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자키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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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Attachment/칸자키 유이/026.jpg
이름神崎優衣
(かんざき ゆい)
성별여성
생년1983년 1월 19일[1]
연령19세
주요 출연작가면라이더 류우키
인물 유형조력자, 히로인
첫 등장탄생비화
(가면라이더 류우키 에피소드 1)
배우후지사와 아야노[2]
한국판 성우이현진(TV판)[3]
임주현(극장판)
이미지 테마INORI
(노래:칸자키 유이)[4]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의 히로인
제2작 가면라이더 아기토~제3작 가면라이더 류우키~제4작 가면라이더 555
카자야 마나칸자키 유이소노다 마리
"몬스터가 보이나봐. 당신, 가면라이더야?"

1 소개

가면라이더 류우키히로인.

미러월드와 라이더들의 싸움과 연관되어 있는 여인. 라이더들의 싸움을 멈추기 위해 실종된 오빠 칸자키 시로를 찾는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인물이지만 의외로 강단있으며, 화가 단단히 났을 때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여 주변 인물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의외의 모습도 있다.[5]

극의 마지막 부분에서, 미러 월드의 몬스터 발생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유이의 정체도 분명해진다.[6]

2 작중 행적

가면라이더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라이더들처럼 미러 몬스터를 볼 수 있다거나 그들의 기척을 느낄 수 있는 등, 미러 월드미러 몬스터들과 깊은 관계에 놓여있는 여성. 극중 초반부터 아키야마 렌과 함께 행동하고 있지만, 그의 생각에 찬동한 건 아닌지라 렌이 싸우려 하는 걸 멈추려 하고 있다.[7] 후에 키도 신지를 도와준 인연으로 신지와도 함께 행동하게 된다. 그후 일본으로 귀국한 칸자키 사나코의 찻집에서 같이 살게 된다.

가뜩이나 싸움과는 거리가 먼데 라이더 배틀과 미러 월드와 관계가 있는 인물이란 이유로 여러 수난을 당하는 처자다.[8]

오빠에 대해 조사해 가면서 조금씩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과거를 알게 됐다. 그녀가 행복하게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살았던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 과거이며[9], 사실 그녀는 오빠와 함께 방에서 감금당한 채로 살고 있었고,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주변인물들이 그것을 알게된 이후에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10]

그리고, 최종화 직전에 이르게 되어 마침내 진실을 기억해낸다. 자기 자신은 이미 어렸을 적에 한 번 죽었고, 현재 있는 자신은 미러 월드의 칸자키 유이가 자신의 시신에 빙의한 것이며, 20번째 생일날에 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자신을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오빠인 칸자키 시로가 라이더배틀을 벌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11] 그러나 라이더 배틀과 미러 월드의 몬스터들에게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너무나 괴로웠던 그녀는 더 이상 세상에 미련을 가지지 않고, 시로에게 더 이상 자기를 되살리려 하지 말아달라고 설득한 후 시로가 보는 앞에서 소멸한다.[12] 직전에는 이런 식으로 얻는 목숨따윈 필요없다면서 자살 소동까지 벌였었다.

"나는 여기에 있어. 오빠 곁에 있어. 새 생명 같은거 없어도... 그림을 그릴 때 처럼... 단지 소원은..."

결국 최후의 배틀 도중 칸자키 시로는 승리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망설이게 되어 오딘은 소멸하고 나이트가 최종승자가 된다. 그리고 또 다시 시간을 되돌리려는 칸자키 시로를 말리면서 사실상 라이더 배틀을 완전히 종료시킨다.

마지막에는 칸자키 시로와 어렸을 적의 자신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라이더 배틀이 없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3 극장판에서의 유이

극장판에서는 자신이 사라지게 되는 원인이 다르게 나온다.

어릴 적에 오빠와 서로 떨어지는 바람에 혼자서 외롭게 살고 있었을 무렵, 우연히 놀이터에서 어릴 적의 신지와 만나서 그와 놀면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그 후 다시 만나서 놀자는 약속을 했지만, 만나기로 한 날 비가 오는 바람에 신지와 다시 만나지 못한다.

외로움에 슬픔에 빠진 그녀는 울기 시작하는데, 그때 거울 너머에서 또 하나의 자신이 같이 놀자고 불러들이는 바람에 미러 월드로 가게 된다.[13] 결국 미러 월드에서 또 하나의 자신과 놀다가 제한시간을 초과해버리는 바람에, 현실세계로 나가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게 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했고, 그러자 미러 월드의 유이는 자신의 생명을 현실 세계의 유이에게 건네주며 몬스터 그림을 그려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준 생명은 어른(20살)이 되면 사라지게 될 거란 말을 하며 그녀를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이 후, 칸자키 시로가 입양되면서 유이는 거울 앞에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쓰러졌다가도 깨어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유이가 거울 조각과 함께 그림이 그려진 상자를 찾아냈는데, 그 그림에서는 현재의 미러 몬스터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즉, 극장판에서 라이더 배틀이 벌어지게된 원흉이 바로 신지란 거다.(…)[14]

"오빤 바보야. 그래도 좋아해, 오빠."

후에 그 사실을 기억해 낸 유이는 20살의 생일날이 다가오자 라이더 배틀을 멈추게 하기 위해 손목을 긋고 폐쇄된 청명원 실험실에서 케이크를 들고 와 시로를 불러낸다.[15]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주겠다는 오빠의 말을 거절하고,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불어 전부 끈 뒤 이내 쓰러져서 사망한다. 하지만 그게 칸자키 시로를 절망에 빠트리는 결과를 낳아서, 대량의 히드라군 무리가 현실세계로 쏟아져나오는 사태를 일으키게 된다.

엔딩 스탭롤에서 어린 유이가 한참 혼자서 놀다가 자신을 부르는 어린 시로에게 달려간다.

4 그녀의 일대기

작중에서 어쩌다가 주운 카드 덱 때문에 삶을 완전히 날려버린 사람, 연인을 살리기 위해 연인을 해친 원수와 손잡은 사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 등 많은 라이더들이 각자마다 불행과 어려움이 있다보니[16] 라이더가 아닌데다가 내성적인 성격으로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유이는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다.[17] 하지만 전체적인 삶을 따지고 보면 유이만큼 작중 인물들 중 가장 안습한 삶을 살아간 사람은 많지 않다.

당장 그녀의 짧은 삶을 보면

이쯤되면 파란만장 하다못해 불행으로 가득한 삶을 살다 젊은 나이에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간 안타까운 인물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마지막은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다가 그토록 좋아하던 오빠와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정도?

5 기타

TV스페셜판에서도 나오지만, 신지에게 "코어미러"(미러월드의 중심핵)에 대해 알려준 것만 빼면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SIC 히어로 사가 "어드벤트 카렌더"편에선 카가와 히데유키한테 얼터너티브 카드덱을 빌려서 얼터너티브로 변신해 라이더 배틀을 막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20]

여담으로 본편에 등장하는 미러 몬스터들은 모두 어린 시절의 유이가 자신을 지켜줄 몬스터들을 상상해서 그린 그림들이 실체화된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참 비범한 미적 센스를 가졌다는걸 알 수 있다.(...) 마그나기가를 보아하니 이 녀석 어렸을 때 밀덕

또한 유이를 해치려던 라이더들은 모두 안좋은 꼴을 당했다. 때문에 유이를 해치면 안된다가 이 라이더 배틀의 숨겨진 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마침 라이더 시스템을 만든 사람이 오빠인 칸자키 시로이기도 하니.

리메이크작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 마야 영이 거울 속 세계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주인공들의 조력자라는 점에서 유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취급은 마야 쪽이 더 좋은 편이다.
  1. 20년 후의 이 날짜에 류우키가 종영된다.
  2. 결혼 전에는 스기야마 아야노. 2010년 GTO의 작가인 후지사와 토오루와 결혼하였다. 그 인연 덕분인지 2012년판 GTO 드라마에서 교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3. 원판과 비교했을 때 꽤 여린 느낌이 나는데, 특히 아직 전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인 초중반은 그런 면이 더 두드러진다. 여담으로 처음부터 신지에게 말을 놓았던 원판과 달리 더빙판에서는 끝까지 서로에게 경어를 쓴다.
  4. TV판 최종화의엔딩 테마로도 사용되었다.
  5. 3화에서 렌이 신지를 죽이려고 하자 유리창을 깨뜨리며 계속 멋대로 굴면 같이 일 안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거나 25화에서 칸자키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나 34화에서 사소한 일로 신지와 렌이 시비가 붙었을 때 그들에게 물을 끼얹는 등의 모습이 그 예시. 여담으로 실제 배우분은 꽤 활달한 성격이다. 이 작품은 캐릭터 성격과 배우 성격이 극과 극인게 특징인가보다.
  6. 사실 극의 마지막까지 안가도 작중에서 그녀의 존재에 대해 암시하는 장면들이 보인다. 유이가 신지를 감싸자 굶주린 드래그레더가 더 이상 신지를 공격하지 않은 것이라던가, 미유키가 유이에 대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던가, 각도 상 불가능한데도 현실의 유이와 거울 속의 유이가 신지와 미유키를 응시한다던가... 중반에 들어서는 유이가 조금씩 소멸하는 듯한 모습 등의 연출을 통해 이를 대놓고 보여준다.
  7. 렌이 막 계약을 마친 신지를 죽이려고 하자, 유리창을 깨부수고 계속 멋대로 하면 같이 일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 때 유이가 말리지 않았다면 신지는 죽었을 것이다.나이트가 이겼다! 류우키 끝!
  8. 자기 오빠와 같이 실험을 진행한 사람들에게서는 거의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아 온갖 안좋은 말들을 들었으며, 다른 라이더에게 납치당하기도 했다. 특히 제일 마지막의 경우에는 상대가 작정하고 유이를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에 목숨을 위협받기도 했다.
  9. 오빠와의 추억은 있는데 부모와의 추억은 없었다. 온가족이 함께 했다는 바닷가 그림에서 가족이 없다는 것과 마치 사진을 보고 그린듯한 모습이 그 단서.
  10. 이 부모가 심히 막장인게, 유이가 병들어서 죽어가는데도 치료는 커녕 시로가 도움을 요청하기 무섭게 방문을 잠궈 못나오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일어난 라이더 배틀과 의문의 실종사건은 다 부모가 남매를 방치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볼 수 있다.막장 부모에 만악의 근원에... 그 탓에 칸자키 사나코는 유이에게 어렸을 때의 일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 집에서 남매는 좋은 추억은 커녕 오히려 감금당하다시피 살았기 때문이다.
  11.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유이가 정신적으로 붕괴해가는 모습을 통해 더 비극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12. 이에 칸자키 시로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면서 좀 더 버텨달라고 말하지만 유이는 오빠와 즐겁게 그림을 그렸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육체가 붕괴된다. 유이가 소멸된 직후에 시로는 현장을 방문한 신지와 렌에게 이전과는 다르게 냉정함을 잃은 듯한 어조로 빨리 배틀을 진행할 것을 강요한다.
  13. 유이는 이것을 회상하면서 '거울 속의 나는 배신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약속을 지켜주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과 동시에 그녀가 불행한 과거를 보냈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14.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지는 절망하다가 미러 월드의 또 다른 자신에게 융합당하고 만다.
  15. 손목을 긋는 장면이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이와 시로가 대화를 할 때 마다 피가 한 방울 씩 떨어지는 묘사를 보여줬다. 그리고 유이가 쓰러지고 나서 피로 물든 손목을 보여준다.
  16. 하다못해 아사쿠라 타케시 조차도 매우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다는 리스크가 있었다. 물론 묘사가 적은 몇몇 인물들은 제외.
  17. 다만 어디까지나 비중이 떨어지는 것이지, 존재감 자체는 작중 모든 사건을 설명하는 단서라고 봐도 무방하다.
  18. 온전한 육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주어진 시간은 20번째 생일날까지.
  19. 작중 회상을 보면 학우들이 유이보고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면서 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한참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을 나이임에도 교류는 커녕 연락을 취하는 묘사도 없었다. 유이가 그동안 어울렸던 사람들은 전부 자신보다 연장자였다.
  20. 본편에서도 아직 칸자키가 라이더 배틀을 벌이는 이유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을 때, 칸자키에게 그렇게 싸우는 것이 보고싶다면 나도 라이더로 변신해서 싸우겠다고 말하며 거울이란 거울을 깨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