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등장인물

1 잭 스패로우

조니 뎁 분.

2 헥터 바르보사

제프리 러시 분.

3 조사미 깁스

케빈 맥널리 분. 한국판 성우는 황윤걸(MBC)/유해무(KBS)
주인공 급은 아니지만 감초 역할을 하는 인물로 잭, 바르보사와 마찬가지로 4편까지 개근했고, 역시나 5편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도 출연이 확정되었다. 즉 전 시리즈 개근 출연. 어떤 상황에서도 잭을 배신하지 않고, 잭의 편을 들어주는 몇 안 되는 진짜 잭의 아군이다. 작중에선 깁스 씨(미스터 깁스)라고만 불려서 퍼스트 네임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인지 4편 초반에서 잭 스패로우로 오인되어 법정에 섰을 때 자신이 잭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하며 자신의 이름을 여러 번 외친다. 다만 법정의 구경꾼들은 목매달으라고만 외쳐댔다. 잭과 제일 친한 인물로, 잭이 배를 가지고 있을때 그 배의 일등 항해사역이 된다.[1] 이런저런 잡 지식이 많고 소문에도 귀가 밝아 해설 역도 담당하고 있는 사람. 그 예로 잭과 바르보사의 관계는 이 사람이 말해준다. 1편에서 보면 미신을 잘 믿는 것 처럼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여자를 배에 태우면 안된다고 말하곤 했다. 후에는 이 설정 자체가 잊혀진 듯...[2] 그래도 2편에서 잭의 손에 죽음의 표식이 씌여지자 침을 뱉으며 손바닥으로 몸을 비비고 한바퀴 빙빙 도는 행동을 한다.어색하게 같이 도는 핀텔과 라게티는 덤 까놓고 말해서 미신에 환장하는 건 그 시대 선원들의 특징이나 다름없으니 딱히 이 사람 개인에 한정하는 특징이라고 부르기도 뭣하고. 술 좋아하고 미신을 믿고, 허풍섞인 헛소문을 잘 믿으면서 본인도 과장이 심한 등 전형적인 뱃사람의 스테레오타입이 반영된 캐릭터이다.

1편 극 초반부엔 제임스 노링턴 휘하의 해군으로 엘리자베스 스완과도 알던 사이. 하지만 본격적으로 본 내용이 시작했을때는 이미 해적으로 등장한다. 술을 너무 좋아해서 2편에서 윌이 크라켄에게 화약대신 럼으로 불을 붙이려 하자 거의 울 뻔할 정도.[3] 해군에서 나와 해적이 된 것은 술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배우인 케빈 맥널리는 어쌔신 크리드 3에서 암살단 해군 프리깃함 아퀼라의 부함장 로버트 포크너의 성우를 맡는다. 부함장 전용 배우

4 윌 터너

올랜도 블룸 분.

5 엘리자베스 스완

키이라 나이틀리 분.

6 웨더비 스완 총독

조너선 프라이스 분. 한국판 성우는 황일청(MBC)/장승길(KBS)
엘리자베스의 아버지로 로열 포트의 총독이다. 1편에서는 해적들에게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자신의 배에 쳐들어온 블랙 펄의 선원들 때문에 방안에서 옴짝달싹 못하면서 개그신을 찍었다. 2편에서는 새로 파견된 버켓에 의해 총독직을 박탈당하고 감금되기까지 한다. 그래도 같이 붙잡혀있던 엘리자베스를 도망치게 하려는 부성애를 보여줬다. 그러다 3편에서 데비존스의 함에 관심을 보이는 바람에 버켓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살해되고 말았다.[4] 하지만 죽는 장면이 나온건 아니고 망자의 세계를 간 윌 일행이 망자들이 타고 가는 배에서 총독을 발견해서 알게 된다.[5] 데리고가야 한다며 절규하는 엘리자베스에게 담담하게 데비존스의 함에 대해 말해주고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주겠다고 말하곤 사라진다.

7 제임스 노링턴

잭 데번포트 분.

8 데비 존스

빌 나이 분.

9 커틀러 버켓

톰 홀랜더 분.

10 이안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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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스코필드 분.
버켓의 비서 겸 경호원. 버켓의 명령만 있으면 살인과 암살을 꺼리낌없이 저지르는데, 스완 총독을 암살한 것도 이놈이다. 노링턴이 배신할 것을 예상했는지 그가 사망하자 플라잉 더치맨을 다시 바로 장악하지만, 소용돌이에서 블랙펄과 교전 중 주변의 동인도회사 사병들이 포탄 맞고 쓰러진 틈을 타서 배신한 데비 존스에게 끔살당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제법 전투력이 되는듯, 3편에서 싱가포르를 급습한 병력을 지휘하는데 샤오 펭의 수하들과 여검사 두명을 총질 칼질하며 처치하는 모습이 나온다.

11 빌 터너

스텔란 스카스가드 분.

12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원&인테리어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원들. 죄다 바다생물 여러 마리[6]나 심지어 조타 핸들 같은 것들까지도 짬뽕해놓은 듯한 모습이며 그나마 멀쩡한 모습의 빌 터너도 얼굴에 불가사리와 따개비를 덕지덕지 붙이고 다닌다. 보다 보면 따개비들이 움직이는 게 정말 충격과 공포가 따로 없다. 포술장 등 몇몇은 아예 혐오 그 자체.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함선 내에선 함선과 일체화하여 지형지물 영향을 안 받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육지에서도 걸어다닐 수 있다. 근데 사실 다들 원래는 평범한 모습의 인간으로 데비 존스처럼 저주를 받아 저 모양이 된건데 나중에 윌이 선장이 되었을때는 저주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왔다.

13 그 외 3편까지 개근한 해적/해군들

  • 핀텔(리 애런버그 분) - 키 작고 머리 벗겨진 뚱땡이. 과격하고 폭력적. 라게티와 함께 블랙 펄의 저주에 걸린 해적 졸병으로 첫 등장한다. 그 당시엔 그냥 조연급이었지만 꾸준히 개근하며 은근히 비중을 차지. 라게티와 함께 엘리자베스 터너와도 인연이 질기다.[7] 1편과 2, 3편의 성격 차이가 상당하다. 한국판 성우는 한상혁(1편),이상훈(2편)(MBC)/한복현(KBS)
  • 라게티(매켄지 크룩 분) - 삐쩍 마른 애꾸눈 해적. 눈이 없는 쪽엔 나무눈알[8]을 박아 놨다. 잔소리가 많다. 핀텔과 함께 개그 콤비. 의외로 어디서 먹물 좀 묻혔는지 여러가지 잡다한 지식을 상당히 많이 알고 있고 이따금 유식한 말도 자주 한다. 한국판 성우는 김호성(MBC)/장민혁(KBS)
  • 코튼(데이비드 베일리 분) - 혀 잘린 늙은 조타수. 말을 못해서 앵무새가 대신 대사를 해주는데 매번 의외로 정곡이다.
  • 마티(마틴 클레바 분) - 대머리 난쟁이. 배에서는 주로 밧줄 타는 일을 많이 맡는다. 그 외 소소한 몸개그 담당.
  • 멀로이/머토그(앵거스 바넷/질레스 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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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병대원[9]. 매우 평범한 군바리의 모습. 이후 동인도 회사 함대로 옮겼다가[10] 플라잉 더치맨으로 배속되더니 막판에 살기 위해 블랙 펄 소속 해적으로 전향. 한국판 성우는 멀로이가 사성웅, 머토그가 박영재.
위의 해적들은 모두 블랙펄의 선원이 되었는데 4편 바르보사의 말에 의하면 모두 몰살당한 듯

14 시어도어 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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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엘리스 분. 2편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 개근한 해군 장교. 1편에서는 노링턴의 부하 역으로 잠깐 나온 이름없는 단역이었지만 3편에서 베켓의 부관이 되어 비중이 올랐다. 4편에서도 바르보사의 오른팔로 등장하나 젊음의 샘 전투에서 난입한 스페인군에게 영국국기를 펼치면서 맞서보려다 총에 맞아 쓰러진다. 이후 영국군에게 들려가는데, 생사는 불명. 한국판 성우는 사성웅(KBS)

15 질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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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오헤어 분. 해군 장교. 1편에서 노링턴의 직속부관으로 나왔다. 끝까지 살아남아 4편에서 바르보사를 따라가지만 젊음의 샘에서 검은수염의 칼에 맞아 사망한다. 한국판 성우는 장민혁(KBS). 면도기와는 관계없다.

16 티아 달마

나오미 해리스 분. 2편에 등장한 점술가. 데비 존스의 심장을 찾기 위해 잭 스패로우 일행이 찾아갔다. 이빨이 모두 썩어 있고 몽롱한 분위기를 내고 있는 신비한 여인. 2편 마지막에 잭을 잃은 일행이 다시 찾아가자 잭을 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누군가를 소개해주는데 바로 헥터 바르보사. 3편에서 밝혀지는 정체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

그녀는 데비 존스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그와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절망한 그가 자신의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저주를 받게 만든 장본인이다. 변덕스러운 바다를 상징하는 존재로 최후의 결전에서 해방의 주문을 라게티의 귓속말로 듣고 봉인이 풀리며 거대화 한다.[11] 그리고 그 직후 윌에게 사실 데비 존스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듣고[12] 분노의 함성을 지르며 게의 무리의 모습으로 분열해 사라지고는 거대한 폭풍우를 만들어 냈다.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인간의 몸(Single Form)에 갇혀있다가 해방되었다는 설정에 따라 여신 칼립소로서는 얼마든지 다른 배우로 출연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여담이지만 1편의 아즈텍의 금화에 저주를 건 것이 이 여신이라 한다.[13]국내판 성우는 엄현정(MBc)/오인실(KBS)

17 샤오 펭

주윤발 분. 3편에 등장하는 해적 선장으로 싱가포르를 지배하고 있는 자로. 9명의 해적 영주중 한명이다. 잭을 찾기 위해 세계의 끝으로 가기 위한 지도를 가지고 있어 윌 일행이 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14] 그에게서 배를 빌려 잭을 구하러 가게 된다.[15] 나중에 잭이 돌아오자 배신하고 커틀러에게 넘기지만 바르보사의 잔머리에 넘어가 다시 배신하고 엘리자베스를 데려가곤 그녀가 바다의 여신 칼립소라고 착각하고 자신이 소유하겠다고 덮치다가 그러다 커틀러의 명령으로 뒤쫓아온 더치맨의 포격으로 죽는다. 죽기 전에 엘리자베스에게 사과하고는[16]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한다. 한국 성우는 신성호(KBS)[17]

18 티그 선장

롤링스톤즈의 멤버인 키스 리처즈 분.
해적 법전을 지키는 늙은 선장이다. 그 정체는 사실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 첫 등장부터 해적 법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숨바지 선장'[18]의 측근을 일언반구 없이 총살하면서 강렬한 포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총구에서 나오는 연기를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끄고 "규약은 법이요."라고 한 마디 하자 그 해적영주들이 전원 입도 뻥끗 안 하고 그 자리에 앉고 그 부하들도 입을 다문다. 그 다음 모건과 바솔로뮤가 만든 '해적법전'을 열고 바르보사가 말한 해적왕에 대해 찾고, 해적 영주 셰발 선장[19]이 해적왕은 계속 공석일 거라고 하자 "그럼 뽑으시오."라고 말하고 구석에 있는 의자에 앉아 조용히 기타를 친다. 이어서 해적왕을 뽑는 투표에서 모든 해적 영주가 계속 자기만 뽑자 기타 치는 걸 멈추고 해적 연맹을 보다가 잭이 엘리자베스에게 투표하자 다시 기타를 치지만 해적연맹이 엘리자베스가 해적왕이 되는 것에 반대하자 잭이 규약을 어기는 것에 대해 얘기하자 기타치는 걸 멈추고 다시 해적연맹을 노려보고 해적 연맹은 다시 조용해졌다. 후반부에서 최종 전투가 마무리되고 나선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모자를 날린다. 고작 선장 한 명이 말 한마디 하거나 노려보는 것만으로 해적 연맹이 조용해지는 걸 보면 해적 세계에선 가장 무서운 인물인 듯 하다.
4편에도 등장하며, 초반에 런던에서 등장해 잭에게 검은 수염에 대한 정보를 귀띔해주곤 잭이 아주 잠깐 다른 데 시선을 돌린 사이에 감쪽 같이 사라진다.

여담으로 잭 스패로우의 캐릭터 모델 중 하나가 키스 리처즈 본인이다. 키스가 출연한 이유도 잭 스패로우 역을 맡은 조니 뎁이 출연을 권유한 것이라고 한다. 모델이 캐릭터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였으니 제법 어울리는 편.

19 에드워드 티치

이언 맥셰인 분.

20 안젤리카

페넬로페 크루즈 분.

21 인어

낯선 조류에서 등장한 바다생물. 일종의 번식기가 오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뱃사람들을 홀려 검열삭제를 한 뒤 죽이고 잡아먹는다. 사마귀 인어와 진정으로 사랑해 키스를 나눈 인간은 인어처럼 바닷속에서 살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에드워드 티치가 인어의 눈물을 얻기 위해 미끼로 보낸 선원들의 앞에 등장했으며, 이때 홀린 선원들에게 본색을 드러내 무리지어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바다에서 몸만 꺼낸 채 손목에서 줄 같은 걸 발사하여 해안가의 선원들을 원거리에서 낚아채가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인어+스파이더맨 거기서 멈추지 않고 헥터 바르보사의 군함에 떼거지로 달라붙어 군함을 전복(!)시키는 충공깽한 상황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했다.

슬퍼도 눈물을 잘 흘리지 않지만, 기쁨의 눈물은 흘린다고 한다. 안젤리카가 이것을 이용해 시레나에게서 눈물을 얻어냈다.

여담이지만 인어들 전원이 외모가 수려해서 특히 이목을 끌었다. 4편에서 최고로 화제가 된 인물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또 하나의 여담이지만, 4편에서 인어 '타마라' 역을 맡은 젬마 워드 (자주 혼동하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아니다.) 가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The Strangers)이라는 영화에 출연했었는데, 초반부에서 새벽 4시에 주인공의 집에 노크를 하고는 '타마라 있어요?'라고 물어보는 Babyface라는 역할을 맡았다. 일부러 그렇게 맞춘건진 몰라도 좀 흠좀무하다.

21.1 시레나

아스트리드 분. 대부분의 인어들은 이벤트성으로 한번 등장했다가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사라지는 반면에 시레나는 앤 여왕의 복수 호에 잡혀있던 선교사 필립이 무너지는 등대 잔해에 깔릴 뻔한 걸 구해준 것을 계기로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필립을 구해준 것을 보면 원래 따뜻한 성품을 지닌듯. 다른 인어들이 남자들을 잡아먹지만 필립을 구한것을 보면 식인에대해 부정적인 성향인듯. 물 밖으로 나오자 꼬리가 사라지고 사람의 형태로 변하는 것을 보면 육지와 바다를 자유롭게 오가는 것도 가능한듯. 하지만 바다에서만 살아서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 시레나는 스스로 걷지 못했다.

이름인 시레나는 본명은 아니고, 중간에 필립이 붙여준 것. 티치 선장이 시레나를 "괴물"이라고 칭하자 발끈한 필립이 그녀에게도 이름이 있다고 일단 던져놓고(...) 급하게 붙여주었다. 스페인어로 사이렌(...)을 뜻한다. 그걸 이름이라고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죽어가는 필립에게 그를 살려줄 수 있다고 말하며 필립이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말하자 키스를 하며 그를 바다로 끌고 들어가는데, 필립의 운명에 대한 해석을 관객들에게 맡기며[20] 여운을 남기는 부분. 더불어 젊음의 샘을 만든 이들과 인어들이 무슨 관련이라도 있는건지 마지막에 의식에 쓰이는 물건을 직접 잭에게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근데 뜬금없이 풀려난 직후 뭐하러 그랬을까?

22 필립 스위프트

샘 클라플린 분.[21] 젊은 기독교 선교사로 티치에게 포로로 잡혀 강제로 해적선에서 일하고 있다. 다른 선원들은 모두 죽었지만 선교사였던 필립은 안젤리카가 살려주라고 해서 살아남게 된다. 잡힌 인어인 시레나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이것이 사랑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시레나에게서 눈물을 얻어내기 위한 안젤리카의 계략 때문에 오해를 사고, 그 후 꼬마선원을 전투에서 도와주다 배에 칼을 맞는다. 그 와중에도 묶여있는 시레나에게로 돌아가 그녀를 풀어주고, 위의 인어 항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지막에는 시레나와 함께 물속으로 사라진다.

23 스패니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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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르 하에나다 분.
낯선 조류에서 등장하는 스페인군의 젊음의 샘 원정대의 지휘관.쓸데없이 종교적 이유하나로 함대까지 파견하는 스페인 클래스(...) 인어들은 어떻게 처리했을까?비록 조연이지만, 후반부에 휘하 병력과 함께 샘에 들이닥쳐 영생은 오직 신만이 하사하시는 것이라며 일말의 주저없이 파괴해 버리는 압도적인 포스와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개독이 생각나면 지는거다.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사실 이들의 목적 자체가 젊음의 샘의 파괴였기 때문에 바르보사가 타고있던 영국 군함이나 해적들을 전부 쌩깐 것. 몇 안되는 대사 장면들이 전부 카리스마를 내뿜는데 처음 들어닥칠 당시 그로브가 유니언 잭을 흔들며 영국 영토라고 주장하자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쏴 버린뒤 "제군들. 저 용감한 병사들을 기억하도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안젤리카(캐리비안의 해적)에게 그 와중에도 예의를 갖춰서 "세뇨리따(아가씨), 은잔을 저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한뒤 고개를 까닥여서 병사들로 하여금 억지로 무릎을 꿇리게 한뒤 빼앗고 위의 대사를 한 후 사원을 부숴버린다.
참고로 스패니어드(Spaniard)는 그냥 '스페인 사람'을 의미한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주인공이 검투사가 되었을 때 지어진 별명인 '스패냐드'와 같은 단어이다. 단역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배역 이름 자체가 없는듯.

24 살라자르 선장

하비에르 바르뎀 분.
4편에서 잭에게 탈탈털린 와이프의 복수를 하러 온듯[22]

5편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메인 악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1. 4편에서는 배가 없을때도 잭이 자기 일등 항해사라고 불렀다. 다만 영어로 일등 항해사를 뜻하는 first mate는 (어지간해선 그렇게 해석 안하지만) 가장 친한(first) 친구(mate)라고 해석할 수도 있기는 하다.
  2. 1편에서 엘리자베스를 태우고도 별일 없어서 바뀐 것이라고 하면 설정파괴는 아니다.
  3. 역시나 술에 환장하는 건 당시의 해군이나 해적이나 마찬가지라서 화약 대신에 럼주라도 넣으라는 말에 모든 선원들이 자결하라는 명령이라도 받은 것처럼 얼어붙었다.
  4. 노링턴이 런던으로 돌아갔다고 말하는걸 보면 런던으로 가는길에 죽은듯하다.
  5. 그런데 죽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초반에 잠깐 나오는터라 사람들은 갑자기 죽었다는 이야기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떡밥 자체는 있었다. 총독이 데비 존스의 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보고를 들은 버켓은 그럼 (그사람은)더이상 쓸모가 없겠군이라는 투의 말을 한다.
  6. 데비 존스의 최측근은 귀상어+가재.
  7. 처음에 그녀를 납치한 것도 핀텔이랑 라게티고, 망자의 함에서는 아예 힘을 합쳐 데비 존스의 부하들하고 싸운다.
  8. 여담으로 이 나무눈알은 헥터 바르보사의 9개의 은화라는 게 3편에서 밝혀진다.1편 당시에는 이런 설정이 없었는 듯, 현재의 나무의안은 자꾸 빠진다며 저주가 풀리면 유리 눈알로 바꾸겠다는 말도 했었다. 이런 중요한걸 그렇게 허술하게 보관하다니 괜찮은 거냐 바르보사
  9. 영국 등 몇몇 국가에서는 함내 군기 단속 및 헌병, 의장병, 육상 및 해상에서의 총격전, 기항지에서의 경비 및 장교들의 호위 등을 위해 해병대가 동승했다. 해군은 준사관과 장교를 제외한 수병들은 제복이 지급되지 않아 사복 차림이었으나(세일러복 형태의 수병 제복은 19세기 중반 영국 해군에서 처음 등장했다.), 해병대원들은 사병들도 제복을 지급받아 착용했다. 해군 소속인 이 친구들이 레드코트로 유명한 육군의 붉은 제복을 입고 있는 것도 그 때문. 해골들과의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수병들에 비해 해병대원들은 꽤나 호각으로 싸운다.
  10. 아무래도 캐리비안의 식민지부대를 회사 소속으로 넣은 것 같다.
  11. 봉인의 주문을 연인에게 속삭이듯 해야 했다. 그래서 처음에 주문을 외우듯 했던 바르보사가 실패하고 라게티가 주문을 말한다.
  12. 자신을 인간의 몸에 봉인하는 법을 9명의 해적영주들에게 말해줬다.
  13. 그래서인지 3편에서 바르보사의 손목을 잡았을 때 바르보사의 손이 저주에 걸려 달빛을 받았을 때 처럼 뼈만 남고 앙상하게 마른다.
  14. 배만 얻고 지도는 훔칠려고 했지만 윌이 붙잡혀 허사가 된다.
  15. 애초에 윌이 그와 거래를 해서 도와준 것이다. 거래내용은 잭을 넘겨주는것. 물론 약속은 지키지 않았다.(...)
  16. 엘리자베스가 아니라 칼립소를 인간의 몸에 봉인해 놓은것을 사과한것이다.
  17. 성우진 중 유일하게 타사방송 출신이다.
  18. 터번을 쓴 인도계 해적. 얼굴은 포스있는 데 목소리가 귀엽다... 그의 목소리를 들은 잭도 넋이 나갔다. 그 때문인지 말을 할 때도 거의 항상 측근을 통해 대신 말하게 한다.
  19. 서양식 옷 차림을 하고 얼굴에 화장을 한 남자 해적. 프랑스계로 추정한다.
  20. 그대로 잡아먹혔을 수도 있고, 인어의 키스 전설이 사실이라서 바닷속에서 함께 살게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필립이 죽었다 살아난줄 알았을 때 기쁨의 눈물을 흘리거나 살려줄 수 있다고 시레나 본인이 직접 말해놓고 호감을 보인 필립을 잡아먹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후자 쪽 감상이 많이 보이는 편.
  21. 헝거 게임에서 피닉 오데어를 맡았던 배우. 라이엇 클럽알리스터 라일역도 맡았다.
  22. 하비에르 바르뎀은 페넬로페 크루즈의 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