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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수, 음악가들이 출연하여 자신들의 곡을 선보이는 방송.
2 한국의 음악 방송
한국의 음악 방송은 10~20대를 겨냥한 아이돌 K-POP 음악 방송, 싱어송라이터나 밴드 등이 주로 출연하고 2~30대를 겨냥한 심야 시간대 방송, 그리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방송으로 장르가 확실히 나뉘는 것이 특징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K-POP 음악방송은 주로 10~20대 시청자나 해외 K-POP 팬들을 겨냥한 방송으로, 10~20여팀의 아이돌 그룹이나 솔로 가수가 나와 노래를 선보인다. 일부 방송은 순위를 매겨서 1위에게는 트로피를 부여하기도 하는데 음원점수와 음반점수, 전문가 점수, 시청자 문자투표 점수 등등을 합산해 1위를 가려낸다. 이러한 K-POP 음악방송은 아이돌그룹 팬들한테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는데 신인 아이돌그룹들이 유일하게 TV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공간이 사실상 이 곳 밖에 없고[1] , 음악방송에 출연하면 기록이 남기때문에 국내외 행사 출연에 요긴하게 쓰일수 있다. 게다가 신인아이돌도 계속 생기면서 경쟁률이 더욱 강해졌고, 자연스레 음악방송의 영향력이 점점 커졌다. 이때문에 갑질 논란[2], 공정성 논란, 분량 논란, 다양하지 않은 출연진 등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당하고 있다. 음악방송은 어떻게 1%시청률에도 ‘갑’이 됐는가
심야 음악프로그램은 2~30대를 겨냥한 인디밴드나 싱어송라이터가 출연하는데, 4~5팀 정도가 나와 잔잔한 분위기에서 노래를 선보인다.[3] K-POP 음악방송만큼 화려한 조명도, 연출도 없지만 그만큼 노래에 집중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유희열의 스케치북 같은경우엔 매주 한팀씩 아이돌 가수가 나오기도 하면서 K-POP 음악방송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심야방송에서 섹시댄스를 춘다던가...
중, 장년층 대상 음악프로그램은 대체로 성인가요나 트로트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선보인다. 대개 자신의 노래나 타 가수의 옛날노래를 부르는 식. 대표적인 장년층 음악 방송인 '가요무대' 같은 경우엔 10~13팀이 출연하는데 태진아, 설운도, 송대관, 현숙, 서수남 등등 후덜덜한 연배의 가수들이 출연하는걸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TV를 잡는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시청률도 다른 음악방송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인터넷 방송에서 음악방송이란 말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몇가지 케이스로 나뉜다. 정말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하는 인터넷 방송이던가, 아니면 노래만 틀고 카메라로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 방송이거나, 아니면 방송인이 음원사이트 이용권을 구입해 저작권법을 무시하고 음악을 송출하는 방송이다.[4]
한국의 음악방송은 지상파 방송의 중장년층 대상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시청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지상파 K-POP 음악방송은 90년대부터 00년대 초반까지는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탄 끝에[5] 현재는 1~2%대, 잘 나와봐야 3%대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유튜브, 스마트기기, IPTV, 어둠의 경로 등등 방송미디어의 다양화로 전체적인 TV시청률이 줄어드는건 감안해야하지만, 그래도 애국가급 시청률이 나오는건 심각한 문제.
2.1 방영중인 프로그램
- 10~20대 대상
- 20~30대 대상
- 유희열의 스케치북
- EBS 스페이스 공감
- 피크닉라이브 소풍 (MBC music)
- 문화콘서트 난장 (MBC)
- The Stage Big Pleasure (SBS MTV)
- 올댓뮤직 (KBS1)
- 중,장년층 대상
- 콘서트 7080 (KBS1)
- 전국 TOP 10 가요쇼 (지역방송)
- MBC 가요베스트 (지역방송)
- 가요TV, 아이넷TV의 대부분 프로그램
- 가요무대 (KBS1)
- 지역방송
- 전연령
2.2 종영한 프로그램
- 가요톱10 (KBS)
- K POPCON (채널A)
- SHOW K MUSIC (MBN)
- 뮤직 온 탑 (JTBC)
- WAVE K-POP (OBS)
- 쇼! 뮤직탱크 (KMTV)
- 생방송 음악캠프 (MBC)
- P.S. I ♥ You 박정현 (TV조선)
3 일본의 음악 방송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0년대 중반 들어 시청률 저하로 인해 음악 방송들이 대거 종영되었다. 특히 아이돌 가수나 젊은 가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종영되었고 K-POP 가수들이 많이 나오던 뮤직 드래곤이나 뮤직 재팬도 이미 종영되어서 한류계 가수들의 타격도 컸다.
한국과는 다르게 아이돌이 나올 만한 방송은 뮤직 페어, 뮤직 스테이션, COUNTDOWN TV, Love music이 전부고 그나마도 한 주에 한두 팀 정도, 일부 유명 아이돌 그룹만 나온다.
- 우타콘 (NHK)
- 뮤직 페어 (후지테레비)
- 뮤직 스테이션 (TV 아사히)
- COUNTDOWN TV (TBS)
- JAPAN COUNTDOWN (TV 오사카, TV 도쿄제작기간 있음)
- Love music (후지테레비)
- 목요 8시의 콘서트 → 금요 7시의 콘서트 ~명곡! 일본의 노래~ (테레비도쿄)
- 엔카 위주 방송이다.
- SONGS (NHK)
- 심야 음방.
3.1 종영한 프로그램
- 이치방 송SHOW (니혼테레비, 14년 7월 2일 종영)
- 보쿠라노 온가쿠 (후지테레비, 14년 9월 19일 종영)
- 뮤직 파이터→해피Music→뮤직 드래곤 (니혼테레비, 15년 3월 27일 종영)
- LIVE MONSTER (니혼테레비, 15년 3월 29일 종영)
- UTAGE (TBS, 15년 9월 28일 종영)
- 뮤직 재팬 (NHK, 16년 4월 종영)
4 서양의 음악 방송
- American Idol (FOX)
- American Dance Idol (FOX)
- The Andy Williams Show
- The Ed Sullivan Show (CBS)
- Soul Train
- Top of the Pops (BBC)
- Tom Jones Show
- Sing with Mitch
- Eurovision Song Contest
5 관련 문서
- ↑ 10~20대 주요 팬층같은 경우엔 SNS를 찾아보든, 유튜브를 찾아보든지 해서 홍보를 할수 있지만 모든 연령대에게 편하게 어필할수 있는 창구는 TV 음악방송이 유일하다
- ↑ 대표적으로 뮤직뱅크에는 방송이 끝나고 나면 꼭 스태프들에게 단체로 인사를 하는 관례가 있다. 특별히 수고했다고 인사하는것외엔 할 이유도 없지만 스태프들 눈밖에 나면 좋을일이 없기 때문에 시간손해가 가더라도 방송국에 묶여있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 ↑ '문화콘서트 난장'과 같이 아예 한 가수의 콘서트 실황을 틀어주기도 한다.
- ↑ 이 경우엔 음산협이 아프리카TV BJ들에게 형사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 ↑ 2006년을 전후해서 최저치를 찍었다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다시 반등한 시기도 있었다.관련자료 2009년 8월 30일 인기가요에서 지드래곤의 솔로 데뷔무대가 분당시청률 17%를 찍은 사례가 대표적.
- ↑ 초대가수들이 대부분 40대 이상 성인가요 취향의 가수들이 나오지만. 가끔 크레용팝 같은 아이돌과 홍진영 등의 젊은 트로트 가수가 나온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연령이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