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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항 | |
수도권 |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여의도공항X |
강원도 | 양양국제공항, 원주공항공, 강릉공항공·민X, 속초공항육·민X |
충청권 | 청주국제공항공 |
전라권 |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공, 군산공항공, 여수공항, 흑산공항新, 목포공항해·민X, 전주비행장육·민X |
경상권 | 김해국제공항공, 대구국제공항공, 사천공항공, 울산공항, 포항공항해, 울릉공항新, 수영공항X, 예천공항공·민X |
제주도 | 제주국제공항, 제주 신공항新 |
新: 착공 예정 공항; X: 폐쇄된 공항 군 (軍) 운영 공항 공: 공군; 육: 육군; 해: 해군; 민X: 민항 기능 폐쇄 | |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나머지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함. |
濟州國際空港 / Jeju International Airport
공항 코드 | |
IATA | CJU |
ICAO | RKPC |
- 한국 최고관광지 이용객이 2500만명의 제주국제공항
목차
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舊 용담2동 2002)에 있는 국제공항이다. 대한민국의 최대관문인 서울인천국제공항은 넘사벽인지라. 그렇고 서울김포국제공항과 부산김해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과 더불어 한국공항공사를 먹여살리는 국제공항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정부)에서 몇년후 지어질 (제주신공항)과 투드렉으로 운영하고 홍보하면 현 공항은 제주 제1국제공항이고 신공항은 제주제2국제공항으로 운영될것으로 보인다.!늘상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많은 요지중의 요지가 제주도이기에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것이다.
2 역사
일제강점기 시절이던 1942년 일본군이 비행장을 현 위치에 최초로 건설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8.15 광복 이후에는 미군이 공항을 인수하였고 최초의 민항기 운항은 1946년 미 군정청 소속 C-47이 서울 - 광주 - 제주 노선에 주 2회 취항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현재 대한항공의 전신인 대한국민항공사가 1949년 서울 - 부산 - 제주 노선에 취항하였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여파로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노선은 한동안 전무하였다. 이후 1955년에 다시 정기 항공노선이 부활하였고 1958년 정부에 의해 정식 공항으로 개항하였다. 그 이후 취항 편수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고, 1966년에는 서울 - 광주 - 제주 노선이 다시 부활하였다. 1968년 4월 제주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으며, 1969년에는 대구 - 제주 노선과 최초의 국제선 노선인 제주 - 부산 - 오사카 노선이 생겼다.(공항이 활성화되는 시기와 제주도가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되는 시기가 정확히 맞물린다.)
섬 특성상 공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여객수용 한계치를 계속 초과하여 근 20년째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현재 메인 활주로(3,000m*45m)가 신설되었으며, 기존 활주로는 보강되었다. 여객청사, 계류장, 주차장이 확장되었으며,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여객수요를 감당하고자 1991년에는 국내선 여객청사 증축, 95년에는 유도로 신설, 96년부터 2000년까지는 화물터미널 신축, 계류장, 유도로, 주차장 확장공사를 진행하였다. 계속 감당되지 않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착륙대 확보, 장애구릉제거, 관제탑 신축, 활주로 길이 연장 (180m), 계류장 확장, 여객터미널 확장을 또 실시하였으며, 2004년에는 현재 운영중인 신 관제탑 운영을 개시했다. 2007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여객터미널 증축을 비롯한 종합 확장공사를 실시하여 마무리하였다.
국내선 여객터미널의 연간 수용인원이 2,300만명, 국제선 터미널이 연간 245만명인데 LCC 항공사 상승세 및 중국 관광객의 제주공항 무비자 환승제를 실시하면서 여객 수용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미 2015년 연간 이용객이 2,6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2005년 이후 해마다 10%씩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예측한 2015년 제주공항 항공수요는 2,309만명이었다)이 속도라면 향후 2~3년 이내에 이용객이 3,000만명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4,000만명을 돌파할 수 도 있다. 폭발적인 여객수요를 대응하고 공항 포화를 막기위해 2018년까지 여객터미널을 확장하여 연간 3,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하고 고속탈출유도로 확충 (3개->6개)을 통한 슬롯 증대(최대 40회), 계류장 증설, 이륙 대기장 신설하기로 했다.
3 특징
한반도 본토와 육로로 연결되지 않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리적 위치상 대한민국의 여러 공항 중 국내선 항공 교통이 가장 발달된 지역이며, 그 중에서도 서울(김포) - 제주 노선은 2015년 1,110만명이 이용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오가는 노선이다. 그 명성에 걸맞게 배차간격(?)도 극히 짧아서 거의 시내버스 수준이다.빗자루질 대한항공의 경우 김포국제공항에서 10~30분 간격으로 제주행 비행기를 띄우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과 국내 저가 항공사들까지 합류했을 때의 배차간격은 5~10분에 육박한다.줄출발 줄도착은 예삿일이다. 이 덕분인지 당초 55분 혹은 60분이던 운행시간은 언제부터인지 65분이 되었다.[1] 보통 오후나 저녁 항공기는 20분 지연은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또한 국내선 항공편에 투입되는 기종은 거의 보잉 737, A320 계열의 저가항공사 협동체로 통일되어 있는데 비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서울(김포) - 제주 노선에는 광동체 기종(보잉 747, 777, A330)이 투입된다! 그리고 여수 - 제주와 무안 - 제주 구간은 국내선 최단거리 노선으로, 두 노선은 공히 110마일(177km)이라는 거리 때문에 말 그대로 "뜨면 가라앉는" 노선이다. 국내선에서 가장 표가 많이 팔리고, 나름 길다고 할 수 있는 서울(김포) - 제주 노선의 실 운항 시간은 약 50분. 서울(김포) - 부산 노선의 실 운행시간 40분 전후. 11,100km(대략 6,938마일)인 인천 - 뉴욕 노선의 실 운행시간이 아무리 빨리 와도 12시간 30분 전후라는 것을 생각하면..
서울(김포) - 제주 노선은 휴가철 성수기에는 말할 필요도 없고 비수기에도 표를 구하기 어려운 걸로 악명높다. 워낙 수요가 많아서 그런 점도 있고 여행사에서 표를 잡고 있는 것도 한 몫한다.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까지 가서 비행기를 타기도 한다. 하지만 인천 - 제주는 매일 운항이 아니라는 것.... 단, 꼭 타야 하는 시간대가 딱히 없으며 정가를 내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표를 구하기 어렵지 않다. 운항횟수 자체가 워낙 많아서 공항에 가면 좌석을 쉽게 구할 수 있다. 2014년 4월 이후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제주행 여객선 수요 감소분을 항공이 전부 흡수하는 바람에 대한항공은 B744를 고정 투입함에도 평일 비수기에도 표가 금방 동이 난다.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이라면 주말과 별 다를바 없이 대한항공마저도 예외없이 대기자 명단이 10~30여 명에 달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예약없이 섣불리 공항에 가지 말자.
대한민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없는 나라의 국민이라도 제주특별자치도에는 30일 간 무비자로 입국해 체류할 수 있다. 이게 전세계 모든 나라가 가능한 건 아니고 예외가 있다. 가나, 나이지리아, 마케도니아, 수단,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이란, 팔레스타인, 코소보, 쿠바 등이다.이들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여행이 금지된 국가가 몇 군데 있다
이 무비자 입국 조항을 악용해 합법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로 입국한 후 본토로 넘어가는 먹튀(?)를 시전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다. 이 때문에, 다른 공항 국내선에서는 에어사이드 입장시 신분증과 탑승권만 확인하는데 비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에서는 승객을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눠 불법외국인들의 한국본토 입경(?) 자격을 철저히 심사한다.
4 개발 요구
날아오는 비행기에 비해 공항 수용량은 초과한 지 이미 오래이다. 확장공사를 마쳤지만 그래도 넘치는 수용량으로 대체 공항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온다.
제주공항의 문제는 여객 청사의 사이즈 문제와 활주로 수 문제다. 제주공항에는 이미 활주로가 2개가 있지만 한개는 길이가 짧고 방향이 주거지역과 바다인지라 보잉 737기 이상 크기의 기체를 운용할수가 없고, 주거지역 덕분에 착륙도 못한다. 거기에다가 짧은 활주로에서는 계기 착륙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제주공항의 활주로는 매우 포화되어 있어서 1분 30초마다 한대씩 뜨고 내리는 상황이 발생할때도 있을 정도이다. 일단 지형 문제로 활주로 추가 가설이 거의 불가능하고, 제주도 근처 대륙붕까지 매립한다고 하면 13/31 활주로를 3,000미터까지 연장 가능하기는 하다.
그런데 전후상황을 고려해보면 무작정 신 공항 건설을 요구하기도 어렵다. 2000년대 들어서 제주도 지가가 무섭게 폭등했다. 표선면에 있는 모 리조트의 경우에는 시가 1,000원도 하지 않는 땅을 10만원에 사들이기도 했다.그랬던게 지금은 평당 100만원 이상... 참고로 이 때 해당 리조트 건설을 주도했던 사람은 그 공로로 제주대 출신임에도 현대차그룹 부회장까지 올라갔다. 이 때문에 공항이 들어설 만한 적당한 크기의 땅을 매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각종 오름으로 인해서 굴곡이 많은 지형을 고려할 때 공항의 필수 요건인 평탄면 지형을 찾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오름과 하천만이 아니라 경사마저 심해 한라산 방향으로 5%를 넘는 경사도를 보이는 곳도 수두룩하다. 이러한 사정때문에 현재 제주국제공항의 위치가 공항으로서 유일한 최적지이다.
제주시 중심지에 너무 가깝다는 것도 문제이다. 다른 공항들도 번화가 근방인 경우가 있으나 처음에는 시 외곽에 건설한 게 도시가 확장되면서 번화가가 가까워졌다면, 제주공항은 처음 위치부터가 시 중심지 바로 옆이었다. 원도심인 중앙로에서 막히지 않을 경우 차로 5분 거리 내이며 시청이나 신시가지인 신제주까지 10분 안에 갈 수 있는 엄청난 접근성을 보이는데, 이 말은 반대로 공항이 너무 중심지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된다. 공항이 위치한 용담2동의 경우 과거 제주대학이 있었던 중심가 바로 옆 주거공간이지만, 공항으로 인해서 개발 제한이 걸려 공항 바로 옆의 이호, 도두동은 훨씬 외곽 지역인 외도동이 개발될 때도 개발에서 벗어나 있다. 그린벨트 영향도 있지만 제주시의 구도심과 신제주가 칼로 잘라낸 것처럼 딱 잘라진 건 공항의 영향이 크다.
이런 개발 문제와 소음 문제로 공항 초창기부터 고질적인 민원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공항을 지을 만한 곳이 없다. 그나마 몇 안되는 평야지역 가운데서도 일제가 정드르(현 제주공항), 진드르[2], 알뜨르[3], 교래리(현 정석비행장)에만 공항건설을 시도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또 수용량 문제 외에도 측풍(windshear) 문제가 심각하다. 한반도는 북서-남동 계절풍이 주로 부는 동네라 대한민국에 있는 대부분의 공항은 활주로가 북서-남동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제주의 경우에 현 부지에 북서-남동 방향으로 활주로를 설치하면 항로가 한라산에 걸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 활주로는 남서-북동 방향으로 나 있다. 북서-남동 방향으로 난 보조 활주로도 있지만 항로가 도심 한복판을 지나는 관계로 바다 방향 이착륙만 가능하며, 길이도 짧아서 보잉 737급도 날씨에 따라 이용이 불가한 날도 있다. 게다가 교차 활주로라 동시 이착륙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기상조건이 괜찮은 날이면 보잉 737은 종종 보조 활주로를 이용한다. 공항이 워낙 포화상태라 없는 것보다는 낫다. 과거 제주항공과 한성항공이 프롭기를 운용할 때 측풍으로 주 활주로가 폐쇄되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줄줄이 결항이 뜨는데 두 저가항공은 보조 활주로로 정상 운항을 하여 프롭기의 위엄(...)을 보여준 적도 있다.
이처럼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측풍을 안고 이착륙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조종사들이 착륙하기에 애를 먹는데 제주도는 바람이 많은 섬이니... 대한항공 항목에 있는 '1994년 8월 10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같은 경우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절대 장담할 수 없다.
일부에서는 대한항공 소유의 비행장인 정석비행장을 신공항으로 개발하자는 주장도 한다. 실제로 2002년 월드컵 당시에는 전세기가 운항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막대한 부지매입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자체 연습장으로 짭짤한 부대수입(타 항공사에 대한 연습ㆍ연수 수입)을 올리고 있는 대한항공의 입장에서는 이 비행장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더군다나 주변이 환경보전지역이다.
정석 비행장 이외로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는 제주도 남서부에 있는 알뜨르 비행장이 있다. 이 비행장은 일제 강점기 시기 군용 비행장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이 곳에서 출격한 비행기가 중국 난징 지역을 폭격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 비행장의 활주로는 현대적인 의미의 포장 활주로가 아니라 땅을 단단하게 다진 초기의 활주로이다. 그리고 역시 부지 매입 문제도 복병이다. 알뜨르 비행장의 크기는 딱 활주로 하나만큼만 나오기 때문에(그나마도 길이가 1km 남짓할 정도로 짧고, 방향마저 정확하게 주변 유일의 인구밀집지역(대정) 방향이다.) 청사나 지원시설을 위한 추가 부지 매입이 필수적인데, 이 곳은 제주도에서도 땅값이 비싸고도 비싼 곳 중에 하나이다.
난드르(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같은 곳은 더더욱 말할 필요조차 없다. 주거지역인데다 북쪽과 서쪽으로 산이 가로막혀 있다. 활주로를 놓는다고 해도 이 동네 자체가 산지를 제외하면 남북으로 길이가 1 km 간신히 나오는 수준이라 바다 쪽으로만 이착륙이 가능하다.
2014년 3월 5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시행중인 ‘제주항공 수요조사’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 조사는 한국항공대학교, 인하대학교,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합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현 제주국제공항의 현황과 제주 신공항의 필요 타당성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다. 일단, 결론은 현재의 제주국제공항으로는 가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거나 현재의 공항을 크게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2천만명을 돌파하여 김포국제공항보다 이용객 규모가 커지게 되었다. 또, 활주로의 포화 면에서도 현재 95~110초 당 한 대의 여객기가 드나드는 현재의 활주로는 상당히 위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측풍으로 인해 항공기의 이착륙이 쉽지 않은데, 이러한 수용 포화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조사의 최종 결과는 2014년 11월에 발표될 예정으로, 향후 '기존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 비교조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이 조사의 결과에 따라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이 수립되고, 여기에 제주도 신공항 건설의 포함여부가 달려있는 것이다. 중장기 종합 계획에 제주도 신공항 계획이 포함되게 되면, 정부 사업으로 제주도에 신공항이 건설되게 된다. 만일 제주도 신공항 계획이 현실화 된다면, 제주도 신공항 떡밥이 처음 나온 박정희 정권 후기(1974년)부터 해서 근 40여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되는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본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여객 터미널을 확장하게 된다.
2014년 말부터 2015년 초 사이에는 아예 해상 공항 떡밥이 나오고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 국토연구원에 의하면 제주도 인근 해상에 국제 공항을 건설하게 되면 14조 2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제주 해저터널에 근접해가는데?..천문학적 비용부담은 누국? 안 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현 제주국제공항 인근 지역을 매립해서라도 대폭 확장하거나 전폭적으로 민자를 유치해서 민자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치고 있어서 제주 지역 신공항 건설 논의는 급진전 될 것으로 보인다. #
4.1 제주 신공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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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0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식적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다. #기사보기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와 온평리 일대이며, 투입 예산은 4조 1천억 원이 상정되어 있다. 3,200m 활주로 1본지금 장난해? 무슨 사람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4]을 건설하여 연인원 2,500만 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실 신공항이냐 기존공항 확장이냐의 문제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항은 바로 토지매입 비용이다. 대륙붕을 매립하여 기존 공항을 확장하려면 용두암 해안도로 일대 토지 대부분과 이호동 일대 토지를 상당수 매입해야 하는데, 용담해안도로 일대는 제주시에서도 땅값이 비싸디비싸기로 이름높은 곳이다. 못해도 3.3m^2(1평)당 1,000만원, 목 좋은 곳은 1,500만원씩은 보상해 줘야 토지 매입이 가능할 텐데, 사실 그 비용이면 활주로 하나짜리 중소형 공항 하나 정도는 짓고도 남을 돈이다. 게다가 그 장사 잘 되는 식당, 레스토랑, 횟집, 카페, 콘도, 펜션들의 영업권을 모두 보상해주려면 얼마가 들어갈지 답이 안 나온다.
또 2010년대 들어서 제주도 전역의 지가가 무섭게 치솟아오르고 있는데[5] 어차피 신공항이든 기존공항 확장이든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사업 자체를 조속히 추진하는 것도 전체 사업비를 줄이는 방인이 될 수 있다. 만약 신공항을 국토부의 주장대로 4조 1천억원에 지을 수 있다면, 기존공항 확장 및 토지보상비 부담보다 신공항 건설 쪽이 훨씬 경제적일 가능성이 높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철용 떡밥 살포라는 시선도 있지만, 현재 제주공항이 벌어들이고 있는 수익을 고려하면 어떻게 검토하든 경제적 타당성 문제는 통과될 가능성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일단 사업 측면에서는 추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제주 신공항의 또 다른 중요 고려사항이라면 바로 건설 반대여론의 극복이다. 현재 성산읍 일대 수용 지역 6개 중에 4개지역이 무조건 반대에 나서고 있고 대부분이 농지와 주거지역이기에 농사를 짓는 농민 입장에서는 이득을 볼 사항이 전혀 없다고 주장한다. 현재 시민단체와의 연계는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직접적인 수몰 피해지역인 온평리 주민들 뿐만 아니라 주변 피해지역 주민들 또한 협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해안형 활주로가 아닌 내륙형 활주로를 계획하면서 기존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역인 섭지코지, 표선 지역의 관광지 대신에 지역주민 다수가 살고 있는 내륙지역에 유치된 점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 근거로 기존 루트에 있던 표선 해비치리조트, 섭지코지 휘닉스아일랜드가 소음피해를 받게되는 점, 대한항공의 정석비행장과 공역이 겹치며 정상 운행이 어려운 점과 해당 지역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보다 소위 육지사람이라고 하는 외지인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에 대해 근거없는 유언비어라 하고 이에 대해 엄정 대처할 것을 주문하였다. 일단 국토부 측에서는 이러한 원 거주자로서 보상대상인 주민이 가장 적은 공역을 선정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했다고 한다.
또한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사는 신제주, 노형동 일대의 주민 반발도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들이 신공항에 반대하고 기존공항 확장을 주장하는 이유는 기존 공항과의 높은 접근성으로 인한 상권형성, 지가 상승으로 이득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 주민이 제주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만큼 적어도 지자체 차원에서는 상당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공항을 국제선 위주로 운영하고 기존공항에 국내선을 확충하기로 한만큼 국제선에 비해 국내선 노선이 활성화된 제주노선의 특성상[6] 신제주 지역에 끼치는 손실은 크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5 운항노선
Hub for | 제주항공 |
Focus city for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 답게 국제선도 중국, 일본의 주요 도시에 정기 노선을 운항중이다. 특히 요 몇년 사이 중국 노선망의 대대적인 증가가 눈에 띈다. 2015년 6월 현재 정기편 기준으로 홍콩을 포함하여 중국 21개 도시에 운항 중. 캐세이드래곤항공도 들어온다. 현재 국내에서 제주공항보다 중국 노선이 많은 곳은 인천국제공항뿐이다. 반면 일본 노선은 쇠퇴가 뚜렷하다.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이 사실상 단항되어 간신히 2개 노선 유지 중이었다가 대한항공이 2015년 10월말부터 노선 중단을 밝히면서 일본 노선이 완전히 사라질 뻔하다가 도쿄, 오사카 노선이 복항되었다. 그리고 국내선은 포항공항을 제외한 모든 공항에 다 간다. 그렇기에 제주공항에서 환승(...)을 하여 국내 타 공항으로 갈 수도 있다. [7]
5.1 국내선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대한항공 | KE | 군산, 대구, 부산, 사천, 서울(김포), 서울(인천), 여수, 울산, 원주, 청주 |
아시아나항공 | OZ | 광주, 대구, 부산[8], 사천, 서울(김포), 서울(인천), 청주, 여수 |
에어부산 | BX | 부산, 서울(김포), 대구 |
이스타항공 | ZE | 군산, 서울(김포), 청주, 부산 |
제주항공 | 7C | 부산, 서울(김포), 청주, 대구 |
진에어 | LJ | 부산, 서울(김포), 청주 |
티웨이항공 | TW | 광주, 대구, 무안, 서울(김포) |
KEA | XE | 양양 |
캬 제주 클라스
5.2 일본
항공사 | 편명 | 목적지 |
대한항공 | KE |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노선과 달리 일본노선의 경우 상당히 오랫동안 정체 상태를 유지하였다. 2010년대 들어 한일관계 악화와 엔저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항공사들이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하나둘씩 노선을 폐지하기 시작하였다. 잠시 운항했던 제주항공의 제주 - 오사카 노선이 2012년 12월을 끝으로 폐지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전통있는 노선이자 마지막 제주발 국제선이었던 제주 - 후쿠오카 노선마저 2014년 9월 폐지되었다. 급기야 대한항공마저 2014년 11월 제주 - 나고야 노선을 폐지하더니, 2015년 10월부터 마지막으로 남은 제주 - 오사카 노선과 제주 - 도쿄 노선을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제주공항의 일본노선은 완전히 사라질 예정이었다.# 한라일보의 관련 논설. 그러나 제주도의 반발로 복항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최근 일본 노선의 수요가 감소했다고 하나 2014년에도 여전히 제주 공항에서 취항하는 해외 노선 중 6위를 차지한 제주 - 나리타 국제공항 노선을 폐지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분이었다.
또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코드쉐어가 일본항공 외에는 어떠한 스카이팀 항공사와도 되지 않아서 수요를 끌어모으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나리타 국제공항에는 델타 항공과 아에로멕시코가 들어오는데, 제주 ~ 나리타 노선은 델타와 아에로멕시코의 코드쉐어가 걸려있지 않다는 것.델타와 대한항공은 애당초 사이가 나쁘짆어...... 실제로 델타는 같은 스카이팀 소속 대한항공을 최하위 협력사(4급)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항공의 원월드 이적설의 근본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미국이나 멕시코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거치지 않고 제주도로 간다는 건 항공권을 별도로 사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중국동방항공의 제주 ~ 상하이 노선에 KLM 네덜란드 항공[9]의 코드쉐어가 걸려있는 것과 대조적.
5.3 중국/대만/홍콩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대한항공 | KE | 베이징, 구이양 |
진에어 | LJ | 상하이(푸둥), 시안 |
이스타항공 | ZE | 취안저우 |
티웨이항공 | TW | 난닝 |
길상항공 | HO | 상하이(푸둥), 난징 |
럭키항공 | 8L | 쿤밍 |
부흥항공 | GE | 타이베이(타오위안) |
북경수도항공 | JD | 항저우 |
사천항공 | 3U | 청두, 충칭 |
샤먼항공 | MF | 샤먼, 푸저우 |
선전항공 | ZH | 난퉁, 선전 |
오케이항공 | BK | 톈진, 창사, 충칭 |
중국국제항공 | CA | 베이징, 항저우 |
중국남방항공 | CZ | 광저우, 정저우, 창춘, 창사, 다롄, 선양, 선전, 우한 |
중국동방항공 | MU | 상하이(푸둥), 항저우, 닝보, 원저우, 난징 |
중국해남항공 | HU | 항저우 |
텐진항공 | GS | 톈진 |
춘추항공 | 9C | 상하이(푸둥), 톈진, 하얼빈, 항저우, 스좌장, 선양, 양저우 |
캐세이드래곤항공 | KA | 홍콩 |
홍콩 익스프레스 | UO | 홍콩 |
2015년 이후 중화권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약 25개 도시로 대폭 늘어났다.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인 듯. 위 정기노선 외에 부정기/전세기 편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5.4 동남아시아
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이스타항공 | ZE | 방콕(수완나품) |
이스타항공이 2015년 10월 1일부로 제주-방콕 정기편을 매일 운항하기 시작하였으나...# 태국 관광 비수기와 수익성 약화로 인해 2016년 6월 7일부로 단항됐다. 제주관광공사는 태국 관광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다시 재취항하기로 협의중이며 이스타항공 측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2016년 9월 21일부로 복항이 결정되었다. 앞으로도 동계 시즌 전용노선으로 운휴와 복항을 매년 반복할것으로 보인다.
5.5 기타 국제 노선
그 외에도 몽골노선이 한시적으로 개설되었으며, 한러 무비자 협정의 영향으로 심지어는 제주도에서는 최초로 2014년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야쿠티야 항공에서 운영하는 러시아 노선(하바롭스크노선)이 제주도에 처음으로 개설되었다.관련기사 게다가 싱가포르와 직항전세기가 2014년 12월 2일부터 생기고 차차 몽골, 러시아 야쿠츠크, 동남아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메르스사태로 잠시 위축되었던 국제선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때 대한항공에서는 제주-오사카-괌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으나 일본노선 철수 사태 이후 인천 출발로 바뀌었다.
6 교통
철도? 지하철? 당연히 그런 거 없다..!!제주도는 철보다 돌이 많아서 도로가 유리하다(...)
6.1 대중교통
공항과 시내와의 대중교통은 전적으로 버스에 의존한다. 공항리무진 버스인 600번은 공항과 중문관광단지, 서귀포를 바로 연결해준다. 시외버스는 755번(영어교육도시)이 운행한다. 제주 시내와의 교통은 제주 시내버스계의 빗자루 500번을 비롯한 총 9개의 제주시 시내버스가 담당한다. 배차간격도 적절하고 거리도 가깝기에 시내와의 연계성은 전국 모든 공항을 통틀어도 최상. 물론 공항만 벗어나면 무시무시한 병맛을 자랑하는 제주시 시외버스의 진면목을 만나게 될테니 그냥 렌트하자. 기타 다른 시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100번을 타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면 된다. 10분도 안 걸린다.반대로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매한가지다. 제주시 청사 부지에 관광환승센터를 조성 후 이곳과 공항을 경전철로 잇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관련기사
6.2 자가용 이외의 교통수단 (렌터카 & 스쿠터)
카페리호 등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선박편을 통해 제주도를 찾지 않는 이상 제주도에 자가용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유독 렌터카 사업이 제주도에서 잘 된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된 자동차의 대수는 2015년 말 기준으로 44만대 안팎인데 렌터카 등록대수는 도내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에서 6% 정도를 차지할 정도(약 2만5000대)로 렌터카가 많다.
렌터카의 경우 비교적 소형 업체들은 공항 내의 렌터카하우스에서 대여와 반납을 진행하고 있으나[10] 자체 주차장과 셔틀버스 등을 갖춘 대형 업체들은 공항 바깥에 차린 별도의 사무실에서 접수/인도 작업과 반납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2016년 9월부터는 모든 렌터카 업체가 얄짤없이 공항 밖에서 렌터카 대여와 반납을 진행해야 한다. 렌터카하우스가 공항 내부에 있는 탓에 공항 내 주차난과 주변 도로의 교통 정체가 상당했고,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렌터카하우스를 폐쇄하기로 했다. [11] 기존 렌터카하우스는 셔틀버스 정거장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렌터카 이외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스쿠터)를 임대하는 업체가 상당히 많은데 스쿠터 임대가 유명한 편이다. 제주도 전체가 그리 크지 않고 국내에서 최고의 여행지이기 때문에 스쿠터로 여럿이 여행을 하거나 도로를 주행하는 연인이나 친구들이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규모가 약간 있는 곳들은 너나할 것 없이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하는 렌터카와 비슷하다. 특이한 점은 렌터카와는 달리 업체가 한두개가 아님에도 가격이 똑같다는 것.
7 사건사고
이걸 보니 부탁해요 캡틴 이 생각난다 통신장비에 망할 후배놈이 커피 쏟고 정작 강동수는 보조 장비도 안키고 불빛으로 관제 신기하게도 비행기들이 그걸 눈치껏 따른다 근데 비행기가 그때 윙스에어 단 한대밖에 없었다
2015년 12월 12일 오후 6시 50분부터 오후 8시 6분까지 제주공항 관제탑 및 접근관제소 2개소에서 통신 장비에 교신 장애가 발생하여 해당 시간에 출.도착 항공기 77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상 통신장비를 포함해 관제탑 4대, 접근관제소 6대 등 10대의 통신장비가 모두 먹통이 되자 관제사들을 비상 소집시켜 통신 장비 복구와 사태 파악에 집중, 오후 7시41분부터 비상관제 통신 장비를 가동해 제한적으로 통신을 진행했으며, 오후 8시 6분부터 장비를 완전 복구하였다.
뒤늦게 밝혀지기로는 광전송장치 부품 중 하나가 마비되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회선만 싹 뽑아서 수동전환을 일찍 했다면 쉽게 해결됐을 것을 한동안 다른 쪽을 만지느라 늦어졌다고. 결국 관제장비 자체를 아예 리셋한 후에야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기사
2016년 1월 23일 ~ 1월 24일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제주공항 이착륙이 전면금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6년 폭설 및 한파 문서 참조. 사실상 제주공항이 생긴 이래 최악의 사태. 이로 인해 제주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은 이틀동안 1993년 이래 약 23년 만에 24시간 운영을 했다.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이고 목포, 부산 등 지방에서도 KTX나 버스 등 교통편을 증차시키는 등... 전국이 난리도 아니었다. 당시 제주국제공항 일대에는 약 6만 명 이상이 발이 묶여 있었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평소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는 170석 내외의 B737 외에 파리, 암스테르담, 홍콩, 삿포로, 시애틀, 시카고 등 중장거리 노선을 다니는 291석 규모의 B777-300ER을 투입B777-200도 아니고 ㄷㄷ시키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B747과 B777-200를 마법으로 소환하여투입하였다. 이 에피소드들만 봐도 꽤 심각한 사태라고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더 심각한 사태가 일어났는데 김포에서 출발한 땅콩여객기가 엔진을 긁은 사고가 일어났는데 골때리는건 기장은 물론 승객들까지 아무 느낌이 안났다고하는데 눈더미에 긁힌것으로 보인다. 그바람에 김포로 갈 예정이던 승객들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되고 공항측이 이용객들과 땅콩측에게 뒤지게 쳐까였다. 하필 엔진 긁은 땅콩여객기는 다름아닌 그 유명한 HL7460.......
제주도에 여행을 온 베트남인 59명이 한꺼번에 사라진 일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2016년 공항 부실 보안 논란 문서 참고.
8 이야기거리
제주 4.3 사건의 유해가 이 공항의 활주로 밑에 가득 묻혀 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멀쩡한(더군다나 엄청나게 붐비는)공항을 뒤엎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확장공사를 하면서 뒤늦게 겸사겸사 발굴해 낸 것. 그 전까진 대충 어디쯤 있는지 알면서도 어쩔 수가 없어 수십 년 동안 넋놓고 보고만 있어야 했다.(...) 4.3사건 관련된 일들이 다 그렇지 뭘...
1999년 화물청사 인근에서 선사시대 유적도 발견되어 바로 옆 월성사거리 공터에 움막과 창고를 엉터리로 만들어 놓았던 적도 있다(2006년경 철거). 발견된 유적과 유물에 따르면 월성마을 인근이 탐라국 형성시 제주도 최대의 중심지일 가능성 매우 높다고 한다. 때문에 공항 주변 마을에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제주도에서 외부로 나가는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이 공항터미널 2층의 대합실쪽에 마련되어 있다. 이런 형태의 국내선 면세점이 존재하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두곳 뿐이다. 다른 한 곳은 일본 오키나와의 나하 공항. 1층 티켓팅후 마지막으로 제주를 떠날때 2층에서 거의 모든 제주특산품을 판다. 제주 떠나기전에 선물용으로 지르는것도 좋을듯. 예를들면, 담배나 혹은 담배, 아니면 담배. 담배값이 오른 후 흡연자의 유일한 해방소. 덕분에 공항내 항공사 담당자는 하루종일 애타게 면세점 쇼핑에 비행기 시간을 잊은 탑승객을 찾고있다.
공항 한편에 해군 제6항공전단 615비행대대 소속 P-3C와(제주 소속 P-3는 전부 P-3CK이다.) 해양경찰 항공대 소속 항공기들이 주둔하고 있다. 주 활주로 끝단(24방향)과 부활주로 근처에 붙어있다. 덕분에 민항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 램프 앞 대기중에도 쿨하게 먼저 들어와 이륙하는 위엄(...)을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민항기를 타고가다 대대쪽을 보면 주기장에서 족구나 축구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2013년 6월 10일에는 이곳 식당에서 불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대한민국 공군의 C-130이나 CN-235도 가끔씩 들어오며, 아주 드물게는 미군의 C-5, C-17 등도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1960년대 초 제주도 최초로 양변기가 설치되어 처음 접하는 수많은 제주도민을 당황케 했다.
이게 농담만은 아닌 상황이었다고...
RWY 06/24가 2012년 9월 20일 오전1시 부터 RWY 07/25로 활주로 번호가 변경되었다. 이는 지구의 자북극이 천천히 움직여서 그렇다.
RWY 07방향 접근이 은근히 유명하다(...) 로컬라이저 정렬 전 해상에서 육지쪽으로 Arc turn(원호 선회)인지라 플심이나 기타 항공 시뮬레이션 하는 사람들에겐 가장 먼저 도전하는 중급 코스로 선호되기도 한다.하지만 현실은 오버슛 하거나 글라이드슬로프 고도를 비껴나가게 되겠지ANBIN fix(구 MARIN)에서 로컬라이저 캡쳐 전까지 제주공항(YDM VOR/DME) 기준 반지름 12nm(MARIN 시절에는 13nm) 완만한 턴을 하다가 ILS신호 캐치 전 급선회(...)인지라 FMC 지원되는 상용기 아닌 이상 번들(?)기체로 수동 아크턴이 쉬울 리가 없다... 근데 IFR 레이팅을 따려면 아크턴은 기본 아닌가? IFR 레이팅도 없는데 제트기를 몬다고? 알 게 뭐야. 일단 몰고 나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파일:Attachment/제주국제공항/RKPC 06 jep.jpg
차트로 보자 말이 필요없다...
- ↑ 제주공항에서 주기장에서 나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하는 데만도 15~20분 가까이 잡아먹는 경우도 잦다. 이는 이미 제주공항이 수용능력을 초과한 항공량을 소화하다 보니 생긴 일이며 신공항 건설의 주된 이유가 된다. 이미 10분 단위의 출도착 스케줄이 설정되는 현실이며 김포발 또는 김해발 항공기가 지연출발 될 시에는 해당편으로 다시 비행이 이루어지는 준비 과정과 관제탑에서의 출발 순서 조정이 이루어지는 대기시간의 소모 등으로 인해 정시 운행은 사실상 어렵기 마련이다.
- ↑ 제주시 동비행장. 현재 일주도로가 그 위를 지난다. 제주시 삼양검문소 ~ 조천읍 신촌사거리 구간. 참고로 제주말로 "드르"는 들판을 의미한다. 진드르는 긴 들판이란 뜻
- ↑ 아래쪽 들판이란 뜻, 알뜨르 비행장이 있다
- ↑ 지금 공항은 활주로가 2개인데 신공항에 겨우 1개만을 짓는다는 건...
이게 생각난다 - ↑ 극단적 사례를 들면 월정리 해안가는 1년 사이에 지가가 30배(!)나 올랐다.
- ↑ 앞에서 서술했듯이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수요가 차고 넘치는 노선이고 국적 항공사 중 제주 노선이 없는 항공사가 없을 정도로 알짜 노선이다.
- ↑ 예를 들어 김포-제주 진에어 및 제주-부산 에어부산의 할인항공권을 이용하면 양 항공사의 김포-부산 항공료보다 저렴하다.
- ↑ 부정기 페리편
- ↑ 제주 → 상해 → 청두 구간에만 걸려있다 (KL4821).
- ↑ 대표적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쿠폰 형태로 구입한 렌터카 티켓은 대부분 공항 내 렌터카하우스에 접수 코너를 둔 소형 업체들의 차들이다.
- ↑ 공항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일방적 조치가 아니다. 공항공사와 도청, 렌터카사업조합이 상호 협의를 거친 끝에 마련된 조치다. 대형 업체는 이전에도 공항 밖에서 영업을 해서 문제가 없지만 소형 업체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