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 스티븐스 Cat Stevens | ||
1960년대 | ||
1970년대 | ||
현재 | ||
출생 | 1948년 7월 21일 ~ | |
출신 | 매릴번, 런던 | |
종교 | 이슬람 | |
레이블 | A&M, Island, Deram, Atlantic 등 |
1 소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교육, 인권 자선운동가이다. 그리스/스웨덴계 영국인이다.[1] 런던의 매릴번 출생으로 1965년부터 '캣 스티븐스'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977년 12월, 이슬람교로 개종하여, 이듬해 '유수프 이슬람 (Yusuf Islam)'이라는 새 이름을 받아들여 개명하였다. 개종 이후 별다른 음악활동을 하지 않다가 2006년 "An Open Cup"이라는 앨범을 발표해 간혹 라이브 공연을 펼치곤 했다. 201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 경력
런던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키프로스인 아버지와 스웨덴인 어머니에서 '스티븐 조지유'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가톨릭계 학교를 다니면서 비틀즈에 열광하던 스티븐은 피아노와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남몰래 공연도 보러 다녔다고 한다. 이 시절 보았던 뮤지컬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자신의 인생을 바꿔놨다고. 잠시 어머니랑 함께 스웨덴으로 넘어가 그림 공부를 하다가[2] 영국에 돌아와서 진학을 했는데 예술 빼고는 공부는 전혀 못하는 아이였다고 한다.
'스티브 애덤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곤 했던 스티븐스는 1965년 작곡 계약을 하고 본격적으로 음악계에 들어서게 된다. 런던 카페와 술집을 돌면서 무명 생활을 보내던 스티븐은 곧 '캣 스티븐스'리는 이름으로 바꾸게 된다.[3] 더스티 스프링필드가 속해있던 '스프링필드'의 프로듀서였던 '마이크 허스트'에 눈에 띈 스티븐스는 그랑 계약을 하면서 첫 앨범을 내놓게 된다. 비록 1970년대 찬란한 성공과 명성에 밀려서 잘 언급되지 않을 뿐이지 당시 판매고나 반응도 꽤나 괜찮았고 일종의 아이돌같은 이미지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때 지미 헨드릭스와 투어를 도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2집이 실패하고 결핵에 걸리면서 침체기를 겪게 되고, 전작의 성공을 반복하고자했던 '마이크 허스트'랑 갈등이 심해지던 그는 결국 고소드립과 다툼 끝에 허스트와 결별하게 된다. 그리고 요양하던 도중 써 내렸던 곡을 들고 당시 신생 레코드였던 '아일랜드 레코드 (Island Records)'랑 계약하고 'Mona Bone Jakon'이라는 앨범을 내놓게 된다. 미국 진출에도 고심을 기울인 이 앨범은 준수한 평을 얻으며 영국 차트 8위에 랭크되고 미국 방송국에도 인기를 얻었다. 훗날 골드를 따낸 이 앨범은 당시 일기 시작했던 싱어송라이터붐과 'Tea For The Tillerman'의 영광을 예견하고 있었다. 이 때 만난 '앨룬 데이비스'라는 포크 뮤지션과의 친분은 훗날 계속 이어지게 된다.
3 여담
- 한국에서는 뭐니뭐니해도 "Morning Has Broken"이 가장 잘 알려진 곡일 것이다. 이걸 부른 가수가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뉴스를 접하곤 기겁한 음악 팬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한다.
4 대표곡
- Father And Son
- Matthew And Son
- Moonshadow
- Morning Has Broken[4]
- Oh Very Young
- The First Cut Is The Deepest[5]
- Where Do The Children Play ?
- Wild World
5 디스코그래피
【Cat Stevens】
- Matthew And Son (1967년)
- New Masters (1967년)
- Mona Bone Jakon (1970년)
- Tea For The Tillerman (1970년)
- Teaser And The Firecat (1971년)
- Catch Bull At Four (1972년)
- Foreigner (1973년)
- Buddha And The Chocolate Box (1974년)
- Numbers (1975년)
- Izitso (1977년)
- Back To Earth (1978년)
【Yusuf Islam】
- ↑ 정확히 따지면 키프로스계.
- ↑ 그림 실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훗날 "Tea For The Tillerman"을 비롯한 앨범 아트도 직접 담당하기도 했다.
- ↑ 가장 잘 알려진 이유로는 당시 여자친구가 스티븐스에게 눈이 고양이를 닮았다는 말에서 착안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본인 말로는 본명이 앨범에 걸리는 게 이상해서라고 밝혔다.
- ↑ 1931년에 기독교 성가로 발표된 것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가사는 영국 여성 작가인 'Eleanor Farjeon'이 붙인 것이다. 후에 1971년 스티븐스가 불러서 빌보드 6위에 올랐고, 1978년 미국 이지리스닝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 곡은 스티븐스가 썼으나 P.P. Arnold라는 여성 소울가수에게 주어 먼저 발표하게 되었다. 다음 스티븐스 본인의 2집 'New Masters'에 수록되었다. 후에 '키스 햄프셔', '로드 스튜어트', '셰릴 크로우' 등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