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야구 관련 인물(KBO)
이름 | 코야마 진(小山 仁) |
생년월일 | 1970년 8월 28일 |
국적/출신지 | 일본 |
지도자 경력 | 히로시마 도요 카프 트레이닝 코치(2002~2005) 롯데 자이언츠 트레이닝 코치(2005~2006) 삼성 라이온즈 트레이닝 코치(2007~2013) kt wiz 트레이닝 코치(2015) |
1 소개
前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kt wiz의 트레이닝 코치, 통역. 1970년 8월 28일생이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등번호는 00번.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책임진다. 팀의 체력을 책임진다! 인간 성기사 뿌뿌뿡!!
2 선수 경력
3 코치 경력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인턴십 트레이닝 코치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트레이너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트레이닝 코치를 맡았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트레이닝 코치를,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트레이닝 코치를 맡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KBO 리그 팀들의 연고지 중에서도 가장 더운 동네인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팀보다도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팀인데, 코야마 코치는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었다.
일본인이지만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녀서 영어에 능숙하고, 오랜 대한민국 생활로 한국어에도 능숙하기 때문에 주요 코칭스태프 중에 일본 출신 코치들이 포함되어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따로 통역을 고용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도 장점이었다. 통역의 역할을 겸함으로써 사실상 투잡을 뛰고 있는 엘리트. 거기에다 누가 개그 라이온즈 아니랄까봐 개그에도 능숙하다. 게다가 트레이닝에 관한 그림도 자주 그리는 편이다.
2013년 8월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릭 밴덴헐크가 수훈 선수로 뽑히자 통역으로 함께 인터뷰에 응했다. 재밌는 점은 일본인인 코야마 코치가 네덜란드인인 밴덴헐크의 영어를 한국어, 그것도 대구 사투리(...)로 번역해서 인터뷰하는 아나운서에게 전달했다는 점. 하필 그 날 아나운서는 신입으로 처음 수훈선수 인터뷰에 들어온 상태였다. 일본인의 대구 사투리를 알아들어야 하는 서울 출신 아나운서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_복잡한_상황.avi
2013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일본 심판이 박석민의 주루사라는 오심을 내렸을때 분노한 류중일 감독이 어필을 하러 올라갔는데 역시 통역 대신 코야마 코치가 올라갔다.
2013 시즌을 마친 후, 삼성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삼성 팬들은 선수 몸관리와 통역에 일가견이 있는 뛰어난 인재가 나갔다며 아쉬워했다. 삼성이 재계약을 거절한 게 코야마의 높은 연봉 때문이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실제로 2013년 코야마의 연봉은 1,260만 엔으로, 1엔=10원으로 단순 계산해도 김성래 1군 수석코치(1억 2,000만원)나 오랜 기간 삼성에 몸담고 있는 장태수 2군 감독(1억 2,500만원)보다 더 높은 연봉이었다. 참고로 당시 삼성 코칭스태프 중 류중일 감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1,400만엔을 받은 세리자와 유지 1군 배터리코치였고 코야마가 2번째였다. 삼성으로서는 팀이 잘 나가는 와중에 코야마의 연봉도 계속 높아지면서 이제는 더 오래 일한 국내 코치들을 뛰어넘게 되니 어쩔 수 없이 결별을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코야마 본인도 높은 몸값 떄문에 삼성에 잔류하지 못했던 게 아쉬웠는지, 2015년 kt wiz로 옮기면서 2013년 삼성에서 받은 연봉의 거의 반토막 수준인 650만 엔을 받았다.
2015년 1월 28일 기사#를 통해 kt wiz의 트레이닝 코치로 영입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일본으로 돌아간 후에도 다시 외국으로 가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그는 2014년 10월 서울을 방문했다가 삼성에서 코칭스탭으로 잠깐 함께했던 조범현 감독을 성균관대학교에서 만났고, 조범현 감독의 제의로 kt 위즈의 트레이닝 코치로 복귀하게 되었다. 200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되어 올라온 앤디 마르테가 당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인턴십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었던 코야마 코치와 잠시 함께했고, kt wiz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2루수 신명철과는 매번 팀을 옮겨 다닐 때마다 롯데 - 삼성 - kt에서 계속 함께했다.
그러나 2015 시즌 후 재계약하지 못해 kt를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