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7월 23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문서
세분화
항목
세월호 제원 관련 정보청해진해운 선사 관련 정보
선박 개조 논란침몰 사고 관련 논란
침몰 원인인양 관련 논란
구조 및 수습의 어려움사고 전 메시지들
정부의 대응 및 배보상 방안각계의 반응
관련
사건·사고
각종 사건·사고 및 유족 관련 논란언론에 의한 사건·사고
사기 및 범죄정치인 및 공무원 관련 사건·사고
사건 현장 관련 사건청해진해운의 횡령과 비리 논란
구조 및 수습 과정 관련 논란인터넷 커뮤니티 관련 사건·사고
특별법 제정 및 유족 보상 관련 논란유병언의 도피와 최후
세월호 관련 의혹7시간 의혹
사고 일자

시간대별
상황
2014년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015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016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017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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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014년 7월 각 일자별 기록
2014년 7월123456789101112131415
16
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

1 타임라인

7월 23일
04시 02분
정조 시각(간조)
09시 24분
정조 시각(만조)
15시 41분
정조 시각(간조)
22시경
서울과 안산, 전남 지역에서 온 시민들과 유가족, 실종자 가족들이 함께 하는 촛불문화제가 진도 팽목항에서 열렸다.#
22시 43분
정조 시각(만조)

2 상세

소조기 셋째날이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수색하지 못한 4층 선미의 다인실에 진입하기 위해 이날도 입구 앞에 쌓인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한편, 3층과 4층의 선수와 중앙의 격실에 대해서는 정밀한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대신 청바지와 지갑, 가방 등의 유류품만 발견되었다. 기대가 큰 마지막 111번째 격실에 대한 수색은 부유물 때문에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후에 진도의 종교단체가 만든 '하늘나라 우체통'이 팽목항에 설치되었다. 유가족이 슬픔과 아픔을 담은 편지를 넣으면 전문 상담사가 위로의 답장을 다시 보내 주고, 방문객이 슬픔에 동참하는 편지를 넣으면,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한다. 우체통 옆면엔 밧줄이 달려있는데, 팽목항을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들 모두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고 한다. 특히 옆면에는 단원고 故 양 모 학생이 수학여행을 가기 전 자신의 SNS에 남겼던 '슬퍼하지 마라.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두고 실종자 가족들과 기다림을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일명 '기다림의 버스'를 타고 서울과 안산, 전남 지역의 시민들이 진도로 모여들었다. 이들은 진도 체육관에 도착해 가족들과 만난 뒤 팽목항에서 밤 10시부터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100일의 기다림, 100일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열릴 문화제엔 시민뿐 아니라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도 함께 한다.관련기사 1, 관련기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