양이지사들이 강하긴 강한듯. 은혼에서의 선대 양이지사에 대한 묘사나 실력은 야토족의 우미보즈나 야왕 호우센과 가까운 느낌이다. 그런 힘이 있었으면 왜 지구를 빼았겼는데[14]
4 트리비아
사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수혜자가 아니다. 처음부터 지로쵸는 악역이라기보단 사천왕편 내내 긴토키와 대비되는 또 다른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긴토키의 또다른 일면이며 이 때문에 사카타 긴토키와 계속 충돌하지만 악역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나쁜 녀석이라 할 수 없고 또 지라이아 같은 이전 악역과는 달리 뜬금없이 변호식 해설이 나온 것도 아니라 이 유형에 넣을 수 없다.
쉽게 해석하자면 악역같은 행동들은, 다 뒷 뜻이 있었으며,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오는 행동을 하는 다크 히어로에 가깝다.
...여러가지로 볼때 간지폭풍 할아버지인 것은 틀림없으나, 나이가 들면서 살기와 오줌을 주체하지 못한다고...실금을 앓는듯 하다.역시 은혼의 등장인물이라고 해야하나 다만, 당시의 상황을 보면 단순히 자신이 노인이라는 점을 이용한 드립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5 명대사
그렇게나 지키고 싶은 게 있다면 나 자신이 바뀌는 수 밖에 없어.
난 네 녀석들을 이기기 위해 인간을 그만뒀다.
애송이!!! 내가 죽일때까지 죽지마라...
아래만 지리는 줄 알았더니 위도 마찬가지인가... 나이는 먹을게 못 되는군...[15]
다녀왔다...[16]
- ↑ 이름의 도로미즈가 흙탕물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여기서 변형한듯 하다
- ↑ 이 부분은 정발판에서 형님이 뿅간 그 아줌마한테 보스도 반했다고 들었어요 → 그건 옛날 얘기잖아. 난 회람판 때문에 싸우고 말도 안 하고 있어요로 오역이 되어 마치 쿠로고마 카츠오도 오토세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 문장이 되어버렸다. 원문은 우리 보스가 그 아줌마한테 반했다고 들었어요 → 그건 옛날 얘기잖아.난 (보스가) 회람판 때문에 싸우고 안 만난다고 들었어이다. 즉 카츠오는 지로쵸가 오토세를 좋아한단 애기를 어디서 들었을 뿐, 오토세에게 전혀 관심 없다. 거기다 이 대사 자체가 나중에 오토세를 향한 지로쵸의 감정과 과거를 설명하는 중요한 복선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치명적인 오역이다.
- ↑ 1기에서는 중요한 역할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성우를 기용했었으나 2기 들어서면서 변경.
어차피 장편 끝나면 이제 안 나오실 분이니까 - ↑ 그렇다고 오카다 니조가 졸개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지로쵸가 그만큼 강하다는 이야기.
- ↑ 이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요시와라편에서의 폭주 가구라와 비견될 정도로, 역대 은혼의 모든 에피소드중에서 긴토키가 가장 분노했던 장면이라고 봐도 될 정도. 긴토키가 진심으로 상대와 싸운 에피소드중에 오카다 니조나 야왕 호우센의 경우 그저 상대를 쓰러뜨려야할 적으로만 대했던 경향이 강했으며 지라이아와 싸웠을 때는 모범적이고 훌륭한 스승이었던 쇼요 선생과는 반대되는 악한 모습을 보인 지라이이에게 차갑고 냉소적인 분노를 드러냈던 것에 비해 이때의 긴토키는 그야말로 격심한 분노와 증오에 휩싸여 살기를 가득 담고 검을 휘둘렀다. 자신의 소중한 주변사람이 살해당했다고 생각했으니 그 정도까지 분노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아무튼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부분.
- ↑ 이 과정에서 템빨 없이 동야호를 부러뜨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 ↑ 다만 당시 긴토키는 시멘트에 공구리 당한 상태로 바다에 빠졌다가 나와서 오토세를 찾으러 묘지까지 힘이 다 빠질 정도로 달려온 뒤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지로쵸한테 계속 공격이 막히다가 분노에 찬 긴토키가 부러진 동야호로 지로쵸 어깨에 부상을 입히긴 했다.
- ↑ 다른 해결사 멤버는 사이고의 아들 테루히코를 구하러 간 캐서린을
네코스프레로지원하러 간다. - ↑ 이 때 긴토키는 지로쵸의 본색을 알아챈 뒤였다. 카다의 부하들을 쓸어버리며 서로가 서로에게 건내는 대사 또한 일품이다. "내가 베기 전까지 죽지 마라."
- ↑ 진검끼리 맞댄 결투였으나 마지막 일합에서 타츠고로의 짓테도 사용했다.
- ↑ 피라코가 질리도록 말하고 다녔던 꽃이 가득한 꽃밭.
- ↑ 타츠고로의 유언 때문이기도 하다.
- ↑ 긴토키와 초전을 벌였을 때의 지로쵸는 '양이전쟁 당시에 너만한 놈은 굴러다녔다'고 일축했다. 과장은 좀 있을지 몰라도 그만한 사람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을 보면 확실히 긴토키 레벨급보다는 강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 ↑ 일단 수와 과학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났다.아무리 개인이 강하다 해도 무조건 승리라고 하기는 힘들다. 당장에 그 호승심 덩어리 야토족과 다키니 족도 우주 정복은 못했다.거기다 양이지사들이 패배한 건 막부가 먼저 항복해버리고 그 후 양이지사들을 반란분자로 보고 전부 처형해버렸기 때문이다.
- ↑ 지로쵸가 자신이 해온 것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릴 때 한 대사로 개그 설정으로만 여겨졌던 실금에 대한 언급이 정말 멋지게 이어진 명드립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대사.
- ↑ 피라코와의 재회 후 날린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