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가씨, 괜찮아요. 제 거합을 믿어주세요.
츠즈라마루(九十九丸) (CV: 오노 유우키)
칠흑의 방랑무사
CV | 오노 유우키 |
나이 | 20세 |
생일 | 1614년 11월 7일 |
신장 | 5척 6촌(170cm) |
출신 | 무츠노쿠니(陸奥国) |
검 | 무명(無名) |
유파 | 타미야류 거합술(田宮流居合術)[1] |
검이 그대의 공략 캐릭터. 수행중인 무사로, 고향인 무츠국에서 에도까지 수행을 위해 찾아왔다. '미(美)의 타미야'라고도 불리는 이름 높은 활인검 거합술 유파의 문하생으로, 사부의 명을 받들어 검객 어전시합에서 승리하여 거합의 전서를 계승받기 위해 가출해 검술을 갈고 닦는 여행을 시작했다. 도중에 여비가 떨어져 돈을 벌기 위해 가짜 신부 행렬에 자원한다.
과거나 미래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고 현재를 위해 사는 성격. 하야토라는 이름의 까마귀를 늘 데리고 있다.
싸울 때의 말버릇은 '선수필승(先の先)'.
스무 살이 넘은 어엿한 성인이지만 상당히 앳된 외모를 갖고 있다. 호위무사 일행 중 나이가 세 번째로 많으나 최단신이며, 15~16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스스로도 작은 키나 어려 보이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듯하다. 그런 반면 목소리는 상당히 굵직하고 남자답다... 성대만 자랐나 다만 외모와는 달리 일행 중에서도 제일 가는 대식가이자 주당. 여행 중 가는 곳마다 명물 음식을 찾고, 하룻밤 내내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으며 오히려 부족했다고 입맛을 다실 정도.
촌뜨기+거지+대식가쓰리콤보 설정이 합쳐져 눈물 없이는 보지 못할 장면이 많다. 툭하면 시골뜨기 취급을 받는데다 자기 루트에서든 남의 루트에서든 항상 빈곤과 굶주림에 허덕이며(...), 노숙이나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게 일상. 고생고생해서 손에 넣은 대금을 받자 마자 빼앗기기도... 심지어는 돈이 없어 지장보살 앞에 공물로 놓여진 며칠 묵은 당고나 딱딱한 주먹밥을 몰래 집어먹다 낫을 휘두르는 농민에게 쫓겨나거나 먹은 것이 없어 길바닥에 힘없이 쭈그려 앉아 졸다가 물벼락을 맞기도 한다. 자신의 특기는 노숙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하지만 요리나 집안일에는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
잠버릇으로 우렁찬 코골이를 보유하고 있어 사기하라 사쿄를 잠못들게 하는데 일조한다.
진 히어로 격인 캐릭터. 패키지나 관련 일러스트 등에서는 항상 센터를 차지하며, 공통 루트에도 개인 이벤트가 있는 등 메인으로 밀어준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스토리의 반전이나 스케일도 제일 큰 편으로 귀염성 있는 외모, 다정다감한 성격과는 반대로 스토리 후반으로 가면 분위기가 상당히 으스스하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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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죽어 있는 몸
20세 이지만 14~15세 정도의 외견[2]을 하고 있으며 식욕이 왕성하다.사무라이가 하루종일 걸으면서 몇일을 굶으면 식욕이 왕성하다 못해 폭발할 만도 하지
창백할 정도로 하얀피부와 대비되는 새카만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소유자. 왼팔에 붕대를 감고 있으며 목욕중에도 풀지 않는다.[3]
지식은 있는데 눈치는 없는 순박한 성격. 검술에 대한 열정이 크다. 15세때 큰 사건 이후 양부모에게 거두어졌다.
고향에서 가출하듯 에도로 출발해 돈이 없어 굶어죽어갈 때 지장보살에 공양된 떡이나 주먹밥을 먹고[4] 간신히 목적지에 도착하여 가짜신부행렬의 호위를 맡는다.
호위 중간중간 출현하는 요괴들이 그를 보고 무조건 줄행랑 치며[5] 하코네고개의 오니(鬼)족에게 잡혀간 카요(香夜)를 구하러 갔을때 묘한 향기와 함께 그에게 무언가 일어난다.
호위중 매우 비싼 도자기를 깨뜨려 호위보수인 10량을 전부 변상대금으로 내버리고 다시 빈털털이가 된다. 고향에서 에도로 갈때와 마찬가지로 거의 굶어가며 도착한 에도에서 어전시합까지 머물곳과 돈벌곳을 찾는다.
이후 카요(香夜)의 집이기도 한 요릿집의 사용인으로 들어가 창고에 머물며 함께 살게 된다.
어전시합기간중 현기증을 일으키는등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암시가 나오며 그 곳에서 신통술을 쓴다는 스님을 만난 이후 시합중 쓰러진다.
숨이 멈춘 그를 반혼주라는 것으로 살려낸 신통술을 쓴다는 스님으로부터 자신이 이미 사자(死者)라는 걸 듣는다.
츠즈라마루는 15세에 마을에서 알고 지내던 누나대신 정면에 칼을 맞고 한번 죽었다.
오니마루쿠니츠나(鬼丸国綱)의 전 주인이었던 아버지가 금지된 술법인 반혼술을 써서 다시 살려낸 후 떠나버리고 그에게는 그때의 기억이 전혀 없다. 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입을 다물고 있었기에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있었다.
그는 15세때 죽어 그 이상 성장할 수 없으며 되살아나기전 왼팔이 썩은 것을 가리기 위해 붕대를 감고 있었고, 무엇을 먹어도 멀쩡하며 요괴들은 죽었다 살아나 마레비토(神)가 신체의 반(半)을 차지하고 있는 그를 두려워 한 것이다.
후의 전개로 총 4개의 엔딩으로 갈리게 된다.
전 공략캐릭터중 16개의 개별 CG를 보유한 유일한 인물.
작품내 진히어로. 나머지 공략캐릭터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검에 이름이 없고,[6] 그 검에 카요(香夜)의 이름을 붙이는 엔딩으로 보아 검이 그대(剣が君) 라는 제목의 의미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캐릭터이다. 말 그대로 검 자체가 너=카요(香夜) 인 셈.- ↑ 실존하는 유파인 에도 시대 토야마 번의 타미야류 거합술(民弥流居合術)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 마을 사람들은 그를 남자'아이'라고 부른다.
- ↑ 낫지 않는 피부병이라 붕대를 감고 있다고 말한다.
- ↑ 공양물을 몰래 먹는 것을 본 마을주민이 지나가듯 '저건 다 오래된건데 배아프지 않을까 저 사무라이'라고 말하지만 츠즈라마루는 아무 이상없다.
- ↑ 그를 보고 즉시, 혹은 잠시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도망가 버린다.
- ↑ 케이(검이 그대)는 라이키리와 카자키리, 쿠로바 사네아키는 오오텐타와 마고로쿠 카네모토, 에니시는 미카즈키무네치카, 사기하라 사쿄는 호타루마루, 스즈카케는 호우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