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혁/개인리그

1 2012년

1.1 2012 HOT6 GSL Season 4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나, 정민수 선수에게 패배하고 바로 탈락한다.

1.2 2012 HOT6 GSL Season 5

48강에서 정윤종 선수를 상대로 완벽한 전략을 들고 나와 2:0 셧아웃을 시키며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32강에서 최종혁 선수에게 패배하며 승강전을 기다리게 됐다.

2 2013년

2.1 IEM Season VII - Katowice

24강 A조에서 조1위로 8강에 진출한다.

8강에서 이종혁 선수를 이기고, 4강에서 SKT T1으로 이적한 지 얼마 안 된 원이삭을 만나 미친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며[1] 3:1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다.

하지만 원이삭과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조중혁은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거짓말 같이 강현우 선수에게 1: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고 만다.

결승전에 올랐기 때문에 추후 월드 챔피언십에 올라 복수를 노리면 될 것이다.

2.2 2013 HOT6 GSL Season 1

승강전에서 1승 4패의 성적을 거두며 코드 A로 다시 내려가게 됐다.

코드 A 1라운드에서 조성주 선수에게 패배하고 예선으로 내려가게 됐다.

2.3 2013 WCS Korea Season 1

4월 11일 코드 A 예선 결승에서 김성대 선수를 2:0으로 잡아내며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5월 2일 챌린저 리그 1라운드 최성일 선수에게 1:2로 패배하며 다시 예선으로 내려가게 됐다.

2.4 2013 WCS Korea Season 2

첫 라운드에서, 개인리그에 부활하여 스타리그 진입도 노리려 했다 실패한 정경두를 다시 예선으로 돌려보낸 후,역시 SK 토스 전문 킬러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역대 우승자 출신 중 한 명인 신노열에게 깔끔한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며 스타리그 C조의 최하위 선수를 개미지옥처럼 기다리고 있는 형세가 되었다. 참고로 그와 붙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두 개로 제한되는데, 놀랍게도 첫 라운드에서 붙었던 정경두의 소속 팀이었던 SKT T1의 선수. 그리고 인연의 상대였던 정윤종과도 절반의 확률로 만난다.

3라운드에서 정명훈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2:0 승리를 거두고 생애 첫 코드 S 진출에 성공한다.'

3 2015년

3.1 NAVER Starcraft 2 StarLeague 2015 Season 1

조중혁을 스투 팬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시즌
이승현과 라이벌 구도를 성립하다

사실 대부분의 스투 팬들은 네이버 스타리그가 시작할 때만 해도 조중혁에겐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그럴 만한 게, T1에 입단하긴 했지만 그 이전에 MVP 시절 IEM 준우승을 한 차례 한 것 외에는 특기할 만한 커리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몇몇 팬들은 T1에 입단한 것도 의외라고 여겼다. 32강 챌린지 강민수와의 경기에서 기막힌 토르 컨트롤을 선보이긴 했지만 32강이어서 아주 큰 주목은 받지 못했고, 16강 조 추첨식에서 조성주, 박령우, 전태양과 같은 조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조중혁이 테막이므로 16강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엔 그냥 입만 잘 터는 선수 정도로밖에 인식되지 않았다.
그런데 웬걸? 테테전 최강자 중 한 명인 조성주를 2:1로 꺾고[2] 승자전에서 박령우도 2:1로 이기면서 D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8강 상대는 서성민.
8강에선 서성민을 가볍게 3:0으로 셧아웃시키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이승현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4강 상대인 이승현을 상대로 1, 2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이후 이승현의 폼이 올라와서 3, 4, 5세트를 내주고 만다. 이대로라면 PD와 많은 스투 팬들의 염원대로 97록 결승이 성사될 것 같았으나...
6, 7세트에서 이승현의 맹공을 기막힌 산개와 수비로 막아내면서 결국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6, 7세트는 군심 테저전 명경기 반열에 올라설 정도로 굉장했다. 그리고 PD는 울었습니다 결승 상대는 16강에서 맞붙었던 조성주.

그리고 대망의 스2디오 결승전에선 조성주에게 1:4의 스코어로 패배했다. 아무리 조성주가 테테전의 최강자라고 해도 결승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아쉬운 부분. 조성주의 밴시 견제를 지나치게 의식했는지 매 세트 미사일 포탑을 다수 지었지만 조성주는 이를 역이용해서 밴시 견제를 거의 안 했다.

3.2 SBENU SSL 2015 Season 2

리그 브레이커에서 리그 최후의 희망으로 거듭나고, 자신이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으나, 결국 콩라인에 가입했다(...) 일명 콩중혁.
고펠레의 우주의 기운을 받아 당연한(?) 준우승을 차지하고 말았다.
???: 한 번만 닥치라고 고인규 시발아

전 시즌 준우승자로 시드를 확보했기 때문에 16강부터 시작하게 됐지만 조 지명식부터 온갖 굴욕을 겪었다. 네이버 스타리그 이후 프로리그에서 별다른 행적이 없어서 그런지, 아님 네이버 스타리그의 성적이 반짝 돌풍이라고 여겼는지 선수들로부터 거품, 빅 버블이라고 놀림받았다. 게다가 조중혁이 속한 Bubble조가 김민철, 김도우, 고석현 등 현재 폼이 썩 좋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여기서 탈락하면 진짜로 빅 버블이라는 오명을 쓸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고석현을 2-1로 제압한 뒤, 승자전에서 김도우까지 2-0으로 잡아내며 '버블조'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 승자전에선 김도우가 고펠레의 저주에 힘입어 열광선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잊어버린 것이 컸다. 일단 다른 거품들을 가볍게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니 어느 정도 체면은 세울 수 있게 되었지만, 더 큰 문제가 생겼다. 바로 '8강 이승현, 4강 진출 시 조성주나 김준호'라는 대진이 결정된 것. 조중혁: 이럴 거면 차라리 조 2위로 진출할 걸[3] 당시 각 종족별 원탑으로 평가받았던 3명이 전부 있는 대진을 뚫고 결승으로 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평소 패기라면 최연성도 인정할 정도인 조중혁도 이번엔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며 각오를 피력했고, 팬들 대다수는 조중혁이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다음 시즌까지 거품 논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접전 끝에 이승현을 잡고, 조성주를 이기고 올라온 김준호에게는 떡을 먹여버렸다.

먼저 8강에서 만난 이승현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었다. 이승현에게 '뮤탈리스크로 허둥지둥대게 만들겠다'는 도발로 시작하여, 1세트 전진 부화장, 3~4세트 연속 9못을 당하면서도 끝끝내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으로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고, 5세트에서 군심 역대 최고의 명경기를 펼친 끝에 이승현을 침몰시켰다.

백문이 불여일견. 반드시 보자.

그러나 이승현을 잡아냈어도 평가는 조중혁에게 박한 편이었다. 왜냐하면 김준호도 조성주라는 거물을 잡고 올라온 데다가 조중혁에게 한 번도 진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SSL 4강보다 앞서 GSL에서도 둘이 맞붙었는데, 조중혁이 패배했기 때문에 김준호의 우세를 점치는 팬들이 많았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김준호를, 그냥 이긴 것도 아니고 4:0 스윕으로 찍어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4경기 내내 김준호가 조중혁의 찌르기에 정신을 못 차리는 모양새였으며, 7전 4선승제인데 김준호가 마지막 GG를 칠 때까지 1시간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이로써 이전 시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결승전 상대는 버블조 2위였던 김도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이번 스타리그 동안 고인규를 눈여겨보던 몇몇 사람들은 조중혁이 패배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 이유는 이 2개의 기사들이 보여준다.
고인규의 저주 조작설
일명 고인규의 51% 드립

그렇다. 고인규가 조중혁을 승자로 점찍어 두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조중혁 팬들은 절망과 멘붕에 빠져버리고 말았고, 실제로 이 기사가 나온 후 결승전에서 김도우에게 1:4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로써 2연준 달성!

3.3 SBENU SSL 2015 Season 3

망했어요
두 시즌 연속 준우승자는 어떻게 준우스운자가 됐는가

제일 못하는 토스 3명과 같은 조가 되었다며옆동네 프리미어 리그 우승자인 정윤종이???도발을 시전했지만 정윤종에게 승자전에서 패배하고 앞서 자신이 꺾었던 김명식에게 날빌시전에 대한 과한 경계를 하다가 최종전에서 1:2로 패배하며 광탈했다.

SSL 2015 Season 3의 경우 독특하게 16강 조의 이름을 단순 알파벳(A,B,C...)가 아닌 시드권자의 ID를 조이름으로 붙였는데 자신의 ID를 건 Dream조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도우도 자신의 ID를 건 Classic조에서 탈락함에 따라, 굴욕의 빛이 바랬다. 그리고 그 전에는 김대엽Stats조에서 꼴지로 광탈당하기도 했고. ??? : ㅋㅋㅋ

4 2016년

4.1 2016 SSL Season 1

예선 8강에서 이형섭에게 1세트를 내준 후 멘붕이 왔는지(...) 이후 4강 듀얼토너먼트에서 4연패로 광탈했다.

4.2 2016 GSL Season 1

코드 A 예선을 통과했다. 코드 A 상대는 고석현. 3:2로 승리하고 코드 S 진출에 성공.

코드 S 32강에서는 안상원과 김준호를 제압하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코드 S 16강에서는 말그대로 미친경기력으로 박령우와의 팀킬 매치와 황강호와의 통신사 더비에서 모두 2:0으로 승리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코드 S 8강에서 3 : 0으로 패배했다. 마침 외국인 드립을 치던 스갤에서는 전태양의 John Sun에 이은 조중혁을 융베르크라는 독일인 취급하며 깠다.

4.3 2016 SSL Season 2

예선 최종전에서 자신있다던 저그전이 걸렸음에도 이병렬에게 0:2로 패하며 광탈했다.
  1. 지속적인 의료선 견제와 난전, 유령 활용이 매우 일품이었다.
  2. 당시 조성주는 계속 무리하게 밴시 견제를 시도하다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3. 실제로 조중혁은 8강 진출 후 승자 인터뷰에서 1위로 진출해서 이승현을 다시 만난게 조금 후회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