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스프링거

104기 훈련병 상위 10인
수석 미카사 아커만2위 라이너 브라운3위 베르톨트 후버4위 애니 레온하트5위 엘런 예거
6위 장 키르슈타인7위 마르코 보트8위 코니 스프링거9위 사샤 브라우스10위 크리스타 렌즈
공식 평가 및 능력치[1]
평가스피드두뇌전협조성행동력격투술
B+103776
지망하고 있는 병단
조사병단주둔병단헌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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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TV판

1 개요

머리 회전이 둔하다
コニー・スプリンガー / Conny Springer[2][3]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모노 히로, 클리포드 채핀(북미판).

2 상세

월 로제 남구 라가코 마을 출신 소년. 엘런 예거 등과 같은 104기 훈련병단 출신이며 종합성적 8위로 졸업했다.

훈련병 초기 시절 도움을 청하는 엘런의 부탁을 재수 없게(?) 거절한 일도 있지만[4] 기본적으로 붙임성이 좋고 동료애가 강하다.

밸런스 감각이 좋고 정교한 입체기동이 특기지만 머리회전이 둔하고 작전을 잘못 알아듣는 일이 많은 편. 성적은 좋아서 종합 8위였으나 사실 사샤와 비슷하게 바보에 눈치도 좀 없다.

그리고 우심증 환자라 카더라[5]

교관한테 처벌받을 때마다 항상 아이언 크로를 당하는데, 훈련병 입소 때와 대인격투술 때 처벌받았다.

3 작중에서

본래는 헌병단에 입단해 마을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안쪽에서 살려고 했으나 해산식 밤에 열린 파티에서 엘런이 한 말에 마음이 바뀌어 조사병단을 지망하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뒤 초대형 거인이 다시 나타나고 트로스트 구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현실의 잔혹함을 목도하고 공포에 질려 마음이 흔들렸으나 의 결심을 듣고 결국 조사병단에 입단한다.

이후 제104기 조사병단이 되어 벽 밖에서 제57회 벽 외 조사를 수행했다. 시종일관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어리둥절해 하며누가 바보 아니랄까 봐 얼른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작전이 비참한 실패로 끝나고 돌아오던 길에 사샤와 함께 말에게 여물을 주다가 "언제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까?"라고 자문(혹은 질문)하다가 사샤의 대답을 듣고 "죽은 사람들 시신에 대고 그렇게 말할 수 있겠어?"라고 다그치다가 이를 악문다. 사샤에게 엉뚱한 화풀이를 한 셈인데 그에 대한 자각은 있는 모양.[6]

4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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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로제 내부에 거인이 발생하자 다른 104기들과 마찬가지로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수색을 하다 거인이 나타난 방향에 있는 고향에 들렀는데, 아무도 남지 않은 것을 보고 고향을 잃었다며 침울해 하던 그는 마을 사람 시체나 혈흔 같은 흔적이 전혀 없자 다들 어딘가에 대피했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다.[7]

그런데 본인의 집 위에 드러누워 있는,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늘어 직립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인이 코니를 향해 "다녀왔니"라고 말했고, 나중에 코니는 그 거인이 자신의 어머니를 닮았다고 말했다.

마을에 있었을 때는 많이 당황한 상태에서 라이너가 화제를 돌리면서 넘어갔고, 후에 우트가르드 고성에서 얘기를 꺼냈을 때는 유미르가 얼버무렸다. 우트가르드 고성에 거인들이 쳐들어왔을 때, 조사병단의 베테랑들 외엔 장비가 없었기에 다른 동기들과 함께 성 안의 물품들을 던지거나 문을 막는 등의 일을 하던 중 하마터면 방심한 틈에 거인에게 당할 뻔하다가 라이너에게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후 스스로 거인임을 드러낸 유미르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한지 조에가 이끄는 다른 분대와 합류하게 된다.

43화에서 갑옷 거인초대형 거인의 습격을 받을 때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안 보이자 그들을 걱정하며 베테랑 선임에게 그들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후에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동기의 조사병단원들이 라이너를 얼마나 신뢰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45화에서 라이너와 베르톨트의 정체를 알게 된다.

45화에선 구출 별동대에 가담. 의 의도를 그들로부터 직접 듣겠다며 거인들이 있는 사지(死地)로 들어간다.

47화에선 다른 병단과 같이 숲에 도착, 거인화한 유미르를 알아보며 의사소통을 시도하지만 반응이 없자 머리를 발로 차는(...) 위엄을 보여주신다. 물론 유미르의 관심사는 크리스타뿐였기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유미르가 라이너 일행이 크리스타를 납치할동안 병단의 이목을 끄는 등의 이유로 거인화를 했다면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였다.

48화에선 말을 타고 갑옷거인 가까이에 접근해 입체기동장치로 위로 올라타 지금까지 자신들을 속인거냐고 물으면서 이후 훈련병단에서의 추억 등을 거론하면서 전부 거짓이었냐고 추궁한다.

49화. 크리스타를 낚아채고 퇴각. 도망중 유미르의 과거와 현재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고 크리스타에게 유미르의 의도를 역설한다. 이 당시의 상황이 정말 아이러니한데, 코니는 작중 '바보'이고 유미르와 코니는 앙숙 관계이다. '바보'이고 앙숙임에도 불구하고, 코니는 크리스타로부터 단 한번 자초지종을 듣더니 유미르가 구라를 치고 있다는 걸 간파했다. 그런데, 정작 유미르의 절친이며 유미르에 대하여 그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할 크리스타는 코니가 유미르의 의도를 역설하기 전까지 유미르의 거짓말을 몰랐다.

50화에서 크리스타와 함께 도망가지만 엘빈 가까이에 있던 유미르와 마주치자 크리스타가 스스로 유미르에게 간 것에 당황하지만 이후 같이 거인들을 공격하고, 거인을 조종하는 힘을 각성한 엘런 덕분에 안전해지자 크리스타와 도망치면서 유미르에게 돌아가자고 말한다.

51화에서 간신히 방벽 위로 올라온 후 우트가르드 수성전때보다 더 한 사지에서 돌아온 것 자체에 기진맥진했고, 그러다가 곁에 같은 동기들의 대화에서 엘런의 거인을 조종하는 능력이 언급되자 엘런에게 질문했고, 이후 평소의 쾌활한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운 표정으로 한지와 함께 월 로제를 둘려 본 후 픽시스와 엘빈, 리바이에게 보고를 하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일을 회상, 무너진 집의 잔해에서 양친의 초상화를 찾아 본인의 집 위에 드러누워 있는, 팔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가늘어 직립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인과 대조하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거인이 된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거인으로 만든 누군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일단 다른 동기들의 언급에 의하면 코니 또한 신리바이반에 편입된 상태로 보인다.

52화에서 아르민의 작전 내용을 듣고 여전히 완전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원수가 짐승거인이라는 것을 이해했고, 유미르가 월 로제에 출물한 거인들의 정체가 알고도 자신을 비웃었다는 사실에 약간의 악담을 퍼붓다가 크리스타와 약간 말다툼을 했다.

53화에서는 다른 신리바이반과 함께 말을 타고 주변에 목격자가 없는지 수색했고, 이후 엘빈의 지령에 따라 야간에 있을 중앙 헌병단의 습격을 피해 트로스트 구로 향하고, 이후 리바이의 지휘하에 엘런과 히스토리로 변장한 장과 아르민을 납치한 괴한들을 추격하고 있다. 54화에서 리바이와 미카사가 건물 내부에서 리브스 상회 사람들을 제압하는 동안 지붕 위에서 망을 봤다.

64화에서는 엘런과 크리스타 탈환을 막으려는 대인입체기동 병사 한명을 칼로 죽였다. 이렇게 코니도 104기 조사병단 병사들 중 사람을 죽여본 경험이 있는 자들( 미카사, 엘런, 아르민, 유미르, 라이너, 베르톨트, 장, 사샤) 중 하나가 되었다. 66화에 엘런을 구한 와중에 로드 거인이 내뿜는 열기 때문에 죽게된 상황에서 쟝이 전의를 잃은 엘런에게 독설을 날리자 사샤와 함께 츳코미를 날렸다. 그나마 엘런이 갑옷 샘플 약을 마시고 경질화가 가능해 살아남았고, 67화에 사샤와 함께 동굴 밖으로 입구를 찾았다. 이후 다른 조사병단원들과 함께 월 시나의 오브로도 구에서 로드 거인 토벌에 나선다.

70화에서는 회식 도중 고향에 한번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어두운 모습을 보였다. 거인이 된 어머니의 문제로 고통스러워 하는 과거 장면도 잠시 나왔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전이 벌어진 79화에서는 초대형 거인이 시간시나구를 마구 부수자 '"에렌의 집이이이! 하하하하!"[8]라는 말장난을 했다가 사샤에게 한 대 맞았다.

80화에서는 다른 104기 멤버와 더불어 초대형 거인의 목덜미를 노렸으나 증기로 인해 실패하고 목구멍을 데었다. 말은 잘 하는 것을 볼 때 경상으로 그친 것 같다.

82화에서는 라이너에게 뇌창공격을 성공시키고 부상을 입은 샤샤를 구하지만, 사샤의 상태가 매우 안 좋다.

5 인간 관계

사샤 브라우스 = 자신과 같이 바보인지라(…) 죽이 잘 맞는다. 교전 상황이나 기타 진지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우선으로 챙겨준다. 2차창작에서도 제일 많이 커플이 되는 사이.
엘런 예거 = 코니 자신은 아직 모르는 상태이나 정황상 그 역시 엘런처럼 고향과 가족을 잃어버린 상황이 되었고, 이와 동시에 큰 떡밥 하나가 투척되었다.
유미르 = 물과 기름. 그 정도는 침이나 발라
장 키르슈타인 = 본래 헌병단을 지망하였으나 코니 본인은 장이 자신을 바보로 여기는 것을 싫어하는 듯 엮이기 싫다는 이유로 조사병단에 들어가게 되었던 원인이 되었다. 사실 이건 반은 코니 탓이기도 하는데 입체기동훈련때 장의 뒤를 미행해 점수를 독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 어째든 간에 장도 본인도 모두 조사병단으로... 이후 51화에서 쟝이 부축하긴 했지만 그래도 엘런의 거인을 통솔하는 능력 때문에 동기들 사이의 대화에서 딴지를 걸기는 했다.

6 명대사

  • 그러니까! 우리도 이판사판이야! 저기에 몰려있는 거인을 죽이는 수밖에 없잖아? 여기서 우물쭈물하고 있어도 마찬가지야! 여기에도 거인들이 모여들 거라고!! 괜히 도망쳐 다녀봐야 얼마 남지 않은 가스만 바닥날 뿐이라고!! 기동력을 잃으면 진짜로 끝장이야![9]
  • 나중에 잔뜩 경멸해 줄게! 일단은 여길 빠져나가자고! [10]
  • 저기... 사령관께서 뭐라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바보라서가 아닌 거지* 유미르 왈: "좀 조용히 해줘, 바보."]
  • 유미르가 뭔가 제대로 할 때는 다 너와 관련되는 때뿐이야. 나야 녀석이 죽든 말든 알 바 아니지만. 정신 좀 차려! 지금 이 상황에선 우리 둘 다 죽을 수 있잖아! 그 정도는… 바보라도 알 수 있다고…

7 기타

11권 페이크 예고 거인병단(...)의 거인화는 어째선지 소형종 거인이 되었다.

유미르가 크리스타에게 한 구라를 한번에 듣고 간파해낸 걸 보면 의외로 통찰력이 있고 사물들을 관심있게 보는지도?
  1. 코니와 사샤, 크리스타 등은 동기들에 비해 전반적인 능력치가 낮은 편인데, 그걸 반영해서인지 코니부터 평가도 A에서 B+등급으로 떨어진다. 남달리 돋보이는 두뇌전 점수가 포인트. 그에게 두뇌 회전이 느리고 작전을 오인하는 일이 많다는 평가가 내려진 것을 보면, 엘런 예거나 크리스타 렌즈와는 달리, 진짜로 바보라서 두뇌전에 약한 듯하다.(...) 스피드가 10점인데 실제로 아르민을 안아들고 1인용인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해서 미카사의 뒤를 뒤쳐짐 없이 쫓아갔다.
  2.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코니 스프링어'가 맞다.
  3. 덤으로, 스웨덴어로 springer는 달린다는 뜻의 동사이다.
  4. 엘런이 입체기동장치 사용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자 난 천재니까 느끼라고밖엔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엘런이 사람이 이렇게 부탁하는데 그렇게 말하냐고 하자, 코니는 엘런이 전날 힘이 없는 인간은 떠나라고 하지 않았냐며 엘런을 데꿀멍. 엄밀히 말하면 먼저 어그로를 끌은 엘런의 잘못인 셈이다. 그런데 이후 라이너, 베르톨트와의 대화를 보면 아무래도 엘런의 어그로가 어떻건 코니는 별다른 설명을 못해줬을 수도 있다.
  5. 초반부 훈련병 전체 사열 중 심장 쪽으로 주먹을 올리는 경례 자세를 반대로 해버린 탓에, 교관에게 아이언크로로 머리가 들리면서 "네놈의 심장은 오른쪽에 있냐!"하고 까였다.
  6. 본작에 등장하지 않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장면.
  7. 같이 있던 베테랑들이 말해줬다. 사실 그들은 여전히 의문을 품고 불안해했는데, 분명 사람이 잡아먹힌 흔적이 조금도 없었지만 거인들이 집을 파손해놓았고 말 여러 마리가 남아있었다. 사람이 거인을 먼저 발견해서 발빠르게 대피했다고 할 경우 집에서 사람의 기척이 없을 터이니 거인이 집을 부술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거인 상대로 말 없이 도망갈 리가 없는데 말 여러 마리가 마구간에 있었다. 단, 코니를 생각해서 조용히 있었다.
  8. 에렌노 이에가=에렌 예거
  9. 가스 보급소가 거인들에게 포위된 후, 장에게 한 말.
  10. 거인에 대한 공포심에 졌다는 것에 동료들에게 면목 없어 하는 사샤에게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