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대한민국의 공항 목록, 군산시/교통
대한민국의 공항 | |
수도권 |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여의도공항X |
강원도 | 양양국제공항, 원주공항공, 강릉공항공·민X, 속초공항육·민X |
충청권 | 청주국제공항공 |
전라권 |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공, 군산공항공, 여수공항, 흑산공항新, 목포공항해·민X, 전주비행장육·민X |
경상권 | 김해국제공항공, 대구국제공항공, 사천공항공, 울산공항, 포항공항해, 울릉공항新, 수영공항X, 예천공항공·민X |
제주도 | 제주국제공항, 제주 신공항新 |
新: 착공 예정 공항; X: 폐쇄된 공항 군 (軍) 운영 공항 공: 공군; 육: 육군; 해: 해군; 민X: 민항 기능 폐쇄 | |
인천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나머지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함. |
20px 군산시의 교통 | ||||
도로[1] | 고속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동군산IC | ||
국도 | 4번 국도[2], 21번 국도, 26번 국도, 27번 국도, 29번 국도, 77번 국도[3] | |||
지방도 | 706번, 709번, 711번, 718번, 744번 | |||
버스 | 시내버스 | 군산시 시내버스 | 서천군 농어촌버스[4] | 익산시 시내버스[5] |
버스 터미널[6] | 군산고속버스터미널, 군산시외버스터미널, 대야공용버스터미널 | |||
공항 | 군산공항 | |||
항구 | 군산항국제여객터미널 | |||
철도 | 군산역, 대야역 | |||
1. 자세한 도로 현황은 군산시의 도로 틀 참조. 2. 4번 국도는 새만금 및 고군산도로 구간은 개통되어 있으나 동백대교 구간 미개통 3. 새만금 방조제 구간은 개통되어있으나 동백대교 구간이 미개통 상태이다. 4. 서천-군산 노선 5. 익산 20, 27, 28, 30번 노선 6. 버스 정류장은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참조 |
群山空港 / Gunsan Airport
공항 코드 | |
IATA | KUV |
ICAO | RKJK |
K-Site | K-8 |
1 개요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산동길 2(선연리 385)에 있는 공항이다.
2 역사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의해 비행장이 건설되었으며 8.15 광복 후에는 주한미군에 의해 접수됐다. 1970년 8월 대한항공이 서울 - 군산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민항기가 운항하기 시작했으나,. 1973년 오일쇼크로 인하여 유류절감 차원에서 1974년 3월 공항이 폐쇄되고 잠시 운항을 중단하였다.
약 17년이 흐른 후 민항기 재취항이 추진되어 1991년 12월 공항청사 공사가 시작되고 1년뒤인 1992년 12월 재개항과 동시에 대한항공이 다시 김포 노선에 재취항했다. 1996년 6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이 김포 및 제주 노선에 취항했다.
이후 김포 노선은 도로와 각종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하여 점차 위협받게 된다. 이미 1999년에 대한항공이 해당 노선 단항을 검토하였지만 전라북도청의 강한 반발로 인하여 무산된 적이 있었고 탑승률 또한 40% 수준을 맴돌고 있었는데... 결정적으로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본격 시망크리 돌입.
우선 아시아나항공이 적은 승객을 이유로 2000년에 김포, 2001년 10월 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군산에서 완전 철수하였다.[1] 대한항공은 서해안고속도로 크리로 인하여 결국 2002년 5월 김포 노선을 단항했다. 이에 인근 지자체들은 투자유치와 더불어 해당 노선의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손실보전금 제도를 마련하는등 김포 노선 복항을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항공사와 지자체간 이견이 좁혀지지 못해 결국 실패.
2009년 1월에는 이스타항공이 제주 노선에 취항하였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이외에도 인천 노선 개설을 검토하기도 했는데, 새만금지구의 완공으로 인한 기업 상용수요 유치 및 휴가 및 전출로 오고가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수요도 잡을 목적이었다.[2] 그러나 결국 노선 개설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여담으로 이착륙 때 기내 안내방송으로 사진 촬영을 금지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사진 찍었다고 코렁탕까지는 안 먹어도 하지 말라는건 하지 말자. 그런데 현역 군인이 이 짓 했다가는 최소 군기교육대다.
3 운항노선
항공사 | 편명 | 목적지 |
대한항공 | KE | 제주 |
이스타항공 | ZE | 제주 |
아주 가끔씩 미군이 대여한 유나이티드 항공의 전세편이 이착륙하지만 보통 저녁 8시 이후인지라 인근 주민이 운 좋게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1 이용객 추이
2002년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노선 단항, 감편 등으로 급감하던 이용객이 2009년 들어 이스타항공이 취항하면서 증가추세로 변화하였다. 2015년 이용객은 20만5천여명으로, 2014년 15만4천명대비 33.2% 증가한 수치이다. (2014년은 전년대비 이용객이 12% 감소되었다) 군산공항 이용객수가 20만명을 돌파한것은 2001년이후로 15년 만이다.
4 주한미군
대한민국 공항 중 유일하게 주한미군이 운영하는 비행장을 사용하는 곳이며, 미국 태평양공군 제7공군 소속 제8전투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다. 예하 2개 비행대대 모두 F-16을 운영 중. 주한 미공군 이외에도 대한민국 공군 소속 제38전투비행전대도 배치되어 있다. F-5 기종을 운영하다가 현재는 KF-16을 운영 중.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을 운영하는 주한 미육군 35방공포병여단 예하부대도 배치되어 있다. 당연히 카투사도 배치되어 있는데, 정말 인원 수가 적어서 한 기수에 한 명 보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가 워낙 부대가 적은 탓에 면회라도 와서 산책로를 따라다니면 바로 10m 옆에서 택싱하고 있는 F-16 전투기를 볼 수 있다. 면회 와서 보면 진귀하지만, 막상 부대 안에 사는 사람들에겐 너무 흔한 광경. 가끔 택싱하던 조종사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인사할 정도로 가깝다. 같은 기지의 육군부대에서 아침 구보하면서 조종사와 인사하는 경우도 있다
1996년 4월 중순부터 약 2달간 활주로 보수 작업 때문에 공항이 폐쇄되어 미 공군 전력이 잠시 광주공항의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비행장을 함께 사용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기간 동안 군산공항의 민항기 운항도 중단되었었다.
5 구조
공항 청사는 활주로와 약 1km 떨어져 있는 관계로, 이 곳까지 이어지는 유도로가 굉장히 긴 편인 게 특징.
6 교통
군산역에서 출발하여 군산 시내를 경유하는 군산시내버스가 1번과 13번 두 노선이 있는데, 각각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군산공항에서의 출발은 1번은 매 시간 50분, 13번은 매 시간 25분에 출발한다.
여객기 시간에 맞춰 전주발 익산경유 시외버스가 1일 2회 운행한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간혹 항공편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군산공항에서 전북고속 배차실에 연락해 출발을 늦춰 달라고 하기도 한다.
민간 항공기도 취항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미군과 한국군을 위한 군용 공항이기 때문에, 군수물자 (특히 항공유)의 원활한 보급을 위한 철도가 연결되어 있다. 예전 위키에서는 몇 안되는 공항이라고 표현되어 있었는데, 민간이 사용하는 공항만 따지면 그렇다고 볼 수도 있으나 사실은 군 공항의 경우 상당수가 이런 식으로 철도 인입선을 보유하고 있다. 애초에 철도 노선과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거나(서산, 성남기지 등), 거리 자체는 가까우나 철로가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경우(김해, 충주기지 등)가 아니면. 여객 운송은 안 하고, 옥구선 옥구역에서 연장된 화물용 인입선이 연결되어 있다.
7 기타
최근 전라북도에서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새만금지구 개발을 위해 국제선 취항은 필수조건이라는 논리. 전라북도 측에서 도지사를 필두로 굉장히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와 주한미공군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고 심지어 도지사가 미국을 방문해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에게 건의문까지 전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최대 걸림돌은 SOFA라는 것. 군산기지 공동 사용 각서에는 국제선 취항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도 이 문제가 SOFA 신규 과제로 채택되어 상당부분 협의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3]
하지만 어디 빠지면 섭섭한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방해한다고 전라남도가 디스하면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사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듯.
육군훈련소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이 군산공항이다.제주도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연무대 터미널로 오자
- ↑ 운항 중단 직전 아시아나항공의 제주 노선 탑승률은 70% 정도. 아주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당시 911 테러 여파로 인해 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이 구조조정에 돌입했고 아시아나항공 또한 이 때 여러 노선들을 정리하게 된다.
- ↑ 과거에는 오산과 군산의 주한미공군기지에 한국에 전출입하는 미군 장병들을 수송하는 전용 항공사가 취항하였지만, 적자로 인하여 현재는 폐지되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출입국하는 실정이다.
- ↑ 국제선 취항 이외에도 전라북도는 장기적으로 군산공항의 활주로를 무려 4,000m!!! 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면 An-225의 이착륙도 가능한 수준이다.
무안처럼 접근성이 시망이지는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