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1 制約

조건을 붙어 내용을 제한함.

1.1 관련항목

2 製藥

을 만드는 것. 제약회사들 상당수가 ㅇㅇ제약 같은 이름을 붙이고 있다. 제제(製劑)라고도 한다[1].

평범한 기생충들을 변종시킨 만악의 근원이라 카더라

제약은 크게 (1) 컴파운드(compound) 디자인 (2) 컴파운드 대량합성 (3) 완제의약품 생산의 3분야가 있다. 컴파운드란 완제의약품(경구제든 주사약이든 바르는 약이든)의 핵심원료물질 즉 약효성분을 말한다. 가령 페니실린주사제라고 하면 원료가 되는 페니실린은 컴파운드이고 주사제는 완제의약품이다. 완제의약품에는 경구제는 물론이고(부형제나 용해보조제등) 주사제의 경우에도 원료물질이외에 여러가지 부가적인 성분이 포함된다(PH조절, 삼투압조절등의 목적으로). 따라서 각 세분야는 별도의 기술을 필요로하는데 한국제약산업의 경우 (1)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수준이 떨어져있는 상황이고[2][3] (2)와 (3)[4]은 거의 선진국수준에 근접해있다. 특히 (2)는 해당 컴파운드에 대한 물질특허[5]만 풀리면 새로운 합성루트[6]를 개발(화학자나 공돌이 갈아넣으면 된다.)해서 얼마든지 찍어만들 수 있으므로 한국같은 중진국 제약회사입장에서는 땅짚고 헤엄치기 장사를 할 수 있다. 즉 약물은 타 산업분야 제품에 비해 설계도 한장(해당 컴파운드의 디자인(구조식) 도면)만 딸랑있으면 얼마든지 찍어만들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7].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산업 특성 상 연구개발 지출비중이 상당히 높다.

2.1 관련항목

2.1.1 한국의 제약회사들

2.1.2 해외의 유명 제약회사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10] (영국)
  • 길리어드 사이언스 (미국)
  • 노바티스 (스위스) : 계열사로 산도스가 있다.
  • 노보 노디스크 (덴마크)
  • 다케다 (일본)
  • 로슈 (스위스)
  • 리제네론 (미국)
  • 머크 (미국)
  • 메나리니(이탈리아)
  • 바이엘 헬스케어 (독일)
  • 바이오젠 (미국)
  • 버텍스 (미국)
  •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미국)
  • 사노피-아벤티스 (프랑스)
  • 셀진 (미국)
  • 아스트라제네카 (영국/스웨덴)
  • 알렉시온 (미국)
  • 암젠 (미국)
  • 애브비 (미국)
  • 액타비스 (미국)
  • 오츠카 (일본)
  • 일라이 릴리 (미국)
  • 존슨앤드존슨 (미국) : 계열사로 얀센이 있다.
  • 테바 (이스라엘)
  • 화이자 (미국) - 엘러간 (미국) : 최근 합병을 선언했다.
  • MSD (미국)

2.1.3 픽션의 제약회사들

픽션 속에서의 제약회사들은 왠지 악역으로 등장하는 일이 빈번하다. 생물병기를 만들어 대재난을 일으킨다든지, 인체실험을 마구잡이로 행한다든지... 만들라는 약은 안 만들고 바이러스만 만든다

2.2 제약산업 산업단지

  1. 이 말을 오해해서 제재라고 알고 있는 의료인들이 많은데 이것은 오류이다
  2. 왜 그런고 하니 새로운 compound는 화학자가 디자인만 새로 한다고 해서 다 팔아먹을 수 있는게 아니고 정말 효과가 있는지 병원에서 환자에게 먹여보는 테스트(임상시험이라고 한다)를 거쳐야 시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임상시험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것이기 때문에 아직 선진제국들 말고는 제대로 하는 나라가 없다. 임상시험과정은 마치 재판과도 같아서 효과가 있다고 징징대는 업체측과 효과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규제당국(FDA등)간의 논리/말빨싸움이기 때문이다.
  3. 한국에서도 자체적으로 디자인해서 국내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과한 신규컴파운드들이 몇 가지 있으나 아직 전세계적으로 의사들 사이에 널리 이용되는 것은 아직 없다. 다시 말해 외국의 보편적인 의학교과서에 나오는 국산컴파운드는 아직 한개도 없다는 말이다.
  4. 완제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굳이 자사내에서 (2)의 컴파운드 대량생산을 할 필요는 없다. 중국이나 인도등 (2)번 산업이 활발한 나라에서 수입해오면 그만이다. 국산 컴파운드는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가격경쟁력을 따라올 수가 없다.
  5. 일반적으로 컴파운드 디자인에 대한 특허는 만기가 20년이다.
  6. 학부수준 유기화학을 배워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겠지만 간단한 구조의 컴파운드라고 해도 사실상 무한가지 방법으로 합성할 수 있는데 합성법 각각을 특허출원할 수 있기 때문에 파이널 컴파운드의 구조식 도면만 있으면 누구나 합성을 할 권한이 있는 것이다.
  7. 그래서 선진국 제약회사들은 디자인에 대한 특허 즉 물질특허만료가 될 시점이 다가오면 해당 물질을 대체할 새로운 물질을 개발해 마케팅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것에 왜 "악순환"이라는 말을 쓰냐면 엄청난 자본과 자원이 소요되는데 비해서 막상 환자나 의사입장에서 크게 장점이 없는 신규물질들이 비싼 값으로 쏟아져 나오는데 의사가 그걸 처방하지 않으면 (신약에 대해 공부를 안해서) 구닥다리 약만 처방한다고 비난받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8. 창업부터 지금까지 토끼로고를 쓰고 있다. 심지어 옛날엔 대놓고 '토끼표' 브랜드를 표방했다.
  9. 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안산공장 부지를 인수, 다른 분야의 여러곳의 업체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10. 안산공장을 철수했으며, 현재 안산공장 부지는, 여러개의 업체들이 입주해있다. 화일약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제약과는 전혀 무관한. 그러니까 금속, 전자, 화학, 포장재 등의 업체들이 있다.
  11. 본래는 제약회사였지만 반처 제조기업을 인수한 뒤 주 업종이 바뀌었다. 여기서도 만악의 근원으로 나온다.
  12. 인류를 멸망시킨 기업.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13. 주인공은 이 제약회사의 생동성 실험에 참여했다가 생선인간이 된다. 흠좀무...
  14. 현실에 실존하는 조아 제약이 후원한 영화로, 회사명과 상표명이 그대로 등장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의 조아 제약은 만악의 근원이자 천하의 개쌍놈들인 점은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