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대한민국의 전 · 현직 정치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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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진선미(陳善美) |
출생일 | 1967년 5월 14일 |
출생지 | 대한민국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
본관 | 강릉 진씨 |
본적 | 함경남도 영흥군[1]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학력 |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
형제 | 4남 1녀 중 다섯째 |
경력 | 여성신문 자문위원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운영위원 군인권센터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트위터 | 트위터 의원실 트위터 |
1 개요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한민국 제19~20대 국회의원.
2 생애
2.1 어린시절과 청년기
- 1967년 5월 14일에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태어났다. 부친인 진영(1929년생, 함경남도 영흥군 진평면 출신)은 6·25 참전을 위해 평양사범대학 1학년 때 남쪽으로 내려와 파견대장으로 수년간 참전하였고, 전라북도 순창문화원장을 지냈다. 4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오빠가 4명이 있다. 오빠 진봉헌도 변호사이다.
- 순창문화원장을 하던 아버지가 중학교 3학년 때 사망한 후, 어머니는 탁구장과 독서실을 운영하며 5남매를 키웠다. 이후 순창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84년 성균관대학교 법대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권과는 거리를 두었는데, 오빠 진봉헌이 학생 운동을 하다 제적을 당한 뒤 블랙리스트에 올라 사시 3차에서 낙방하고 막내오빠마저 고려대 운동권으로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걸 지켜보면서 진선미는 '그런 데서 벗어나 있자'고 일찌감치 생각했다고 한다.
- 1998년 11월 32세에 사법연수원을 마칠 무렵에 5살 연상의 대학 선배와 결혼하였는데, 서로가 한창 바쁠 때라 혼인신고를 하지 못했다. 이후 변호사가 되고 호주제 폐지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호주제를 없애자면서 남편을 호주로 하는 혼인신고를 하는 게 내키지 않아 양쪽의 합의 하에 호주제가 폐지될 때까지 혼인신고를 미루기로 했다. 하지만 호주제가 폐지된 후에도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고, 정계에 진출할 무렵 혼인신고를 할지 고민했으나 굳이 하지 않았고, 국회의원이 된 후 2014년 10월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였다. 2번의 유산을 겪은 이후 임신 계획을 접었고 그 에너지로 사회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나이 들면 아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며 살자고 서로 합의하였다.
- 1996년 30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며,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하였다. 이석태 변호사와의 인연으로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법인 덕수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동료 변호사인 강금실, 이정희 등과 함께 호주제 폐지를 주도하면서 2005년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를 뼈대로 한 민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데 기여하였다.
2.2 정계 입문 후
2.2.1 제19대 국회의원
- 2012년 4월 11일,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5번으로서 제19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 2012년 6월 28일,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문재인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에 임명되었는데, 이는 국회의원 도종환과 함께 공동 대변인에 임명된 것이었다.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에도 국회의원 진성준과 함께 공동 대변인으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 2013년 3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세훈 국정원장이 대통령 선거 등 국내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주장하며 국정원 내부 문건을 공개했는데, 이 문건은 2009년 2월부터 2013년 1월 28일까지 국정원 인트라넷에 게시된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 자료였다. 같은 날 국정원은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것은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과 연동된 사안이어서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등으로서 활동하였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민주주의, 인권 증진, 정의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했다.
- 2014년 5월 20일에 강원도지사 후보 최문순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되었고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최문순이 강원도지사 재선에 성공하는 데 기여하였다.
- 2014년 10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 2015년 11월, 국회 보좌진과 정치 담당 기자들이 인정하는 '최고 비례대표'에 선정되었는데, 해당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원회 보좌진들의 평가, 해당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원회를 담당하는 머니투데이 기자들의 평가를 취합한 결과 50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중 9명의 만점 국회의원이 나왔고 진선미도 그에 포함된 것.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강동구 갑 지역구에 출마하여 새누리당 신동우 후보를 3,468표차로 꺾고 재선에 성공하였다. 지역에서 3선을 했던 이부영 전 의원이 정계를 은퇴하며 지역구 후계자로 점 찍어둔 데 이어서 전폭적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여담으로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 1의 멤버들 중 유일하게 20대 총선에서 살아 돌아온 진행자다. 김광진 전 의원은 전남 순천 경선에서 패해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고 진성준 전 의원은 새누리당 김성태 후보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말아 20대 국회의원이 되지 못했다.
- 2016년 10월 6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진 의원을 기소했다. 주요 혐의는 학부모봉사단체 간부 및 학교봉사단체 간부들에게 각각 110만 원 상당의 금품제공, 52만원 상당의 식사와 주류를 접대한 것이다.
2.2.2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3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12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 민주통합당 | 7,777,123 (36.45%) | 당선 | 비례대표 5번 |
2016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특별시 강동구 갑) | 더불어민주당 | 54,159 (43.8%) | 당선(1위) |
4 트리비아
- 톤이 높고 발음이 또렷해서 말의 전달력이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평소 말투는 부드러운 편.
- 본인이 더불어민주당 셀프디스 캠페인에서 밝혔듯, 부당한 것에 대해 흥분을 잘 가라앉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2015년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와의 설전에서 "어허, 참"하는 소리에 흥분해서 '경상남도'를 '함경남도'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한 바 있다. 나중에 필리버스터 발언 때 이 실수를 언급하면서 언론의 지나친 편향성을 거론했다. 그래서, 지금은 될 수 있으면 흥분하지 않는 방향으로 연설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 소라넷 폐지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메갈리아에서 후원금을 받았고, 메갈리아에 감사한다는 내용을 인증했다. 123 다만, 메갈리아의 무차별적인 혐오 사상에 동조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 2016년 9월 주민등록번호의 폐단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임의 번호'를 부여하자는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2]했는데 '성별' 정보를 없앤다는 말에 피꺼솟한 트랜스포비아 세력에게 어리둥절한 극딜을 당하고 있다(...)
- 영화 감독 김조광수의 동성 결혼식 참석, 메갈리아의 지지자들의 후원, 주민등록번호 임의 번호 개편 중 성별정보 폐지 주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페미니스트와 성소수자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는 의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