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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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짓기 때 수컷이 구애를 하거나 추울 때 가슴을 부풀려서 더 살찐 느낌이 난다. 평상시 모습인데?

(전략)... 20년이 지난 지금

요즈음은 비둘기를 보려면
도심으로 들어와 시청광장쯤에서
팝콘을 뿌리지요
순식간에 몰려드는 비둘기떼
겁 없이 손등까지 올라와
만져도 도망가지 않고
소리쳐도 그냥 얌전히 팝콘을 먹지만
(하략)

김유선 시인, <<김광섭 시인에게>>. 잘 알려져 있듯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에 대한 화답시다. 참고로 이거, 80년대 작품이다.(...)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1 개요

이름의 유래는 비둘기가 덩치가 만하다든가 아니면 닭처럼 날지도 않으면서 사람 주는 것만 주워 먹는다고 하여 닭+비둘기의 닭둘기가 되었다. 비슷한 말로 돼둘기(돼지+비둘기), 펭둘기(펭귄+비둘기), 술먹고 오바이트한걸 먹고 산다고 해서 토둘기(+둘기)라고도 한다(...). 관광지 한정 옵션으로 진둘기(진드기+비둘기)도 있다 카더라(...).

바다건너 대륙에서는 날아다니는 (Flying Rats) 로 불리는 모양이다.

1.1 유래

전설의 시작

닭둘기의 초기 발생설 관련 영상. 참고로 이 영상의 후반부에는[1](...)

닭둘기의 초기 발생은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평화의 상징으로 날려보냈던 비둘기들의 몇 대 후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당시 흰 비둘기들이 성화 봉송대 옆으로 무더기로 날아가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후 이들이 서울 시내 곳곳에 퍼져 2세를 낳았고 그 결과 서울시에 있는 많은 닭둘기들의 깃은 흰색과 회색 얼룩을 띠고 있다는 것.

또한 위 발생설 외에도 가요 앨범이 몇백만 장씩 팔리며 가요의 인기가 그야말로 하늘을 찔러대던 시절 각 가요 프로의 PD들은 인기 발라드 가수가 컴백 무대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더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고심했는데 이때 한 방송사에서 컴백 무대에서 열창 중인 발라드 가수의 등 뒤로 흰 비둘기를 수십 마리씩 날려댔고 이게 멋지게 성공했다. 이후 이 짓거리(...)는 각 방송사에 유행처럼 퍼져나가 나중엔 인기 좀 있는 발라드 가수다 싶으면 일단 날려대고 보는 지경[2]까지 이를 정도로 은근히 오랜 기간 계속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때 날려보낸 비둘기들의 뒤처리에 대해선 관계자들 중 그 누구도 생각지 않았다는 것.[3]

위 두가지 사례가 닭둘기들이 도심 한가운데를 활보하는 이유 중 초기 발생설이라 볼 수 있으며, 어느 쪽이건 결국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일으킨 현상이라는 거다. 그러니까 비둘기 잘못은 없다. 그녀석들도 살려고 노력하다 이렇게 된 거니까... 이 새들 욕할 것도 없다. [4]

1.2 생활 방식

  • 낮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 중심부를 노니며 밤에는 다리나 건물 베란다에서 잔다.
가장 흔한 회색+검은색 얼룩+녹색 윤기 나는 목덜미 조합의 닭둘기는 원래 리비아 해안 절벽 지대에서 살던 돌비둘기(또는 바위비둘기)이며 가파른 돌 사이에 집 짓고 살던 조상의 피 때문인지 도심지에서도 주로 건물 외벽이나 고가도로 구조물 아래 등에 둥지를 만들고 산다. 서울의 경우 한강다리 철제구조물 밑은 좋은 서식처. 특히 한강 다리 밑에는 엄청난 양의 배설물들을 볼 수 있다.
  • 반응속도가 매우 느리다.
##2Thug Life
사람이 가까이 다가와도 날지 않고 뒤뚱뒤뚱 걸어 간격을 벌리거나 차가 다가와도 가만히 있다가 치이기 직전 옆으로 피한다. [5] 도심 한가운데서 사는 만큼 천적을 피해 목숨을 걸고 먹이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된지라 야생의 민첩성과 기민함을 잃어버리고 자연히 운동부족과 야성의 상실로 퀭한 눈빛 및 불어난 몸매를 지니게 되었다. 덧붙여 오염물질이 담긴 음식을 열심히 찾아먹는 탓에 몸 속에는 오염물질이 농축될 대로 농축, 사람으로 치면 약물 중독으로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 대다수. 이 때문에 먹이사슬에서 비둘기보다 상위에 위치한 황조롱이의 상태는 이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더 나을 수가 없는 상태다. 그래서 눈오는 날 눈을 뭉쳐서 생각없이 닭둘기에게 슬쩍 던졌는데 피하겠지 했더니만 정통으로 맞고나서야 푸드드득 날아가는 통에 던진 사람이 놀랐다는 사례도 꽤 있다. 극단적으로는 폰질을 하면서 걸어가는 사람의 발걸음에 걷어차이는 경우도 있다.
  • 눈이 퀭하니 초점이 없고 흐리다.
  • 복부비만인지는 몰라도 몸매가 상당히 후덕스럽다. 취객들의 토사물부터 각종 쓰레기까지 못 먹는 게 없다.
도심에서는 별다른 천적이 없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버렸고 숫자가 많아지는 만큼 밥그릇 경쟁도 치열해지는 덕분에 쓰레기통이나 쓰레기 봉투, 심지어는 포장마차에까지 돌격해오는 놈도 늘어났다.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가 현 상황에선 유일한 자연 천적. 종종 취객들의 토사물을 맛있게 찍어먹는 모습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평화의 상징은 간 데 없이 사라졌음을 깨달을 수 있다.
인간에게 빌어먹는 습성이 대를 이어 전수되어서인지 사람을 보면 도망가기보다는 주변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얼쩡거린다. 빵조각이라도 던져주면 머리를 이리저리 흔드며 눈치를 보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꼴에 조직생활을 한다.
하도 많이 방사를 해놓는 바람에 이놈들 개체수가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그걸 의식해서인지 자기네들끼리 파벌을 조성해서 모여다닌다. 공원 등에서 닭둘기가 한 마리만 보인다고 먹을 걸 던져주면 수십마리가 개떼처럼 모여든다. 그리고 얘들은 꼴에 위계서열까지 있다. 리더가 주워먹으려고 하면 나머지 놈들은 다 비켜준다.
  • 종종 다리나 발가락이 없다.
그 원인이 끈, 철사, 실, 머리카락 등의 섬유가 다리에 감겨 해당 부위에 피가 통하지 않아서 괴사했다는 가설이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가설로는 나쁜 영양 상태, 혹은 특정 화학물질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전세계에 걸쳐서 대도시에 서식하는 비둘기와 그외 조류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것만이 확인된 사실이다.[6]
  • 배설물을 많이 싸 재낀다.
배설물이 산성비!!! 맞먹는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도색이 벗겨진 자동차나 대리석 조형물에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부식을 몰고 오는 저승사자나 다름없다. 장내 압력도 높아서 자주, 많이 싼다. 닭둘기가 둥지를 튼 곳은 배설물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에 집에 둥지를 튼 것이 발견되면 빨리빨리 치우고 둥지를 틀 수 있는 공간을 막아버리자. 에어컨 실외기나, 베란다 난간 같은 장소에 비둘기가 앉는 것을 막는 스파이크 제품도 있다.
해당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도시의 비둘기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라고 하기 힘들다. 그러나 결국은 인간 때문에 도시로 옮겨져서, 대도시라는 야생동물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때문에 이와 같은 모습을 지니게 된 것이다. 우리와 같은 공간을 살아가고 있는 생물을 겉모습으로 징그러워하는 걸 넘어서, 왜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인간이라고 해서 비둘기들을 이런 기형적인 모습으로 만든 원인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1.3 인간과의 공존

인간세상에 완전히 적응해서 참으로 짐승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뀔 때를 기다려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이용하기도 하며, 캐나다에서는 전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하지만 이건 캐나다 이야기 만이 아니다. 구글에 '지하철 비둘기'라고 치면, 서울이나 부산에서 지하철로 출퇴근 하는 닭둘기들이 보인다... 대전광역시에서 대구광역시까지 KTX를 타고 다닌 닭둘기들도 있었다. # 여기가 어디유? 마! 대구요 안심해라아이가!!
  • 학교 내를 유유히 산책하거나 수업시간에 참석(...)하기도 한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점심시간에 식당을 이용하는 닭둘기도 목격되었다.[7][8]
  • 서울 하천에서는 이제 닭둘기가 수영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 도시 인근 공원에서 과자류를 뜯으면 우~ 하는 소리를 내며 몰려드는데 조금 바닥에 뿌려서 몰려들었다 싶으면 손으로 수확(!)이 가능한 수준에 이른다. 손으로 잡아도 과자 먹느라 정신이 없고 놓아주면 바로 다시 과자로 직행한다. 특히 효과가 높은 것은 조리퐁. 비둘기들이 냄새에 환장한다.
  • 한겨울에 해운대에 가보면 관광객들이 주는 새우깡을 가지고 갈매기들과 경쟁을 벌이는 닭둘기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수족관 지붕에 잔뜩 올라앉아 있는 닭둘기들을 볼 수 있다. 단체로 비치파라솔을 이용하는 장면도 목격되었다. 소리주의.
  • 날아도 10m 이상 나는 것을 찾기 힘들다.
    • 터키에서는 닭둘기의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인간보다 더 많은 터키의 닭둘기들 참고로 영상이 촬영된 곳은 이스탄불 에미뇌뉘(Eminönü)에 위치한 예니 자미(Yeni Camii)이다. 지도에서 찾아보면 알겠지만 바로 앞이 바닷가고 근처에 이집트바자르, 갈라타 다리등 관광명소가 많은지라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인데, 특히 모스크 앞에서는 평소에 선행 안 하던 사람들한테 선행하라고 비둘기 먹이를 파는 장사꾼들이 있다. 덕분에 터키 어디를 가든 모스크 근처에는 비둘기가 많은 편이다.

1.4 사냥(?!)

본래 비둘기식용으로도 예전부터 쓰여왔던만큼 먹어서 수를 줄이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걸어다니는 병균 덩어리+중금속 덩어리인 데다가 조류독감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통상의 식용 비둘기들과 달리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생물.

하지만 정말 한국의 닭둘기를 잡아 먹어본 사람도 은근히 많다. 식육용 비둘기가 아니라 진짜 닭둘기 그 자체를 밀렵(...)해서 닭 잡듯이 먹었다는데 의외로 평범하게 닭고기 맛만 나서 손수 깃털 뽑고 내장 뽑아 다듬질한 보람도 없었고 실망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물론 앞에서 나왔듯이 닭둘기는 온갖 세균에 오물에 진드기까지 갖춘 더러움의 끝판왕이니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길거리 생활 경력이 긴 노숙자들은 저 닭둘기화된 비둘기를 종종 잡아서 능숙한 솜씨로 털 뽑고 구워서 먹는다고 하는 목격담도 있다.

참고로 좀 깨는 사실이 있다면 비둘기 고기가 흔한 이집트에선 식용 비둘기들의 경우 한국의 닭둘기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뚱뚱하다. 운동도 제대로 안 하면서 기이하게 진화했다 한들 처음부터 잡아먹으려고 철저히 살찌운 것에 비할 바가 못 된다는 얘기(...) 그럴만한게 닭처럼 좁은 닭장에 가둬 키우고 꼼짝도 못한 채로 먹이만 먹으며 가만히 있으니 뚱뚱해질 수 밖에. 하지만 여기서도 길거리에 떠도는 비둘기도 많고 가끔 이런 게 차에 치여 죽으면 파는 고기가 되기도 한다....

포장마차나 분식집에서 파는 닭꼬치는 닭둘기로 만든다는 소문이 있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다. M 본부의 프로 '불만 제로'에서 꼬치꼬치 캐봤는데 실제로 닭고기였고 저 소문 같이 확인 신청한 글 전부 다 '친구의 친구'처럼 출처를 모를 곳에서 건너건너 나온 이야기라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임이 밝혀졌다. 돌아 댕기는 비둘기보단 닭이 싸다는 것도, 바로 와닿지는 않지만 밝혀줬다.

아무튼 저 새는 해로운 새다. 2009년 4월, 해당 자치단체의 장에게 허가를 받은 경우 잡아 죽여도 되는 유해동물로 분류되었다.

미국에서도 비둘기를 잡는 게 합법인데 조류애호가들이 불법이라고 하도 떠벌리고 다녀서 불법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참고로 미국에서 대다수의 도시에서는 지붕 공사할 때 인근 새를 잡아 죽여도 되는 허가를 주는데 이걸 남용해서 인근 가게에서 30센트짜리 지붕 슬레이트 1개 구입한 다음 하루만에 집 인근에 있던 비둘기와 갈매기 1000마리를 넘게 죽인 남성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자연을 떠나 도시에서 살게 된 불쌍한 새들이다. 너무 혐오하지는 말자. 한편 윤무부 교수를 비롯한 조류학자들은 비둘기의 유해동물 분류를 비난했는데 지나가면서 비둘기를 대충 보는 사람들은 수가 많다고만 느낄 지 모르지만 새를 집중 연구하다보면 죽은 비둘기도 많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비둘기를 멋대로 죽이는 건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GTA 4의 도전과제 중에 200마리의 닭둘기를 잡아야 하는 것이 있다.[9] 닭둘기는 모여있는 게 아니라 도시 곳곳에 한 마리씩 숨어서 박혀있다. 달성률은 2.5%나 올라가며 달성하면 'All diseased pigeons killed. LC is a cleaner place' 이라는 멘트가 뜬다. 조류독감 예방인가... 총알 마시쩡? 마시쩡!!

독일에서 발매된 'Flugratten' 이란 게임이 새총을 들고 닭둘기를 사냥하는 내용이다. 골프공을 쏘거나 기절한 비둘기(...)를 쏘아 비둘기를 맞춰 거리를 청소한다는 내용. 참고로 제목인 Flugratten은 날아다니는 쥐 정도의 의미. 외국에서도 비둘기가 골칫거리이긴 한 모양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개체수 조정을 위해 이들을 포획하여 불임수술을 시전할 것을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1.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1996년에 발표된 언니네 이발관 1집의 제목이 '비둘기는 하늘의 쥐' 인데 리더 이석원이 닭둘기를 싫어해서 그런 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다. 90년대에도 닭둘기는 많았다. 비둘쥐라는 표현도 있었다.
  • 2007년에 디시의 힛갤에 올라간 구구라는 만화도 있다. # 닭둘기 세상에서 드높게 날아보고 싶어하는 멋진 소년 비둘기의 성장 이야기다. 복고적인 분위기의 수작 만화.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입니다. 황조롱이와 운전사에게 애도를 표합시다 그러게 널린 닭둘기 먹으면 되지 왜 굳이 쫓아가
  • 부산 출신 인디 밴드 DHMP의 1집 타이틀곡이 '닭둘기' 다. 닭둘기들에게 '너희도 날개가 있는 비둘기야' 라는 말을 전하는 희망적인(?) 가사의 노래다. 밴드명의 모티브이기도 한 용두산공원에 진을 치고 다니는 닭둘기들을 보고 만든 곡이라고.

2 비둘기 같은 닭

닭이 살이 빠졌을 때 비둘기 같다고(...) 하는 말. 잘 쓰는 말은 아니다.

1만원에 두 마리를 파는 저가형 치킨집에서 가끔 볼 수 있다.

간혹 맛이 이상하거나 살이 많이 안 붙어있을 때 쓴다. 몇몇 사람들은 이것을 진짜 비둘기로 의심하나 대부분 도시전설일 가능성이 높다. 진짜 식용 비둘기 고기는 닭고기보다 훨씬 비싸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니다. 그리고 그냥 1번 항목의 닭둘기를 잡아서 썼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모른다.

3 관련 문서

  1. 4:45초 부터 볼 수 있다.
  2. 그 장소가 스튜디오 밖이든 안이든 상관없이.
  3. 닭둘기들의 이상증식에 대해 뉴스에서도 몇 차례 다룬 적 있었는데 그때 나온 얘기.
  4. 사실 올림픽 기간 도중 풀어 놓은 비둘기는 하얀색이지만 하얀색 깃털은 열성 유전자 이고 교배를 인위적으로 통제하지 않으면 점점 우성 유전자를 가진 회색 비둘기들과 교배해서 점점 콘크리트 색이 된다. 종종 흰색 털이 드문드문 섞여 있는 녀석들의 존재도 이러한 이유 때문.
  5. 원래 조류라는 동물 자체가 포식자가 아무리 덩치가 크고 자신에게 빠르게 달려오는 걸 알아도 일정범위(품종마다 다름) 안에 들어오는걸 인지해야 피한다. 새가 항공기, 고속철도, 자동차 등에 치여죽는 이유이기도 하다.
  6. 해당기사# 참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카지에 기고된 기사로, 도시의 발 없는 비둘기들에 대한 내용이다.
  7. 적절한 예시. 2010년 11월 11일 늦은 점심시간. c0096805_4cdd2b9f59d11.jpg
  8. 그것 때문에 식당 문마다 '비둘기 들어오니 문 닫아주세요' 라고 써있다.
  9. 쏴죽일 때 '도시에 **마리의 "Flying Rats" 가 남아있다' 고 나온다. 직역하면 "날아다니는 쥐새끼들"(...)
  10. 일본 아이돌 그룹인 노기자카 46의 멤버로서 좋아하는 것으로 살찐 비둘기를 꼽는다. 상당히 세밀한 기준으로 비둘기의 살찐 정도를 나누는데 이게 일반인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인 비둘기 덕후. 한국에서의 별명도 둘기다. 한국에 오면 좋아 죽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