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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탈옥수
Cody Travers.
파이널 파이트의 주인공이자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1 프로필
국적 | 미국 |
키/몸무게 | 185cm/80kg |
생일 | 1967년 4월 18일 |
3사이즈 | B139/W86/H97 |
혈액형 | O형 |
나이 | '23(제로3),28(4) |
좋아하는 것 | 싸움을 거는 것 |
싫어하는 것 | 설교 |
특기 | 나이프 다루기 |
격투 스타일 | 싸움살법(마샬 아츠) |
성우 | 작품 |
칸나 노부토시 | 파이널 파이트 CD |
야마데라 코이치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
히야마 노부유키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드라마 CD |
키시오 다이스케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
2 설명
최초 등장은 파이널 파이트 1. 이 시절에는 성이 없는 단순한 이름 뿐이었지만, 최종작인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와이즈에서 카일 트래버스(Kyle Travers)라는 이름의 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자연스레 풀 네임이 코디 트래버스(Cody Travers)로 정해졌다. 본래에는 파이널 파이트 세계관 내에서의 최강자적인 존재였으나, 그와 동료였던 가이의 설정 변화에 따라 캡콤 게임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가 되었다. 가이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 "무신류 닌자"라는 걸출한 강자 설정으로 참전하여 내로라 하는 이들과 대등하게 맞붙는 강자가 되었는데, 코디는 그 가이가 인정하는 사내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코디의 라이벌 대전 이벤트를 보면 가이 조차 그를 말리지 못한다.
파이널 파이트 1편의 오프닝으로 미루어 본직은 복싱 체육관 트레이너가 아닌가 추측된다. 그래서 격투 스타일은 권투지만 실질적인 최고 특기는 나이프... 약손 짤짤이 수준의 속도로 찔러댄다. 해거 시장의 요청으로 친구인 가이와 협력으로 궁극의 비기 와리가리를 사용하여, 초국가적 범죄조직 매드 기어를 쳐부수고 영웅이 된다. 그러나 평화로운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싸움만을 반복하다가 연인인 제시카가 떠나버리고 결국에는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3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파일:Attachment/코디 트래버스/Cody Travers.gif
파일:Attachment/코디 트래버스/Example.jpg
직접적으로 출연한 작품은 1편과 스트리트와이즈.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1편의 주인공이다. 파워는 가이와 해거 사이. 가이처럼 삼각 점프라던가 해거처럼 공중 잡기 기술은 없지만 유일하게 나이프로 찌르기 공격이 가능하며, 와리가리도 가능해서 선택률이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벨가를 쓰러뜨린 후 엔딩에서 가이에게 무신옥쇄권으로 맞는데 이유는 가이 문서 참조.
GBA 리메이크판인 파이널 파이트 ONE에서는 특전으로 가이처럼 제로3 스타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물론 미래에서 타임슬립을 해서 왔기 때문에 대사도 제로3 스타일로 전부 바뀌어있으며, 마치 먼 옛날의 일을 더듬더듬 기억해내듯이 말한다. 그저 무덤덤의 연속... 그리고 이 제로 3 스타일 코디로 컨티뉴 화면을 보면 5초까지는 눈알만 굴리며 있다가 지나자마자 당황하며 고개를 돌린다....원래 이쯤에 나이프가 불꺼주던데....뭐야 왜 안와 잠깐 으아아아아아아 펑 그러나 제로 스타일 가이를 포함 5인의 캐릭터중 사기적인 위력을 갖고 있다.
명색이 1편의 주인공인데 후속작인 파이널 파이트 2, 3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시리즈의 끝인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와이즈(Final Fight : Streetwise)에서 등장한다. 그것도 모자라 주인공 자리를 동생에게 뺏기고 조연으로 등장한다. 무릎이 좋지 않아 약물을 투여하면서 언더그라운드 격투장에서 카일 트래버스의 코치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이전의 숙적이었던 벨가에게 납치 당하여 개조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 네타바레 주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자신이 한 일은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올거다'라는 말이 여기서 이루어져 버렸다. 여러모로 안습. 개조돼도 크리미널 어퍼는 건재하시다.
파이널 파이트2, 3편 모두 출연이 없어서 한동안 잊혀진 듯한 캐릭터였으나...
4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4.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 갑자기 출연했는데, 죄수복을 입고 팔에는 수갑을 차고 있는 채로 굴지의 격투가들과 대등하게 싸운다. 그런데 탈옥을 했으면 언제든 죄수복을 벗을 수 있는 데도 그러지 않고, 차고 있는 수갑을 언제든 자기 마음대로 벗는 동작으로 보아 그 수갑은 일부러 차고 있는 듯하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상대에 대한 핸디캡으로 일부러 차고 있는 것이 맞으며, 동시에 언젠가는 제 발로 감옥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탈옥하면서 "기분 풀고 다시 돌아올 거야"라며 당당하게 나가고 그런 자신을 쫒는 에디 조차도 손쉽게 날려버릴 정도니 경찰 쪽에서도 어쩌지 못하거나 그냥 내버려두는 모양이다. 만약 후자일 경우, 명색이 '함께 도시를 구한 영웅'인 데다가, 싸우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는 코디에 대한 해거 시장의 마지막 배려일 수도 있다.
전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도 출연하긴 하는데, 여기서는 직접 출연하지 않고 가이의 스테이지에서 제시카와 함께 있었다. 복장 또한 파이널 파이트 1편 당시의 복장이였던 것으로 볼 때, 코디가 범죄자가 된 것은 제로2와 제로3 사이인듯 하다. 성격은 그때 그시절에 비해 매우 널널해진 느낌... 뭔가 해탈한 느낌이다.
여담이지만 파이널 파이트 1편에서는 갈색머리였으나 스파시리즈로 넘어오면서 금발이 되었다.최불암 메리야스 + 청바지 패션에 양말을 안신고 있는데 이것은 킹오파에 나오는 쿄의 빨간양말 설정처럼 의도한 것이란 설이 있다. 특히 압권은 마지막에 제시카와의 키스신. 발만 나오는데, 양말을 안 신고 있어서 꽤 깬다.
스파 제로3의 설정에서도 심심하면 탈옥 -> 난동 -> 투옥 -> 다시 심심하면 탈옥을 반복하고 있다고 하며, 승리포즈에서는 코디를 잡으러 에디(파이널파이트1에서 3차 보스였던 부패경찰)가 쫓아오기도 한다.[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아케이드 모드 OP에서는 아예 감옥의 간수에게 "잠깐 나갔다가 기분 풀리면 다시 돌아올게."라고 말하고 대놓고 눈앞에서 벽 부수고 탈옥한다(.....)
후에 음모에 휘말려 결국 누명을 쓰고 투옥된다는 것은 캡콤USA의 괴작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의 설정으로, 원작 파이널 파이트와 스트리트 파이터의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스파 제로3에서는 기술도 몇개 없으면서 심플하게 강했다. 특히 킥계 기본기들이 매우 우수하다. 그리고 돌던지기와 훼이크로 견제도 가능.파이널 파이트 시절 쓰던 주력흉기 인 나이프의 성능도 만만치 않다...일단 코디를 선택 하고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마다 상대와 코디 사이의 딱 중간에 위치한 곳에 나이프가 놓여져 있는데 이를 줍고 나면 펀치계열 기본기들의 성능. 판정과 위력 속도가 향상 된다.(...) 나이프 질의 달인 다운 모습을 보일 수 도 있지만, 원작 재현율이 높은지 놓치기도 쉬운 편. 참고로 슈퍼콤보 '파이널 디스트럭션'은 Z-ism에서 쓰던 와리가리를 직접 사용하는 형태의 난타계 슈퍼콤보(...)
X-ism에서 이 기술을 쓰면 파이널 파이트 시절 당시의 조작감과 비슷하게 와리가리를 수동으로 직접 쓸 수 있지만, 타이밍과 상황을 잘 맞춰야 하며 쓰자마자 게이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놓치면 얄짤없으니 주의. 참고로 이 분은 격투게임사상 돌팔매기술의 원조로서 이후에는 굴러 다니는 돌도 맟추면 훌륭(흉악!)한 장풍기란걸 몸소 보여주시는 혁혁한 공적을 이뤄냈다! 특히 V-ism의 오리콤도 적당한 타격 횟수를 노릴 수 있는 전진계 필살기 덕택에 쉬운데다 거기에 무한콤보로 연결이 되어있고 회피특수기까지 있어서 개캐중에 이만한 개캐가 없다. V-ism에서 회피는 장풍에 해당되는 기술을 가드 중 랜덤하게 발생하지만, 약 3-40% 수준으로 발동이 되어서(...) 거의 툭하면 발동한다.
4.2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신캐릭터로 출현 확정. 제로3때와 마찬가지로 탈옥수 모습으로 등장한다.[2]
제로3와는 차별화된 점이 조금 생겼는데 밸런스 문제로 제로3때 있었던 기술 '회피'가 삭제되었다고 한다.[3] 대신 신기술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근접시 통상타격기의 변화가 다르다고 한다. 제작진이 말하기를 이런저런 화면 처리나 특수시스템 때문에 제일 손이 많이 간 캐릭터. 조작 난이도 자체는 평범하지만 초보자가 잡을 만큼 스탠다드한 캐릭터는 아니고 다양한 캐릭터를 다뤄본 적이 있다면 편하게 쓸 수 있다고 한다.
코디를 주캐로 쓰는 사람들의 평가에 의하면 몰기는 쉬우나 몰리면 빠져나오기 힘든 캐릭터이다. 전진형 특수기에서 앉아 약P가 강제연결로 이어지거나, 강K 특수기에서 EX크리미널 어퍼가 이어지는 등 몰아붙이기에는 특화되어 있지만, 일단 구석에 몰리기 시작하면 여간해선 답이 안 나온다. EX가 아니면서 무적시간이 있는 기술은 버튼 눌러 모으기 식의 기술 정크 너클 뿐인데, 이건 약으로 쓰든 강으로 쓰든 앞으로 나가는데다가 역커맨드를 쓸 수 없어 역가드 공격에 약하다. 게다가 짱돌 던지기를 제외한 모든 기술들이 앞으로 나가는 관계로 전체적으로 수직점프와 역가드에 약하기 때문에 코디가 구석에서 나오려면 도망을 치던가, 포기하면 편하다.
몇 대 치다가 - 강 러피언 킥 - 세이빙 캔슬 - 울트라 콤보식의 연속기가 간편하게 들어간다는건 상당히 좋다. 상대가 앉아있으면 강 러피언 킥 자체를 안 맞는다는 점만 빼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의 라이벌 캐릭터는 전 동료라고 할 수 있는 가이. 함께 힘을 합쳐서 S.I.N을 박살내자는 가이의 설득을 거절하고 대결한다. 하지만 엔딩에서는 혼자서 S.I.N을 개발살 내버리고 여유있게 감방으로 되돌아간다. 제로3에서도 그렇고 자긴 정의의 편이 아니라고 튕기면서도 결국은 악당들을 때려잡는 역할이다. 역시 먼치킨.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에서는 그렇잖아도 좋았던 앉아 약발이 더 빨라져서 앉아 약발 - 크리미널 어퍼 연속기를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더 많아졌다. 나이프 줍기의 유효거리도 약간 늘어나서 나이프 패턴을 쓸 기회도 늘어났다 이거 사용하는 사람이 있나?
2012 버전에서는 덜컥 겁날 정도의 상향들이 이루어졌는데 일단 전체적인 변경점 참고 #
영상
피부에 와닿지 않는이들을 위해 큰 줄기만 설명하자면 나이프 기본기들의 상향이 대폭 이루어졌고 중 러피앙 킥의 판정이 확대되어 이제 앉아 약발이 히트만하면 거리 상관없이 중러피앙킥이 확정으로 변했다. 이동속도도 증가하여 움직임도 스피디해졌으며 배드 스프레이가 2히트로 변함에 따라 상대의 세이빙 어택을 저지 할수 있으며 세이빙 캔슬도 가능해졌다.그리고 중단기인 해머 훅이 서서 히트할 경우 앉아약발 히트(...) 거기에 ex 정크너클 1히트째가 상대를 높게 띄우게 된 덕분에 세이빙 캔슬을 하면 파이널 디스트럭션이 안정적으로 들어간다.
특이사항으로, 부활 캐릭터 중 유일하게 기존 테마곡의 어레인지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테마곡을 들고 나왔다. 근데 잘 들어보면 사실 파이널 파이트 오프닝의 리믹스 버전. 가사만 없을 뿐이지 힙합 풍이라 유튜브에 보면 랩을 덧붙인 버전도 있고 EVO 2011 슈스파4 결승전에서는 아예 여기에 랩 가사를 덧붙인 버전이 테마곡으로 흘러나왔다 # Xzibit 커버
5 기타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에서는 이러한 코디를 패러디했다. 이름도 똑같이 코디. 적의 졸개 캐릭터인데 죽으면 잔기 1개를 준다.- ↑ 승리포즈에서 강킥을 누르고 있으면 여유롭게 에디를 날려버린다.
- ↑ 사실 제작진은 초기에 파이널파이트 시절때의 이미지로 내놓으려고 하였지만 탈옥수버전 코디를 원하는 미국팬들이 많아서 제로3때의 모습으로 집어넣게 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DLC 유료복장이 파이널 파이트 때처럼 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지만 몇 몇 부분에서 그때 복장과는 다르다.
- ↑ 밸런스 테스트때 CPU에게 회피를 집어넣어봤더니 파동권을 전부 피하면서 류를 농락하는등 혼자서 다른 게임 찍고 있었다고 한다. ㅎㄷㄷ... 사실 그것때문에 제로3에서도 V-ism 코디를 닥치고 골라댔다. 회피는 V-ism전용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