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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らば真選組篇
은혼/장편 시리즈 | ||||
은혼/장군 암살편 (300화 ~ 307화) | → | 은혼/안녕 진선조편 (308화 ~ 316화)[1] | → | 은혼/낙양결전편 (552화 ~ 595화 )[2] |
TV도쿄 은혼 코너에 올라온 키 비주얼. 키 비주얼에 진선조 3인방이 단순히 인기 캐릭터라서 같이 그려져있던 게 아니라 안녕 진선조편 또한 전개 된다는 떡밥이었다.
1 개요
목숨을 다해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지키려 싸웠던 히지카타 토시로와 곤도 이사오. 그러나 이 분투는 시게시게가 암살당하면서 오히려 이들 진선조의 결정적인 약점이 되고 말았다. 후임 정이대장군 도쿠가와 노부노부는 신임 경찰기구장관 사사키 이사부로를 앞세워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와 곤도 이사오에게 참수령을 내리고 진선조를 해산시켜 버리고, 히지카타를 비롯한 진선조 일동은 뿔뿔이 흩어진다. 당장에라도 곤도를 구하기 위해 봉기하고 싶지만 부하들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히지카타. 그런데 그 와중, 해산된 진선조 일동을 그러모아 일생일대의 혁명을 일으키고자 하는 양이지사가 있었으니... |
2 이야깃거리
막부와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편이자 은혼에서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보인 장편.
장군 암살편의 진중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 가츠라 고타로가 이끄는 온건파 양이지사들과 진선조, 요로즈야 긴짱이 뭉치면서 곤도 이사오를 구하고 나락을 물리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536화부터는 사사키 이사부로의 과거사를 조명하고 있다.
초반엔 사카타 긴토키가 히지카타 토시로를, 가구라가 오키타 소고를 격려하는 구도로 해결사와 진선조의 유대가 강조되었으며, 진선조와 가츠라 고타로가 서로 인정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군 측 모두가 똘똘 뭉친 상태로 시작되었다. 이후엔 진선조-견회조, 가구라-오키타 소고-이마이 노부메의 관계로 초점이 맞춰지는 등, 인간관계에 극적인 변화가 있었던 시리어스.
요시다 쇼요가 말했던 자유(자유 의지)[3]가 이번 편의 키워드인 듯. 각각의 무사도를 관철하는 삶을 주제로 삼고 있다. 과거 요시다 쇼요는 '사람은 모두 각각의 사무라이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고 도쿠가와 시게시게 역시 일국경성편에서 '각각의 사무라이'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곤도 이사오 또한 진선조를 결성할 때 '사무라이의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마이 노부메가 요시다 쇼요에게 배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있는)자유'를 회상하는 순간, 가구라 또한 노부메에게 같은 맥락의 '자유'를 말한다. 모두가 저마다의 신념(자신들의 대장을 위해서든, 친우를 위해서든, 나라를 전복하기 위해서든, 나라와 함께 파멸하기 위해서든)을 관철하기 위해 전장에 선 것.
이번 장편은 진선조로부터 출발했으나, 점차 긴토키와 견회조 일동들에게 포커스가 옮겨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양이지사와의 협력 또한 은혼 내 세력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사건이지만, 카츠라의 초중반 이후 비중이 크게 줄어들어 부각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도 우츠로와 긴토키의 전투 장면이 오래 끌지 않고 긴토키 일행이 퇴각한 이후, 스토리의 종반부에 진선조 일행이 떠나게 되면서 이들에게 다시 시선이 집중되었다.
다른 장편 시리즈가 아무리 시리어스 하더라도 후일담 후 다시 본래의 개그스런 분위기로 넘어갔던 것에 비해, 은혼/장군 암살편의 후일담이 곧 은혼/안녕 진선조편의 초반부인, 최초로 개그 에피소드 없이 전편의 에피소드의 후폭풍이 바로 이어지는 시리어스 장편시리즈이다.[4][5] 그리고 안녕 진선조편 이후의 스토리 또한 시리어스 장편이 되면서, 팬들은 이대로 은혼이 완결까지 달려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는 중이다.
2.1 애니화
원작 전개처럼 쇼군암살편 마지막회인 307화 끝난 바로 다음 주부터 방영되었다.
또한 암살편에서 매드무비식으로 나오던 4쿨 오프닝도 제대로 된 영상이 공개되었다. 그야말로 폭풍간지다. [6][7]
311화에서 긴토키일행과 히지카타가 합류하고 나락과 싸울 때 오프닝 곡이 흘러나온다. 작화와 연출이 매우 뛰어나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빨리 끝났다고 해결사 일당이 천인을 학대하는 특별편을 보내는 병맛도..
암살편에 비해서 연출, 작화가 전반적으로 안정되었다. 하지만 작화 몰빵과 옛날 은혼 전투씬과의 괴리감 때문에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그래도 눈은 겁나 간지나게 잘그린다 눈성애자인 어느 분이 생각나는군[8]
하지만 섬세한 감정표현에 대한 연출은 옛날과 비교해서 밀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사사키가 자신의 아내에게 메일을 보내려 하나 송신되지 않는 연출은 꽤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선 장군 암살편에서도 긴토키와 다카스기의 첫번째 전투씬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으나 다음화의 맨손 격투에서는 세상을 증오할 수 밖에 없는 다카스기의 처절함이 드러나며 나오며 호평을 받았다.
원작이 아직 이 다음 장편 에피소드를 진행중이라 은혼 애니메이션 시즌3은 이 장편까지만 진행하고 한동안 휴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3 등장인물
4 이번 편의 중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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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의 자리에 오른 노부노부에 의해 마츠다이라 카타쿠리코가 경찰청장에서 해임되고, 사사키 이사부로가 대신 새 경찰청장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진선조는 해산. 시게시게를 지키지 못했다는 명분하에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와 곤도 이사오에게 참수령이 내려졌다. 이외에도 시게시게파로 분류된 이들을 하나하나 숙청하고 있다.
- 계속 스탠바이만 하던 가츠라가 등장. 뒷모습만 나왔지만 건물 옥상에서 막부의 성을 향해 국화를 던져 시게시게를 추모하며 "그 목을 이 손으로 인도하겠다는 적으로서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같은 뜻을 쫓아갔던... 벗으로서의 약속은 내가 반드시 지키겠다."[10]라며 칼을 빼든 모습을 보이며 참전 확정.
- 노부노부는 5일 후에 있을 곤도와 마츠다이라의 처형식에서 히지카타를 경비원으로 쓰겠다는 쓰레기 같은 행각을 보여준다. 캬바쿠라 스마이루에서 깽판을 치다 이에 항의하는 타에마저 베려 들자 빡친 히지카타가 주먹을 날리지만, 긴토키가 대신 맞고 주먹을 아끼라며[11] 직접 노부노부를 때린 후 "경찰이 직접 나서지 않아도 된다고. 주정뱅이에겐 주정뱅이의 주먹이 딱이야."라 말한다. 당연히 현장에서 체포되었지만 잠복 중이던 가츠라가 나타나 연막탄을 뿌려 긴토키와 히지카타를 도주시키고 대신 잡힌다.
- 시무라 남매는 체포된 곤도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카구라는 살인자로 흑화하려던 오키타에게 찾아가 예전의 자신처럼 자책감을 가진 오키타를 격려하고 힐링시킨다. 긴토키 역시 과거의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히지카타에게 찾아가 그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요로즈야 긴짱과 진선조의 유대가 부각되었다. 529화에서 빗속에서 거수경례를 하며 히지카타를 맞이하는 진선조의 모습 역시 명장면. 원수 같았던 진선조와 가츠라 일파 역시 동료가 되며, 아군 측 모두가 똘똘 뭉친 상태이다.
그러나 제복 뒤에 낙서가 분위기를 다 깨버린다."내 제복에 낙서한 녀석 할복해라!"
- 가츠라와 곤도, 마츠다이라는 탈옥에 성공하였으나 히지카타와 코제니가타가 타고가던 배가 천도중에게 발각, 나락들에게 공격 당한다. 코제니가타의 부하인 하지가 공격받기 직전 신파치가 등장해 구해준다. 가구라는 타에의 옆에서 총을 쏘고 마지막으로 긴토키가 등장하면서 531화가 끝을 맺는다.
- 가츠라는 긴토키가 천도중과 견회조의 시선을 돌리고 상륙이 불가능한 쪽으로 갔다는 것을 눈치채고 곤도, 마츠다이라와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나락이 따라붙고 약속장소가 발각될 위험에 마츠다이라만 보내고 곤도와 가츠라는 나락을 상대하게된다.
그리고 가츠라는 배빵을 맞고 리타이어스탠바이 겨우 끝내고 왔는데!!긴토키 일행은 절벽을 눈앞에 두고 올라갈 궁리몸개그를 하고 신파치는 모두는 반드시 자신이 데리고 돌아올테니, 평소처럼 웃으면서 기다려달라며 타에를 다독인다.
- 절벽 위로 올라간 이후 긴토키는 오보로와, 오키타는 노부메와, 그리고 히지카타는 이사부로와 전투를 개시한다.
그리고 야마자키가 활약했다근데 활약하자마자 다리에 화살빵 당한다
- 오보로와 전투중이던 긴토키의 앞에 거대한 함선이 등장하는데, 그 함선에는 최종흑막으로 보이는 어떤 이가 타고 있었으며 등장하자마자 대포로 긴토키를 선빵먹인다.
- 노부메와 사사키의 과거가 밝혀진다. 자세한 내용은 사사키 이사부로 항목 참조
- 이 후 대치중이던 노부메와 오키타의 앞에 가구라가 나타나 노부메를 다독여주고 화해하기 직전, 앞서 긴토키를 선빵먹인 인물이 등장해 노부메를 공격. 이름은 우츠로라는 것이 밝혀졌다. 노부메, 카구라는 바로 우츠로에게 덤비지만 순식간에 털려버리고 오키타조차 '이길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대를 만났다'며 몸을 떨었다.
- 543화에서는 후퇴를 명하는 신호가 나타나고, 나락과 대치하던 신파치와 야먀자키는 함선의 폭발을 이용해 후퇴하려하지만 눈앞에 피투성이인 채로 의식을 잃은 오키타가 나타난다. 우츠로와 오보로가 퇴로를 막아버리고 '백야차가 죽었다'는 식으로 말하자 신파치가 격노하여 덤벼든다. 1초 끔살 당하기 직전, 오키타가 우츠로의 검을 쳐내면서 도망치라고 한다. 그리고 카구라, 노부메와 함께 우츠로를 막고, 마지막 순간 긴토키가 등장한다.
- 544화에서 우츠로의 정체는 이 사람이라고 밝혀졌다. 우츠로가 멘탈 와장창 당한 긴토키를 베기 직전, 가구라가 검을 막고 오키타가 팔의 움직임을 봉쇄해 겨우 정신차린 긴토키는 '사라져라, 망령 '이라고 말하며 베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우츠로의 상처는 곧바로 회복되고 오키타는 긴토키에게 더 이상은 안 된다며 후퇴를 권한다. 노부메는 우츠로가 쇼요이기도 하고 쇼요가 아니기도 하다라며 아리송한 말을 한다.
쇼요인듯 쇼요아닌 쇼요같은 너그리고 쇼요를 죽인 것은 긴토키가 아닌, 우츠로라면서 의문을 증폭시킨다.
- 이 사건의 여파로 도쿠가와 노부노부는 격노하여 막부의 경찰조직들을 모두 해체시키며, 해당 관계자들을 처벌하기에 이르지만 이미 그에 대한 신뢰도는 점점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특히 오른팔이나 다름없었던 이사부로와 견회조도 반란을 일으킨 셈이 되니, 그에게 제대로 된 수하는 남아있지 않은 셈.
- 한편 마츠다이라는 몸을 숨기며 노부노부 정권에 불만을 가진 반막부 세력들을 흡수하며 봉기를 꾀할 준비를 하고 있고, 이를 통해 봤을 때 대정봉환 및 은혼판 메이지 유신의 길은 점점 열리고 있는 듯 하다. 헌데 역사적 내용대로면 에도에서 쫓겨난 진선조의 결말은 분명히.. 게다가 시리어스한 전개 때문에 꽤나 많은 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중이다.
- 2월 3일(애니 308화)부터 안녕 진선조편 진행이 확정되었다. 2월 3일 편성표
5 오프닝 변경요소
- 309화에서 전화에선 열려있던 진선조 둔영의 문이 봉쇄되고 그 옆에 히지카타가 서 있다. 또한 바로 다음 장면인 진선조 멤버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대원들의 복장이 제복에서 사복으로 바뀌었다.
- 311화에서 진선조 둔영의 문이 열려있다.[13] 그리고 진선조 대원들의 복장도 제복으로 다시 바뀌었다.
6 원작과의 차이점 및 추가점
화수는 애니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4화 : 긴토키의 붕대를 이용한 전투씬이 추가되었다.[14] 원작의 54권 내용인 '훌쩍 떠나는 우주산책'[15]이 엔딩뒤에 나왔다.
6화 : 원작에선 이유도 모르게 부상당한 사이토가 애니에선 폭발에서 곤도를 감싸 지켜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8화 : 천도중의 포격으로 사사키가 추락할 때, 원작에서는 테츠만 노부메를 붙잡고 있지만 애니에서는 카구라도 같이 노부메를 붙잡는다.- ↑ 애니메이션 기준
- ↑ 원작 기준
- ↑ 자유 의지(free will)란 외부의 요소에 방해받지 않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 ↑ 다만 원작에서 장편에서 곧바로 다음 장편으로 넘어가는건 이게 최초가 아니다. 최초는 바라가키편➡금혼편.
- ↑ 그나마 장군 암살편에 비해서는 한 번씩은 개그를 터트려서 분위기를 조금 풀게 하는 편이다.
절벽에 히지카타를 메다꽂는 카구라라던가장군 암살편에서 개그가 없었던건 아니다. 그리고 결국 중반부터는 어두운 분위기 일색. - ↑ 영상 후반부에 이번 시리어스 편 최대의 반전이 튀어나온다.
- ↑ 오프닝 후렴구를 부르는 도중 칼날에 비친 진선조 멤버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는데 이 때 곤도의 얼굴에 사선으로 그어진 선은 다름 아닌 사사키 이사부로에 의해 얼굴이 베인 선과 일치한다!
- ↑ 이제와서 하는 얘기냐만, 타카마츠 감독 , 후지타 감독 시절의 은혼이 투박하며 박력넘치고, 무게감있는 전투씬을 만들어냈다면 지금의 은혼은 가볍고 섬세한 연출을 보여준다. 물론 다른 애니에 비해 밀리는 편은 아니나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다.
- ↑ 알균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 ↑ 일국경성편 이후 기억상실로 인해 가츠라와 시게시게는 친구가 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쇼군의 자리로 돌아간 것 보면 기억상실이였다가 돌아온건지, 원래부터 카츠라에게 접근할 목적이였는지는 의문.
- ↑ 나중에 콘도를 한 대 치란다.
- ↑ 몸에 구멍이 숭숭 나고 과다 출혈에 그 높이에서 바다로 추락 한 듯 싶은데 다리부터 빠져도 정말 운이 좋아야 하반신 마비 아니면 충격으로 인해 온 몸에 뼈가 박살이나 즉사는 확정이다...
- ↑ 다만 이전 화와 달리 잘려진 테이프가 남아있다.
- ↑ 이때의 bgm은 은혼 오프닝의 2절이 사용되었다.
- ↑ 애니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