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열

1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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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KBS 공채 21기 코미디언. 1981년 6월 5일 생이다. 본래는 특채지만, 김준호처럼 나중에 공채기수로 인정편입 된 케이스. 개그맨치고 나름대로 잘 빠지고 수려하게 생긴 외모를 무기삼아 주로 MC 역할을 맡는다. 그래서 별명은 개콘의 유재석.
개그계의 월드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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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은근히 이현우(가수)을 닮았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인지 공부의 신 패러디 코너에 출연. 젊은 시절의 박수홍이나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자주 나오는 재연배우 이수완, 프로게이머 신상문과도 닮았다. 네가지에서는 그와 관련된 드립도 쳤다.

위 사진에서는 왼쪽이 김기열(金基烈), 오른쪽이 이수완(이중성). 근데 진짜 헷갈린다..

1.1 개그 스타일

그가 출연하는 코너는 거의 그가 짜서 사람을 모집하는 기획형 개그맨. 개그콘서트에서 같이 코너하고 싶은 개그맨 1위. 심지어 개그맨들 사이에서 "김기열과 코너를 하면 뜬다"라는 속설도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아이디어는 좋은데 본인이 잘 못 살리는 개그맨. 그래도 웃기긴 웃기다.

유행어로는, "뭐야!~", "왜요?~", "왜 저한테만 이러세요?~",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아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등이 있다. 본격 자학형 개그맨. 김기열의 억울해 하는 톤은 클래스가 다르다.

변기수와 함께한 오빠까다로운 변선생에서 "김기열, 나가!"라는 대사와 함께 유명세(?)를 탔으나, 변기수 옆에서는 평생 못 뜰것 같다는 불안감에 그와 찢어지고, 소심지존 기열킹이라는 원맨 코너를 진행하였으나 8주만에 쪽박. 이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평생 원맨 코너는 안 하기로 했다고 한다.

잘생긴 외모로 작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나 허경환이 들어오면서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되어, 신내동에서 15,000원에 2마리 주는 치킨집을 운영했다. 이 당시 직접 배달도 다닐 정도로 열정적이었고 장사도 꽤 잘 된 것 같다. 변기수의 증언에 따르면, 치킨집을 할 때는 방송국에도 안 왔다고 하고, 실제로 KBS 라디오에서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날 공개방송에 개그맨 몇 명을 불렀는데, 김기열이 방송 당일 "알바가 응원하러 도망가서 내가 배달간다."면서 방송을 펑크냈다.(…) 결국, 친구 2명과 동업한 탓에 수익금을 분배하고 나면 남는 돈이 얼마 되지 않아서 개그계로 복귀했다.[2]

소위 깔아주는 역할만 맡는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소심지존 기열킹처럼 본인이 웃기는 역할도 많이 맡은 편이고, 본인도 깔아주는 역할을 하기 싫어 죽겠다고 한다. 본인이 웃기는 코너는 다 망해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유일하게 본인이 웃기는 역할을 해서 성공한 것은 개그맨 황현희가 유일하게 깔아주는 역할을 했던 많이컸네 황회장.[3]

그 뒤로는 공부의 신이나 잠복근무 등에서 꼽사리 캐릭터를 하던가, 뿌레땅뿌르국이나 두분토론 등의 대박코너에서 유일한 정상인 캐릭터털리는 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뿌레땅뿌르국에서는 녹화 중 삭발을 하다가 머리가 집혀서 피가 흐르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한동안 김기열은 반삭 + 머리에 상처.

강원도 원주시장과 동명이인이라서 개그 소재로 쓴 적도 있다.

1.2 비인기 개그맨

2011년 즈음부터 '인기 없는 개그맨' 기믹을 밀고 있다. 기획사를 차렸는데 소속 개그맨은 본인과 이종훈 뿐으로 이것도 '인기가 없기 때문'이라며 개그의 소재로 썼다. 그러면서 네가지에서 자신을 몰라준다거나 하는 사실을 폭로한다. 들어보면 은근히 눈물난다.

심지어 박원순 서울시장도 몰라봤다고. 다행히(?) 이 사실이 폭로된 이후로 박 시장이 미안하다며 김기열을 인기 있는 남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던 적도 있었다. 절정은 9월 23일자 네가지에서, 양상국이 네가지 멤버들의 유행어들을 각각 하나씩 말하는데 김기열 혼자 유행어가 없었고, 잘나가는 개그맨들 전부다 촌놈이라고 하는데 멤버 중 김기열 혼자 서울 촌놈이었다.

네가지 팀이 광고를 찍었는데 광고하는 제품을 설명하는 박스에 김기열의 모습이 가려졌다. 이쯤 되면 한국 코미디계의 아카링 수준.

2012년 7월 8일자 개그콘서트에서 김기열이 언급한 "개그맨 김기열을 사랑하는 사랑하는 팬카페" 회원수가 하루만에 4천명이 됐고 2012년 7월 22일날 기준 3만명 [4]을 돌파하면서 더 이상 인기없는 개그맨이 아니란걸 몸소 증명했다.

예전에 자기 네이버 프로필이 휑하길래 K&K엔터테인먼트라는 유령회사를 등록해 놨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홈페이지까지 만들었다. 거성 엔터테인먼트와 비슷한 경우. 참고로 주소가 아파트 호수로 되어있다. 아마도 김기열의 자택으로 추정. 다만 이후에 2013년 12월 설립된 다원이엔티라는 진짜 소속사에 전속되었다.

야구선수 허도환과 친하다고 한다. 2012년 10월 21일 네가지에서 김기열이 밝힌 내용. 좋아하는 야구팀은 한화 이글스정민철의 광팬이라고 하며, 한화 경기 시구자로 한밭구장 마운드에 서는 게 작은 바람이라고. 2012년 11월 25일 네가지에서 인기 없는 자기가 응원해서 꼴칰이냐는 안습한 드립을 선보인 바 있다.그리고 허도환도 한화에 왔...지만 모든 포수가 영 좋지 못한 한화에서도 주전을 먹기 힘든지경이다...심지어 차일목이 NO.1 포수(...)

스마트폰 어플 중에 연예인 닮은 꼴에 김기열은 DB에 없는데 어플 제작사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없다고 한다.

아이리스 2 6화와 7화에서 빵집 알바생으로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김기열이 출연한 화가 나올 때 아이리스 2 시청률이 나머지 두 작품들에 밀려 뒤에서 1등을 했다. 3월 17일자에 네가지에서 소재로 나왔는데 자사 프로그램에 찬물 끼얹을 순 없는지 시청률 얘기는 안 하고 관련기사에 "여기 김기열 보고 있는 거 아냐?", "네가지에 나오겠네." 같은 댓글 달린 것을 소재로 했다. 17화에서 지수연이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빠른 연락으로 주변에 알림으로써 카메오답지 않은 존재감을 보였다.

개콘 700회 특집에서도 예전 출연진도 나오는 마당에도 혼자만 맨 마지막에 나와서 몇 초 얼굴 비추고 억울하다는 멘트를 날리고 개콘이 끝났다. 하지만 그 후로 협찬 멘트가 나왔으니 괜찮은가? 고정출연 하는 분이지만 특집에서도 안습하다. 진격의 김시덕 위키에 추가하느라 김기열 못 본 사람들 있을듯

1.3 기타

개콘 끝나고 직접 협찬소개를 한다. 이거 인기있는 사람이 하는거다.[5]

양상국 합류 이전에 있었던 이종훈을 제외하곤 네가지에 나오는 출연진 중에서 (기수 기준으로) 가장 선배다. 네가지에서 김기열이 "내가 선배야! 뚱뚱한놈, 작은놈, 촌스러운놈 중에 내가 제일 선배야!"라고 인증. 실제로 공채 21기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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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앱이 나왔다. 이 어플을 제작할때 당시의 리그베다 위키를 참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타크래프트2에 상당히 관심이 많으며, 실제로도 실력이 수준급이다. 2014 래더 시즌 2 기준으로 다이아리거. WCS Season 1 Final 결승에도 관전을 왔었고, 이후에는 KGSL[7]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방송에서 개그맨 스타대회를 열은 바 있다.그리고 나타난 패기의 추적자 노컨트롤 OME!!

스타2 아니라 게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서 인벤에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개그맨이 아닌 게이머로서의 인터뷰 [1]이 사람 누구예여 유명한 사람인가요?

그리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도 관심이 많고 실제로도 실력이 좋다고 한다. 이 게임으로 온게임넷에도 출연한 바가 있다.

네가지에서 앨범을 냈다고 실시간 검색어에 떴으나 앨범 판매량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뮤직비디오도 만들었는데 조회수가 암울하다. 그래도 패션시티보단 낫다.
그리고 윤하에게 본의아니게 디스를 당했다...[2]무슨 소리예요?김기열씨라는 분이 김기열씨라는분이 미니로 보내주셨는데.. 미니?? 옆동네 프로그램으로 보내다니! 저건 짤릴 운명!

라따뚜이에 나오는 링귀니와 외모와 목소리가 닮았다.

1.4 역대 출연작 목록 (가나다순)

웃기는 역할

2 정치인(金起烈)

1942년 6월 5일 ~

3선(자유민주연합, 신한국당, 한나라당)으로 강원도 원주시을 지냈다.
  1. 4년마다 한번씩 웃기니까(...)
  2. 가장 많이 투자했으나, 친구 2명이 회사를 관두어서 그냥 투자금을 회수하지 않고 빠졌다고 한다.
  3. 참고로 이 코너는 동병상련이광섭도 웃기는 개그맨이 됐던 몇 안되는 코너이기도 하다. 깔아주는 자들의 반란?
  4. 방송나간뒤 약 1분후부터 카페 회원수가 분당 100명의 가입률을 보여줬다.
  5. 6월 24일에 협찬 끝나고 나온 대사. 캐릭터상품권을 드립니다는 어디간거야? 개콘 직접 보러가도 캐릭터상품권 안주던데
  6. 3명은 전부 22기. 사족으로 이종훈은 20기.
  7. 아마 김기열의 김 + GSL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