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이 모치맛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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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3월 3일
혈액형A형
신장145cm
좋아하는 것춤, 파도소리, 와이드쇼
특기점 치기, 재봉

1 개요

타마코 마켓의 등장인물. 성우야마오카 유리.

왕자의 측근인 여성으로 데라 모치맛즈이의 영상에서 왕자와 함께 등장했다. 이후 6화 마지막 부분에서, 데라를 만나 함께 왕자의 신붓감을 찾고자 우사기야마 상점가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데라가 그렇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키타시라카와가의 빈 방에 얹혀 살게 된다.

6화 즈음에 야마다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이 소녀의 등장이 앞으로 타마코 마켓을 보는 데 주목할 점이라고.확실히 주목할만큼 귀엽다.

2 상세

외모의 특징은 몸집이 굉장히 작다는 것.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지만 품행 등으로 미루어 타마코와 비슷한 연배로 추정되는데 키는 타마코안코의 딱 중간 정도밖에 안 된다. 그런 주제에 자기보다 큰 칸나를 작은 소녀라고 부르는 건 자존심의 발로인지? 이밖에 고향에서는 신발을 신지 않아서인지 일본에 온 후에도 야외에서마저 신발을 신지 않고 다녔지만 9화 정도부터 신는다. 아울러 고향에 전화가 없는지 고향과의 연락은 국제우편과 데라가 가진 쌍방향 영상+음성 통신기능으로 취한다.근데 이런 기술력으로 핸드폰 하나 못 만드는 건가

자기소개에 의하면 고향을 다스리는 모치맛즈이 가문의 점술가로, 오카리나를 이용한 점을 친다. 나라에 행사나 큰 일이 있을 때에 데라를 써서 점을 친다고. 덕분에 데라의 직속상관 같은 느낌. 왕가 사람이어서인지 딱딱하고 근엄한 말투를 쓰며 굉장히 예의바르고 공손한 성격이다. 다만 부하인 데라를 대할 때만큼은 정반대로 굉장히 심하게 굴린다.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아이 육체적인 폭력은 크게 가하지 않지만 언제 어디서나 쏟아내는 그 폭언은 동물학대 수준. 이 때문인지 데라는 쵸이 앞에서는 설설 긴다.원래 동물이여서 데미지가 0이여야 하지만..

간혹 왕자와 이야기하거나 할 때 얼굴을 붉히는 것으로 미루어 왕자를 남몰래 좋아하는 듯 하다. 성이 같잖아? 친척 아니야? 라는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11화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가신들은 모두 왕가와 같은 성을 쓰며 자신도 왕자와 직접 혈연은 없다고.

2.1 행적

모습은 데라의 영상 통신 덕에 비교적 일찍 보여주지만, 실제로 등장하는 것은 6화 끝부분. 7화에서는 이름으로 타마코 아버지를 엿먹인다[1] 데라에 이어 2번째 데라가 닭둘기가 된 것을 보고 분개하고, 떡집 사람들의 계략에 말려들었다는 데라의 변명에 속아서 키타시라카와가를 적대시하지만 나중에 데라가 거짓 보고를 했음을 알게 되어 데라를 마구 갈군다(…). 그러는 자기자신도 매드 드라마 7화에서는 데라처럼 살이 찔까봐 먹을 것을 일부러 멀리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지만 '귀여운 떡집 딸'의 계속되는 맛있는 음식 조공에 길들여져 결국엔 식도락가가 되고마는 평범한(?) 결말.

한편 7화 마지막 부분쯤 타마코와 상점가를 함께 거닐며 이야기 하던 중에 꽃집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 때 타마코에게서 어떤 향기같은 게 나는 듯한 묘사가 나오고 쵸이가 "역시 이 향기!!" 라는 대사와 함께 놀라며 타마코를 바라본다. 이 건은 10화에서 해명.

8화에서는 데라의 다이어트를 감시하기 위해 타마코의 학교까지 따라가 교환 학생 행세를 하는데, 따뜻한 나라에서 온 쵸이는 일본의 가을이 추운 모양. 결국 새 옷을 사기 위해 타마코와 친구들과 옷집을 돌아다니게 된다.그리고 시청자는 쵸이의 다양한 의상을 보며 즐거워한다. 옷을 사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 미도리칸나에게 니트로 된 겉옷을 한 벌 선물받는데 이 옷은 다음화부터 항상 입고 다니게 된다.

10화 마지막에 타마코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당신이 왕자님의 신부"라고 말한다. 타마코에게서 나는 향기가 왕자에게서 나는 향기와 같고, 지금까지의 왕자비들은 모두 타마코처럼 목덜미에 표식이 있었다는 것이 그 근거. 이에 11화부터 타마코를 타마코님이라고 부르며 왕자비로 대한다. 이 화에서는 때마침 고향에서 데라의 수리방법을 편지로 받아 데라의 통신기능을 수리하여 왕자와 타마코를 대면시켰는데, 모치맛즈이라는 성은 왕가의 일족뿐만 아니라 가신들이 받는 성에 해당하고 왕자와 혈족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직접 밝힌다.은근슬쩍 왕자와의 커플링을 강화

그리고 11화 마지막에 왕자가 우사기야마 상점가에 찾아오지만, 12화에서 타마코는 왕자와의 혼인을 거절한다. 이때 쵸이가 자백하길 타마코가 왕자비임을 점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타마코가 왕자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향기와 목덜미의 점만 가지고서 허위보고한 것. 그 자리에서 데라로 점을 쳐 확인하려 하지만 왕자가 아마 아닐 거라면서 제지한다. 상점가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타마코를 왕자가 배려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쵸이도 왕자와 함께 고국으로 다시 돌아간다.

여담이지만 타마코의 목에 있는 점이 왕자비가 될 사람의 표식이라고 하는데, 12화(마지막화)의 고국으로 떠나는 차안에서 쵸이가 딱 그부분에 손을 가져다대는 모습이 클로즈업된다. 금목걸이로 가려져 있지만 분위기상 쵸이도 거기에 점이 있는 듯. 작중에서도 계속 왕자를 단순한 주인과 시종의 관계 이상으로 소중히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니, 진짜 왕자비 후보는 그녀 자신일지도.

극장판에서 남쪽나라 3인방중 유일하게 대사가 있다. 그나마도 아주 짧게 나온다[2]

3 기타

  • 일부 사람들은 마서[3]나 '아즈냥 2' 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케이온에서 여름에 햇빛만 좀 쪼이면 피부가 쉽게 갈색이 되어버리는 아즈냥의 특성탓에, 같은 캐릭터 디자이너 + 갈색 피부의 쵸이는 기존 케이온 팬에게 꽤 어필하는 모양. 참고로 동 작품에 아즈냥이 연상되는 캐릭터가 또 한 명 있다.
  • 고국에선 젓가락을 쓰지 않는지 젓가락을 손에 꼭 쥐고 음식을 찍어 먹는다.쵸이 긔여어 여담이지만 BD/DVD 북클릿 5권의 4컷 만화 '쵸이쨩 마켓'에 따르면 초기설정에서는 속옷뭔지 모르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1. 모치맛즈이는 떡 맛없음이라는 뜻이고, 쵸이도 짧게 읽으면 쵸-로, 완전이라는 뜻이다.한마디로 완전 떡 맛없음
  2. 사실 타마코 러브스토리 시점에서는 이들은 이국에 있고 이들을 다룰만한 내용이 아예 안나오므로 당연한 내용이다. 대신에 이들의 분량은 본편 상영전의 단막극인 "남쪽 섬의 데라쨩!"에 몰려있다
  3. 해당 캐릭터를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는 타마코마켓의 캐릭터디자인 겸 총작감의 남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