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

現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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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박령우
로마자 이름Park Ryeong U
생년월일1995년 10월 6일
국적대한민국
키/몸무게174cm/70kg
혈액형O형
종족저그
現 소속무소속
IDDark
2013 WCS 순위/점수권외
2014 WCS 순위/점수공동 83위/500점
2015 WCS 순위/점수18위/2925점
2016 WCS Korea 순위/점수1위/9400점
SNS페이스북
소속 기록
SlayerS2012-03-16 ~ 2012-11-03
SKT T12012-11-11[1] ~ 2016-10-18
무소속2016-10-18 ~ 현재
황제의 유산#
WCS 통산 최다득점자[2]

1 경력

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Starcraft 2 StarLeague 2016 Season 1 우승자
SBENU SSL 2015 Season 3
김준호
박령우2016 SSL Season 2
강민수
2016 Starcraft 2 Cross Final Season 2 우승자
2016 Starcraft 2 Cross Final Season 1
김대엽
박령우유지 불명

1.1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1.1.1 개인리그

1.2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1.2.1 개인리그

1.2.2 팀리그

1.3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1.3.1 개인리그

1.3.2 팀리그

1.3.3 기타 개인리그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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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최고의 프로게이머
임요환친정팀에 남긴 마지막 유산

군단의 심장[6]
군단 저그

SKT T1 저그 최초의 프리미어대회 우승자

SSL 저그 초대 우승자
SSL 리그 전 시즌 우승자 출신으로 최초 2회 연속 결승 진출자[7]
한국 공허의 유산 프리미어대회 초대 우승자
2016년 WCS KOREA 포인트 랭킹 1위
공허의 유산 저그 최강자
SKT T1의 마지막 개인리그 우승자[8]

SlayerS, 前 SKT T1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2014년부터 어윤수를 이어 SK 저그를 책임지는 선수로 거듭난 선수이자 전형적인 수비운영형의 표본을 보여주는 저그 플레이어.

SlayerS 시절 때에는 GSL 코드 B의 벽을 뚫지 못하던 이름없는 선수에 지나지 않았으나 T1에 입단하면서 기량을 만개한 케이스이다. 다만 T1이 김민철, 김도우 영입으로 올스타급 스쿼드를 구축한 뒤에는 실력에 비해 프로리그 출전 기회가 너무 부족했으나, 선수 이탈로 인한 리빌딩이 이루어지면서 2015 시즌부터는 적극 중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더욱이 내부 평가전에서도 1등을 하는 등 잠재력이 엿보이는 선수라 더욱 중용을 받는 듯.

2015년부터 드디어 기량이 만개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상하게도 개인리그에서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만다. 그러나 프로리그에서는 김민철이 나간 저그라인에 확실히 자리를 잡아 2015년 프로리그 신인왕이 된다. 중고신인

여담으로 그를 슬레이어즈 시절 영입하고 티원에까지 데려온 임요환김유진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말한 바 있다.
임요환이 감독일 때의 박령우는 팀의 벤치를 지키는 신세였으나 최연성이 감독으로 부임하고 포텐이 터졌는데 개인방송에서 임요환이 이에 대해 역시 최연성이라며 흐뭇해하기도 했다. 깨알같은 박령우 내새끼 발언은 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등장음악은 Imagine Dragons - Radioactive.

본인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운영형 저그의 표본. 그러나 2015년의 박령우는 분명히 잘하는데 판짜기나 멘탈적인 부분에서 부족했다. 2015 개인리그 시즌1에서는 개인리그 연습을 기본기 위주로만 하여 [1] 탈락했다고 하며, 2015 SSL S3 고석현과의 경기에서 당한 관광(...), 케스파컵 시즌2에서 어윤수에게 당한 역전패 등은 날빌을 당했을 때나 본인이 했다가 막혔을 때의 멘탈 수습이 되지 않아서 다음 판을 뜻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사례다. 이것은 2015년의 박령우가 개인전에서 두각을 보이면서도 한계에 부딪히는 주요 요인이었다. 분명 잘하는 경기를 보면 미친것처럼 잘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박령우는 상대를 도발하며 분위기를 몰아가는 걸 즐겨하는데 조 지명식이나 인터뷰에서 패기넘치게 도발해도 개인리그 성적이 나오지 않으니 그걸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았으니 박령우 본인도 몹시 힘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일년 후 우승 인터뷰에서 2015년에 성적이 나오지 않아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본인의 포부에는 맞지않는 15년 개인리그 성적이었으나 케스파컵에서 2연속 준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2106년에 3회 우승하신다고 한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으로 시작된 2016년

박령우는 아쉬움으로 점철된 2015년을 극복하고 2016년에 생애 첫 프리미어 결승 진출을 해냈다.
그리고 황제가 남긴 마지막 유산은 황제의 성지 대양홀에서 4월 9일 공허의 유산 전환 후 첫번째 프리미어 우승자가 되었다.[9]

드디어 공허의 유산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박령우는 결국 생애 첫 번째 스타리그 우승까지 거머쥐게 된다. 또한 밸런스 상 저그가 매우 약하다고 평가받는 현 시점에서 그는 유일하게 저그의 희망이라고 불리는 선수가 되었다.

군단의 심장이라는 별명 령리건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저그 유저나 저그빠들은 물론이고 타팀을 응원하는 팬들마저 감염시키고 있다(...)
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

3 플레이 스타일

박령우는 대표적인 무력형 저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가장 처음 두각을 나타낸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1라운드에서 팬들의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은 박령우의 모습은 아마 세종과학기지에서 이영호를 타링링으로 압도해버리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력형 저그라는 이미지와는 반대로, 박령우는 자신의 손에 익은 독특한 체제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또다른 무력형 저그지만 일반적인 체제를 선호하고 그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하는 한지원과는 스타일이 다르다.

특히 앞서 언급한 대 테란전에서의 타링링은 독보적인 수준으로, 테란의 대 저그전 주력 체제가 메카닉으로 자리잡히기 이전인 7월 중반 시점까지 박령우를 바이오닉으로 제압할 역량을 갖춘 선수는 이신형밖에 없었다. 그만큼 박령우의 대 바이오닉 운영 능력만큼은 최고라고 봐도 무방하다. 해설진은 박령우의 타링링의 비법으로 완벽한 자원 최적화를 꼽은 적이 있는데, 박령우는 정확히 7가스까지 채취하고 타락귀에 소모되는 가스를 최소화시키면서 더블링에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 힘을 최고로 키우는 경기운영을 선호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약점인 테란의 견제는 넓은 시야와 감으로 때우는 편이다. 이렇게 강한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지 2015년 3월부터 2015년 10월 현재까지 박령우를 다전제에서 꺾은 테란은 이신형,전태양이 유이하다. 리그가 없어서 그런 탓도 없진 않지만 제압한 선수들 면면을 봐도 조성주, 조중혁, 정명훈, 고병재 등 당대 강자들이며 스코어도 거의 대부분 압도적이다.

저그전에서는 빌드 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공격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반면 중후반 바퀴 싸움에 약하다. 그래서 기복이 심하다. 다전제에서 3:0 승부가 상당히 많은데, 빌드가 잘 먹힌 날에는 이승현이나 한지원을 3:0으로 잡는가 하면 빌드가 죄다 먹혀버린 날에는 고석현에게 3:0으로 패배했다. 토스전에서 강자들에게 약하고 양학은 잘 하는 안정적인 모습과는 정반대이다.

토스전은 거의 항상 주도권을 잡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테크를 생략하는 일이 거의 없고 저테크 유닛을 선호한다. 특히 저글링 스피드업을 항상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자주 누르고 시작하고 그게 안 먹히면 바퀴, 그게 안 먹히면 히드라 등 자신이 유리해지는 상황을 만들 때까지 계속해서 판을 쥐고 흔들고자 하는 편이다. 물론 이렇게 해서 많이 이기고 자신보다 급이 낮은 프로토스들에겐 오히려 거의 안 지는 편이지만, 박령우가 이렇게 조급한 운영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게 안 먹혔을 때 드러나는데, 군단 숙주가 없어진 이후 일반적인 저프전 전투 양상에 상당히 약하다. 역장에 갇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는 모습의 빈도가 높은 편이다. 박령우가 테란전처럼 째고 유연하게 맞춰나가는 운영을 했을 때의 약점은 IEM Season Ⅸ - World ChampionshipSBENU Starcraft 2 StarLeague 2015 Season 2에서 조성호에게 연달아 패배했을 때 잘 드러났다.

박령우가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은 정석적이고 수비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선수들이다. 김준호, 주성욱, 조성호, 어윤수, 이신형에게 각각 5:13, 5:9, 4:9, 1:6, 4:9로 밀리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반면 박령우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은 주로 공격적이고 자신이 먼저 칼을 뽑아드는 운영을 선호하는 선수들로, 원이삭, 조성주, 문성원, 조중혁을 각각 8:3, 12:7, 6:2, 7:2로 압도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군심 때의 박령우의 약점은 유연함의 부족이 아니라 오히려 정석적인 운영 대 운영의 부족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후반 집중력과 다전제에서 멘탈 유지우주모함 관광의 문제점이 박령우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공허의 유산

15년도 군단의 심장 박령우에 비해 16년도 공허의 유산 박령우는 운영, 멘탈, 마이크로 컨트롤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큰 성장을 보였고 저그 원탑으로 불리는 선수가 되었다. 대표적인 운영형 저그인 박령우지만 공허의 유산 초기에는 일명 '쇼부친다'고 불리는 찌르기 빌드를 자주 사용하기도 했다. 날빌은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막혔을 경우에는 패배로 직결되는 게 당연한데 이에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았다. 박령우에게는 변수를 만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세를 점할 수 있는 운영 실력이 있는데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략을 꺼내들어 패배를 겪는 것에 대한 아쉬움일 것이다. 그러나 프로리그 1라운드 한지원과의 경기에서처럼 찌르기 전략이 막혀 도저히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기도 포기하지않고 운영으로 끌고 가 역전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군심에서와 마찬가지로 공허의 유산에서도 운영형 저그로서의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주지만 속업 대군주 정찰을 통해 상대의 체제를 확인하고 배를 짼다 싶으면 즉흥적으로 찌르기를 걸거나 땅굴을 뚫는 등의 과감한 전략성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의 플레이스타일을 파악하고 바로바로 그에 맞게 적응해 자신의 운영을 바꾸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2016 시즌 공허의 유산에서 자신만의 링링 군락 체제를 보여줌으로써 저프전의 해답이자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팀리퀴드, 레딧 등의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Dark meta, Dark style이라고 불릴 정도.

2016년 6월 들어 저테전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박령우는 크로스파이널과 GSL 48강에서의 테란전에서 본인을 상징하는 타링링과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자신이 저그의 희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그러나 인터뷰에 따르면 그도 아직 테란전 해법을 발견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손이 삼십개면 된다고 한다.

박령우의 경기 특징을 꼽는다면 유닛 활용력과 피지컬, 교전력으로 완성되는 완벽한 장기전 운영과 뚝심이다.
일단 박령우는 경기가 운영으로 접어들어 장기전으로 가게 되면 거의 지지 않는데 특히 그의 테란전의 운영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거의 모든 유닛을 잘 활용하는데 저글링 같은 값싼 유닛은 경기 내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법 유닛 역시 시기 적절하게 잘 이용한다.
박령우 본인이 밝힌 것처럼 유닛 관리가 굉장히 철저하기도 한데 타락귀의 경우가 대표적. 일단 뽑으면 한 기도 죽이지 않고 끝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그래서 그의 장기전 경기를 보면 값싼 저글링은 4,500마리가 소모된 반면 타락귀나 감염충 등의 유닛은 거의 한 마리도 잃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령우의 말에 따르면 저그는 유닛을 한 번이라도 흘리게 되면 이길 수가 없는 종족이기에 그만큼 유닛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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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전을 가리지않고 일단 운영 경기로 접어들면 시네마틱 구현을 해내는 걸로도 유명한 선수다. 경기 후반으로 접어들면 엄청난 군단을 몰고다니는데 흡사 시네마틱의 한 장면 같은 이 순간이 매 경기 나온다. 15 케스파컵 시즌2 정명훈과의 1경기를 시작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명장면들이 나왔다. 박령우가 군단의 심장이라는 어찌보면 정말 엄청난 별명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쉼없이 늘어나는 점막도 일품. 깨지자마자 1초도 안되어 또 깔고, 분명 정신없이 교전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점막으로 맵의 절반을 뒤덮게 한다. 황영재 해설은 이를 보고 누가 대신 해준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령네바야시 우이콘

또한 그의 경기를 보면 3~4방향으로 견제를 경기가 끝날때까지 쉼없이 해주는데 이러한 경기능력은 사실 엄청난 피지컬에 답이 있다.
이런저런 손이 많이 가는 저그의 특성 상 피지컬이 좋다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 물론 박령우는 피지컬 뿐만이 아니라 경기 내적인 판단력도 뛰어나기에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박령우가 왜 최고의 저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느냐, 바로 전투입니다. 분명 눈으로 봤을 때는 테란이 이겨야 하는데 저그가 이겨요. 그게 박령우 경기에서만 나옵니다."

16 크로스파이널 시즌2 4강 1경기 고인규 해설

교전 능력도 빼놓을 수 없는데 분명 병력이 적은데도 전투가 일어나면 이긴다. 16 스타리그 시즌1 승자 결승 강민수와의 4,5경기가 대표적이다. 상대 강민수는 몰래 멀티를 하는 등 판을 잘 짜왔고 빌드에서 항상 우위를 점하고 시작했지만 병력이 많은 유리한 상황에서의 전투에서 오히려 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략은 강민수가 이겼으나 전술은 박령우가 이긴 것.

"테란전을 할 때나 저그전을 할 때나 이 선수의 뚝심은 정말 엄청나네요! 역대 최곱니다!"

16 크로스파이널 시즌2 결승 5경기 고인규 해설

무엇보다도 그의 경기의 중심에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승부욕과 승리를 위해 인내하는 뚝심이 있다.
불리한 경기도 쉽게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밀어붙이고, 그 상황에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수를 택한다. 황제님?
16 크로스파이널 시즌1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초반 일꾼이 10기 가량 잡혀 이보다 불리할 수 없는 경기인데도 잠복 바퀴라는 수를 적중시켜 대역전극을 이룬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멘탈 싸움이라 할 수 있는 다전제에서 역전을 거듭하며 진출 혹은 우승하는 모습에서 많은 팬들이 감동했다. 박령우의 16 크로스파이널 시즌2 결승의 패패승승승 우승은 그가 경기 내적,외적으로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게 한 다전제였다.

16시즌에 박령우는 엄청난 성장을 했고, 그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령우라면 이기지 않을까, 무언가 보여주지 않을까를 기대하게 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역시 기대할 만 하다.

4 경기내용

박령우/2015
박령우/2016

5 기타

스갤 등지에서는 사이버 저그라는 점과 개인리그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것에 착안해, '리그가 없다=령우' 라고 불렀다. 그러나 2016 시즌 들어와서는 작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함께 SSL과 GSL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2016년 3월 T1에 남은 양대리거는 박령우 뿐이고[10], SSL은 최종 결승, GSL은 코드S 16강까지 올라가는 등 기세가 아주 좋다.

스타리그 뱃지 모양이 케리건이다. 2015 시즌 프로리그 경기에서 군단 저그라고 칭해졌던 것에서 영감을 얻은 듯 하다. 뱃지 모양에 착안해 '령리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거 아니다. 상관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11]

2016 HOT6 GSL 조지명식에서는 조중혁과 같은 조가 되어 팀킬을 하게 됐다. 자리 변경권이 있는 김준호가 자신은 애교를 좋아한다며(...) 박령우가 애교를 보여주면 팀킬을 피하도록 바꿔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령우는 어차피 권력에 굴복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시즌 우승해서 다음 시즌에 자신이 권력 남용 하겠다는 발언으로 거부. 아프리카 채팅창에는 '상남자 박령우'라는 채팅이 줄을 이었다.
참고로 조중혁 역시 김준호의 애교 요구를 거부하며 팀킬 대진은 그대로 성사되었다. 애교를 보여주면 팀킬을 피할 수 있을테지만 죽음의 조로 가게 될 수도 있었기에 C조에 그대로 남아 둘이 함께 올라가자는 계산을 빠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그 승자 결승 때 팬이 만든 치어풀에 박령우의 별명인 '황제의 유산'이 언급됨으로써 해설진들이 신나게 포장을 했다.
특히 승자 인터뷰 때 고인규가 한 '박령우는 황제 임요환이 발굴하고 괴물 최연성이 키우는 초특급 프로젝트'라는 발언이 압권.
박령우에겐 황제의 유산이라는 별명이 정말 굉장한 영광일 것이다. 결승 하루 전에 황제의 유산을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고싶다는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우승.

스타리그에서 생애 첫 프리미어 결승을 이루어낸 후의 인터뷰에서 스갤러(...)임을 공식 선언했다. 커뮤니티라고 할만도 한데 당당히 스갤이라는 용어를 선택한 패기 넘치는 박령우
그 동안 스갤을 눈팅하면서 령리없이라는 용어로 조롱 받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자신을 향한 수많은 조롱과 비하를 보면서 자신이 더 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멘탈왕이 된 것 같다.
당연하게도 스갤에서는 이 인터뷰가 개념글로 올라갔다. 많은 스갤러들이 그간의 마음 고생을 이겨내고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낸 동시에 스갤러 공식 선언까지 해낸 박령우에게 많은 댓글을 달아주었다.

작년 케스파컵에서 2번 연속 2등을 차지하며 2티어 대회 한정 어까츠키 소속이었던 그가 첫 프리미어 결승인 스타리그에서 과연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년 04월 09일, 김대엽을 4:2로 격파한 박령우는 티원 창단 역사상 첫 티원 출신 저그 우승자로 등극하며 역사를 썼다.

예고 어윤수의 어연시에 이어 그도 령연시를 찍게 되었다. 손발 퇴갤에 주의하고 직접 보도록 하자. 으아아아 이제 그도 관문 영상이 생기는 것인가

아이디에서 착안한 포장 및 드립이 꽤 멋지게 나오는 선수 중 하나. 태양을 삼킨 어둠원피스, 어둠에 휩싸인 영웅 등의 드립이 흥했다.

군단의 심장에서 군단숙주 너프삭제 후부터 모든 저그들과 마찬가지로 토스전에 큰 타격을 받았고 토막이라 놀림을 받던 때가 있었다. ?? : 령우가 토스 만나서 지지만 않으면 이길 것 같다. ?? : 프로토스 XX[12]
그러나 공허의 유산에선 그야말로 날아다닌다. 토스를 상대로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내면서 생애 첫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토스의 재앙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승률 면에서도 독보적인 토본.[13]

2016 크로스파이널 시즌1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현 시점 가장 약한 종족이라 평가받는 저그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박령우의 미친 경기력과 포기를 모르는 집념, 인터뷰에서의 간지까지 합쳐진 탓인지 스갤 등 커뮤니티에서는 그를 찬양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령퀴를 대량생산 중인 령리건

2016년 6월 들어 종족 밸런스가 무너진상황에서 모든 저그들이 고전하고 있으나 유일하게 박령우만이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2016 GSL 시즌2 48강 이신형과의 팀킬매치에서 역대급 테저전 다전제를 만들어내 찬사를 받았다. 현재 완전히 붕괴된 테저전 밸런스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경기가 끝난 후 박상현 캐스터가 외친 '완성형 저그, 저그 그 자체, 저그의 황제'라는 극찬이 아깝지 않은 경기였다.

2016년 7월 7일 SSL 티저에서 확실한 저그 최강자 기믹을 보여주었다.웹툰 버전으로도 나왔다.

끝내 같은 팀선수령퀴로 감염시킨 모습이다. 우리령 미쳐

그는 2차 감염을 인증함으로써 대표 령퀴에 반열을 올렸다.

변현우와의 크로스파이널 천상계 대전에서 특이한 실수가 나왔다. 헤일 하이드라.

명실상부 저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박령우지만 사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테란이었다. 역시 황제의 유산 슬레이어스에서 저그로 데뷔한 것을 보면 아마 연습생 때 테란에서 저그를 택한 듯 하다.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테란 시절 저그전을 할 때 어려움을 겪어 스트레스를 받다 저그로 바꾸었다고 하는데 사실상 신의 한 수이자 대성공인 셈.
박령우의 별명이 령리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재밌는 일화다.

한편 브루드워 시절, 이윤열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그의 경기를 보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고 한다.

2016년 10월 18일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가 을 내리면서 SKT T1이 해체되었다. 한참 전성기를 달리는 박령우에게 보금자리가 사라졌으며 많은 게이머들도 무소속 상태가 되었다. 당장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블리즈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기에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티원 트위터에 따르면 새 팀을 구하는 중이라고 한다. 텅빈 연습실에서 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이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16년 10월 23일 PGR21의 WP랭킹 집계가 을 내리면서 최후의 WP랭킹 1위가 되었다.

팀이 해체되고 미래가 암울한 상황에서도 프로로써 자신감 있는 최고의 인터뷰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2016년 WCS 시그니쳐 영상에서 자신감에서 자신보다 비등한 상대는 있지만 더 강한 상대는 없다는 자신감을 어필했다.

블리즈컨 16인을 리뷰하는 Road to Blizzcon에서 마지막 슬레이어라는 제목으로 최고의 극찬을 받았다.

6 별명

  • 킹갓령우, 킹갓 : 2016년에 2회 연속 SSL 결승 진출에 모든 선수들 중에 양대리그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기록하자 스갤에서 붙여준 별명.
  • 황제의 마지막 유산 : 첫 결승 진출 때 붙여진 별명.
  • 사이버저그,령카이넷[14]
  • 령리건, 군단의 심장[15]
  • 카레빵맨
  • 흑령우 : 피부가 까매서 (...)
  1. 정식 입단은 2013년 2월 4일이다.
  2. 기존 1위인 김준호(2015년,7900점)의 기록을 1500점 넘어섰다. 내심 10000점의 벽을 넘기를 바랬지만 케스파컵 출전이 실패하면서 이 점수로 고정된다.
  3. 2회 연속 SSL 결승 진출
  4. 2회 연속 크로스 파이널 진출
  5. 2016년 최성훈에 이은 두번째 글로벌 파이널 진출자
  6. 마치 시네마틱의 저그 군단을 연상케하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여 얻은 별명이다. 그래서 스타리그 뱃지 모양도 령리건케리건이 되었다.
  7. 통합 WCS 체제 국내리그 우승자 역사상 최초이기도 하다.
  8. 2016년 10월 18일 부로 SKT T1이 해체되면서 영원히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9. SKT T1 역사상 첫번째 프리미어 저그 우승자이기도 하다.
  10. T1 뿐만이 아니라 박령우는 2016년 4월 6일 GSL 16강에서 떨어지기 전까지 모든 선수 중에서 리그에 남은 유일한 양대리거였다.
  11. 한때 악질 박령우 빠들이 하필이면 박령우가 연이은 광탈로 리그가 없을때 스갤 내에서 기승을 부렸던 적이 있다.
  12. 연습실에서 키보드 샷건(...)을 날리며 프로토스에 대한 울분을 토했다는 사실이 스타리그 결승전 특집 영상에서 조중혁을 통해 드러났다. 본인은 군단의 심장에선 그럴만했다며 공허의 유산 들어서는 자제하고 있다고 한다.
  13. 2016 시즌1 스타리그 결승 당시 프로토스전 승률은 10승 1패 90.91%였다.
  14. 스갤 문학으로도 등판했다.
  15. 모두의 유채꽃에서 본인이 자랑스럽게 PR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