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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부터 KBS1에서 매주 토요일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성인 대상 공개 음악 프로그램, 진행은 7080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들 중 한 명인 배철수가 담당한다.[1] 경쟁 프로는 그것이 알고 싶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3사 히트 프로묻혀서 낮아진 시청률 지못미 그러면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제목 그대로 7080 시대에 활동한 가수들이 오랜만에 TV에 출연하여 라이브 공연을 하는 컨셉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된지 10년을 넘어가면서 제목의 7080이 70~80년대의 음악뿐만 아니라 70~8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2015년 4월의 90년대 음악 특집도 그렇고...

공개녹화는 매주 화요일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데, 이 때문에 매주 화요일은 녹화 일정 때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녹음방송으로 진행된다. 가끔, 특집으로 지방에서 공개방송하기도 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체로 라이브 연주 자체에 집중하는 분위기로 차분한 갈채 정도의 반응 속에서 진행되는 편이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주력 음악 스타일이 8090으로 변화하면서 젊은층을 상대로 하는 심야 음악프로그램 못지 않게 무대의 분위기도 최신가요 스타일을 접목하며 스탠딩 공연도 시도하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방청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는데, 추첨을 통해서 당첨된 사람만 방청할 수 있다. 방청료는 공영방송 KBS인 만큼 무료. 단, 청소년을 비롯한 미성년자는 7080 세대 음악에 관심 많아도 관람 불가니 갈 생각 하지 말 것. 앞서 소개했듯이 출연가수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아이돌을 비롯한 젊은세대 가수들도 꽤 출연하기 때문에, 특정 아이돌 및 가수의 열성팬일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방청객으로 들어갈 시에 소음에 가까운 함성소리를 내는 등 프로그램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대책으로 보인다. 다만 야외 녹화땐 아무래도 실내 공개홀 녹화보다는 분위기가 프리하고 업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입장이 되는듯하다.

PD는 현재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연출하고 있는 허주영 PD인데, 같이 연출해서 그런지 2011년 설특집에 '배철수 & 유희열'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방송했다.

시청률은 낮지만, 중장년층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어느 그룹어느 얘쁜 멤버의 무대태도 때문에 눈총을 받았었는데..

중간에 배철수씨가 나와서 멘트도 하고 게스트로 나온 뮤지션들과 대화도 하는데 DJ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간지가 온 몸에서 풍겨져 나온다. 오오 미노년 오오...

은근히 2011년 현재 MBC의 세시봉 콘서트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수혜를 보는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 배철수도 언젠가 오프닝 멘트에서 "젊은 사람들이 옛날 노래들을 찾아 듣는다"라고 언급했을 정도.

프로그램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보았는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사람이 나오는 일은 김국환씨가 유일하다[2]. 별셋이나 정여진씨 같은 쟁쟁한 분들은 아직 나갈 꿈도 못꾸는 셈. 옆나라에 비하면 조금 안습이다. 물론 박완규도 나왔지만 그는 주제가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서...

2014년 1월 26일 방송에서는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해 'She's Gone'을 열창했다.(!)

백밴드는 다음과 같다.
음악 감독&키보드 : 송태호.
키보드 : 고현숙.
퍼커션 : 정홍영.
드럼 : 이상훈.
기타 : 엄주영, 정경진.
베이스 : 박한진.
섹소폰 : 이인관.

구성은 거의 안 바뀌는듯. 물론 이승환같이 본인 밴드를 대동하는 경우에는 그대로 본인 밴드가 올라온다.

2016년에는 가수 양수경 컴백쇼를 이 프로에서 진행하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
  1. 프로그램 주 시청 대상의 연령층을 비교하면 뮤직뱅크<7080<가요무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2. 김국환 항목의 해당 동영상에도 나와있지만 김국환의 이름을 알린 대중가요 타타타는 90년대 노래다. 오직 해당영상의 은하철도999를 부르기 위해서 출연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