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시마루

막부천도중
도쿠가와
시게시게
롯텐 마이조소요 공주도쿠가와
사다사다
도쿠가와
노부노부
오보로우츠로무쿠로
어정번중경찰기구장관견회조
핫토리 젠조사루토비
아야메
와키 카오루지라이아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
스포일러사사키
이사부로
이마이 노부메
진선조
국장부장감찰보좌참모1번대 대장3번대 대장10번대 대장
곤도 이사오히지카타
토시로
야마자키
사가루
사사키
테츠노스케
이토 카모타로오키타 소고사이토 시마루하라다
우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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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진선조 복장과는 다르게 제법 멋있다.
[1][2]

斉藤終,[3] Saitou Shimaru.
은혼의 등장인물이다.

목차

소개

저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과 말을 나눈 적은 거의 없었Z

말 대신 많은 사람과 서로 검을 겨누어 왔었Z
때로는 동료와, 때로는 적과 겉이 없이 모두 드러낸 감정을 검에 실어 부딪쳐왔었Z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전장이야말로 저에게 있어 수천 마디의 말보다도 대화의 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 전장에서 도망치Z 않기로 했습니다.
설령 이 검으로 부대 규율을 어긴 동료를 베게 되더라도
설령 이 검으로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줄지도 모를 자를 베게 되더라도
이 울리는 검격 하나하나가 제가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말
침묵의 부대, 진선조 3번대 대장
사이토 시마루의 말이니까

- 진선조에 잠입한 가츠라 고타로를 쫓으며 해결사에게 했던 독백에서

진선조의 3번대 대장으로 사이토 하지메가 원형. 바람의 검심을 봤다면 아돌로 기억할 그 사람이다.~~ 별명으론 늑대 아프로가 있다.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가츠라 고타로가 진선조 3번대에 "하시라 아프로" [4]라는 이름으로 들어오면서 등장했다. 시마루가 있는 3번대는 내탐조사대로 배신자를 숙청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대원은 사이토 혼자다. 진선조 결성 전부터 곤도 일행과 함께 해왔다고 한다. 근데 동란편엔 왜 안 나왔냐. 게다가 배신자들 천지였다고 그땐. Z해 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아프로 머리가 포인트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고 항상 째려보는 듯한 인상의 소유자. 그렇지만 그런 인상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온건한 사람이다. 아니, 되게 섬세한 사람이다(...).

이도류를 구사하는 듯 하며, 실력은 오키타 소고가 인정할 정도로 뛰어나다. 심지어 팬북에 따르면 진선조 최강은 사이토. 가츠라는 30명을 내리 상대한 뒤였고, 적지에서 소외감이 든다든지 가발이 불편하다든지 미래를 걱정한다든지 구내염이나 여드름이 있다든지의 핸디캡(?)이 있었으나 그 가츠라와 1시간에 걸쳐 싸운 끝에 무승부로 끝났을 정도.

3번대엔 사이토 밖에 없으며, 평소에 쓰는 일기에 국중법도를 어긴 전 대원들의 이름을 Z표 해놓은 부분이 있어서 긴토키 일행과 가츠라는 "진선조 안의 배신자들을 3번대에 모아두어서 아무도 모르게 처리하는 게 사이토 시마루의 일" 이라고 생각했으나, 정작 시마루는 친구가 되고 싶은 대원들을 적어놓은 거였다. 그 대원들이 알고보니 배신자였던 것(...)이었고 시마루가 적어둔 '꼭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 명단', 줄여서 Z명단의 Z를 보고 지레 겁먹어서(...) 부대를 탈주, 결국 시마루가 그들을 처리해야 했던 것. 신파치왈 "딱하긴 하지만 내정조사관으로 딱이잖아!!!"

이후 사이토 시마루의 부하가 된 가츠라는 그의 무시무시한 인상 때문에 실수를 연발한다. 근데 정작 사이토 시마루는 가츠라가 맘에 들어서 그와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어했다. 해결사 3인방에게 의뢰를 한 것도 그 때문. 그래서 변장을 풀기 전의 가츠라가 자신을 공격할 때도 제대로 받아치지 못했다.

기면증이 있는지 뜬금없이 잠들 때가 많다. 심지어 가츠라랑 싸우다가, 가구라가 필살기 Z자르기, Z파, Z해, Z회 같은 걸 쓰라고 했지만 당연히 쓰는 법을 몰라 해결사 3인방 쪽을 빤히 쳐다봤다. 그러다 설명이 길었는지 Z해를 시전, 잠들었다!

잘 때 내뱉는 'Z'라는 말을 제외하고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다행히 애니에서는 해결사에게 보낸 의뢰서를 성우가 읽는 것으로 대사가 생겼다(...).설마 사쿠를 불러서 z만 시킬까 하지만 여전히 z말고는 본인이 직접 말을 한적은 없다. 가츠라가 든 폭탄 스위치를 잘랐지만 시한폭탄이 남아있었는데, 히지카타의 어떤 선을 잘라야 하냐는 전화에 가츠라가 도망치면서 시한폭탄의 Z를 제외한 모든 선을 자르라고 하자 어쩔 줄 모르다가 갑자기 잠들면서 Z라고 했고, 진선조 인원 전체를 진짜 아프로로 만든다. Z?나 Z!는 했지만 안녕 진선조편에서도 스케치북으로 대화를 한다.(...) 뭐, 독백으로 대사 한마디가 있긴 했지만 그걸로 끝...

친하다는 오키타 소고도 2년 전에 목소리 들은 게 마지막이라고 한다. 그때 들은 목소리도 "Z"... 편의점에서 도시락 데우면 되냐고 물어보니 Z라고 답한다! 심지어 안녕 진선조편에선 사복 코디도 상의가 전부 Z 무늬로 도배(...)되어있다.

참고로 오키타는 사이토를 "시마루 형님(니상)"이라고 부른다.

가츠라의 진선조 잠입편에선 앨리자베스도 어디서 주워와서는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었다.[5] 서로 침묵캐라 사이가 좋다. 엘리를 가츠라보다 자신을 더 잘 따르게 길들만들었다 ...고 생각되었으나 장군암살편에서 엘리자베스 본인이 밝힌 바로는 그냥 연기였다고 한다. 가츠라를 후려팬건 영문도 모른채 얻어맞아서 빡친 탓인듯. 사이토가 원래는 엘리자베스의 먹이를 주는 일이었는데 영문을 모르던 가츠라가 고문하는 장면으로 알고 엘리자베스를 후려팼다. 엘리자베스 입장에서는 가츠라가 일방적으로 팬 것이니 빡칠 수 밖에...

안녕 진선조편에서는 같이 말을 하지 않고 필설로 대화하는 엘리자베스과 같이 엮이는 중이다. 주로 서로 노트와 판자로 대화하다가 쓸데없는 데에서 싸움이 붙고 결국 엘리자베스가 사이토를 패는 걸로(...) 마무리되는 패턴.

11권의 질문코너에서는 사이토 슈라고 나왔지만 후에 소라치가 시마루가 맞는데 슈라고 잘못 적힌 것이라고 밝혔다. 한자는 똑같다.

이번 은혼° 3쿨 오프닝에서 모습을 보임으로써 애니 출연이 확정되었다. 등장시점은 294화. 어째선지 안녕진선조편의 op 마지막부분에서 진선조가 아닌 가츠라 일파, 정확히는 엘리자베스 옆에 서있다. 그정도로 친해진 건가...

여담으로 애니판은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신들린 개그연기가 백미(...)
  1. 파일 이름에도 나온 거지만 이거 웃고 있는거다(...) 자기 말로는 친절한 웃음을 짓고 있는건데 웃는 게 어색해서...
  2. 덧붙여 위의 상황은 사이토가 해결사 양반에게 커뮤니케이션 강좌 의뢰를 청했는데, 편지로 온 내용 중에 갑자기 말을 하면 좀 그러니 일단 웃으라고 했고, 대화가 끊기면 작은 사고를 일으켜 화제를 변경하라는 내용에 충실하게(...) 3번대에 잠입해온 가츠라가 탄 독이 들어있는 찻잔을 박치기로 깨부수면서 데헷하고 있는것.
  3. 사이토 하지메의 '하지메(一, 시작)'를 비틀어 '시마루(終, 끝내다)'로 지은 듯. 야마자키 사가루와 마찬가지로 원안이 되는 인물의 이름에 반의어로 작명한 것이다.
  4. 가츠라가 아프로 머리를 한 모습. 가츠라(桂)와 하시라(柱)의 한자가 비슷한 걸 이용한 말장난이다.
  5. 정확히는 가츠라랑 같이 잠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