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岑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조조와 원소 등이 18로 제후를 일으키고 동탁을 공격하면서 화웅 휘하에서 이숙, 호진 등과 함께 병력 5만으로 사수관에 출진했으며, 화웅과 호진이 죽은 뒤에 원소가 왕광, 교모, 포신, 원유, 공융, 장양, 도겸, 공손찬 등을 호뢰관에 보내고 사수관을 계속 공격할 때도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호뢰관에서도 제후들에게 패배하면서 동탁이 낙양의 성문과 주민들의 집, 종묘, 궁전, 관청, 장락궁을 불태우고 선대 황제, 황후, 황비의 무덤을 파헤쳐 금은보화를 꺼냈으며, 관원, 백성들의 무덤도 파헤치고 금은, 구슬, 비단 등 좋은 물건을 수레에 싣고 천자, 황후, 황비들을 협박해 낙양을 버리고 서쪽의 장안으로 옮겼다.
사수관을 지키던 조잠은 이 소식을 듣고 손견의 진중으로 가서 제후들에게 사수관을 바쳤다.
박봉성 삼국지에서는 도읍지를 장안으로 옮기려고 할 때 돌아가서 호뢰관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아서 호뢰관을 지키러 가다가 동탁이 낙양을 불지르고 장안으로 천도한 것을 듣고 자신만 이 곳을 지키게 하면서 자기들만 몰래 한다고 불만을 품었으며, 여기서 싸워본들 주어질 명분이라는게 없고 싸워봤자 죽음 뿐이고 자신의 살 길을 찾아야겠다고 해서 항복한다.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첫 전투인 사수관 전투에서 레벨 2의 단병으로 등장하며, 무력 63, 지력 25, 통솔력 57의 평범한 능력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