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행정

1 개관

2읍 7면이다.

음성읍과 원남면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들은 원래 충주군 관할이었다가, 1906년 월경지 정리 때와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이렇게 두 번에 걸쳐 음성군으로 넘어왔다. 즉, 오리지날 음성은 매우 작은 고을이었고, 충주군은 땅이 매우 넓은 지역이었다. 조선시대에는 행정구역을 짤 때 지방의 중심 고을은 다른 고을보다 더 넓은 지역을 관할하도록 했는데, 만약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을 그대로 계승해 저 지역들이 죄다 충주 땅에 들어가 있다면 도대체 어떤 막장 사태가 벌어질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제가 행정구역 관련으로 병크를 치지 않고 오히려 개선을 해 준 소수의 곳.

일반 지도상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위성사진으로 보면 대소와 금왕이 위치한 평야 지역과 음성읍이 위치한 지역 사이에 차령산맥이 관통하고 있다.[1] 금왕·대소가 별로 큰 동네가 아니었다면 문제가 부각되지 않았을 것이지만, 21세기에 들어서 충북에서 급부상하는 지역이 되어서 인구가 역전되었고 금왕·대소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었다.[2]

2015년 5월 현재 음성군의 전체 인구는 103,479명으로, 이 중 주민등록인구는 95,813명, 외국인은 7,666명이다. 음성군 인구 현황 참고

음성군 2015년 5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제외)
전체음성읍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대소면삼성면생극면감곡면
95,81318,53921,6583,1153,0738,98016,6118,1004,79310,944

음성군의 전체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맹동면이 2015년 1월과 5월 대비 약 943명 정도 증가한 데 비해, 다른 지역은 인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는 맹동면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로 인구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1 읍 지역

1.1.1 음성읍

음성군의 중심지이다. 읍내에 음성군청, 음성경찰서, 설성공원 등이 있다. 충북선 음성역이 있다. 충주 시내와는 20분, 청주 시내와는 40분 정도 걸린다. 소여리에 감우재라는 고개에 무극 전적국민관광지가 있다. 금왕읍과의 경계인 사정리에 무극저수지가 있다. 수력발전소를 제외하면 충북 최초의 발전소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 원남산업단지 준공과 용산산업단지 협약 체결로 금왕읍을 맹추격하고있다

원래 'LNG복합화력발전소'는 대우건설이 진천군에 건설을 희망했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 되었다.낙후된 음성읍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음성읍주민들은 유치를 찬성하지만 해당지역 주민들은 결사반대하고 있다.그럼 어디로 가라는 건데... 링크

1.1.2 금왕읍

읍소재지는 무극리이다.[3] 무극저수지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금석저수지와 용계저수지가 있다. 이 3개의 저수지를 통틀어서 삼형제저수지라 부른다. 군청소재지인 음성읍보다 인구가 많다. 금왕이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1914년)에 목면(目面)과 법면(法面)이 통합되면서 각각 한 글자씩 따온 것이다. 공교롭게도 과거 광산이 있었던 탓에 지역 주민들은 '금(金)이 왕성(旺)해서 금왕이다'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자로 '金旺'이기도 하다. 음성에서 제일 큰 동네이다. 매달 5, 0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린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음성IC가 있으며, (기존에 있던 음성IC가 대소IC로 변경되었다.) 금왕꽃동네IC는 나들목 마무리 공사로 인해 2013년 11월 26일에 뒤늦게 개통되었다.

음성읍이 군 남동쪽에 치우쳐 있기도 하고, 금왕읍이 음성읍보다 인구도 많고 시가지등이 더 발전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음성군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1.2 면 지역

1.2.1 원남면

면소재지는 보천리이다. 원남저수지가 있다. 증평군 방면으로 백마령이라는 고개가 있는데 지금은 36번 국도 백마령터널이 개통되어 편리해졌다. 충북선 보천역이 있다.

음성읍에서 원남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상당리에 반기문 생가 및 기념관, 평화랜드가 위치해 있다.

1.2.2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개발지역으로, 주변의 다른 면들은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맹동면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5년 1월과 5월 대비 943명 증가했는데, 단순 계산하면 월마다 230명 정도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면소재지는 쌍정리이다. 수박을 주로 재배한다. 음성꽃동네(인곡리), 꽃동네학교(통동리)[4]가 있다. 야영수련회 장소로 많이 쓰이는 꽃동네연수원은 음성읍 소속이다. 청주 시내와 충주 시내의 거리는 1시간 내외로 비슷한 편이다.

아파트는 LH동부건설이 공동개발한 충북혁신도시 B1블록이 위치해 있다.

1.2.3 대소면

면소재지는 오류리이다. 중부고속도로 대소IC(구 음성IC), 중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소분기점이 있다. 음성에서 공장이 가장 많은 동네인데다가 도로는 비교적 좁은데 탱크로리 등의 대형 트럭이 많이 다니므로, 길이 익숙하지 않은 위키러들은 주의하기 바란다. 진천군, 특히 광혜원면과는 지척에 있다. 대소면 역시 청주시내와 충주시내 모두 공히 1시간 내외 걸린다. 소요시간이 거의 서울특별시 잠실동, 천호동과 비슷할 정도.

한때 음성읍의 인구를 추월했던 적이 있다가, 지금은 도로 떨어졌다...가 2015년 1월기준으로 1만9천명대는 회복하였으나 음성읍과는 104명의 차이로 밀리고 있다.[5][6]

음성군청과 거리가 정~말 멀다. 그리고 사실 진천군청이 더 가깝다(...).[7]

1.2.4 삼성면

삼성그룹 본사가 있는 동네[8] 면소재지는 덕정리이다. 진천군 광혜원면, 안성시 죽산면, 일죽면, 이천시 율면과 접한다.

1.2.5 생극면

면소재지는 신양리이다. 큰바위얼굴 테마파크가 있다.

1.2.6 감곡면

면소재지는 오향리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가 있다.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과는 청미천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사실상 하나의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그 작은 다리 하나 놓고 도가 달라져서 영 고자스럽다. 하지만 그 덕택에 술을 마시기 위해 12시가 되면 경기에서 충북으로 넘어갔던 적도 있었다. 몇몇 위키러들은 등교할때마다 도 경계를 넘어갔다. 중부내륙고속도로, 38번 국도, 520번 지방도를 통해 충주시와도 가깝다. 강동대학교, 극동대학교, 감곡 매괴 성모순례지가 위치해 있는곳이기도 하다.

중부내륙선감곡역이 개설될 예정이다.그러나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감곡역을 장호원으로 옮겨 장호원역으로 건설한다고 발표하면서 감곡면민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하지만 2015년 들어서는 감곡역으로 확정되어서 현수막은 모두 제거된 상태다. 이거 뉴스에 나오지만 늘 그렇듯 머리 깎는 내용이다 미용실 안가도 되겠네

음성군청과 거리가 정~말 멀다. 그런데도 그나마 가장 가까운 데는 음성도, 이천도, 충주도 아닌 여주시내다(...).[9]
정작 음성보다 이천,여주가 더 가깝다.
어쩔수 없는게 도 경계라 보니..
정작 음성읍내 가는 시내버스가 없고 여주시내 가는 시내버스는 있다... 직행버스도 음성가는 버스보다 이천가는 버스가 훨씬 많고 요금도 싸다.TV도 공중파로 잡으면 CJB가 아닌 SBS가 나오고 CJB를 보려면 유선방송을 설치해야한다. LPG가스 도 이천시에서 충전해야하고 생활정보지도 음성이아닌 이천걸로 온다. 감곡 주민들은 고등학교도 주소이전없이 이천시 고등학교에 진학할수 있고 이천시립도서관 대출증도 발급할수있다. 사실상 이천생활권인 동네.

1.2.7 소이면

면소재지는 대장리이다. 미타사 지장보살성지, 충북선 소이역이 있다.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이 위치해 있다. 주로 소이탄 태양광 설비를 제조한다. 36번 국도를 통해 충주시 주덕읍과, 516번 지방도를 통해 괴산군 불정면과 연결된다.
  1. 이는 금왕·대소 지역과 음성읍 사이의 간격을 물리적으로 줄이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지라면 사이에 시가지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연담되거나 도로망이 확충되어 접근성이 나아지기라도 하지, 산맥이면 답이 없다. 게다가 음성읍 전체에서 시가지의 위치도 남동쪽에 치우쳐 있다.
  2. 다행히 지역 투자를 음성읍에 몰빵하지는 않았다. 군 행정시설이 인구 밀집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이용이 불편하다는 것뿐이지, 주민들이 '음성군'이라는 타이틀 자체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근미래에 금왕·대소 지역(특히 금왕읍)과 음성읍의 인구차가 심화되면 행정시설을 인구 밀집지역으로 옮길 필요가 생기는데, 음성읍 주민들이 대거 반발할 게 분명하다. 만약 음성읍에 몰빵하여 음성읍에 큰 시가지가 형성되고, 인구가 몰려들어 5만 명을 넘었다면 음성군은 시로 승격되었을 것이다.
  3. 과거 광산이 있던 탓에 이 부근에 오면 나침반이 극을 잃어 무극(無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금왕읍과 접하는 생극(笙極)면도 '생동면'과 '무극면'에서 따온 것인데, 무극면도 나침반이 극을 잃는 현상이 일어나서 붙은 이름이다.
  4. 장애아동 전담 학교다. 청주시 소재 꽃동네학교와 헷갈리지 말자.
  5. 다만, 1만9천명대로 복귀된거 봐서는 조만간 다시 인구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
  6. 외국인 포함으로 인구가 증가한것 같이 보이나 내국인만 하면 오히려 인구가 줄었다. 11월인구는 내국인만 합산한것.
  7. 대소에서 음성읍내까지 24km, 진천읍내까지 20km.
  8. 삼성그룹은 三星이고, 삼성면은 三成이다. 이시다 미츠나리?
  9. 감곡에서 여주시내까지 24km, 음성읍내까지 28km, 이천시내까지 27km, 충주시내까지 4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