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꿔주실분 없나요? 최근에 흰머리 났다고 카던데...
파일:/image/005/2014/04/29/140428 36 2 59 20140429020504.jpg
1 소개
대한민국의 전 학원강사이자 기업인.
전 스카이에듀 강사 및 대표이사, 현 교육비평사 대표.
윤리와사상과 생활과윤리, 사회문화과목을 가르치는 강사이며, 스카이에듀의 1인자였다. 정치 성향은 좌파라고 한다.[1] #
중학교 윤리교사로 재직하다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강제 해직된 이후 학원 강사 활동을 시작했다. 강의 시간에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일이 많으며 서울대 재학 시절 민주 항쟁에 참여했던 일[2]들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강사들을 주로 서울대 출신 강사로 채용하는 일이 잦다. 예를 들면 사문/윤리 이지영, 일반사회 이용재, 수학 손광균, 생명과학 최정윤, 수학 정상모, 역사 이종길 등.[3]
2014년 공단기 브랜드로 대표되는 에스티앤컴퍼니에 현현교육을 매각하며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강사직도 그만두었다. 여기서도 서울대 출신을 신임하는 성향이 드러나는데, 에스티앤컴퍼니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윤성혁, 공동 대표이사인 이정진 모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다만, 보유주식 전체를 매각하지 않아 현재까지도 현현교육의 2대 주주로 있다.
2016년 1월, KBS 취재파일 K에 교육계간 발행인으로 출현하였다.
과목도 윤리와 사회문화이고 해서 과거 수험생 때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듣거나, 수험생 부모님이나 일반인들이 듣건가 하는 일도 많았다. 그래서 은퇴하고 나자 강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어딘가 있을지도
2 독설과 사상
강의 중에 잡담이 많은 강사 중 하나이고, 독설가이기도 하다. 일례로 옛날에 BC카드 광고 멘트 중 "부자되세요"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도 천박하다고 까며 여기에 덧붙여 우리나라는 참 천박한 문화가 있다고 또 깠다. 별거에 다 민감하게 반응하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이건 사실 자본주의 찬양자가 아니라면 천박하게 들리는 게 맞다. 한국사회의 부자신화가 잘 드러나는 광고였고, 적어도 진보적 지식인들은 하나같이 강하게 질타한 광고이기도 했다.뭐 이현 본인은 부자이긴 하지만
좀 더 온건하게,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측은 이현이 말하고자 하는 건, 꿈이나 어떠한 확고한 목적도 없이 살아가는, 즉 단지 돈을 많이 버는게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들과 마치 돈을 많이 버는것이 최고의 소원이자 목표요 염원인양 광고하는 회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라고 보기도 하였다.
내용보다도 강의 시간의 절반 정도가 수업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해서 문제라는 비판이 있다. 이는 잡담이 많기로 유명한 이기홍 등 여러 강사들에게 공통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때로는 유사역사학 적인 썰을 풀어놓기도 했다. '신의 지문'이나 이미 허구로 밝혀진 '가림토' 등등.
강의 중에 보수정권을 자주 비판한다. 사실 보수를 자주 비판하는 강사들 중에는 운동권과는 연이 없던 사람이 많은데, 이현은 직접 현장 활동에 뛰어들어 해직까지 당한 사람이니 그런 말을 할 법하다. 민주주의를 말하며 정치권력의 남용을 비판하고, 특히 박정희를 비판하면서 박정희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거론하며 "썩어도 이렇게 썩은 나라가 없다"라고도 했다. 그러나 곧이 곧대로 그의 주장이 옳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므로 그의 비판이 절대적인 평가는 될 수 없다. 특정인물의 공과 과는 여러사람들에게 서로 다르게 평가받는 것이므로 박정희 지지자들에 대한 비판은 어느 정도 과한 면이 있다. 이현의 평가 방식으로 따지자면 다른 진보 성향 대통령을 지지하는 자들을 거론하며 썩은 나라 비판을 받는 것은 동일하다.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 사람이란걸 강의를 듣다보면 알게 된다. 뭐 열심히 했으니 서울대에 합격했을 터이고, 스타강사 중에 열심히 안 해본 사람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자신은 중학교때부터 13시간씩 하루에 공부를 했다고 한다. 15시간까지 해봤지만, 13시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머리가 컴퓨터 오류나듯 제대로 작동을 안했다고. 그런데 보면 입시공부만으로 그렇게 채웠다기보다는 독서광이었다고 보면 될 듯... 컴퓨터도 없던 시대이니 뛰어노는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면 하루종일 책만 읽는 것도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었던 시절이 있었다.
가끔 중학교때 읽은 책을 자랑하듯 말하는데 정말 여러 의미로 중딩에 맞는 책이 아니다. 중학생 필독도서목록에 있어 읽어봤다는 소녀경은 야설이다(!) 야설이 왜 필독도서 정확하게 말하면 소녀경은 야설이 아니라 고전 방중술 서적이다. 도가적인 견지에서 수행을 하기 위해 섹스와 오르가즘을 이용하는 것... 뭐 보다보면 순진한 호기심으로 이것저것(...)해보는 선녀들이 야하긴 하다.. 아마 추천도서로 넣은 것은 읽어보지도 않고 고전이라니깐 높으신 분들이 넣었을 것이다..
명언으론 하루에 8시간 이상 공부하지 않는 자는 밥 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일반인을 다 적으로 돌린다는건가?가 있다. 사실 노동자는 하루 8시간 노동이라는 것이 원칙인데, 학생은 노동을 따로 안 하니깐 8시간이라고 한 것일지도...
입버릇으로 자주 현강 학생들을 보면서 "천박한 것들"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천박이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그 천박이 아닌 "무식하다"에 가까운 뜻이다. 사실 천민자본주의에 물든 태도를 지식인들이 질타할 때 천박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미개라고 안한다
인강을 듣다보면 방대한 지식량에 놀라게 된다. 가령 윤리와사상 스토아 학파를 설명할 때는 헬레니즘 시대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왜 개인의 안심입명을 추구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외워라 식이 아니라 세계의 지도를 그려주고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사건과 연관시켜 정말 이해를 시켜줘 외우게 만드는 등, 윤리·사회문화 강사임에도 세계사, 동양사의 설명도 알차다.
3 문제점
강의의 발전이 많이 없고 실제 수능과 조금씩 거리가 멀어져, 적중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으로, 최근 3년째 교재 문제 및 내용이 98%이상 똑같다.[4] 학생들이 다른를 강의 듣거나 EBSi강의를 들으면서 잊혀지는듯 싶었지만, 기본 개념 강의가 괜찮다는 점 덕분에 아직도 윤리 강사 선호도 순위권 내에 꼭 든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강의에서 잡담이 너무 많다. 1시간 수업하면 38분이 잡담이고 22분이 수업이다. 겨울방학때 진행되었던 개념강의에서 강의 외적 이야기가 전혀 없는 핵심 강의가 만들어지는데 54강에 육박하는 강의가 무려 20강으로 줄어든 적이 있다. 다시 촬영한 것이 아니라 그저 원래 있던 개념강의에서 편집해서 다시 판매한 것. 잡담으로 진도가 느리다 보니 교재에 있는 내용을 다 설명하지 않고 지나갈 때도 있다. 또 강의가 잘 올라오지 않는다. 2015년 강좌에서는 도가까지 설명을 하고 불교사상부터 보충강의라고 작년 강좌를 이데올로기 파트까지 올려놨는데 이러면 도대체 왜 새 강좌를 판 건지 의도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재미로 듣는 교양 수업이라면 모르겠지만 엄연히 수능이라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강좌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수험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강사이다.
2010년도 이전에도 안상종, 서만제, 최성묵 등 경쟁 강사들이 있었고 2010년도 이후에는 이지영과 최진기가 강하게 따라왔지만 뭔가 최진기는 사회문화가 주력이라서 애매하고, 이지영은 EBS 수강생을 제외하면 처음에 이현을 따라오지 못했다. 그러나 은퇴도 하고 해서 이젠 이지영이 윤리 1타인 듯.
4 기타
골초로 판단된다. 서양 윤리 파트 수업을 하면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갓난 아기때는 엄마의 젖을 빨면서 쾌감을 느끼고,2-4살 애기들은 똥,오줌을 싸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유아발달이론을 이야기하면서 이론에 따르면 엄마젖을 먹지 못하고 소젖 혹은 분유를 먹은 사람들이 결핍 현상으로 손톱을 물어 뜯는다던지, 입에 무언가를 자꾸 갖다 대는 행위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자기도 줄담배 피는 습관이 있어 혹시 엄마한테 "나 소젖 먹고 자랐수?"라고 물었더니 맞았다고 하는 여담을 하기도 할 정도이다. 그런데 줄담배의 영향인지 수업 중간 중간 기침을 마치 폐렴 환자처럼 심하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웃으면 "에이 이런 젠장할"이라고 하기도 한다(...).
대학다니던 시절에 대학 선배에게 여진족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당시에는 기분이 나빴지만 나중에 아버지의 고향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신이 여진족의 피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신승범이 수업시간마다 아이스크림을 주지만, 이현은 가끔씩 현강생들에게 피자를 쏘기도 한다. 그런 후 아이들이 대답을 안하면 하는 말이 "내가 이럴려고 피자 쏜 줄 알아?!"
손주은과 마찬가지로 강사보다는 기업가 쪽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다. 2015학년도 수능을 계기로 온라인 강의에서는 손을 뗐다.
이황과 기대승이 편지로 논쟁한 일화를 통해 이문열과 진중권의 대립(정확히는 이문열의 태도)을 비판한 영상이 존재한다. 이현의 말에 따르면, 이문열이 '아랫것들과 논쟁하지 않겠다'면서 진중권의 비평을 무시했다는데, 사실 이것은 이문열-진중권 논쟁을 다각도에서 바라보지 못하면서 하는 말이다. 애초에 이현이 말한 언급, 이문열이 "아랫것들과는 논쟁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적도 없으며 그것은 진보성향의 이현이 이문열을 까기 위해 지어낸 말 뿐이다.
기대승과 이황의 논쟁을 이와 비교하는 것도 우스운 것이 기대승과 이황은 비록 나이 차가 있을지언정 서로를 학문적 동지로 인정하고 논쟁 자체의 근본적인 목적이 현실과 학문의 괴리를 더 좁혀보자는 데 있음을 서로가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헌데 이현이 이와 비교한 이문열과 진중권의 논쟁은 애당초 극좌와 극우에 대해 서로가 갖고 있었던 적의가 뚝뚝 묻어나는 진흙탕 싸움에 불과한 것이었고 그러다보니 이문열이 홍위병을 운운한 것에 진중권은 젖소부인을 운운하며 자극적인 말로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는 그야말로 논쟁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개싸움에 불과한 것이었다.
즉 애초에 학자들 사이의 감정을 배제한 학문적 논쟁과 피도 눈물도 없이 물고 뜯는 것이 일상인 정치판에서 벌어지는 논쟁을 비교한 것부터가 난센스라는 것.
또한 애초에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것은 00년 당시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을 근거도 없이 스리슬쩍 문혁기의 홍위병과 엮으려 들었던 이문열의 비열함이 되어야 하는데 이현은 엉뚱하게도 이문열의 태도를 문제 삼는다. 그러나 태도를 문제 삼는다면 당시 논쟁의 상대였던 진중권의 글 자체도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현이 그리 중시하는) 예의를 썩 갖췄다고 보기는 어려운 글이었고[5] 이문열을 가리켜 다짜고짜 쓰레기 같은 사람이라고 욕한 이현 본인도 딱히 그 태도가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여담으로 이후 진중권은 변희재와의 논쟁 중 변희재를 '변듣보'라 칭한 것이 모욕죄가 인정되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링크는 신문 사설을 통해 벌어졌던 이문열 진중권 논쟁의 내용 [1].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이현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