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토케팔루스

케라토케팔루스
Keratocephalus moloch von Huene, 1931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단궁강(Synapsida)
	목	수궁목(Therapsida)
	아목	†디노케팔루스아목(Dinocephalia)
	과	†타피노케팔루스과(Tapinocephalidae)
	속	†케라토케팔루스속(Keratocephalus)
종
†K. moloch(모식종)

복원도

고생대 페름기 후기에 살던 초식성 단궁류의 일종으로 화석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견되었으며 속명의 뜻은 '뿔달린 머리'이다.

케라토케팔루스는 몸길이 2.5~3m, 몸무게 700~1000kg에 이름처럼 50cm짜리 두개골에는 뿔이 나있었다.

같은 카루 분지에 서식하던 근연종인 모스콥스처럼 다리의 형태를 근거로 하마같은 반수생 동물로 추정되며 근연관계의 다른 단궁류들이 그렇듯 반직립 자세로 몸을 지면에서 세우고 포유류처럼 걸어 다녔을 것이고 식성은 초식으로 치아 형태와 턱근육의 부착점으로 보아 소철의 줄기와 같은 거칠고 영양가가 부족한 먹이를 주로 먹은 것으로 보이지만 모스콥스와 달리 영양기가 풍부한 먹이도 먹었을 것이다.

모스콥스 보다도 더 작기 때문에 당시 공존했던 대형 육식 수궁류인 안테오사우루스와 티타노수쿠스와 포식자-피식자 관계였을 것으로 보이며, 어린개체는 리카에놉스와 같은 중소형 포식자에게 어느정도 사냥대상이었을 것이 더 분명했다.

남아프리카 카루 분지에서 근연종인 모스콥스나 친척인 스티라코케팔루스와 안테오사우루스, 리카에놉스, 고르고놉스, 디노고르곤, 티타노수쿠스, 욘케리아와 양서류인 리네수쿠스, 페름기 대멸종의 생존자인 리스트로사우루스, 에우캄베르시아, 파충류등이랑 함께 공존했었지만 페름기 대멸종이 오기전에 멸종했다.

또다른 근연종으로는 울레모사우루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