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소설가)

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라고 하지만,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출판물계에서는 다크호스. 마이너같지만, 돈은 잘버는 사람이다. 이른바 재야의 이문열로 불리지만...문학성은 없다.

이원호의 소설 내용은 폭력, SEX이야기가 점철을 이루며 대표작은, 강안남자밤의 대통령이다. 강안남자 시리즈는 조철봉으로 유명한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어서 왜 강안남자에서 검열삭제 장면이 뜸하냐는 원성을 받기도(?)했다. 심히 놀랍게도 강O섭 당시 H당 대표와 황O영 의원이 여기자들 앞에서 친 드립이었다. 게다가 계속 이러면 철봉이 흐물흐물(...)해져 못쓴다고..

이원호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는데, 전북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중동섬유수출로 월 100만 달러를 벌었다. 하지만 걸프전때문에 부도가 나서 망했는데, 도주 와중에 소설을 써서 인세만으로 빚을 갚은 기적의 사나이다. 그때의 경험인지, 인세는 월별로 받는게 아니라 연단위로 받는다.

젊었을적에 두번이나 문학상을 탄 사람이었기에, 가능성은 있었다. 다시 말하지만, 문학성은 기대하지 말자.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 소설은 쓰레기다라고 본인 입으로 직접 말했다.

2011년 들어서는 원래 쓰던 극우 드립이 절정에 올라 이승만 찬양기인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소설 연재 중... 설마 이승만이 검열...를 하는 묘사할 가능성이 높다(밤의 대통령과 강안남자가 그랬다) 원래부터 김정일을 총으로 쏘면 남북통일(그것도 흡수통일)이 피 한방울 안흘리고(아 김정일은 피를 흘렸지만...) 가능하다는 취지의 뻘 소설이나 쓰는 양반이었다. 사실 문제는 그럼에도 그런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지..

30대 직장남성들의 판타지를 채워주는 샐러리맨 액션이 트레이드 마크이자 유일한 아이덴티티. 보통 무역회사 사원 등의 설정으로 세계를 누비고 돌아다니며 다종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여성들을 섭렵한다.(카지야마 토시유키가 이런 기업소설을 썼었다. 이원호는 실제로 외국을 떠돌아다녔던 기업인이니 가지야마와는 다르지만) 그 와중에 별 이유없는, 혹은 '숨겨진 과거' 정도로 때우는 설정이 튀어나오며 다수의 부하세력과 (남자)추종자들을 거느리게 되며 결국 어찌어찌 승리(?) 하게 된다.
이런 부하들은 러시아 마피아를 부하로 둔다 -> 악역이 있는 서울 한복판 빌딩에 부하가 어찌어찌 갖다준 판처파우스트 3(?!)를 날려 폭사시킨다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이유가 있는지, 아는 게 그것뿐이었는지 토카레프 권총을 선호했다. 권총이 나오면 일단 토카레프. 그걸로 저격까지 한다 ㄷㄷㄷ

양판소 현대물의 원조라고 한다.
이력만 쭉 읽었는데 뭘 읽은 건지 모르겠다.

1.1 대표작

써낸 소설이 수도 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목이 부실한 이유는,말 그대로 이름만 바뀌지 똑같은 전개로 유명해서 다 똑같기 때문이다. 정말이다

쌈마이 소설. 일본 느와르 만화들을 한국인이 소설로 쓰면 이런게 나온다. 주로 야쿠자들이 적으로 나온다. 박세원에 의하여 만화화도 되었는데, 4부에는 하나회(그 유명한 하나회다)들이 적으로 나온다. 참 대단한 내용이다. 주인공 김원국의 조폭계 평정기. 이원호가 도망다니면서 쓴 내용이라 긴장감이 높다. 참고로 조폭에 대한 묘사가 참 거시기한데, 우리쪽 조폭은 무조건 정당하다. 만화판에서는 참 느끼하게 나온다.

  • 황제의 꿈

이원호 소설에 나오는 전형적인 마초, 보스 기질의 주인공 한세웅의 인생역정으로 처음에는 기업물로 나가다가 외국 나가선 기업물을 빙자한 첩보물, 2부 3부부터는 기업은 부하에게 맡기고 정치계 암투를 헤쳐나가며 결국 대통령 자리까지 해먹는다. 이원호 특유의 여자 후리기는 여전한데 일종의 진히로인인 부인 김명화가 꽤나 난잡하다. 부창부수... 꽤나 인기가 있었는지 TV 광고까지 나왔다.

철봉(...)의 여자 후리기, 쌈마이 일대기. 이걸로 설명가능하다. 를 팔아먹는데, 여자를 후려서 파는걸로 유명하다. 조철봉이란 이름은 남자 성기가 철봉이라는 뜻(+철봉)으로 추정된다. 완결편 해결사에서는 북한에도 가는데,거기서 김정일 후계자와도 친구먹는다(김정은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남한에 와서 남한의 위대함도 가르쳐준다(....). 참고로 조철봉은 국*원 관계자도 부하로 둔다. 김성모화백이 만화화했다. 원작의 쌈마이함을 재현할수있을까... 참고로 첫째 문장은 "빼!"고, 마지막 문장은 "빼지마!"이다. 야쿠자와도 싸운다.

  • 신의 제국

SF라고 본인은 주장하는 희대의 정체불명 공상 쌈마이 판타지 소설. SF='그까이꺼 대~충 우주에서 우주전함 날아댕기면서 레이저 쏘면 되는 거 아냐?' 를 그대로 종이 위에 옮기면 등장하는, 괴작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물건. 작가가 대체 왜 SF라는 이름을 달고 글을 썼는지 알 수는 없으나, 뭔가 자기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었던 듯 하다. 물론 결과는 시궁창. 기존 이원호 소설 그대로의 검열삭제 액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분제가 존재하는 우주에서(스타워즈?) 낮은 신분이었던 주인공이 전 우주의 황제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물론 정치적 암투나 장렬한 우주전투 그딴건 없고 밤일만 주구장창 나온다. (시마 과장이 은하계에 진출한걸까)본격 직접 나서서 신민들을 하나하나 침대 밑에(?) 무릎꿇리는 우주황제.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인간을 초월한 신이 된다.[1] 아 이런 안드로메다 전개를 써보고 싶어서 SF라고 했구나

  • 반역

이징옥의 난이 실패하고 여진족과 같이 있느라 살아남은 이징옥의 아들 이반이 장성 후 복수를 위해 조선에 들어와 이징옥을 배신한 부하들을 죽이고 세조에게 엿을 먹인 후 뛰쳐나와 부하들을 이끌고 대금국의 황제를 자칭하며 일본먹고 명먹고 중동 싹 쓸어버린 뒤 유럽까지 먹는다. 각국의 공주와 왕비(!!)와의 검열삭제는 당연. 어찌보면 대체역사물이긴 한데 특유의 발고증은 역시나 이원호라 할 만하다. 칭기스 칸의 [몽골]]도 못한 일을 혼자서 쓱싹하는 위대함을 찬양하고, 그리고 몽골 이후 2세기가 지났는데도 동쪽의 세력에 대비가 없는 유럽의 무능함에 치를 떨어야 하나?

  • 그외.

무협같은 것도 있지만 와룡강에 가깝다. 이원호는 3~50대 아저씨들의 무협지를 쓰는 사람이다.

놀랍게도 이원호는 윤태호 작가(야후이끼, 미생의 작가)와 함께 만화 『주유천하』를 일간스포츠에 연재한 적도 있으며, 게다가 현재는 김성모와도 작업하고 있다! (강안남자) 강안남자의 강렬한 묘사를 위해서인지, 아쉽게도 일간스포츠에서 다른데로 이적했다. 덧붙여 2012년 4월경부터 문피아에서 무협소설 냉혈자를 쓰는 중이다

1.2 참고항목

  1.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다. 진짜 신이다. 사이언스 픽션이 아닌 슈퍼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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