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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러닝 타임 | 117 분 |
개봉일시 | 2003.04.04 |
감독 | 장준환 |
출연 | 신하균, 백윤식 |
국내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1 개요
2003년 개봉한 한국영화. 장준환 감독, 신하균, 백윤식 주연.
제작사는 싸이더스. 배급사는 CJ E&M Pictures.
이상한 책에 빠져 살던 주인공 병구(신하균)는 곧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해 지구가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다. 병구는 이번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에 재앙이 몰려온다고 생각하여 평소 행각을 보아 외계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한 회사의 사장 강만식(백윤식)을 납치하고는 왕자와 만나게 해달라는 요구를 한다.
근데 이 강만식이 경찰청장의 사위였고, 그에 따라 경찰청에서도 형사를 보낸다. 병구는 만식을 납치하여 고문하고 만식은 고문을 이기지 못해 대충 그럴듯한 얘기를 지어내 결국 외계인임을 시인하는데... 그리고 병구와 만식의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대결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이다.
2 등장인물
- 이병구
- 배우는 신하균. 대한민국의 청년이다.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하고 그들이 지구를 멸망시키려 한다고 믿는다. 이루 말할 수 없는 뼈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
- 순이
- 배우는 황정민(1969). ??????? 서커스단의 줄타기 곡예사. 동네 오빠인 병구를 좋아하며 도와준다.
- 강만식 역
- 배우는 백윤식. 유제화학 사장으로 주가조작,스캔들,구사대동원등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으며 병구는 그를 안드로메다 PK-45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생각한다.
- 김형사
- 배우는 이주현. 강력반 신참 형사이자 서울대 졸업생으로. 강만식 납치사건 수사팀의 일원이다. 개코반장의 팬이다.
- 추형사
- 배우는 이재용. 옛날에는 '개코반장'이었지만 모종사건의 누명으로 인해 지금은 경찰 식당에서 일하는 신세. 김형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개인적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3 실패한 마케팅
어느 누구도 위 포스터만 보고 이 영화의 실체를 알기는 힘들었다. 얼핏보면 코믹물 장르 같지만, 실제 영화와는 동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블랙 코미디에 가까우며 이 잘못 만든 포스터와 광고 및 홍보가 바로 이 영화의 실패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2] 물론 마케팅을 아무리 잘 해봤자 본질적으로 B급 정서의 컬트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에 대중적인 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다. 그나마 호평을 한 평론가도 와이드 개봉을 했기 때문에 타격이 더 컸다고 말하지, 마케팅에서 그 원인을 찾지는 않았다. # 하지만 이 마케팅의 결정적인 실수는 대중적인 성공뿐만이 아니라 B급 SF영화로서의 성공도 말아먹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마케팅 때문에 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온것은 B급 영화 마니아들 보다는 코믹영화를 생각하고 온 관객들이었으니... 나쁜 입소문만 타게되는게 당연하다. 쏘우 같은 스릴러 영화들이 성공 하는걸로 봐선, 마케팅만 확실했다면 어느 정도 흥행이 가능했을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어찌 보면 판의 미로에 맞먹는 페이크 마케팅. 뭐 흥행은 실패했다. 그럼에도, 영화를 보고 감동한 사람들의 경우엔 대체로 이 속임수에 가까운 마켓팅이 유치함과 기괴함을 넘나드는 영화의 분위기를 극대화해서 재미를 주는데에는 효과적이라는 점에 대부분 동감하는 편이었다
등급도 18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으로 나왔지만 코믹물이라 믿고 보러온 관객들이 전부 낚이고, 입소문 타면서 결국 흥행엔 실패했다.전국관객은 73,182명.[3]
결과적으로는 실제 이 영화를 즐길만한 사람들은 미처 파악하지 못해서 못보고, 정말로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런 영화 취향이 아닌 사람들이 다수였던 바람에 입소문도 안좋게 도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그러나 개중에 소수 관객들에게는 크게 어필하여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중에도 퇴장하지 않고 끝까지 여운을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고 심지어 3번씩 다시 관람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다. 특히 직원들 중에 영화를 정말로 즐기는 매니아층에게는 대호평. 사실 영화의 구성 자체는 꽤 치밀한게 괜찮은데 전부 이놈의 포스터 때문에 말아먹었다. 실제 장르는 SF/스릴러라고 명기되어 있다. 내용 후반에는 심장이 관으로 찔려서 즉각적으로 피가 펌프질해나오는 고어한 장면조차 있을 정도이다.
4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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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이후 내용
병구는 자신의 인생에 불행을 끼친 인물들을 외계인이란 이유로 한 명씩 잡아 고문하여 죽이는 행위를 반복해오고 있었다.[4] 그리고 그 시체들 중 표본을 제외하고 나머진 병구가 기르는 개 '지구'에게 준다.
높으신 분들의 미움을 사는 통에 좌천돼서 경찰 식당에서 일하던 추 형사는 뭔가 냄새를 맡고 병구를 용의선상에 넣어서 병구를 잡기 직전까지 가지만[5] 양봉도 겸하고 있던 병구가 푼 벌떼 때문에 절벽에서 떨어져 살해된다. 그리고 신참 형사는 추형사가 남긴 증거를 따라 병구에 대한 단서들을 찾아낸다. 초반부에 병구를 괴롭히던 양아치의 오토바이를 썼기에, 그가 대신 잡힌다.[6]
강만식에 대한 병구의 의심과 고문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관객들에게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계속 병구가 정신병자라고 생각하게 하지만, 사실 강만식은 외계인 왕자와 통신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외계인 왕자 본인[7]이었으며 여태껏 병구와 그의 어머니가 겪었던 불행한 일들은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을 진화시키기 위한 실험의 일환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강만식, 즉 왕자가 말한 실험과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외계인의 75대조 선왕[8]은 백악기 시대의 지구를 발견하고, 이를 맘에 들어 했다. 그러나 공룡을 데려와 연구를 하다가 퍼진 전염병으로 공룡이 멸종하자 매우 안타까워해 지구에 자신들을 닮은 실험인류를 내려보내게 된다.사이언톨로지가 이 영화를 좋아합니다 아틀란티스라고 이름붙인 인류는 과학기술을 발전 시켰으나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유전자 조작 실험등을 하게 되고, 기어코 전쟁을 벌여 수십개의 분자탄을 터트린 끝에 스스로 자멸하게 된다.
이를 대비했던 선각자 노아는 방주[9]를 만들어 모든 생물들의 유전자와 자신들을 냉동시켜 떠돌게 된다. 그러나 새로 정착한 곳에서 노아의 후손, 즉 인류는 유전자 조작의 부작용으로 원숭이로 퇴화하게 돼버린다. 외계인들은 이들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고 다시 발전시킬 수 있게 했지만 새로운 인류, 그러니까 현재의 인류에 깊게 잠재된 공격 유전자가 깨어나면서 이전 인류처럼 폭력과 전쟁을 일삼는다. 왕자는 이를 두고 "니들은 미쳤어. 전 우주를 통틀어서 니들처럼 같은 종족을 학대하고, 그걸 즐기는 놈들은 없어!"라고 일갈한다. 아니, 너희들을 닮게 만들었다며?[10]
실망한 외계인들은 인류가 저지르는 만행으로 이 행성 자체에 더이상 희망이 없다 판단했고 그냥 쓸어버리자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하였지만 왕자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이들의 공격 유전자를 제거할 수 있는 실험을 하기로 한 것. 병구와 그의 어머니가 선택된건 불행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공격 유전자의 결속을 약하게 만들어 제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실험체들이 많다고.
결국 외계인과 접선하기로 한 장소라고 한 강릉공장에서 병구의 조수이자 그를 좋아하던 순이어찌보면 제일 불쌍하다.는 왕자가 '통신'을 하는척 하며 조작한 공장 기계에 목이 졸려서 죽고 왕자를 죽이기 일보 직전에 병구는 형사의 총에 맞아 사망, 형사들에게 구조되는듯 했으나 외계인의 우주선이 나타나 그들을 죽이고 왕자를 구출한다. 그리고 우주인에게 구출된 왕자는 대부분의 실험들이 실패하는 결과창을 보면서 지구인에게 실망하게 되어 실험을 중단시킨 뒤 레이저 한방에 지구를 박살내버리고 마지막엔 우주를 둥둥 떠다니는 TV에서 병구의 옛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이때는 병구 인생에서 행복했던 순간들을 보여주는데 묘한 여운을 남긴다.
4.2 해석과 메시지
표면적으로만 보면 사실상 병구가 만악의 근원 격으로 비추어진다. 그러나 상징적 해석이 중요한 이런 류의 영화 특성상 표면적인 해석에 불과하다. 왕자가 병구에게서 탈출하고 병구의 일기장들을 보며 병구의 살아온 삶을 보고 울면서 일기장을 집어던지는 장면에서 보듯 왕자가 단순히 병구의 고문에만 분노해서 지구를 폭발시킨 건 아니다. 더군다나 다른 실험체들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실험을 중단시킨 건 실험 대상인 병구의 삶이 너무나 비참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일방적인 가해자로 보였던 병구는 결과적으로 외계인들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이기도 했으며 일방적인 피해자로 보였던 강만식은 병구를 비롯한 인류에 대한 최악의 가해자가 되었다. 이런 상황은 과연 어느 한 쪽의 폭력은 정당하다고 볼수 있는가라는 폭력의 정당화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 내에서 지속적으로 병구는 원래부터 나쁜 놈만은 아니고 강만식은 원래부터 불쌍한 놈만은 아니었다는 연출이 나오기도 하고. 지구 폭파 장면에 나오는 평범한 소녀와 할머니의 모습과 크레딧 영상의 행복했던 병구의 과거 모습은 이를 극단화시킨다.
참고로 강만식이 "니놈이 외계인을 몇 명이나 죽였다고 생각해!? 단 2명이잖아!"[11]라는 대사를 보면 병구가 중간에 진짜 외계인을 죽이기도 한 것 같다. 그게 누구인지는 의문이지만.
강만식-왕자의 말에서 이 영화가 비판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무분별한 유전자 조작, 전쟁과 폭력, 인류 스스로가 지구를 오염시키고 황폐화시키는 일 등 현실에서 자행되어지는 일들에 대한 비판이 그것이다.
한국 영화에서 흔치 않은 외계인을 주제로 다룬 영화이며 [12] 비록 저 포스터 낚시 및 엉터리 광고와 홍보 때문에 흥행은 못했지만 평론가들에게는 호평을 받았고 상도 꽤 많이 받은 수작이다. 장준환 감독은 이 영화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넷상에서 근근히 명작으로 언급되는 작품이다. 해외 평론가들도 호평을 많이 했다. 시민 쾌걸에서 외계인들이 지구를 정복하려고 지구의 히어로들의 약점을 공격하는 장면에 병구가 나오는데 여기서 병구의 약점은 영화의 흥행이 실패했다는 것(...).
이러한 의견과는 대단히 대립적으로 영화의 과대평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의 기대를 가진 사람들이 호평을 가지고 영화를 찾아본 이후 평작도 안 된다, 시도한 적이 없는 시도를 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당연히 영화의 작품성에 대한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릴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하므로, 영화를 보고 평가하는 것은 결국 청자의 몫이다.
5 패러디
장르가 SF영화기에, 다른 SF의 패러디가 나온다. 손과 뇌를 전시해놓은 것은 다른 괴기스러운 공상 과학영화나 만화고, 순이가 덤블링해서 총든 형사의 목을 다리로 조르는 것은 블레이드 러너에서 프리스가 릭 데커드를 덤블링해서 다리로 목조르는거다. 이 영화에서는 여주인공 순이가 블레이드 러너를 보았는지, 천장에 매달려서 내려와서 공격함으로써 죽음을 피한다.(그런데 나중에 목졸려서 사망) 복선이 있는데, 그녀는 서커스에서 일했다(...).[13]
그리고 외계인들이 인간을 가지고 실험을 하기 위해 지구에 보낸 것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온 모노리스와 매우 흡사한 돌덩이이며, 유인원이 뼈다귀 들고 설치는 장면도 나온다. 참고로 뼈다귀 들고 설치는 유인원은 분장한 신하균...
강만식이 말하는 외계인 이야기가 주변에 펼쳐져 있던 책들에서 착안해 지어낸 것이던 장면은 이 영화를 패러디한 거다.
6 트리비아
이 영화를 만든 장준환 감독은 배우 문소리와 결혼했다. 그리고 10년동안 개봉작이 없다가[14] 2013년 화이로 10년만에 극장 개봉작으로 돌아왔다. 이 작품은 전국 239만 관객으로 어느 정도 흥행했다.[15] 모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영화의 반전을 까발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뭔 소리인지는 이후 줄거리 항목을 살펴보자.
이 영화 감독인 장준환은 영화 보고나서 우울증이냐?라는 소리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고. 그런데 본인은 그저 세상의 온갖 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지금 장준환씨는 다른 프로젝트 하다가 모두 말아먹은 듯해서 아내인 문소리한테 수입을 기대는 듯하다.[16]정말정말 지못미.
또한, 이 영화 마케팅 잘못해서 파산위기까지 갔던 영화사 싸이더스(현 싸이더스FNH)는 살인의 추억의 구원등판으로 간신히 기사회생했다. 그리고 사실 장준환 감독이랑 봉준호 감독이랑은 절친이라고... 초기에 봉준호 단편 영화 스탭으로도 참여했다고 한다. 지금 현실을 살펴보면 그저 후새드...
그리고 여러 악재 때문에 묻혀버려서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선 아깝게 묻힌 수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영화보고 팬이 된 사람도 있어서, 어느 극장에서 주연배우인 신하균과 백윤식, 감독 장준환이랑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라인업을 모셔서 재상영 겸 좌담회를 가진 적도 있다. 마리텔에서 김구라가 준비한 '트루 영화 스토리'에서도 한국 B급 영화의 걸작으로 소개되었는데,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며 이 영화 때문에 한국으로 영화를 배우러 유학을 온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2011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재개봉되었다.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듯.
로튼토마토의 신선도는 87퍼센트로 꽤 높은 편이다.
- ↑ 그런데 정작 U+나 Btv같은 케이블기기에서 골라볼 때는 코미디장르로 분류되어있다.(...)
케이블회사들도 속이는 광고포스터의 위엄. - ↑ 배급사 사장은 시사회에서 평론가들의 열렬한 반응을 보고 오랜만에 대박인 작품을 보고 흐뭇해했는데 영화가 쪽박찬 후 깡소주를 들이마셨다고 한다. 다행히 같은해 개봉한 살인의 추억으로 어느 정도 만회하기는 했다.
- ↑ 당시 극장에서 일했던 한 위키러(...)의 경험에 의하면, 영화 개봉 중에 수많은 30대 주부들이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와서 티켓을 끊으려는 시도를 했었다. 당연히 아이 데리고 볼 영화가 아니란 점을 설명하면 충격먹고 돌아가는게 다반사. 그 정도로 당시 포스터 등 마켓팅 전반을 통해 나타난 영화 이미지는 거의 아동용 영화 수준이었다. 물론 영화 본 사람들의 감상평이나 입소문 등을 듣고 제대로 알고 온 사람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거의 대부분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볼 영화를 결정하거나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덕분에 실제로 평범한 코미디 영화인 줄 알고 보러 들어온 사람들이 많아서 영화 끝나고 당혹스러워 하는 반응이 상당수였다.
- ↑ 학창시절에 괴롭히던 선생, 죄수시절 괴롭혔던 간수, 공장에서 일할 때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를 때려죽인 용역? 내지는 전경 등
- ↑ 위에도 나와있듯 병구의 개가 갖고 놀던 뼈가 사람 다리뼈이며, 집안에 인골이 있는걸 보고선 눈치를 채게 된다.
- ↑ 그래도 그동안 병구와 원수를 졌던 사람들에 비하면 굉장히 운이 좋았던 거다. 적어도 고문당해 죽지는 않았으니까.
- ↑ 사실 영화 시작부에 복선이 깔려 있다. 강만식이 차에서 내릴 때 관자놀이를 잡고 묘한 술주정을 해대는데, 마지막에 외계인들의 말과 똑같다. 또한 병구가 강만식을 수백 볼트로 전기고문을 했지만 죽지 않았다는 것도 강만식이 외계인이였다는 걸 암시한다.
- ↑ 병구는 이걸로 '니들이 백만년이나 산단 말이야?!'라고 깠지만, 왕자는 '공전주기가 다르다. 우주의 시간은 상대적이라는걸 모르냐 이 무식한 놈아!'라고 하는데 이걸 병구가 계산해보니 맞아 떨어진다.
- ↑ 방주라곤 하지만, SF 분위기가 나는 잠수함이다.
- ↑ 작중에서 '가학성 유전자'라고 불리는 유전자가 인류를 그렇게 광기어리게 만들었다는 대사가 나온다. 분자탄을 수십개 터트려서 노아의 방주를 타기전의 인류는 자신들을 좀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유전자 조작을 했다고 나온다. 실제로 "네놈들은 다시 또 유전자 조작을 할거라고!" 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외계인들이 만들어낸 유전자 요소가 아니라 인류가 스스로를 개조한것.
- ↑ 사람들은 니가 죽인 사람중에 외계인이 있을 리가 있냐? 라고 생각하다 뭥미? 하고 대부분 데꿀멍했다.
- ↑ 처음은 아니다. 아동 영화를 포함할 경우 최초는 아니다. 우뢰매만 해도 데일리는 외계인으로 나온다.
- ↑ 사족으로 그녀가 일하는 서커스단의 단장역으로 성우 손종환씨가 카메오 출연했다.
- ↑ 그동안 영화를 안 만든 건 아닌데 운이 없었다. 장준환 항목 참고.
- ↑ 영화는 수다다 화이편에서 장준환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구를 지켜라가 관객이 총 7만이 들었는데(...), 이 기록이 화이 개봉 첫 날 오전 9시에 깨졌다고 한다; 흠좀무
- ↑ 장준환과 달리 문소리는 딱 이 시점에 나온 바람난 가족으로 인기가 치솟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