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인 쿄우카

煌剛竜(こうごうりゅう) 神咬院(カガミイン) キョーカ)
카가美人 쿄우카 맞는 말이네

1 개요

만화 드래곤즈 라이덴의 주연급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중 한 명. 남색의 장발을 지닌 장신거유 미녀. 3권의 표지를 맡았으며 남옥연 고등학교 내에서 "황강룡(煌剛竜 / こうごうりゅう)"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1학년의 아야네, 2학년의 리노와 같이 3학년에 무리를 두며 통솔하고 있는 캐릭터. 아야네의 용섬박처럼 무리에 따로 이름이 있는지는 불명.

보는 그대로 굉장히 호전적인 캐릭터이며, 3학년인 만큼 렌을 제외한다면 가장 연장자에 가까운 인물. 작중 가지고 있는 기초 신체능력과 권법실력, 그리고 그외의 능력이 여러가지 의미로 매우 비범한 히로인. 사용 무기는 손가락 곡선이 따로 새겨져 있지 않은 황금색의 너클 한 쌍.

2 작중 행적

1화부터 아야네와 싸움이 붙으며 제대로 신고식을 했다. 아야네가 쿄우카로 인해 자꾸만 다치는 학생들이 나오는 데에 불만을 이야기하며 싸움을 걸자, 쿄우카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약자가 강자에게 먹히는 건 당연하다며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치고는 그녀의 도전을 받아들인다.

아야네는 전력으로 쿄우카와 맞붙지만 쿄우카는 그 린타로도 놀라워할 정도로 아무런 부담 없이 아야네를 상대했다. 오히려 왼손만 사용한 데에다가 호흡까지 전혀 흐트러지지 않아, 아야네와는 격이 다른 기초 신체능력과 권법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어필했다. 아야네가 자신의 비기인 심천영용신을 쓰면서까지 쿄우카의 맹공에 저항하자, 이제야 좀 재미있어지겠다 라면서 본인도 자신의 비기 중 하나인 강쇄열패를 사용하며 아야네를 상대한다. 하지만 아야네의 심천영용신은 결국 쿄우카의 강쇠열패 단 한 방에 깨져버렸고, 이로 인해 아야네의 위기를 느낀 아야네의 용섬박(竜閃泊) 일원들이 아야네를 구하려고 덤벼들자 쿄우카의 무리들도 쿄우카를 도우기 위해 덤벼들었는데, 이 때 아야네와 쿄우카의 사이에 끼어든 것이 여자의 무리를 피하려 한 타치바나 린타로였다.

그대로 있다간 생명이 위험하다고 느낀 린타로는 두 무리 사이에서 호액의 형 굉붕파암을 써서 그들의 눈앞에 강제로 돌벽을 생성시켜 두 무리을 떼어놓는다. 쿄우카는 잠시 놀라긴 했지만 금세 린타로가 만들어낸 돌벽을 다시 깨부수며 린타로에게 이름을 묻는다. 하지만 린타로가 채 대답하기도 전에 린타로의 굉붕파암을 좋은 기술이라 칭찬하며 씩 웃으면서 또 이런 식으로 끼어들면 먹어버린다는 발언을 하며 흥이 식었는지 더 이상 아야네와 싸우지 않고 물러난다.

이후 아스나 사건 이후 5화에서 파천호 메루가 등장하면서 다시 이야기에 전면으로 나서게 된다. 메루는 학교로 오자마자 쿄우카랑 난데없이 펀치를 한 대씩 주고받아 쿄우카는 메루의 이마를, 메루는 쿄우카의 복부를 가격하게 된다. 쿄우카는 웃으면서도 더럽게 아프다고 말하며 메루의 주먹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몸으로 확인하며 즐거워한다.

그러다가 메루의 장난으로 리노와 아야네의 승부가 성립되자 둘이 싸우는 걸 보며 "천천히 이 파티의 음식을 즐겨보자." 라며 재미있어한다. 그리고 아야네가 리노에게 큰 데미지를 입어 메루가 양호실로 가자, 쿄우카는 리노가 아야네를 상대할 때 일부러 봐줬다는 것을 눈치채고 지적하면서 사자는 토끼를 잡을 때도 전력을 다한다며 일침을 가하자 리노는 "아직 덜 자란 토끼라면 사자도 사냥할 마음이 나지 않는다." 라는 말로 받아친다.


아야네가 양호실로 간지 얼마 되지 않아 메루는 발산개세의 의식을 발동시키고, 9화에서 전교생이 모이는 와중에 쿄우카 또한 메루타치바나 린타로의 대결을 구경하게 된다. 의식 도중 메루가 건물을 기둥부터 차례대로 부수는 걸 보고 다른 사람들은 감탄하는 와중에 혼자 해설을 해주며 충분히 예상했다는 듯한 태도를 보여 최강자의 위엄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쿄우카도 아예 절벽 그 자체를 박살내어 구교사는 물론 옆에 있는 신교사까지 절벽과 함께 떨어트려 단방에 파괴(!!)하는 것으로 메루와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차로 승리한 린타로의 엄청난 무용에는 순간 식은땀을 흘리면서까지 긴장했고 "살아서 두 번째로 전율을 느껴본다." 라며 굉장히 기뻐했다. 그리고 멋진 구경을 했다면서 자신의 친구인 카코와 작별하고 자신의 집인 카가미인 본가로 돌아가 일본무용을 선보이며 린타로를 다시 생각해보며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이때 기모노를 벗으면서 뒤태가 그대로 드러나는 서비스신을 선보이는데, 린타로는 이에 한기가 느껴진다며 불안해했다.

이후 10화. 시간이 지나 막역제 시즌이 오자, 타치바나 린타로는 자신의 파트너를 찾던 중 3학년 전교 4등인 시미라 나오미와 조우하게 되었고 나오미는 쿄우카가 막역제에 참가하지 못하게 방해를 놓기 위해 린타로를 쓰러트리려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쿄우카의 일갈성에 작전을 망치게 된다. 나오미는 쿄우카와 말싸움이 붙던 중 1년 전에는 너도 원래... 라는 말을 내뱉자 쿄우카는 그 순간 표정이 매우 무섭게 변하더니 심상치 않은 살의를 내뿜으면서 "그 입 닥쳐라! 확 먹어치워 버리기 전에..." 라는 말에 이어서 린타로도 처음 보는 정체불명의 보법으로 순식간에 나오미에게 다가간 후 펀치 단 방에 나오미를 바로 그 자리에서 관광보낸다. 이후 난데없이 린타로에게 갑작스런 공격을 가해오고, 린타로는 일단 막자는 생각으로 호영창월의 비기중 하나인 작익의 형 충풍층벽을 쓰며 강한 바람벽으로 쿄우카의 접근을 막는다. 쿄우카는 잠시 당황하지만 손날로 강하게 허공을 가르자 린타로의 풍벽이 단번에 박살나는 위용을 보여준다. 린타로도 이렇게까지 자신의 비기가 쉽게 깨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성적 흥분의 문제 만을 제외하면 작중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쿄우카는 오의를 깬 후 진정한 뒤, 린타로에게 최고로 맛있는 음식이라며 매우 만족한 얼굴을 보여준다. 동시에 갑자기 린타로에게 막역제에서 같이 잘 해보자라는 말을 건내는데, 알고 보니 린타로의 막역제 파트너는 쿄우카였던 것. 덕분에 린타로는 1학년 전교 1등이 된 것을 후회하며 절망한다. 린타로의 입으로 무려 엣찌 3단 콤보라 하며 가슴, 허리, 엉덩이를 보며 절망할 정도. 두뇌+몸매+강함이라니 뭐 이런 사기 스펙이]

11화. 학교에서 막역제 엔트리 설명이 있은 후 막역제에서 겨루게 된 항목이 "무도(舞蹈)"로 정해지자 쿄우카는 린타로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려 한다. 쿄우카는 또 다시 나오미와 싸울 때 보였던 그 정체불명의 보법으로 린타로에게 다가오는데, 쿄우카는 이 보법을 일본 무용이라고 설명하며 자신과 함께 수련을 한다면 막역제의 우승따윈 낙승이라고 장담하며 린타로를 자기 집에 오도록 한다. 린타로는 걱정이 되긴 했지만 우승 시 주는 권한이 너무나도 절실했던 상황이라 마음을 먹고 쿄우카의 집에 따라가게 된다.

쿄우카의 집에 도착하면서 쿄우카의 성이 카가미인(神咬院)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옛날 일본 귀족들이나 살 법한 거대한 저택을 보며 린타로는 본의 아니게 기가 죽게 된다. 또 신발 때문에 골치를 앓자 쿄우카가 직접 신발끈을 풀어주는 친절을 보이자 린타로는 쿄우카를 다시 보게 된다. 여기서 만나게된 쿄우카의 어머니인 카가미인 료코가 하는 말이 일품인데, 딸내미와 막상막하인 슴가를 맞대면서 "설마 저 남자애한테 먹혀버린 거니?" 다. 당연히 쿄우카는 이에 그런 일은 없었으니 멋대로 말하지 말라며 격하게 반발하는데 문제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여태까지 상상하기 힘든 갭 모에를 선사한다.

저택 내에서 린타로는 쿄우카 본인이 직접 만든 요리들을 먹게 되었는데, 집에 조금 남아있던 식재료로 대충 만들었다는 요리들이 어지간한 음식점에서도 먹기가 힘든 초고급 요리들이었다. 린타로는 맛있게 먹으면서도 카가미인 집안의 말도 안 되는 재력에 또 다시 기가 죽었고, 요리 양이 너무 많아 오의까지 쓰면서 겨우겨우 먹을 수 있었다. 여기서 쿄우카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는 린타로를 보면서 평소에는 "절대로"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의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또 한 번의 갭 모에를 보여준다.

다 먹고 난 후 쿄우카는 린타로를 시험하기 위해 몸 이곳저곳(양팔, 머리, 오른쪽 무릎)에 각각 수 십장의 접시[1]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다. 그리고 접시를 저택의 주방에다 옮겨달라고 지시를 했고, 린타로는 유파 호영창월의 오의 중 하나인 사골의 형 인상질파로 일체의 어려움도 없이 그 지시를 완벽하게 이행한다. 쿄우카는 자신의 예상대로 자기 신체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줄 아는 린타로에게 "역시 실망을 안 시키는군." 이라며 대만족하였고, 나중에 린타로가 왁스칠을 막 끝마친 곳에서 그 수많은 접시를 단 1개도 깨트리지 않고 완벽하게 옮겼다는 사실도 깨닫고 평행 감각 역시 엄청 뛰어나다며 또 다시 대만족했다.

린타로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했지만 카가미인 저택이 너무 큰 탓에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고, 쿄우카는 그런 린타로를 욕탕으로 안내한다. 워낙 열악한 학교 기숙사 남탕[2]에 지쳐있던 린타로는 오랜만에 제대로 된 목욕을 하려 했지만, 불길한 예감과 동시에 등에 닿는 알싸한 감각에 말을 걸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쿄우카는 집안의 대접 방식이라며 유타카를 입은 채로 린타로의 등을 밀어준다. 동시에 린타로와 페어가 되고서도 이야기 한 번 제대로 못했다면서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린타로는 변태증세 때문에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고, 쿄우카가 점점 무의식적으로 여기저기 린타로의 몸에 닿게 되자 별 수 없이 등을 밀어주는 와중에 벽에 붙던지 여기저기 뛰던지 하는 식으로 회피를 하게 된다. 쿄우카는 린타로의 이 반응에 "너... 나와는 이야기도 하고 싶지도 않고 나와 몸이 닿는 것도 싫은 거냐?" 라며 화를 내며 대응하였고, 린타로는 하필 유사 목욕탕에 빠져서 도망갈 수 없게 되자 결국 자신의 병명인 변태증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린타로는 이상한 병명이라며 미움받을 것을 예상했지만 쿄우카는 오히려 그런 린타로를 이해해주며, 힘들었겠다고 위로까지 해준다. 그러면서 파트너로서, 이후 싸울 상대로서(...) 자기만 비밀을 아는 건 불공평하다며 자신의 숨겨진 과거를 이야기해주게 된다.

과거 쿄우카는 흔히 말하는 책벌레에 공부에만 집중하는 캐릭터였다. 커다란 안경에 양갈래를 땋은 딱 보기만 해도 범생이 여고생이란 느낌이 나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오직 집안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었다. 어머니인 료코는 그런 딸이 대견하기도 했지만 딸이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고등학생처럼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원했지만, 쿄우카는 집안을 빛낸다는 사실 그 자체가 좋아서 다른 취미에 신경 자체를 일체 쓰지도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엄도룡(嚴濤竜)" 이 거구의 불량배들이랑 싸우는 것을 목격했는데, 렌이 모두를 쓰러트리는 동안 한 거구 불량배가 쿄우카에게 달려들었고 렌은 당황하는 쿄우카를 지도하며 쿄우카가 강권을 불량배에게 먹이도록 유도했다. 쿄우카의 강권은 깔끔하게 그 거구 불량배에게 제대로 들어갔고, 생애 처음으로 지른 주먹이건만 자기보다 머리 두 개는 더 큰 불량배를 붕 뜨게 만들며 일격에 기절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 렌 또한 그녀의 주먹을 보며 "천부적인 재능인가? 파워만이라면 남옥연 최강일지도..." 라고 평했다. 쿄우카가 인생 처음으로 전율을 느낀 시절은 바로 이 때.

쿄우카는 이 때 느낀 두근거림과 전율을 계속 느끼고 싶어했고, 렌은 계속 느끼고 싶냐고 하며 묻는다. 이후 쿄우카는 저녁에 집에 돌아오는데, 전에 없이 복장이 흐트러지고 머리와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로 집에 돌아와 어머니 료코가 놀라면서 물어보는데, 쿄우카는 오히려 즐거운 것을 찾았다며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게 되고, 료코는 그런 딸을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응원해준다.

다음날부터 계속해서 강자를 찾아다니며 쓰러트리는 것이 일상이 된 쿄우카. 결국 동학년 중 실력자인 나오미까지 쓰러트리지만 자신의 두근거림을 채워줄 상대를 만나지 못해 답답해하던 도중 파천호 메루와 만나게 되고, 결국 3학년 최강자로서 의 이름을 이어받는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복장이 불편할 것을 깨닫고, 머리는 묶은 것을 풀었고, 상의는 불편하다며 끝을 묶은채 다녀 배와 허리가 그대로 드러나게 다니는,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색기담당이자 린타로에겐 사망 플래그인 복장으로 다니게 되었다.

자신의 과거를 말해준 쿄우카는 자신에게도 이런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 만큼 린타로에게 끌렸을 지도 몰랐겠다며 앞으로 남은 학교생활을 와 싸우면서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피력한다. 다만, 이 이야기가 끝난후 무슨 닌자마냥 탕 속에 잠복하고 있던 알몸의 어머님이 말하기를 "쿄우카 드디어 맘에 품은 남성을 찾은 것 같구나. 일단 약혼부터 잡자꾸나." 였다. 물론 쿄우카는 당황하고 린타로는 그대로 리타이어(...). 그리고 막역제 당일 학교 이사장이었던 카기미인 료코가 다시 나타나, "요즘 우리 딸내미가 남자와 만남을 갖고 있답니다." 라는 한마디로 또 다시 퐈이야.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마음을 새롭게 한 린타로와 쿄우카는 일본무용의 수련에 들어가게 되고 마침내 막역제 당일인 13화, 마지막 차례로 무용을 선보이게 된다. 순조롭게 무용이 진행되던 중 하늘에 난데없이 비가 내려며 번개까지 치게 되어 급히 중단하고 내려와야 할 상황이 되자, 쿄우카는 아쉬워하지만 퇴장하려고 하는데 린타로가 쿄우카와 같이 연습한 시간을 이렇게 날릴 수는 없다면서 계속 하기를 신청했고, 쿄우카는 그 신청에 응해 두 사람은 내려치는 번개를 피하면서 춤을 마무리하는 신기의 무도(舞蹈)를 보여준다. 이에 전 남옥연 학생들이 환호를 하고 자연스럽게 1등은 쿄우카와 린타로 페어가 차지하게 된다.[3]

하지만 막역제의 1등은 단 한 사람. 쿄우카는 당연히 그 한 사람을 고르기 위해 결투를 하자며 박살난 무대의 천장을 들어 내려놓는 기행을 벌이며 경기장을 완성시켰고, 린타로와 결투를 하게 된다. [4]

쿄우카는 대결 중 그 린타로 조차도 도저히 대응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강한 강권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린타로를 압박하였고 린타로는 마치 운석과도 같은 공격이라면서 싸우는 와중에도 그 날카로움에 감탄해했다. 몸에 닿는 걸 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계속 회피로만 일관하던 린타로는 결국 링의 기둥으로 몰아붙여지게 된다.

린타로가 막다른 곳에 몰리게 되면서 더이상 쿄우카의 강권을 피할 수 없게되자 쿄우카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 내 전력에 너는 어떻게 응할까?" 라며 자신의 최강의 오의인 황룡강권으로 결투에 종지부를 찍으려 했고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는 린타로는 그 거대한 운석과도 같은 일격을 부술 수 없다면 자른다는 일념 하에, 쿄우카의 몸이 닿지 않는 옷을 노리며 유파 호영창월의 오의 중 하나인 작익의 형 천패상인으로 쿄우카와 일대일 승부를 벌인다.

경기장에 파동이 일 정도로 큰 충돌이 일어난 후, 린타로의 천패상인은 쿄우카에게 제대로 적중했지만 쿄우카는 그 데미지를 이겨내 황룡강권을 린타로의 턱에 정통으로 명중시켜, 린타로는 장외가 되어 패배하게 된다. 이후 만족한 듯한 표정으로 린타로를 내려보던 쿄우카는 "다음번엔 제대로 하자." 라는 말과 함께 "섬성룡 같은 것이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해서 우쭐대지마.", "의 힘을 우습게 보지 마." 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경기장에서 사라진다.

경기장 대기실 안에서 리노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리노는 "린타로와 쿄우카의 힘은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쿄우카 쪽이 좀더 위였던 모양이다." 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쿄우카는 그런 리노의 평가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무릎이 풀려 땅에 주저앉았고, 린타로의 일격을 맞았던 곳은 옷이 찢어지며 선명한 멍자국이 남아 있었다. 쿄우카는 린타로의 발밑에 물구덩이가 있어서 미끄러워 지기 쉽게 되어 있었던 탓에 린타로의 천패상인 위력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한 것 때문에 자신이 이겼다고 평가했다. 거기다 여기에는 타치바나 린타로 본인이 변태증세에 걸린 것 때문에 여성들, 특히 거유 미소녀, 미녀들의 몸에 접촉하지 못한다는 관계상 여성들을 상대로는 전력을 낼 수가 없는 큰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 탓도 있었으며 만약에 린타로가 변태증세에 걸리지만 않았으면 이긴 쪽은 오히려 쿄우카가 아닌 린타로 쪽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말 그대로 시합에는 이겼지만 승부에선 져버린 상황. 리노는 자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린타로의 행보에 전에 없던 미소를 지었고, 쿄우카는 그런 리노를 보며 처음 보는 미소라며 이야기한 뒤 린타로는 자신이 먹겠다며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막역제 이후로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포커스를 받지 않았다. 다만 엄도룡 이 16화에서 남옥연 학원으로 돌아왔을 때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렌이 잠시나마 학교에 되돌아온 것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인다.

22화에선 남옥연 응원단장 호노리가 돌아아고 쿄우카와 만나 약속대로 다음에는 응원해 주겠다는 말에 씩 웃으며 그런 약속 한적 없다고 한후 리노가 자신들을 노리고 덤벼올것을 예측하곤 "슬슬 먹을까"라며 대결을 암시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개학식에 학교가 박살이 나있었다. 얼마나 심하게 싸운거야...

26화에선 회상으로 등장하는 작년 전국새배때 무지하게 날뛰었다고 한다. 그리고 2인자인 카코와 응원단장 호노리는 7살때부터 친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5]

27화 회상에서도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오는데 무대에서 일본 무용을 추었으나 중간에 노래가 꺼져버러 동작이 흐트러지는데 이때 호노리의 목소리에 다시한번 기운차리고 끝까지 제대로 추었다. 이후 호노리에게 목소리가 좋다며 이제부터 더 내란 소리를 했고 이게 호노리가 응원단장이 된 이유가 되었다. 이후 호노리의 소집에 천공무투장에 도착하자 보이는건 린타로가 옥새를 부수는 장면. 그리고 린타로가 싸우지 말고 평소로 돌아가자란 말을 하자 비웃듯이 누군가가 정점에 서기 전까지 남옥역의 불꽃은 타오를거라고 리노와 같이 말하며 리노와의 대결에 들어갔다.

28화에선 드디어 리노와 격돌.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리노를 렌와 메루이후 이런 맛있는 녀석은 처음이라고 칭찬한다.[6][7] 이후 맛보기는 끝났다며 황룡강권을 사용, 이에 맞서 리노도 용처풍무도 대응해 격돌하나 이 충격파에 무투장이 부서지며 다칠뻔한 사람들이 나오자 각오를 정한 린타로에 의해 제지당한다. 이후 용이 되겠다는 린타로의 선언을 듣게된다.

29화에선 린타로의 각오를 시험하기 위해 렌과 메루가 태그로 덤벼드는걸 보고 매우 즐겁다는 듯이 웃었다. 이후 렌과 메루의 멸엄룡선과 용구박호에 맞서 린타로가 봉천의 형 천선열신을 날리고 천공 무투장을 십자로 갈라버리자 매우 재밌는 녀석이라며 식은 땀을 흘렸다. 끝난후 렌과 메루를 만나러 갈때 카코의 용이 하나 더 늘지 모른단 말에 용이 몇명이든 맛있어 보이는 녀석은 먹는다, 그것뿐이라고 대답하곤 만나러 갔는데 메루랑 시비가 붙었는지 투닥거린다.

3 기타

작 중 행보와 그녀의 특기들을 쭉 살펴보면 알겠지만, 작가가 조금 대놓고 밀어준다 생각이 들 정도로 스펙이 쩌는 캐릭터다. 일단 미모와 쓰리 사이즈는 아예 말할 것도 없고, 집안이 전통 있는 일본무용 종가에 어머니인 카가미인 료코가 남옥연 학원의 이사장을 맡을 정도로 재력도 작중 최상급이고 집안에서 배운 게 어디 안 가는 만큼 등장인물 중에서 여성스러움을 따지자면 쿄우카를 따라갈 히로인이 없다. 이것도 모자라서 공부도 전 학년 1등에 때때로 나타나는 갭 모에까지.

그야말로 완벽초인에 가까운 히로인. 전투력이 없어도 이 정도면 이미 다른 작품에서는 넘사벽급의 스펙에 가까운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다가 기초 신체능력과 권법 실력도 3학년 최강에 비록 변태증세에 걸려있는 탓에 여성을 상대로는 전력을 다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그 타치바나 린타로까지 이긴 전적을 보유한,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다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이다.

린타로와의 플래그나 연애 전선을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부분이 많다. 풀네임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히로인이 대부분인 이 작품에서 풀네임이 공개된 몇 안되는 히로인들 중 1명인 데다가, 각자의 비밀을 서로 하나씩 공유한 사이에 가족과도 대면한 사이, 장난이라고는 하지만 어머니의 린타로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표현, 첫 스킨쉽까지. 솔직히 작가가 조금만 맘먹고 이야기 진행하면 그냥 쿄우카 루트 일직선이 되 버릴 수 있을 정도의 플래그다.

아무래도 3학년인 만큼 빠르게 퇴장할 때를 대비해 제대로 띄워주지 않았나 독자들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졸업생인 엄도룡 의 등장으로 그런 문제조차 간단히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이상 설득력을 잃고 있는 상황. 연애를 기준으로 본다면 스토리상 여러 가지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캐릭터다.

하지만 반대로 초반에 너무 많을 것을 보여줘 후반에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아야네의 경우는 당장 가족부터 시작해서 놀라운 성장속도까지 아직 매력이 다 발견되지 않은 히로인이고, 리노는 당장 잘못하면 공기화가 될 정도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3학년인 만큼 이제 반 학기 남았으니 과연 남은 시간 동안 린타로와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갈까 걱정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다.

단점을 잡자면 역시 그 호전적인 성격. 1화에서 아야네가 말하듯이 그녀의 호전적인 성격이 사람을 많이 다치게 하는 점이 문제점이다. 가지고 있는 신념도 약자는 강자에게 잡아먹힌다라는 꽤나 위험한 신념. 그래도 상대가 쓰러지면 그 이상 괴롭히거나 구타하지 않는 깔끔한 결투 지향주의자에 모 미연시 진히로인처럼 결투를 안 하면 주위에 민폐를 끼칠 정도로 막나가는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싸우기만 해도 그 힘에 주변이 박살나고 다치는 사람이 나오니 좀 미묘하다.

싸움 방식은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한 싸움을 펼치며 여기에 일본 무용을 하면서 다져진 신체 컨트롤 능력에 발걸음까지 접목하면서 매우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이 움직임을 린타로가 놓칠정도. 힘이 워낙 강하다 보니 어지간한 기술이 필요없다. 그 빈틈 큰 텔레폰 펀치를 주로 날리는데도 린타로가 빼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어쩌질 못했다.

4 사용 비기

  • 강쇄열파(剛碎裂破) : 1화에서 아야네를 제압할 때 썼던 비기. 특별한 자세 없이 오른손으로 강하게 내리쳤을 뿐이지만, 비기를 시전하던 아야네가 그 힘을 이기지 못하고 옷이 찢겨진 채 밀려나야 했을 정도로 강한 일격을 지닌 비기.
  • 황룡강권(煌龍剛拳) : 14화에서 린타로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날린 비기. 상대를 위로 쳐내는 강권으로 그 일격은 린타로가 운석이 다가오는 것 같은 위압감을 느꼈다고 할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한다. 린타로는 이 비기에 호영창월의 비기 천패상인으로 맞서지만, 린타로 본인이 변태증세 때문에 여성에게 접촉하지 못하는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 탓에 결국 쿄우카가 린타로에게 이기게 된다.[8] 기술의 모티브는 자신이 맨 처음으로 날리고 전율을 느꼈던 어퍼컷으로 여러모로 본인에게도 각별한 기술인듯. 실제로 이걸 맨처음 쓸때 나온 회상이 자신이 처음으로 날렸던 어퍼컷 장면이었다.
  1. 여담으로 이 접시들... 한장한장이 각각 10만엔에 호가할 정도의 고가품 이라고 한다(...).
  2. 그 남학생 욕탕이라고 있는 것이 겨우 미니 고무 풀장이다(...).
  3. 이 때 린타로는 인생 처음으로 여자와 손을 잡게 된다.
  4. 물론 린타로는 대결을 피하려 했지만, 쿄우카가 멋대로 장외로 패배하면 알아서 하라는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응한다.
  5. 참고로 어릴때 모습이 현재 모습을 어린애로 만들면 나오는 모습이다. 심지어 머리 스타일도 장식빼고 길이를 좀 줄이면 현재와 같다. 범생이랑은 안맞는 모습이다.
  6. 리노또한 오랜만에 고양감을 느낀다며 기뻐했다. 비중이 사라진 아야네 지못미...
  7. 참고로 꽤 격렬하게 싸웠는지 묶인 머리가 풀렸다.
  8. 물론 바닥에 물이 고여 균형이 무너진 것도 한 몫했으나 그걸 넘어가도 강한 린타로를 이긴걸 보면 이쪽도 보통내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