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세권개발사업

益山驛勢圈開發事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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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1 개요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역 일대에 추진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익산시 정치인들이 매번 줄기차게 우려먹는 지역떡밥 1순위. 그러나 이루어진 것도 전무한 수준. 익산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정부로부터 국비, 전라북도익산시가 사업추진비 일부를 부담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이 개발사업은 익산역 동, 서를 막론하고 이루어지긴 하지만 서측이 주 개발축을 담당하고 동측은 정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판단된다.

2 배경

익산시1990년대부터 시가지의 동부권인 영등동의 영등택지지구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번화가였던 익산역 주변이 슬럼화되었고 상권이 엄청나게 침체되었다. 익산시도 이러한 점을 인식하고 구 도심을 활성화하고자 여러 개의 사업을 시행하였지만 상권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였고, 좀 비판적으로 말하자면 돈을 어디에다가 부었는지 모를정도로 통행량이 제일 많은 원광대 방향 주요 도로는 신경도 안썼다. 놀라울 정도 (...) 익산에 방문한 이들도 익산역 주변이 흡사 70년대 80년대 동네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 놀라울 정도로 구렸다.

최종적으로 역세권개발사업을 토대로 기존의 동부광장 측 중앙동과 새롭게 서부광장 측 송학동의 재개발을 함께 묶어 역세권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1] 또한 익산역은 호남고속선, 호남선, 장항선, 전라선이 만나는 호남 최고의 철도 교통 요충지임을 활용하여 환승센터공동주택, 업무지구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3 추진과정

2016년 새해 익산시 시정목표에 반영되면서 조금씩 사업 추진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엄청나게 많은 정치인들이 총선과 시장선거 때마다 열심히 공약을 앞세웠지만 역세권개발사업에서 도출 된 결과는 '0'에 수렴한다. 이 정도면 정말 놀랍지 않은가? 그 와중에 2015년 12월에 나온다던 용역결과도 어딘가로 사라짐

3.1 주거지구

처음 시작은 평화지구도시환경개선사업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 사업은 LH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데 익산역 동부광장 건너편의 평화동 구 한전부지 인근 토지를 매입하여 887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5년 11월에 지장물 조사를 모두 마쳤으며 2016년 3월부터 지장물과 토지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의외로 역세권개발사업 떡밥때문인지 개발지역 근처의 지역들도 슬슬 재개발 떡밥이 돌고 있긴 하다. 가장 먼저 재건축이 이뤄진 곳이 기존의 '모현아파트'를 재건축한 '익산 e편한세상'이다. 또 동측광장 좌측으로 가다보면 창인아파트라고 지어진 지 40년 된 아파트가 있는데 여기도 재건축 떡밥이 나오고 있는 편이다.

3.2 상업지구

3.3 업무시설

컨벤션 기능을 갖춘 업무시설 건설을 추진중이다.

3.4 공공시설

4 교통

4.1 철도교통

호남고속선, 호남선, 장항선, 전라선이 만나는 익산역을 배후에 끼고 개발된다. 익산역이 사실상 익산역세권개발사업을 이끄는 중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개발 후의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4.2 도로교통

역세권개발사업을 염두해두고 익산역 중앙지하차도 확장·연장 사업과 익산역 서쪽 송학동 방면의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며 2016년 9월 완공 예정이다.

4.3 버스교통

현재 동부광장 우측에는 전주시, 군산시 등 도내 일부 도시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정류소가 위치해 있다. 그러나 추후에 환승센터 조성 시 어떻게 될 지는 미지수.[2] 계획 상으로는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익산고속버스터미널을 모두 새로운 환승센터로 통합 이전하는게 목표이며 시내버스 승강장을 신설함으로써 열차-시외·고속버스-시내버스의 환승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복합환승센터의 목표이다.

5 생활환경

추가바람
  1. 대체로 익산역에 오는 이들은 동부광장만 알게 되는데 서부광장 주변도 동부광장과 마찬가지로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동부광장이 80년대 수준이라면 서부광장 주변은 70년대 초중반 수준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궁금하면 직접 나가보는걸로
  2. 익산시는 서부광장 인근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역의 남쪽에 있는 두 터미널의 이전을 추진했지만 터미널 운영업체 측의 반대로 흐지부지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