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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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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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강의 점쟁이 역레발의 달인
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다른 말로는 역술인이라고 한다. 운수업

무언가 신비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베일이나 로브 등으로 얼굴 등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 점을 치는 도구는 정말 다양하며, 인간의 신앙, 종교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에 거의 문명이 발전한 모든 지역에서 독특한 점술방법이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서브컬처에서 생각하는 이미지는 주로 수정구슬이나 타로카드, 플레잉 카드 등을 점술도구로 사용한다. 점성술 또한 오랫동안 예언의 도구로 활약해왔다. 이나 찻잎 같은 식료품을 이용하기도 하고, 산통, 오미쿠지, 위자 보드 같은 주술적인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펜듈럼(다우징)도 수맥이라고 해서 무슨 과학적이라는 듯한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은 점술의 일종이다. 심지어 성경이나 쿠란을 이용하여 페이지를 펼쳐서 나온 글로 점을 치는 방식이 있는 등, 주술이나 예언 등에 적대적인 기독교이슬람교 조차도 점술과 완전히 연관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무당과 점쟁이를 구분하지 않고 쓰거나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무당과 점쟁이는 엄연히 다르다. 대표적인 차이로 점쟁이는 무당과 달리 신의 중개인이 아니다. 하지만 신의 힘을 이용하는 목적 중에는 복을 비는 것 외에도 어떤 사실에 대한 해답을 구하거나, 미래를 예상하기 위한 점도 강하므로, 무당과 점쟁이의 역할은 확실히 겹치는 부분이 있긴 있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이들을 미신이라며 무시하면서도 중요한 날에는 이들을 찾아가서 작명이나 사주팔자 등을 부탁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쪽에선 이상하게 오컬트 속성과 자주 엮인다. 현실에서는 점쟁이의 말이 꼭 들어맞는 일이 드물지만 픽션에서 등장할 때는 점쟁이의 말이 복선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적중한다.

점쟁이는 자기 점을 못 친다는 말이 많이 퍼져 있다. 안 좋은 말로 '점쟁이는 저 죽을 날짜도 모른다' 라고도 쓰인다. 말을 해석하자면 '자기 죽을 날도 모르는 녀석이 무슨 남의 점을 맞추냐?' 정도의 뜻이다. 점쟁이 앞에서 함부로 쓰지 말자. 무당에게는 '무당은 저 죽을 날짜도 모른다' 라고 쓰인다. 한 왕이 트집을 잡을 속셈으로 한 점쟁이에게 자신이 언제 죽을것인지를 점치라고 하자 "페하가 죽기 사흘 전에 죽을것"이라고 대답하여 데꿀멍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자기가 죽은 날을 예언한 뒤 그 날에 자살(...)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보통 점쟁이들이 자신에 대해 점을 치면 욕심이 생겨 제대로 집중할 수 없다고 실드 친다. 불리하면 편한 대로 지어내는 게 설정놀음과 별로 다를 바 없다.

클램프의 작품인 XXX HOLiC에서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점쟁이의 금기라는 단어를 썼다. 점쟁이가 자신의 운을 점치는 것은 절대 해선 안 되는 금기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점을 치는 사람은 눈치가 무지 좋아서 정보를 많이 모아 그럴싸하게 만든다. 점을 받는 사람은 그들의 심리전과 말빨에 홀려서 무심코 그들에게 정보를 흘려주는 말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잡고 계속 흔들거나 부풀리고 기분 좋게 하기도 하고 불안하게 하고 더 많은 정보를 뽑아 무한반복하는 것이다.[1] 이게 돈으로 심리전이 들어가면 더 나빠진다. 받는 사람은 정말 초자연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대부분은 절대 아니다.

제임스 랜디 이사람만 찾아봐도 알 수 있듯이 결국 초자연적 현상을 빙자한 사기를 쳐서 돈벌이를 하고 그냥 속임수이다. 그리고 이런 점쟁이의 패턴을 알아서 진실을 알고 오히려 이런 속임수를 간파하고 반박을 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널렸으니 잘 찾아봐라. 그리고 당신의 인생은 무엇인가에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신이건 초자연적인 존재이든 당신의 인생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현실을 개척하고 극복하는 당신이다.

위에처럼 점쟁이 즉 역술인의 부정적인 것만 묘사를 했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심리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들처럼 마인드 케어를 해주는 것도 역술인이다. 한국에서 임상 심리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들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도 않을 뿐더라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를 갔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이미지로 찍히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정신과를 가는 대신에 이들을 찾아가서 현재의 복잡한 심리를 상담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점집이라는 이름보단 주로 철학관이라는 이름으로 점을 보려한다. 하지만 정작 정신과 의사들이나 심리상담사들은 이들을 안좋게보는 경향이 많다.[2]
위에도 설명했듯 어느 정도 철학적인 지식이나 심리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며, 그래서인지 칼 융도 점쟁이 즉 역술인들이 주로 공부하는 주역을 심리학에 적용시키곤 했다.

점쟁이라는 말 자체가 비하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한 표현이다. 하여간 제대로 된 점술가가 되려면 동양 역술이건 서양식 점술이건 어느 나라의 전통 점술이건간에 깊게 공부를 해야 한다. 신학이나 오컬트와 비슷하게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일이다. 서양 고전 점성술이나 동양의 명리학이건 제대로 공부를 하려면 10년간 책을 쌓아놓고 봐도 모자라다. 게다가 고중세 원서를 보기 위해 다양한 언어(사어 포함)을 익히는 것은 필수.

운명, 자유의지, 우연에 관한 테마는 심도있는 철학적, 과학적 논의가 이루어져왔던 문제인데, 점술가들 중에서도 다양한 의견들로 갈리는 부분이다.

1.1 점쟁이? 점장이?

둘 중 표준어는 "점쟁이"이지만, "-쟁이"의 의미가 "사람의 성질이나 특성, 행동, 직업 등을 나타내는 일부 어근 뒤에 붙어, ‘그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의 뜻과 얕잡는 뜻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말"이어서 얕잡는 뜻을 빼기 위해 "점장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장이"는 "일부 명사나 어근 뒤에 붙어, ‘그것과 관련된 수공업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여 명사를 만드는 말"이라는 의미이므로 수공업적인 기술과는 거리가 먼 점에 "-장이"를 붙이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 될 수 없다.

1.2 점쟁이 캐릭터

1.3 관련 항목

2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에 등장하는 단역

사르디니아 섬에서 점쟁이 일을 하고 있었다. 복채는 1회에 2000엔. 생긴 건 왠지 사기꾼 같은 인상이나 실제로는 상당한 족집게. 그리고 뭔가에 흥미를 가지면 그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 성격.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능력과 성격이 화근이 되었다.

도피오의 점을 봐주겠다며 접근하고 실제로 마침 바지에 묻은 진흙의 모양 등으로부터 그에 대한 진실[8]을 여러 가지 맞혀 버리고 그의 손금에까지 엄청난 집착을 보이다가 결국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나타난 도피오의 다른 인격에 의해 멱살을 잡히고 협박으로 리조토 네에로의 행방 등을 털어놓은 뒤 살해당한다.

죽기 직전의 모습이 압권이다. 도피오의 손금을 보고 아름답다며 감탄하며 얼굴을 부비부비4부의 한 직장인도 그랬다하다가 갑자기 손금에 생명선이 없는 것을 보고 놀란 뒤 어느 새 잘려나간 자신의 손으로 바꿔치기되었다는 걸 깨닫고는 정신이 나가서 정발본에서 "과연,와하하하하하하하! 이건 내 손이었습니다요오오오 도대체 어느새~~~~"라고 외치다가 다른 인격의 스탠드에게 얻어맞고 사망. 5부의 명장면까진 아니고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장면 중 하나다.[9]

도피오의 다른 인격의 말로는 "스탠드 능력은 없지만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은 초일류".

이 인물이 갖고 있는 타로 카드 세트의 디자인은 3부의 스탠드 소개에 나오는 타로 카드 디자인과 똑같다. 보잉고의 작품일지도 모른다. 장하다 보잉고.

황금의 바람 등장인물
죠르노 일행
파시오네 호위팀호위대상조력자
죠르노 죠바나브루노 부차라티레오네 아바키오귀도 미스타나란차 길가판나코타 푸고트리시 우나장 피에르 폴나레프코코 잠보
파시오네 암살팀
소르베 & 젤라토포르마조일루조프로슈토페시멜로네기아초리조토 네로
파시오네 보스 직속팀파시오네 수뇌부
스쿠알로티치아노카르네초콜라타세코폴포눈지오 페리콜로비네거 도피오디아볼로
파시오네 말단 조직원기타
루카마리오 주케로살레히로세 코이치쿠죠 죠타로도나텔라 우나점쟁이이름 모를 경관스콜리피

3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카드군 점술사

문서 참조.

4 동방영나암의 등장인물



易者

24화, 25화 '저자 불명은 쉽게 도둑맞는다'에서 등장하는 인간/요괴.

과거에는 인간 마을에서 파문당한 점술가로, 기존의 점술에 마술적인 색채를 띄었기 때문에 스승으로부터 파문을 당했다고 한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반년 전쯤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했다는데, 자살인지 요괴에게 당한 것인지 알 수 없어 큰 소동이 있었다고 한다.

24화에서 모토오리 코스즈가 낙서가 많은 의문의 책 한 권을 발견하게 되는데, 코스즈는 낙서가 점술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10]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점을 봐주기 시작하며 이게 잘 맞는지 입소문이 퍼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코스즈는 낙서의 저자가 분명하지 않고 일일히 설명하는 것이 귀찮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이 개발한 점술인 것으로 해 두는데, 책에 걸려있던 주술은, 조잡한 부분을 뺀 점술 부분을 자신의 것으로 훔치는 사람이 나타나면 낙서의 주인인 점술가가 원념을 통해 부활하게 되는 것이었고, 코스즈가 한 행동과 정확히 일치(...)하였기 때문에 요괴화한 점술가가 나타났다.[11]

정체는 우연히 바깥세계를 보게 되어 요괴에 의해 인간이 관리받는 환상향이 불합리하다고 여기고 결국 요괴가 되는 술법으로 인간을 그만둔 마을의 인간. 갑작스러웠던 죽음도 사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자신의 저자불명인 책을 이용해 원한을 품고 다시 나타나는 방법을 쓴 것이었다.

자신을 추적해 온 하쿠레이 레이무에게 자신은 마을 사람에게 폐를 끼칠 생각도 없고, 코스즈도 그냥 혼자서 기절한 것 뿐이라며 요괴무녀인 레이무가 자신을 퇴치할 이유가 없으니 그냥 놔달라고 협상을 제시하지만...


레이무는 그를 두 동강 내버린다.[12] 점쟁이는 같이 사는 요괴들은 퇴치하지 않고 있잖냐며 경악하고... 이 때 환상향에서 가장 큰 죄는 마을의 인간이 요괴가 되는 것이며 하쿠레이 레이무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마을의 감시역(!!!) 이라는 충격과 공포스러운 사실이 드러난다.하지만 죠죠 패러디가 많은 동방의 인물임에도 2번 항목의 점쟁이랑 패러디되지 않는다.

또 환상향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것은 인간이 요괴로 변하거나 혹은 요괴같은 인간, 즉 인요이며 그래서 일부 인간을 주의깊게 감시하는 중[13]이라는 설명으로 25화가 끝난다. 자가선에서는 자시키와라시 도 감시역이더니...바깥 세계에서 애국자법이 환상들이 했나보다[14]향림당에 자주 다니는 이유도 설마

여담이지만 이 인간/요괴는 11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동정표로 100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12회 인기투표에서는 무려 77위까지 올라갔다(...) 일회용 단역 남캐(그것도 추남)보다 인기없는 아키 자매, 달자매, 삼월정 지못미[15][16]

  1. 이렇게 사람의 언동으로 상대의 정보를 알아내는 기법을 "콜드 리딩"이라고 한다.
  2. 물론 여기엔 자기 돈벌이(...) 문제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역술인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상담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배웠으면 심리상담사 하고있겠지 이건 사실상 사이비 의사한테 진료와 치료를 맡기는 것과 다름이 없는 일이라, 간단한 수준이라면 고민을 털어놓는 정도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되려 제대로 상담받으면 나을게 이상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
  3. 드래곤 라자 본편 뿐만 아니라 퓨쳐 워커, 그림자 지우개 배경의 미래까지 다 적중시켰다.
  4. 점쟁이 문어를 두고 있다.
  5. 퇴마사이지만 별자리점, 사주, 타로점, 혈액형점 다 가능하다고.
  6. 후속작인 OVA에서는 인간계에서 돈벌이를 위해 점쟁이를 하고 있었다.
  7. 포천의 주인공인 이시경은 가상인물이지만 박유붕은 실존인물. 흥선대원군의 아들인 고종이 왕위에 오를것을 예언하고 점이 맞아 떨어진뒤 대원군에게 큰 벼슬과 많은 돈을 받앗으나 권력 분쟁에 휘말려 죽게된다.
  8. 고향이 사르디니아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빛과 어둠」, 「겉과 속」, 「두개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봐도 되겠군."이란 언급, 10년~15년 전에 헤어진 여자와 아이를 찾기 위해 왔다는 것까지.
  9. 그런데 어쩌면 도피오에게 말한 이 '생명선이 없다'는 점이 복선이었을 수도 있다. 그의 최후를 생각해본다면...
  10. 점술외에 그냥 조잡한 내용도 섞여 있다고 한다
  11. 레이무가 영나암 안으로 들어왔을 때 코스즈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는데 점술가의 대사를 보면 점술가가 나타난 걸 보고 놀라서 기절한 듯 하다.
  12. 정확히 뭘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묘사 자체는 종이가 갈라지듯이 갈라지며 무언가 싸이는 듯한 연출. 또 그의 책 역시 소각 처분했다. 책 자체는 요마서가 아니지만 조건이 갖춰지면 저세상으로의 문이 열려버리는 위험한 책이기 때문에 없애버렸다고.
  13. 아마 여기에는 지금까지 심상찮은 낌새를 보였던 코스즈도 포함될 지도 모른다. 실제로 1화에서부터 영나암을 감시해야겠다는 말이 나온 적이 있다.
  14. 환상향은 애초에 요괴들을 위한 낙원이였고 이 낙원의 수호는 이 무녀의 역할이니 딱히 문제는 없다
  15. 여담으로, 점쟁이의 바로 아래인 78위~80위가 그 악명높은 아키 샌드 자리였다(...).
  16. 거기에 12회 인기투표에서 가장 큰 지위상승(+23위)을 한 캐릭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