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이름이인혜(李仁譓)
출생1981년 2월 21일, 서울특별시
신체165cm, 43kg, A형
학력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석사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
과천여자고등학교
종교가톨릭(세례명: 데레사)
데뷔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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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배우.

2 경력

1991년 MBC 어린이합창단으로 방송과 연을 맺기 시작했다, 1992년 KBS 창작동요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새로운 길>, 작사 윤동주)을 수상하고 같은 해 뮤지컬,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아역 연기자로 출발, 이후 다양한 작품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렀다. KBS 연기대상에서 2000년 여자신인상 부문(<학교 3>), 2010년 여자조연상 부문(<전우>)에 각각 노미네이트되었으며, 2013년에는 <단단한 가족>으로 케이블TV 방송대상 스타상을 수상했다.

아역시절과 청소년 드라마에서는 도도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여학생의 이미지로 많이 등장하였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로 등장했고, <감성세대>에서는 남주인공의 기가 센 누나로 출연.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의 다수 에피소드에도 출연하였다. 청소년드라마가 아닌 작품 중에서는 사극 <대왕의 길>에서 혜경궁 홍씨(홍리나 분)의 종아리를 회초리질하는 어린 시어머니 정순왕후 역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ref>. 1999년 <네 꿈을 펼쳐라>에서 첫 주연을 맡은 데 이어 2000년 <학교 3>에서 주인공 '유다인' 역으로 출연하며[1] 청소년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한 후 성인연기자로 넘어가게 된다. 2001년 <동양극장>에서 촐싹거리는 감초 '옥심' 역으로 출연한 이후 한동안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을 계속하여 맡게 되는데,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빅히트작 <쾌걸 춘향>의 '한단희'[2] 역. 2005년 <황금사과>에서 비련의 여인 '홍연' 역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몇 년간 아나운서, 의사, 왕후 등 주로 단아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다가 2010년 <전우>의 풍산유격대 '정화' 역을 시작으로 <광개토태왕>, 드라마스페셜에서 여전사, 다방레지, 광녀, 원귀 등 색이 강한 캐릭터로 출연하며 연기패턴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2014년 <불꽃 속으로>에 '장옥선' 역으로 출연.

방송 시작이 MBC 어린이 합창단이었고 첫 드라마 출연작도 MBC여서 아역시절에는 MBC 드라마 출연빈도가 높았고 청소년기~20대초반까지만 해도 각 지상파채널 드라마에 고루 출연하는 편이었으나 2004년을 기점으로 가끔 종편/케이블채널 드라마에 나오는 것 외에는 마치 전속배우처럼 KBS 드라마에만 출연하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의 커리어 중 가장 주목받거나 히트한 작품들이 대부분 KBS 드라마들이었던지라 이쪽에서 상대적으로 섭외가 잘 들어오는 모양.

2007년말, 그 다음해인 2008년 초에 '록음악'으로 가수데뷔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됐으나(관련기사) 무산되고, 대신 2009년 힙합그룹 '키네틱플로우'의 쇼! 음악중심 등의 무대에서 피처링을 한 바가 있다(관련기사).

엄친딸로 이슈가 된 2009년부터는 예능프로 출연도 잦아졌는데, 예능감은 특출나지 않은 편. 다만 캐릭터[3]를 잘 잡은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는 약 2년간의 방송기간 내내 프로그램의 붙박이 간판 패널로 활약했다. 그밖의 몇 예능프로에서 MC를 맡기도 하며, 과거 <TV유치원 하나둘셋>의 제18대 하나언니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박사과정에 돌입한 2012년 중반부터는 예능에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3 기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고, 세례명은 데레사. 모친이 먼저 세례성사를 받은 후 딸인 이인혜를 입교시켰는데, 고등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주일을 지키게 했다는 점에서 모친도 대단. 그런 영향인지 이인혜도 대학 재학 중에도 학업, 연기와 병행하면서 교리교사를 역임했고, 나중에 주일학교 교무주임까지 맡게 되었다. 2010년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보에 자신의 신앙담을 3차례에 걸쳐서 기고했고 나중에는 '슈퍼스타'[4]에 그 에피소드들이 실리기도 했다. 천주교 생활성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경학부 00학번 장학생으로 입학하였고(관련기사),[5]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덕에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난 것도 있다.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인지도 차이(...)였을 것이다.</ref> 2005년 신문방송학과 학사졸업 후 2009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론학과에 입학하여 2012년 석사, 2016년 박사학위를 땄다. 그 와중에 2011년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과 학사 졸업하기도. 2009년부터 약 2년간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서 겸임교수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서울예술종합학교 전임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15년부터 경성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학 동창인 가수 성시경FM 음악도시에서 언급하길, 당시 모교의 연예인 동문들 중에서 "일반 재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연예인 2명 중 1명"이라고. 다른 1명은 가수 이소은.[6]

학력과 교수직으로 인해 대중적으로는 엄친딸 이미지가 강하고, <순위 정하는 여자> 출연 당시 "질투 많고 못돼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푸념하기도 한 것을 보면 외모에서 오는 깍쟁이 이미지도 있는 듯하다. 실제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팬클럽 사람들의 말로는 매우 털털하며 웃음이 많은 만큼 헛점도 많다고. 허당? 연예계 생활, 학업, 신앙생활에 있어서 별다른 구설수나 스캔들이 없이 조용하게 꾸준히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7] 모든 방면에 성실한 노력파라는 평이다. 다만 꾸준하긴 해도 큰 임팩트는 부족한 연기 경력에 비해 학력 등 연기 외적인 것들이 이슈거리가 되다 보니 이에 대해 반감을 표하는 사람도 상당한 편.

아역 출신 여자 연기자들이 아역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자의나 타의에 의해 노출을 감행하거나 성적인 코드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하면 그런 시도를 한 일이 드문 편이다. 2006년 초 드라마 <황금사과>에서 비키니 수영복 장면이 나온 것이 전부이고, 스타화보를 찍은 적도 있으나 큰 노출컷 없이 일반적인 패션화보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그 외에는 방송에서 드레스 위로 살짝살짝 보이는 상반신 캡쳐가 돈다거나 공식행사에서 등이 노출된 드레스를 입는 정도. 아역 시절의 임팩트가 크지 않고, 술렁술렁 청소년 배우를 거쳐 성인으로 온 탓에 이미지 변신의 부담감이 적은 것도 개인적 성향과 함께 영향을 준 듯.

2010년 모 어학기 회사의 전속모델로 발탁되었는데, 이 회사가 워낙 인터넷 여기저기에 공격적으로 스팸광고를 뿌려대다 보니 본의 아니게 사람들이 짜증을 내는 대상이 되기도 했다. 광고 문구가 어학기 자체의 이름보다도 선전효과를 위해 "이인혜 영어", "이인혜 어학기" 등의 표현을 쓰는 바람에 이인혜가 영어강사가 되었다거나 아예 어학기 회사를 차린 줄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다(…) 포털에서 이인혜를 검색하면 실제로 저런 문구들이 연관검색어에 줄줄이 뜬다.

2011년 6월 전 소속사인 모 엔터테인먼트의 전 매니저가 "이인혜가 외주제작 PD를 무릎 꿇리고 반성문을 쓰라고 했다", "이인혜가 쓴 책은 모두 대필한 것이다" 등의 루머를 터뜨려 구설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는 재계약이 무산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악의적으로 유포한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2012년 2월 해당 전 매니저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역관광형사기소되었다(관련기사).[8]

연예인 중 절친은 한채영으로, <쾌걸 춘향>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순위 정하는 여자 출연 당시 패널들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빌리는 미션을 수행한 적이 있는데 "돈 좀 빌려달라."는 이인혜의 말에 그야말로 거침없이 거액[9]을 빌려주려한 것을 보면 상당히 친한 사이인 듯.[10] 최근에도 이 둘이서 영화를 보러 왔다는 등의 목격담이 가끔씩 인터넷에 올라온다. 그러고 보면 좀 닮은 거같기도 하다

4 출연작

  1. <네 꿈을 펼쳐라>의 '장유진'은 기존에 주로 해왔던 도도한 이미지의 캐릭터였으나, <학교 3>의 '유다인'은 그와 정반대인 순진무구한 순둥이 시골소녀였다.
  2. 고전소설 <춘향전>의 '향단이'에 대응하는 캐릭터.
  3. 밉상, 내숭, 물어뜯기... 등등
  4. 천주교 언론, 연예계 사람들의 신앙담을 모은 책이다.
  5. 원래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99학번으로 입학하였으나, 사실상 1학기만 다니고 다시 수능 공부를 했다. 이로 인해 1999년 당시 주연급으로 출연중이던 EBS 청소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에서 극 중반부에 외국유학을 간다는 설정으로 하차하게 된다.
  6. 해당 발언 자체가 코너 주제였던 이소은을 다루던 도중 나온 발언이었다. 즉, 의도적으로 이인혜를 칭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소은을 칭찬하다보니 자연스레 이인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이다. 성시경과 이인혜가 00학번, 이소은이 01학번.
  7. 유일하게 스캔들 비슷한 것이라면 조인성과의 열애설이 있긴 했지만, <학교 3> 출연당시 동갑내기로서 친한 사이였다는 것이 와전된 단순 루머.
  8. 그 모 엔터테인먼트는 이전에도 재계약이 무산된 전 소속 연예인을 뜬금없이 횡령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하다가 해당 연예인이 강경대응 움직임을 보이자 스리슬쩍 입 닫아버린 행태를 보여준 적이 있는데.. 여러모로 그 엔터테인먼트가 이상한 곳인 듯.
  9. 천만원
  10. 몇 년 전 한채영이 사채 광고를 찍어 구설수에 올랐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
  11. '감성세대' 극초기에는 '언제나 푸른 마음'의 이 역할을 맡던 배우가 나왔으나, 10회에 이인혜로 교체된 이후 '감성세대'가 끝날 때까지 나온다. 그리고 대입 준비로 1년 쉬고...
  12. '개똥이'는 기생이 되기 전, '단심'은 기생이 된 후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