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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KBS 1TV의 대표 장수 어르신 가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노인들을 주 시청대상으로 삼는 프로그램
이자...자사 및 타사 월화극 제작진들에게는 공공의 적

월요일 저녁 부동의 시청률 & 음악 프로그램 시청률 2위로 웬만한 이유가 아니고서는 시청률은 10% 내외이며 전국 노래자랑과 항상 비슷비슷하나 조금 밀린다. 여기서 대단한 건 이 수치가 밤 시간대 드라마를 방영하는 시간이자, 특히나 옆동네 종편채널에서 최현석이 소금으로 허세부리는 요리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약 20년간 지켜온 고정시청률이라는 점이며[1], 현재 신세대 음악 프로그램인 SBS 인기가요,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은 물론 연말 지상파 가요대전 시청률을 다 합해도 10% 넘기 힘들다. 전국 노래자랑하고 가요무대 합하면 20%. 오오 어르신 시청자의 점유율 오오! 또한 공개방송을 하고 있는데 부모님께 가요무대 공개방송을 관람시켜드리는 게 일종의 '효도'의 클리셰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아직도 시청률이 10%를 넘다 보니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들을 위협하고 있으며 월화극들이 고만고만할 때는 동시간대 1위도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한다. 채널 돌리기 귀찮으신 어르신 입장에서는 오후 8시 25분부터 1TV 고정만 해 놓아도 막장일일 드라마-KBS 뉴스 9에 이어서 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시청률이 안 나올 수가 없는 환경인 것. 또한 요즘 드라마에 질려버린 일부 젊은 시청자들이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1985년 11월에 처음으로 방영되어, 4반세기, 1300회를 넘겼다.

주로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해왔는데, 사실 2003년부터 7년간 공백이 있다가 2010년 다시 복귀했다. 2008년도에 김동건 아나운서를 자르고 다른 아나운서로 바꾸자고 윗선에서 밀어부쳤으나, 이 프로그램의 탄탄한 고정팬인 수 많은 노인시청자들이 강하게 항의하는 바람에 백지화가 되었다. 평생 현역! 이 분은 1939년생으로 50년간 방송을 해오셨다(...). 하지만 송해 선생을 이길 수는... 햇수로 따지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31년 하셨으니 가요무대는 사실상 최근의 일이다[2].

오프닝 멘트가 전국 노래자랑과 비슷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 도입부는 이러하다. 이 멘트 이후에 각 주별로 멘트가 달라진다.

이 자리에 오신 많은 방청객 여러분.

그리고 댁에 계신 여러분, 멀리 계시는 해외 동포 여러분, 해외 근로자 여러분.[3]
한 주간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노래자랑과 달리 국군 장병들을 안 찾는 것은 이유가 있다[4]

매월 마지막 주에는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서 무대를 꾸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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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6시 내고향으로도 유명한 위의 전인석 아나운서가 진행하였으나 왠지 존재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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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트로트, 가요를 과거의 인기 가수들이 다시 나와 부르는 5060 시대, 또는 그 이전시대 프로그램[5]. 물론 그 가수가 사망하거나 너무 나이든 경우엔 좀 더 젊은 가수들이 부르기도 한다. 흘러간 가요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트로트와 성인취향의 노래도 나오기도 한다. 프로그램 초기에는 과거의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가수들도 출연하기도 했다. 조용필, 전영록, 최성수 / 이지연, 양수경, 조갑경.

한때 데뷔연차가 10년에 가까워지는 장윤정, 박현빈이 "신세대 가수"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농담이 있었다. 당연하지!

1980~90년대의 인기가요도 언젠가 가요무대에서 듣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농담삼아 떠돌곤 했었지만, 이 역할은 콘서트 7080이 거의 다 도맡고 있다. 이제 콘서트 8090이 나올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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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가요 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가사 자막이 하단 중앙에 표시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국내 가요 프로그램 중 시청등급이 모든 연령 시청가로 분류된 몇 안 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때 2015년 12월 7일과 14일에는 다른 국내 가요 프로그램처럼 왼쪽 아래에 고딕으로 가사를 표기하였으나 이후 돌아갔다. 이후 2016년 1월 11일 방송부터 왼쪽 아래로 바뀌었다. 다시 2016년 1월 25일부터 다시 중간에 자막을 넣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21년전인 1994년에 빅 히트했던 혼성그룹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이 2015년 7월에 전파를 탔다...
가요무대 출연에 20년 쯤 걸렸으니 지금 잘나가는 걸그룹들도 203x년 월요일 밤 10시에 다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2016년 6월 20일에 방송분에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가 나왔다. 그것도 오프닝 무대에. 노래는 KBS 어린이 합창단이 불렀다.[6]

2016년 6월 27일 방송분에는 1995년의 히트곡인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2 역대 진행자

1대김동건1985.11.4 ~ 2003.6.23
3대2010.5.10 ~
2대전인석2003.6.23 ~ 2010.5.3

3 해외 공연

가요무대는 해외에 재외동포들이 거주하거나 대외 개발 역군으로 나간 근로자들이 거주하거나 머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공연했다.

4 가요무대 인기곡

2005년 11월 21일에 방송 20돌을 맞아 가요무대를 통해 20년 동안 가장 많이 불렸던 노래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관련 자료

1위《울고 넘는 박달재》 (107회)
2위《찔레꽃》 (106회)
3위《비 내리는 고모령》 (105회)
4위《꿈에 본 내고향》 (104회)
5위《나그네 설움》 (87회)

5 가요무대의 노래

1985년 11월 4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 불렸던 오프닝 송은 가요무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곡가 정풍송이 가사와 곡을 붙인 이 노래의 제목은 《가요무대의 노래》다. 최근에도 간혹 이 노래가 오프닝 때 불리곤 하며, 가끔씩 엔딩으로도 불리곤 한다.# 또한 오프닝과 엔딩 배경음악으로도 나오곤 한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그리웠던 그 목소리 보고팠던 그 얼굴들

오늘 여기 다시 모였네 반가움의 꽃 피었네
정다웠던 그 노래 다시 듣고 싶던 그 노래
우리 모두 마음껏 손뼉 치며 노래 부르자
추억 속에 정든 그 노래 다시 불러보는 이 시간
얼굴마다 기쁨이 가득 가슴마다 행복이 가득

6 최다 출연 가수

1985년부터 2005년까지 가요무대에 가장 많이 출연한 가수는 다음과 같다.

  1. 케이블 채널 생성 전에는 최고 시청률이 40% 후반이었으며, 케이블 채널 시대에는 반토막 났지만 이 시청률도 심야시간대에는 높은 시청률. 하지만 장사익,이미자 같은 거물급이 등장하면 순간 시청률이 30%까지 오르는 기염을 보인다. 2016년 현재에도...
  2. 사실 이 분같이 노년층의 감수성과 분위기에 맞는 진행능력을 가진 사람도 드물긴 하다.
  3. 전국 노래자랑의 오프닝 멘트에서도 빠지지 않는 부분이 바로 여기다.
  4. 군부대 내에서 이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은 취침시간이다.
  5. 나오는 노래가 1930년대 작곡된 곡들도 부지기수다.
  6. 실은 그날 방송 주제가 역사는 흐른다 였고, 가요들을 역사관련 가요들만 모아놔서 그런지라 오프닝을 그렇게 띄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