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인양 관련 정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문서
세분화
항목
세월호 제원 관련 정보청해진해운 선사 관련 정보
선박 개조 논란침몰 사고 관련 논란
침몰 원인인양 관련 논란
구조 및 수습의 어려움사고 전 메시지들
정부의 대응 및 배보상 방안각계의 반응
관련
사건·사고
각종 사건·사고 및 유족 관련 논란언론에 의한 사건·사고
사기 및 범죄정치인 및 공무원 관련 사건·사고
사건 현장 관련 사건청해진해운의 횡령과 비리 논란
구조 및 수습 과정 관련 논란인터넷 커뮤니티 관련 사건·사고
특별법 제정 및 유족 보상 관련 논란유병언의 도피와 최후
세월호 관련 의혹7시간 의혹
사고 일자

시간대별
상황
2014년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015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016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2017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1 2014년 인양 크레인선 상황

인양 크레인선 상황 (순서 : 도착순)
옥포 3600호
대우조선해양 소속, 인양 가능 하중 3천톤급(3,200t), 과거 천안함 인양작업에 참여
4월 18일 새벽 3시에 사고해역 도착, 4월 25일에 철수
살코
해상장비업체 소속, 인양 가능 하중 1천톤급(1,200t)
4월 18일 오전에 사고해역 도착, 현재 작업예정
설악호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인양 가능 하중 2천톤급(2,000t), 과거 서해 페리호 인양작업에 참여
4월 18일 오전에 사고해역 도착, 현재 작업예정
삼성2호
삼성중공업 소속, 인양 가능 하중 3천톤급(3,350t)
4월 18일 오후에 사고해역 도착, 4월 26일 철수
삼성5호
삼성중공업 소속, 인양 가능 하중 8천톤급(8,000t),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크레인
4월 18일 오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20일에 도착. 4월 26일에 철수
플로팅 도크
현대삼호중공업 소속, 길이 300m, 폭 70m, 최대 80,000톤까지 적재 가능
4월 18일 급파 예정.

2 상세

해당 선박관련사들은 크레인선 뿐만이 아니라 이를 인양할 예인선, 크레인 관련 정비/운행을 맡을 인력 30여명을 한팀으로 이루어 함께 급파하였다. 세월호는 현재 파손 없이 선체에 화물과 차량이 가득, 그것도 과적상태로 실린데다 물이 가득 찬 상태로 인양 총하중은 약 1만톤이상으로 보고있다. 해당 크레인선들은 각 2천~3천톤급으로, 4월 18일 도착한 4개 크레인선의 총 인양 가능 하중은 9,750톤이며 여기에 4월 20일 합류한 삼성 5호까지 합치면 17,750톤으로 충분해 보이지만, 선체가 기울어 있는 점, 선박의 크기와 선내 침수상황으로 인해 무게를 크레인이 버티기 어려운점, 사고해상의 조류가 빠르며 수심이 깊은 점, 국내에서 이만한 하중의 선체를 인양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 등까지 감안하면 인양작업 자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선내 에어포켓 및 생존자들의 상황 등을 감안하면 작업 시도 자체가 쉽지 않을 전망이나 해류의 변화 및 현재 선체의 침수각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관계로 인양 전문가들의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인양 및 구조작업을 할수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기에는 인양보다는 잠수부를 통한 선내 수색이나 공기주입이 용이하도록 구조작업을 보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투입하였다. 내부에 갇힌 인원의 생사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인양을 한다는 것은 내부에 혹시나 있을 지 모를 생존자가 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4월 18일,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 구조가 완료되기 전에는 인양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수색 작업이 길어지고 있는데다 기상 악화로 2014년 4월 25일에 옥포 3600호가 철수하고, 2014년 4월 26일에 삼성5호와 삼성2호가 철수했다고 한다.#

선수들기에 성공했다는 기사가 떴다.#

2.1 대우조선해양

201454331397698856.jpg
위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이 보유한,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인양 작업에 참여했던 해상크레인선 옥포 3600호이며, 3천톤급 정도로 알려져있다. 사고해역에 가장 먼저 도착한 해상크레인으로 인근 해역에서 다른 크레인선과 합류를 위해 대기하다가 4월 25일에 철수하였다.

2.2 삼성중공업

파일:/content/image/2014/04/18/20140418115956809230.jpg

위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해상크레인선 삼성5호. 무려 8천톤급으로 국내 최대규모이다. 추가 투입 시 인양에 큰 힘을 보탤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사고해역에 도착하였다가 4월 26일에 철수했다.

2.3 현대삼호중공업

62865986.2.jpg

위 사진은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유한 플로팅 도크[1]. 전장 290m의 LNG선박을 건조했으며, 크레인선으로 선체를 들어올린 후 24m까지 침잠 가능한 본선을 이용해 세월호를 수면위로 들어올릴 예정이다. 내부의 화물이나 들어찬 해수까지 포함한 세월호의 총 중량을 약 1만톤 정도로 보고있으나, 본 함의 적재 중량은 그 여덟 배에 달하는 8만톤급이다. 하지만 이 도크는 해수면에서 30m 이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가라앉은 세월호를 싣기 위해서는 다른 장비를 이용하여 세월호를 어느 정도 들어 올려야 한다.

2.4 구조함 논란

한편 JTBC 뉴스에선 통영급이라는 최신 구조함이 있는데도 도입 후 1년 7개월이 지나도록 현장 투입이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는데# 실은 진수와 취역은 차이가 있다. 모든 함선은 진수 이후 바로 해군에 인도되지 않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서 해군에 인도된다.

2013년 9월 "1만 4500만톤급 독도함을 안정적으로 예인하는 데 성공"#했고, 원래 10월달에 취역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최종적인 성능을 만족하지 못한지라 인수가 2014년도로 미뤄진다. 기자들이 4월 18일 통영함을 왜 사고 현장에 투입하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국방부 대변인은 "음파 탐지·수중 로봇 및 일부 장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가, JTBC 보도로 논란이 커지고 현장에 투입해서 다른 작업이라도 하자는 요구가 거세지자, 다음 날 해군은 통영함이 아직 조선소에서 시운전 중이며, 인도되지 않은지라 시훈련된 승무원이 없다고 밝혔다.# 여하튼 취역하지도 못한 것이기 때문에 이걸 왜 안쓰느냐 하는건 무의미한 논쟁일 뿐이었고, 논란은 금방가라 앉았다. 하지만 진실은 군납비리로 인해 불량장비가 사용되었고 이에 해군이 인수를 거부한것.. 상식적으로 진수 후 1년 7개월동안 취역하지 못했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윤영하급조차도 그정도 안걸렸다.

대신 해군은 잠수함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수상함 구조함인 평택함, 잠수정 모함인 다도해함을 파견해 잠수작업을 돕고 있다. 위 함선들은 모두 감압시설을 갖추고 있다.

3 수색종료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세월호 인양 관련 문건이 2014년 10월 01일 JTBC 뉴스룸에서 공개되었다. 이 내부 보고서는 세월호 인양 방법부터 소요 시간과 비용 등 구체적인 분석을 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100일 이상동안 실종자가 수색되지 않음에 따라 유가족들도 생각을 바꿔 2/3이상이 다수결로 인양에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내붕괴가 계속되고, 잦은 파도 등 수색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민간잠수업체인 88수중환경에서 수색 종료 및 철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 갔다.

결국 2014년 11월 11일,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종료를 요청했고, 정부도 이를 수용했다.

2015년 1월 27일부터 세월호 선체 인양이 가능한지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특수장비를 동원해 3차원 선체 탐사를 벌였다.
기사

4 2015년의 세월호 선체인양

인양 크레인선 상황 (순서 : 도착순)
다리(大力)호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인양 가능 하중 1만톤급(10,000t), 과거 둥팡즈싱호 인양작업에 참여
8월 15일에 사고해역 도착

2015년 4월 1일, 정부는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국민일보) 해당 보도에 의하면, 정부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16일에 인양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밝히기로 결정했으며, 인양 예상 비용은 1,200억 원, 기간은 1년 정도라고 한다. 다만, 실제 인양에 착수한다고 해도 만만치 않은 것이, 2015년 현재 세월호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인근 수심 37m 지점에 침몰해 있는데, 선체중량만 6,825t, 적재화물과 해수를 포함하면 총 인양 중량이 1만t 가량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인양에 대해서 정부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인양의지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막바지 실무작업이 진행 중" 이라고 밝혔다. 여당 유승민 의원 및 야당, 시민단체, 종교계, 세월호 가족위원회 등이 정부의 검토사안에 대해 압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언급했다.

하지만 위의 기사가 나온 당일 늦은 저녁, 해양수산부는 위 기사의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밝혔다.(해양수산부 해명자료) 이 자료에 의하면, 정부에서는 2014년 11월 11일 발표한 대로 '선체처리는 해역여건, 선체상태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실종자 가족·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현재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팀의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기술검토가 진행 중에 있는 단계이며,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론을 내린 바가 없다고 한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을 비롯하여 여권 일각에서는 인양론 자체에 회의감을 드러내는 의견도 있다.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식은 가슴에 묻는 것, 누구 다칠지도 모르니 인양은 하지 말고, 해당 해역을 추모공원으로 만들자" 고 제안하기도 했다. (동아일보)

4월 4일, 김진태 의원의 주장에 대해 세월호 유가족들이 격렬한 욕설과 비난을 표출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이날 세월호 즉각 인양 및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배보상 절차 진행) 폐기를 요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하던 중에 마이크를 잡고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지껄이나, 당신 자식 잃고 가슴에 묻어 봐라,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건 곧 평생을 찢어지는 마음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이라고 말하면서, "눈에 띄면 찢어죽일 것이다, 이 XXX야" 와 같은 원색적인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2] 한편 이날 오후 소식을 접한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링크한 후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족들이 내게 원색적 욕설을 했네요" 라고 덧붙였다. (뷰스앤뉴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중 77.2%가 세월호 선체인양에 찬성했으며,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64.3%가 찬성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같은 날 "선체 인양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 고 입장을 냈고, 이는 기존의 "기술 검토 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양을 최종 결정한다" 는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언론계 일각에서는 2014년에 세월호 이슈로 인해 국정동력 상실 및 지지율 저하를 경험한 박 대통령이 참사 1주년을 앞두고 비슷한 상황에 다시 처하지 않기 위해 선제적으로 교통정리를 하려는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서울경제)

같은 날 오후, 세월호 유족들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여 해수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막아서는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었다. 유족 일부가 출입문 및 담장을 넘으려 하고 경찰이 이를 저지하려 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 여성 1명이 후송되었고 유족 등 8명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석방되었다. 오후 6시 10분부터는 유족대표단 및 변호사로 구성된 6명과 해수부 장관의 면담이 시작되었다. (연합뉴스)

정부의 세월호 인양 방법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기술적으로 최적의 방식은 해상크레인 및 플로팅 도크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기간은 12~18개월,[3] 비용은 1,000~1,500억 이상[4]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세계일보) 구체적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선체 측면의 93개 인양점에 구멍을 뚫어서 크레인 와이어를 선체 내 튼튼한 구조물에 연결한다.
  • 8,000t 크레인이 선수를, 10,000t 크레인이 선미를 담당하고, 크레인 2대가 세월호를 해저에서 3m 가량 들어올린다.
  • 그 상태 그대로, 현재의 맹골수도에서 동거차도 해역 수심 30m 지점으로 2.5km가량 이동하여 수중 시야를 확보한다.
  • 해당 지점에서 플로팅 도크에 세월호를 탑재하고, 플로팅 도크에서 물을 빼서 부력을 발생시켜 수면 위로 부양시킨다.

세계일보가 밝힌 해당 방법의 잠재적 문제점은, 세월호 선체의 무게중심을 예측하기도 어렵고 이동 중에 유지하기도 어렵다는 점, 세월호 선체이동 중 와이어가 끊어지거나 인양점의 세월호 선체가 파손될 수 있다는 점, 맹골수도 날씨와 조류로 인한 잠수부 작업의 어려움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이미 1년 전에 확인하고도 그동안 은폐하다 최근에야 대통령의 언급에 맞춰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는 검토 결과를 발표한 것이 뉴스타파 취재 결과 드러났다. 세월호 인양 자문을 담당했던 영국의 TMC사가 지난해 5월 23일 해수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세월호 인양 방식이 최근 세월호 선체처리기술검토 TF가 발표한 유력 인양 방식과 동일했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뉴스타파)

정부는 4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17개 부처가 참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해수부가 제출한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확정했다. 해수부는 우선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국내·해외 업체로부터 기술제안서를 제출받아 세부 평가를 실시하고 가장 적합한 인양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업체 선정 후 약 3개월간 세부적인 인양설계 작업을 통해 각종 자재와 장비 확보,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 현장작업을 가능한 9월 중에는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뉴스1)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이에 환영하면서도 아직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정부의 인양방법에 대해 "방법이 실패했을 때 보완 또는 회복이 매우 어려워서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인양기술은 업체측에서 노하우를 갖고 책임성 있게 적용하는 것인데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고 방향을 제시하려는 것 같아 우려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입장 전문(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정부는 4월 29일 ‘4ㆍ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의견을 일부 반영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안을 내놓았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희생자 가족을 대상으로 금주 중 선체처리 기술검토 결과를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양 절차에 나서 내년 10월쯤 인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5월 초 국제입찰 방식으로 인양업체 선정공고를 내고, 국내외 구난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비용 및 조건 등을 따져 볼 계획이다. 이어 7월에 계약을 체결한 뒤 9월까지 인양설계를 완료하고 곧 바로 선내 기름제거, 체인 연결 등 해상작업에 돌입, 내년 10월 인양을 마친다는 목표다. (한국일보)

해양수산부는 5월 7일 세월호 선체 인양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인양업무를 전담할 '인양추진T/F'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양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양추진T/F'는 해수부, 국민안전처, 해군, 조달청,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정부 및 산하기관 직원 16명으로 구성해 세월호 선체 인양 업무만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며, 우선 해양수산부 직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해 인양 준비 작업에 착수한 후 신속히 관계기관에도 인력파견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국제뉴스)

5월 17일, 특조위는 해수부에게 인양에 관련된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해수부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인양 용역업체 입찰에 있어 부정행위가 발생할까 우려되어, 특조위를 포함한 어떤 정부 기관들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보고서 공개거부 건이 논란이 되자 주중에 공개하기로 되어 있던 보고서를 조기 공개하기로 결정하였고, 특조위 및 국회에도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하였다. (연합뉴스)

4.1 선체인양 작업내용

2015년 5월 15일, 진도 서망항 VTS 건물 5층에 세월호 인양 현장사무소가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세월호 실종자 가족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겨레)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공고를 22일 내기로 하고 구체적인 조건을 21일 공개했다. 해수부는 이번 입찰에서 미수습자 9명의 유실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인양업체에 세월호 선체원형을 온전하게 인양할 수 있는 기술과 잔존유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기본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연합뉴스)

해외-국내 업체가 함께 구성한 5개 컨소시엄과 국내 업체끼리 구성한 2개 컨소시엄이 세월호 인양 입찰에 참가했다고 6월 23일,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참가한 해외 업체는 미국 2개, 네덜란드 1개, 덴마크 1개, 중국 2개 업체이며 해수부는 평가위원을 선정하여 7월부터 평가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서울경제)

4.16가족협의회 유경근집행위원장은 6월 25일, 서울 프란시스코회관에서 미수습자 유실방지대책과 선체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 평가기준 마련과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청했다.기자회견문 전문(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4·16가족협의회는 7월 6일, 세월호 선체 외부를 수중 촬영하기 위해 다음날부터 사고해역으로 출항한다고 밝혔다. 수중 촬영은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하기 전 세월호의 상태를 점검하는 동시에 인양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파손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수중 촬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참사 후 모인 후원금을 쓰기로 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인양 작업을 하게되면 선체 파손이 불가피하고, 파손이 발생하면 어떤 이유로든 논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해수부에 촬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후원금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뉴시스)

7월 15일, 해양수산부조달청은 세월호 선체인양 업체 선정 입찰에 참여한 7개 컨소시엄 중 인양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샐비지'와 국내 업체인 '오션씨엔아이'의 합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와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한다. 협상과정에서 세부 작업방법 및 계약조건 등에 대해 합의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차순위 업체인 , 차이나 옌타이샐비지 컨소시엄, 타이탄 마리타임 컨소시엄 순으로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6월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둥팡즈싱호를 인양한 업체다.(뉴스1),(KBS),(비즈니스포스트)

세월호를 인양할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오션씨엔아이'의 합작 컨소시엄은 인양 완료 시점을 2016년 7월로 잡았다.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앞당긴 것이다. 해양수산부도 세월호를 플로팅독에 실어 목포 신항으로 옮긴 뒤 육지에 올리는 내년 7월쯤 시신 수습이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YTN)
해양수산부가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8월 초 세월호 인양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7월 24일 나왔다. 양측의 협상은 계약파트와 기술파트로 나눠 각각 4차례와 2차례 진행됐다. 이번 협상을 위해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물론 법률·회계·보험·조달 전문가와 조선·선박·잠수전문가 및 영국 해양구난 컨설팅업체 TMC가 참여했다.(연합뉴스)

마침내 8월 4일 세월호 인양업체로 상하이샐비지가 선정되었다. 업체가 일체 사고 책임을 지기로 하고, '부력재+철재빔+크레인+플로팅 독' 인양방식을 채택했다. 인양 시점은 내년 가을에서 7월께로 앞당겨 태풍이 오기 전 완료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다이빙케이스’를 잠수작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다이빙케이스’는 잠수부를 위한 수중 승강기(리프트)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다이빙벨과 비슷하지만 에어포켓이 없고 기본 형태부터 다르다. 다이빙케이스는 바닥은 있고 윗부분이 뚫린 철재 상자를 먼저 세월호 옆 해저바닥에 내려보낸 뒤 추로 눌러 고정한다. 그리고나서 산소통을 멘 잠수부 2∼3명을 태운 안쪽 상자를 내려보내는 방식이다. 이렇게하면 잠수부들이 세월호까지 조류에 흔들림 없이 접근해 곧바로 작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매일경제)
또, 실종자 유실방지를 위한 1단계로 세월호의 접근 가능한 모든 창문과 출입구에 그물망을 씌워 폐쇄한다. 2단계는 대형 그물망으로 선체 전면과 후면을 감싼다. 선체 전면은 통유리로 돼 있고 후면은 바닥에 닿으면서 일부 파손된 상태다. 선체 후면에 그물망을 설치할 때는 해저 바닥 2m 정도를 파내 바닥면부터 그물을 씌울 예정이다.(연합뉴스)

7일 조달청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851억원에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은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작업 후,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 접안 후, 세월호 육상거치 완료 후 등 세 차례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다음주 중 진도군과 해경·해군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별개로 주변 어민 등 주민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맹골수도의 세월호 침몰지점에 대형 바지선 두 척을 가져와 해상 작업기지를 구축한다. 진도군청 주변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양작업에 참여할 인력을 위한 숙소도 마련한다. 이렇게 기본적인 준비가 마무리되면 이달 23일부터 수중 조사에 착수한다.(연합뉴스)

12일 신화통신은 상하이샐비지의 기술진과 실무인력 150명을 태운 인양작업선 다리(大力)호가 예인선 화허(華和)호와 함께 상하이를 떠나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수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인양작업을 진두지휘하는 상하이샐비지 장옌(蔣巖) 부국장은 "인양작업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년가량 걸릴 것"이라며 "침몰된 세월호가 90도 기울어진채 왼편으로 누워있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국장은 이어 "빈약한 가시거리와 예측하기 힘든 해류는 잠수사 등에게 실질적인 어려움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가장 유능한 인력을 보내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의 작업선단이 잠수사 등 149명과 함께 15일 세월호 사고현장에 도착했다. 18일까지 해상작업기지 설치 등 현장준비를 완료하고, 19일부터 해수부 감독관 지휘 하에 창문, 출입구 등에 식별장치를 표시하고, 구역별로 정밀조사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육안 확인이 어려운 선체 하부를 집중 조사해 선체인양 성공가능성과 미수습자 유실방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뉴스1)

세월호 인양작업에 투입될 중국인 잠수사 96명 등 약 150명을 태운 바지선과 예인선이 17일 낮 12시쯤 침몰지점에서 북서쪽으로 1마일 떨어진 해상까지 이동했다. 정부는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851억원에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착수금은 따로 주지 않았다. 사업비는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작업이 끝나면 25%,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 접안시 55%, 육지로 끌어올리고 나면 나머지 20%를 지급하기로 계약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팽목항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9명이 모두 돌아 올 수 있도록 유실방지에 우선을 두고 인양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뉴시스)

중국인 잠수사 96명이 18일 세월호 인양을 위한 수중 작업을 시작했다. 중국인 잠수사들은 수중 작업을 통해 바지선 고정 작업을 도운 뒤 19일부터 물살이 약해지는 정조기(停潮期)에 4명씩 교대로 입수해 수중 수색 및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잠수사들은 물살이 빨라지기 직전인 올해 10월까지 수중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내년 3월쯤 다시 돌아와 작업을 이어가게 된다. 응급 상황이 없는 한 이들은 육지에 오르지 않을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태풍이 오기 전인 내년 7월까지 인양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선일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후에 진도 팽목항 세월호 인양 현장으로 이동했다. 세월호 인양 업체로 선정된 상하이살비지 작업 선단(다리호) 작업 준비가 이날 완료됨에 따라 인양 현지조사와 수중작업 착수 점검에 직접 나선 것이다.(뉴시스)
목포세관은 지난 7일 ‘통관 및 물류지원 T/F’ 을 편성하고 11일에는 목포해수청, 검역소, 인양업체 등 관계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 인양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히 세월호 인양장비 도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뉴스웨이)

19일 첫 잠수를 실시한 중국인 리훙지엔(37) 잠수사는 "조류와 가시거리 탓에 오늘 잠수에서 세월호를 직접 보거나 만지지는 못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28일 0시께 중국인 잠수사 4명이 세월호의 승용차와 화물차가 실린 C·D데크 안으로 들어가 2시간 동안 머물렀다고 밝혔다. 잠수사들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 구역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 선내 진입에 성공한 세월호 인양팀은 선체의 무게 중심 추정, 부력 공간 확보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양팀은 수중조사를 마치면 9월초 쯤 잔존유 제거 및 유실 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연합뉴스),(스포츠경향)
하지만, 유가족들은 인양 작업에 참관하려 했으나 해수부에게 인양 과정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도 듣지 못했고, 단 한 차례 참관조차 할 수 없다며 거부당했다. 상하이샐비지는 기술적인 보안과 유가족들의 안전문제를 들어 참관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해수부 역시 인양 업체 측과 협의해보겠다고만 밝혔다. 유가족들은 다음달부터 동거차도로 들어가 망원렌즈를 통해 인양 작업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JTBC)
한편, 뉴스타파 취재 결과 인양 입찰 평가에서 기술평가 최고점을 받았던 업체는 네덜란드 스미트와 국내 코리아샐비지 컨소시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인양 비용을 낮추는 데만 몰두하다 최선의 인양 방식을 놓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상하이샐비지가 전 인양 과정에서 자국 잠수사들만으로 작업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해수부는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중국 잠수사들만으로 작업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월호 수중수색 당시 잠수팀을 이끌었던 류기주 88수중개발 잠수팀장은 “세월호 수중수색에 참여했던 잠수사들은 조류에 대한 적응은 물론 유리창 모양만 봐도 몇 층인지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경험을 쌓았다”면서 “중국 잠수사들이 진도 해역의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경험자의 조언이 없다는 것이 안전 문제를 낳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뉴스타파)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다음 달 1∼2일 진도 팽목항과 맹골수도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현장조사에서 침몰 당시 상황을 분석해 침몰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문가도 현장조사에 참여시켜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연합뉴스)
4·16가족협의회도 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 중인 사고해역에서 1.5㎞ 떨어진 진도 동거차도에서 인양과정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에는 단원고 희생 및 생존학생 아버지들이 자발적으로 나섰으며 장동원 진상규명분과 팀장을 포함한 8명의 선발대는 이미 31일 오후 6시쯤 진도 팽목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앞으로 사고해역으로부터 약 1.5㎞ 떨어진 조도면 동거차도에 머물면서 카메라와 망원경을 이용해 인양작업을 지켜볼 예정이다. 모니터링은 잠정적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3명이 1개조를 만들어 1주일씩 동거차도에 머물 계획이다.(국민일보)

세월호 화물칸에서 기름층이 발견돼 중국 잠수사들이 9월 1일부터 수중조사와 기름 제거작업을 병행한다.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샐비지 측은 9월 초까지 수중조사와 C데크 내 기름층 제거 작업을 마치고 잔존유 제거 및 미수습자 유실방지 작업으로 넘어간다.(연합뉴스)
4일 인양팀은 C데크 내에 형성되었던 기름층 제거 작업을 끝내고 화물차가 실린 D데크에 가로 60cm, 세로 80cm 의 구멍을 뚫어 진입로를 확보했다. 인양팀은 D데크에 진입해 기름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화물칸 내부를 파악해 무게중심을 계산하면서 수중조사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연합뉴스)

세월호 인양업체를 선정한 평가위원 15명 중에 국제학 석사, 법학 석사, 문학사·사법행정학 석사 등 비전문가가 포함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 과정에서 국내와 해외 전문가 혹은 기관에 자문도 단 한 차례 받지 않았다. 해수부는 평가위원 선정 근거를 알려달라는 요구에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 또한 인양 업체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선체 인양 및 운반’ 3개 항목에 24점 밖에 배점되지 않은것으로 드러났다.(한겨례)

10월 5일 오후 8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L(43)씨가 세월호 뱃머리 쪽 프로펠러 절단작업 중 폭발사고를 당했다. 오후 7시30분부터 수중작업을 하던 L씨는 오후 8시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고, 함께 있던 동료가 곧바로 물 위로 끌어올렸다. 해수부는 수중에서 산소를 이용해 프로펠러를 절단하던 중 특정 부위에 뭉쳐진 산소가 불꽃과 만나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5월30일 세월호 4층 창문 절단작업 중 폭발사고로 민간 잠수사 이모씨가 사망했기에 중국인 잠수사가 잠수병 외 큰 부상 없이 깨어나자 인양팀 관계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10월 26일 세월호 잔존유 회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탱크 내 잔존유 중 상당수가 C, D데크 내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파이낸셜뉴스)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맺은 상하이샐비지 소속 중국인 잠수사 47명이 지난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창문 108개와 출입문 8개에 유실방지망을 설치했으나 대부분 세월호의 우측면이다. 좌측면은 잠수사들이 배 안쪽으로 들어가 유실방지망을 설치해야 하는데 진입 자체가 난관에 부닥쳤다. 세월호가 옆으로 누우면서 온갖 가구와 붕괴한 구조물들이 좌측면에 쌓여 잠수사들이 바닥에 닿아있는 창문, 출입문까지 접근하는 게 불가능한 상태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선체 조사를 요구해 온 것과 관련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월호 인양 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선이 닷새간 철수하게 됐다.(이데일리)

세월호 선체를 수중 조사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20~21일 잠수사 2인 1조 2개팀을 투입해 조타실까지 유도선을 설치했으며, 조타실 내부에도 진입한 만큼 예정대로 다음날 정조 시간에 조타실 내부를 촬영할 계획이라 밝혔다.(광주문화방송)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닷새간 세월호 선체조사를 마치자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인양팀이 22일 오후부터 원위치로 돌아와 작업을 재개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팀은 특조위가 고용한 잠수사들이 수중조사를 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작업선의 위치를 옮기고 부표를 설치했다.(tbs 교통방송)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는 23일 "애초 목표로 한 프로펠러, 선미, 선저 등 촬영에는 성공했으나 선체 내부 수중 시야가 탁해 조타실 내부 촬영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조위 측 잠수사들이 육안으로 조타실 내부 조타기와 계기판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1차 수중조사 성과를 분석해 보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년께 추가 수중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세월호 인양팀의 중국인 잠수사 40여명이 겨울철 높은 파도와 차가운 수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물을 주입한 잠수복을 입는 방법 등을 동원해 묵묵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지점은 겨울이 되면서 거센 북서풍에 파도가 때때로 높아져 바지선에서 생활하는 인양팀이 피항을 반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해수부 제공)

장기욱 인양추진과장과 민간 선박전문가 등 총 7명은 14일부터 3박4일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있는 상하이샐비지 본사를 방문해 자재 제작 상황을 점검했다. 장 과장 등은 상하이 상하이샐비지 본사에서 최고 책임자를 만나 인양추진 현황과 일정을 협의하고 해상 크레인, 리프팅빔과 프레임, 막대형 에어백 등 자재 준비과정을 확인했다. 상하이샐비지는 내년 봄 가장 좋은 때를 골라 세월호 인양을 시도할 예정이다. 목포신항 또는 광양항으로 가져오는 데는 열흘 안팎이 예상된다.한국스포츠경제)

5 2016년의 세월호 선체인양 상황

1월 1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잠수사 49명 등 139명은 이번주부터 세월호 우측면 C·D데크에 에어백을 넣을 때 쓸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이날 현재까지 2개를 뚫었고 앞으로 11개를 더 뚫는다. 인양팀은 올해 6월께 연속적으로 기상이 가장 좋은 기간을 선택해 인양을 시도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하지만 연이은 돌반 변수로 인해 7월 말께로 한 달 늦어질 전망이다. 우리 정부와 선체 인양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샐비지가 작년 8월부터 수중작업을 벌였는데 현장여건이 복잡해 모든 단계의 작업 일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인양팀 관계자는 "인양설계가 완료돼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태풍이 오기 전 신속히 인양을 끝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세월호 인양추진과는 중국 상하이샐비지와 함께 유실방지 방안을 검토해 세월호 주변으로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의 철제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국 잠수사들이 세월호의 출입구와 창문에 일일이 철제망을 설치했지만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곳이 있기에 아예 세월호 전체를 둘러싸기로 한 것이다. 인양팀은 3월 2일부터 펜스 설치작업을 시작해 3월 말까지 한 달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연합뉴스)

세월호 2차 청문회 이틀째인 3월 29일 제3세션에서 정부가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5월 말 이미 유력한 선체 인양방식을 내부적으로 정해 놓고도 2014년 11월 수중수색 중단 이후 ‘인양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며 5개월을 그냥 흘려보냈고, 이로 인해 세월호 인양이 크게 지연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뉴스타파)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말까지 한 달간 내부 탱크에 공기를 주입하고, 안팎에 에어백을 설치해 부력을 확보하고 선체 무게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권영빈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소위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저동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오는 12일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인양 세부공정을 모니터링하는 실지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경향신문)

해양수산부세월호를 7월에 인양한다는 목표로 뱃머리 들기와 리프팅 프레임 설치 등 고난도 공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내부 탱크에 공기를 넣고 외부에 에어백 등을 설치해 부력을 확보한 뒤 뱃머리를 들어 올려 선체 아래에 리프팅빔을 설치한 뒤 해상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인양된다.(SBS)

중국 업체 상하이 샐비지와 함께 세월호 인양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해양기업 오션씨엔아이 윤종문 대표는 1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본사에서 국제신문 기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오는 7월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앞두고 세월호에 남아있는 기름을 제거하고 각종 증거물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실방지망을 설치하는 등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제신문)

오는 7월 세월호 선체 인양 후 거치 장소로 목포신항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해양수산부도 이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고, 목포항에서 화물 조정이 이뤄지는 등 준비 작업이 진행되었다. (목포문화방송)

4월 26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인양작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상하이샐비지 작업 바지인 달리하오호에 올라 리프트 빔 수중 투하 과정을 지켜봤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좌현으로 누운 채 침몰해 있는 세월호 선수 쪽을 받칠 18개의 철제빔으로 만든 리프트 빔을 크레인에 매달아 수중에 투하했다. 세월호의 선수를 5도가량 들어 올려 수중에 넣어 놓은 리프트 빔을 세월호 선체와 해저 밑에 밀어 넣어 받친다. 인양과정에서 가장 고난도 작업으로 꼽히는 이 작업은 5월 중순 조류의 흐름이 약해지는 소조기에 맞춰 약 7일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세월호의 무게와 선체훼손의 위험성을 고려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천천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연합뉴스)

5월 중에 세월호 선체 아래를 받칠 구조물을 설치하고, 7월에 인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단, 5월 ‘뱃머리 들기’가 첫 고비라고 한다. 선수들기가 성공해야 리프팅빔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민TV)

해양수산부세월호 선체 인양 후 미수습자 수습, 화물·유품 처리 등에 적합한 선체거치장소로 목포신항 철재부두를 선정했다고 5월 3일에 밝혔다. 또, 선체 거치 후 정리 작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이르면 오는 4일, 늦으면 다음주 내에 공모한다.(경향비즈)

4ㆍ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공정을 직접 전남 진도 사고 해역 현장에서 실지 조사한다. 특조위 진상규명 소위원회의 권영빈 위원장은 “오는 28일과 29일 선수 들기가 진행되는 동안 해양수산부의 승선 협조와 관계 없이 바지선과 별도의 선박에 올라타 선수 들기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오는 6월부터는 진도 해역 인양 현장에 좀 더 밀착해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헤럴드경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16일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세월호 선체에서 절단해 들어올린 불워크와 연돌 등 모두 12점의 구조물을 목포 신항만 철재부두에 옮기면서 별도의 관리 계획 없이 방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당 구조물이 중요한 증거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면서 "'세월호 인양선체 정리용역' 사업이 시작되면 구조물에 대한 관리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KBS)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수 들기 작업을 5월 28일부터 4일간 할 계획이었으나 기술적 보완사항이 생겨 다음 달 11일로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공정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2주 늦춰졌다.(연합뉴스)

이석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장은 5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예정됐던 '선수들기' 공정이 배의 무게를 줄여주는 부력재(푼톤) 문제로 또 미뤄졌다"며 "해수부가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해수부가 아직 인양 시기가 미뤄졌다고 밝히진 않았지만,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포커스뉴스),(머니투데이)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밀물과 썰물 수위 차이가 가장 작은 시기인 ‘소조기’ 등을 고려해 당초 예정된 6월 11일에서 하루 연기된 6월 12일 오전부터 4일간 세월호 인양 작업의 첫 단계인 선수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문화일보)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기술적 문제로 연기했던 세월호 뱃머리 들어 올리기 작업을 6월 12일 다시 시도한다고 밝혔다. 오전에 부력확보에 대한 최종 점검이 끝났고, 뱃머리를 들기 위해 선체에 거는 5개의 철제 밧줄 연결이 마무리 되는 오후에 세월호 뱃머리를 들어 올린다. 뱃머리를 5도 정도 끌어올려 해저면과 10m 정도 띄우고 이후 바닥에 철제 받침대를 설치할 예정인데 이 작업이 나흘가량 계속된다.(KBS)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도 권영빈 소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8명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뱃머리 들기 과정을 점검한다고 밝혔다.(YTN)
오후에 시작하면서 2도(4미터) 가량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KBS)

해양수산부는 뱃머리를 5m 정도 들어 올린 뒤 와이어 연결 작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기상 예보와 달리 13일 새벽 2시부터 남동풍과 강한 너울이 밀려와 뱃머리가 1.5m 높이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강한 너울에 따른 진동으로 5개 와이어에 천8백 톤의 하중이 가해져, 와이어가 톱처럼 선체를 파고 들어갔다고 설명했다.(YTN)

JTBC 취재진이 두 달 전 세월호 인양을 자문하는 컨설팅업체 TMC와 상하이샐비지, 해양수산부가 참여한 회의록을 입수하여 15일 보도했다. TMC가 '선수 들기'에 필요한 하중 등 각종 계산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고, 세월호를 들 장비에 대한 실험 등도 권고했지만, 상하이샐비지가 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JTBC)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공정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너울로 인해 세월호 인양 작업이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능한 한 완벽하게 인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 선체 손상부에 보강재를 설치해 24일경에 선수들기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월호의 파손된 부분을 찍은 영상도 공개했는데 강한 힘으로 잡아 뜯은 듯 찢겨 있었다. 파손 부위는 두 곳으로, 와이어가 갑판부를 각각 6.5m, 7.1m 까지 깊게 파고들었다. 상하이샐비지는 이날부터 특수 보강재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며 3~5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일정 단축을 위해 중조기 이후인 24일께 작업을 재개하고 다음 소조기(28일께) 전에 선수들기를 마친다는 계획이다.(연합뉴스),(JTBC),(뉴시스)

6월 21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이후 선체정리 작업 과정에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실질적인 선체조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시아투데이)

23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 재개 시점에 대해 "파고가 2m를 넘는 등 기상 상황이 안 좋아 작업을 계획대로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뱃머리 들기 공정을 28일 재개해 30일까지 끝내려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28일 재개할 예정이던 세월호 선수 들기(리프팅빔 삽입 포함) 작업이 높은 파고와 바람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다음 소조기(7월 11일께)로 2주 연기됐다고 27일 밝혔다.(연합뉴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7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세월호 선수와 선미에 리프팅빔 설치를 마치면 어려운 공정이 끝난 것이라 전체 작업의 반이 끝난 것으로 봐도 된다"면서 "해역 상황이 어려운 것이 문제지 작업 자체는 자신이 있다"며 "남은 공정을 실수 없이 진행해 8월 말, 9월 초에는 인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에어백 등의 부력제를 넣기 위해 배에 뚫은 92개의 천공(구멍) 조각들이 유실됐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선수들기 과정에서 선체가 훼손된 것도 모자라 선체 곳곳에 뚫은 천공 조각들이 유실돼 세월호의 침몰 원인 조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민중의소리)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제26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해양수산부가 인양 중 예상 못한 너울성 파도 영향으로 세월호 선체가 훼손됐다고 알려왔다"며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를 대비하고 선체 파손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머니투데이)

해양수산부는 선수들기 작업이 예정됐던 11일부터 작업현장의 파고가 최고 4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상이 악화할 것으로 보여 작업을 다음 소조기(25∼26일)까지 연기한다고 10일 밝혔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7월 13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세월호 선체 인양 및 선체 정리용역 관련 보고'에 따르면 선수들기를 7월 말에 완료할 경우 인양의 마무리 단계인 육상거치는 9월중에나 가능하다는 설명"이라며 "5월 28일 푼톤이탈, 6월 13일 너울로 인한 선체훼손, 6월 28일과 7월 11일 기상악화 등 기술적문제와 기상 등으로 선수들기가 6차례나 연기되면서 인양일정도 애초 7월에서 8월 다시 9월로 늦춰진 것"이라고 밝혔다.(The Fact)

4·16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는 7월 15일 "해양수산부는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선수들기 실패의 요인이라고 하는 지난달 12일 너울성 파도도 그 어떤 장비도 없이 그저 육안으로 관측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해수부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세월호 '선수들기'에 임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뉴시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전남 진도군 세월호 인양추진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상하이 샐비지 관계자를 격려하고 인양 준비 상태와 일정 점검에 나서 "세월호 선수들기가 원만하게 진행되면 9월까지는 육상거치가 완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 후에 선체를 절단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7월 20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과 관계자는 "아직 선체 분리를 결정한 게 없다"고 반박했다.(연합뉴스)

7월 22일, 해양수산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 인양 작업을 오는 26일께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경제)

해양수산부는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이 지난 21일 오후 시작한 사전 작업을 25일까지 마무리하고 1~2일 뒤 본격적인 뱃머리 들기를 시도한다고 밝혔다.(YTN)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27∼28일 재개될 예정이라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세월호 선수 들기를 당초 26일 재개하려 했으나 27일 저녁부터 28일 오전까지 파고가 일시적으로 높게(1.1∼1.3m) 예보됨에 따라 기상 여건을 고려해 날짜를 조정했다.(연합뉴스)
27일 새벽부터 사고해역에서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기술적 결함 내지는 기상 악화 등으로 차질이 빚어지면 선수들기 작업은 최소 15일 이상 지연돼 8월 중순으로 미뤄지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기상 예측이 어려웠다며 10월 초까지 인양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해수부가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CBS노컷뉴스),(JTBC)

플로팅 도크가 지난주 시운전 중에 파손된 사실을 27일 JTBC가 보도했다. 해수부는 인양에는 지장이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JTBC)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한 핵심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세월호 선수를 약 5도 들어 올려 리프팅 빔(Lifting Beam) 18개를 설치하는 작업을 29일 오후 8시 10분께 성공적으로 마쳤다.(이투데이)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1일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기 마지막 단계가 진행된 날에 진도에 다녀왔는데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리프팅빔을 집어넣어 정확하게 사각빔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며 9월 말까지 해상에서 세월호 인양 후속작업을 마칠 예정이라 말하고, 선수들기 과정의 현장상황과 앞으로 있을 후속공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아시아경제),(데일리안)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세월호 선미(배꼬리) 측 하부 리프팅 빔(Lifting Beam)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선체 아래에 리프팅빔 26개를 설치하면 리프팅프레임과 와이어를 연결해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인양될 예정이다.(연합뉴스)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해양수산부세월호에 34개 구멍을 뚫는 선체 하부 탱크와 기관실은 정상적인 운항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대상이라며, 이번 작업은 사실상 참사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12일 주장했다. 해수부는 인양이 필요한 부분만 제거하거나 구멍을 뚫고 있는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위해 작업 전후의 영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YTN)

해양수산부는 지난 1개월간 전문가들이 세월호 인양 후 선체를 정리하는 방식을 집중 분석한 결과, 세월호가 눕혀진 상태에서 객실 구역만 분리하여 바로세운 후 작업하는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선체 정리작업이란 인양된 배의 내부 잔존물 등을 정리하는 작업으로 세월호의 경우 미수습자를 온전히 수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경향비즈)
이에 대해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입장을 담은 글을 통해 ‘객실직립방식’에 찬성할 수 없으며, 추가적인 기술검토 및 논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선체정리방식을 결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해수부 주장이 허술한 이유를 적어 반박하였다.입장 전문(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 인양 기술검토를 위한 TF에서 활동했던 김치준 한국심해기술협회 이사는 30일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 전화 인터뷰에서 '선체 훼손이 불가피하다. 안에 들어가 나르러 다닐 수도 없다. 진상규명 위해 조타실이 제일 문제며 객실 절단은 문제가 안 된다'고 밝혔다.(YTN)
해양수산부가 416가족협의회 측의 기술 재검토 요청을 거부하면서 '전문가가 검토한 것이며 미수습자를 위한 최선책'이라 밝혔다. 그리고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 관계자는 국민TV 취재진과 전화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재검토 요청을 한 것이 아니었다. 선체 인양 후 바로 작업하려면 준비할 게 많다', '선체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누구도 보존 가치에 대해 상상할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TV)

9월 8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해양수산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월29일 세월호 선수 들기 후 이어진 총 8개의 리프팅빔을 선체 뒷부분인 선미에 설치하는 작업이 하나도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선미 부분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는 작업이 여의치 않아 선미 리프팅빔을 삽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체 인양일정 지연 여부에 대해서는 빔 작업이 완료된 이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환경일보)

9월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인양추진단과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SSC)은 세월호 선미(배꼬리)부분에 리프팅빔(버팀목)을 넣는 막바지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전체 일정도 함께 뒤로 미뤄졌다. 따라서 최종 인양은 10월말이 돼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26일 해양수산부는 브리핑을 열고 8월 9일 선수들기에 성공한 이후 선미부 리프트빔 설치를 위해 해저면 파공에 돌입하던 중 뻘과 모레, 직경 20~30㎝ 호박돌로 구성된 선체 아래 해저면의 일부 구간이 콘크리트처럼 굳어진 형태의 불규칙한 퇴적층이 존재해 예상보다 작업이 더디게 진행돼 9월말 예정이였던 리프팀 빔 설치가 10월로 지연됐다고 밝혔다.(뉴스1)

연영진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단장은 27일 세종시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이 한 달 이상 지연되고 있는데 연내 인양이 가능할 수 있느냐"는 김영춘 농해수위원장의 질문에 "실무적으로 판단할 때 연내 인양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the300)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27일 국정감사 자료로 공개한 세월호 일일 작업일지에 따르면 선체 인양팀은 지난 5월4일부터 16일까지 13일에 걸쳐 세월호 좌현 스테빌라이저 절단 작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테빌라이저는 선박의 양측면에 날개 형태로 설치되어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장치다.(국민일보)
해수부는 좌현에 인양을 위한 빔을 설치하려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연영진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10월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지난달 21일 세월호 선미에 첫 번째 리프팅빔 삽입을 완료한 데 이어 오늘 오전 6시쯤 두 번째 리프팅빔을 설치했다"고 밝혔다.(tbs 교통방송)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16일 오전 8시에 방영될 예정인 녹화에서, 최선을 다해 연내 인양을 목표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연내 인양이 어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미수습자를 찾기 위해 어떤 경우에도 인양은 완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KBS)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세월호 인양 작업 완료 시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미 예결위원장의 질문에 “가능한 12월 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투데이)
  1. 바지선의 일종으로 좌/우현 위로 벽이 달려있어 그 높이의 일부만큼 잠수가 가능한 바지선.
  2. 팩트TV를 비롯한 몇몇 현장 전언들에 따르면 "이 내용 전부 그대로 보도하라" 고 했다고도 한다.
  3. 실패 시에는 2년 이상
  4. 실패 시에는 2,000억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