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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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국제공항, 제주 신공항
: 착공 예정 공항; X: 폐쇄된 공항
군 (軍) 운영 공항 : 공군; : 육군; : 해군; 민X: 민항 기능 폐쇄
인천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나머지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함.
공항 코드
IATA개항 시 추가바람.
ICAO개항 시 추가바람.

1 개요

파일:/image/001/2015/11/10/PYH2015111001090005600 P2 99 20151110120806.jpg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온평리 일원[1]에 건설될 예정인 공항. 포화에 다다른 기존 제주국제공항의 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신공항이다. 투입 예산은 4조 1천억 원이 상정되어 있다. 3,200m 활주로 1본을 건설하여 연인원 2,500만 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2 역사

제주도와 도외 교통을 책임져온 제주국제공항은 바쁠 땐 1분 30초꼴로 이착륙이 이뤄지는 공항으로, 가장 수요가 많은 김포-제주노선을 기준으로 2014년 여객수송량 1050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루트다. 따라서 이미 포화상태에 가까운 상황이므로, 신공항 혹은 제주공항 확장의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다. 우선 제주공항 확장이 검토되었지만 제주공항 부지는 너무 좁았고, 바다 쪽으로 확장할 수밖에 없었는데 앞 바다의 수심이 얕은 바다가 아닌 깊어지는 바다여서 공사비가 천문학적으로 커지는데다 제주공항 자체의 문제점도 적지 않아 신공항을 추진하게 되었다.

제주 내에서 부지 선정 경쟁도 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앞서 이슈가 되었던 동남권 신공항이 경쟁 과열로 광역자치단체, 각 지역 간의 정치력 대결로 변질되어 흐지부지된 것과 달리 제주 신공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안에서 정하는 문제였으므로 부지선정도 큰 무리 없이 현재의 성산읍 신산 부지로 확정되었다.

2018년에 착공하여 2025년에 완공 및 개항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7~8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23년까지 조기개항 하겠다고 언급하였으나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3 반대와 논란

하지만 막상 현지 주민들은 무분별한 개발과 외지인 유입을 불러오는 신공항 건설을 결사반대한다고 들고 일어난 상태다. 또한 현지 주민들이 언론 취재에서 밝힌 바로는 주민 중 상당수가 현재 이용/거주중인 토지의 소유자가 아니라고 한다("외지인" 소유의 토지). 이런 경우 공항부지 토지가 수용되면 보상도 받지 못하고 생활 터전만 없어지는 것이므로 이런 이들을 배려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역사적으로 항상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던 제주 동부지역에 국제공항이 들어섬으로써 마침내 지역간의 발전 균형이 맞게 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2016년 8월 23일, 녹색당은 제주 신공항 반대여론을 지지하며, 성산읍 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내 어디에도 신공항은 필요없다는 주장을 피력하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4 교통

기존 제주국제공항이 제주시 시가지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났지만 신공항은 서귀포에서도 외곽지역인 구 남제주군 성산읍 지역에 지어진다.
다만 제주, 서귀포 시가지로의 대중교통은 공항이 생기면 확충될 것을 예상할 수 있고 애당초 제주도가 대중교통 의존도가 낮은 지역이므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듯 하다. 성산 일출봉이나 섭지코지를 비롯한 몇몇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은 오히려 기존 제주공항보다 나은 편.

5 운용 계획

아마도 현 제주국제공항은 국내선 위주로, 성산읍 일대에 건설되는 신공항은 국제선 위주로 운영될 것이라 한다. 내국인들에게는 현 제주공항이 익숙한 점, 신공항의 위치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산 일출봉 등의 관광지와 가깝다는 점 등등이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

5.1 명칭

현재는 제주 신공항 또는 제주 제2공항으로 불리고 있다.

만약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분리되서 운영된다면, 현 제주국제공항의 명칭은 제주공항으로, 신공항의 명칭은 신제주국제공항으로 운영되리라 볼 수 있다. 다만 '신제주'라는 이름이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제주시 연동, 노형동 일대의 신시가지를 뜻하는 말로 고착화되었기 때문에 행정구역명을 따 서귀포, 성산의 이름을 붙이거나 관광지명칭인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의 명칭을 붙일 가능성도 있다. 서귀포국제공항이라고 서귀포시에서 요구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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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항 입구는 신산리이지만 활주로, 여객청사 등 주요 시설은 온평리에 건설될 예정이다. 공항 예정지의 약 70%가 온평리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