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의 악당

1 영화

2010년에 개봉한 손재곤 감독, 김혜수/한석규 주연의 영화. 최종 관객수 605, 224명으로 흥행은 완전히 실패했다.

2 과거 개그 콘서트의 코너

2.1 개요

2011년 11월 13일과 2011년 11월 20일개그 콘서트에서 방영된 전 코너.

폐지된 극과 극을 대체하는 위치로 새로 나온 코너다. #

2.2 등장 인물

2층에 입주한 보통의 청년으로 등장한다. 외모(…)가 비정상적은 아니고, 그냥 이웃집들의 하소연들에 고생하는 사람. 참고하자면 못말리는 변접관에 이어 다시 털리는 역을 맡았다(...).
아랫층에 살고 있는 청년. 귀가 비정상적으로 밝아 윗층의 사소한 상황에도 비정상적으로 반응하여 2층의 청년을 피곤하게 한다. 묘하게 이전에 맡은 캐릭터들과 속성이 겹치는 듯.
윗층에 살고 있는 청년. 행동거지가 비정상적으로 조심스러워서 아랫층(2층)의 청년을 괴롭게 한다.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연기가 많이 달라진 모습인 듯. 가해망상이 아닐까 라는 추측이 있다. 근데 2화에서 "귀를 파는데 시끄러웠죠?"라고 했는데 하필 그때 대사가 "땅굴 파는 소리가 들려요! 북한군이 쳐들어오나 봐요!"였다(...).
1화에서의 매너리즘 방지 차원에서 2화부터 등장한 신 캐릭터. 하지만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이 되었다. 주인공의 옆 동에 사는 입주민이지만, 왕예민보다 더 예민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샤워 중에 시끄러운 소리를 듣다가 뛰쳐나와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3 방영 후 반응

왕예민은 보면 너무 과민반응인데다가, 노민폐는 별로 민폐될 것도 아닌데 폐 끼쳤다고 징징대는 게 하도 최종병기 그녀에 나오는 그 허세 여배우만큼 짜증나서 등장인물이 공감하기 힘들다. 덕분에 정상적인 주인공만 안습인 신세. 영원히 고통받는 송영길.

실제로 층간소음 피해자 카페에서 첫방부터 (방영 이후에) 이 코너를 폐지해달라는 글이 많이 올라왔고[1] 사랑합니다 고객님처럼 해당 대상자들의 항의로 결국 조기종영됐다. 동년 11월 27일헬스걸 종영 때 이종훈이 "나 이제 뭐 먹고 사냐?"라는 말을 한 걸로 알 수 있다. 층간소음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희화화해놓고 저런 말을 했으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셈이다.
  1. 층간소음의 피해자가 비정상인 것처럼 악질적인 묘사를 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무개념 이웃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 전부가 극단적으로 예민한 등장인물처럼 희화화될 우려가 컸었다. 층간소음살인까지 부르는 중대한 사회문제임을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