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모구의 사원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전장 일람
10 VS 10전쟁노래 협곡 | 쌍둥이 봉우리 | 길니아스 전투지 | 코트모구의 사원 | 은빛수정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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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VS 40알터랙 계곡 | 정복의 섬
80 VS 80톨 바라드
100 VS 100겨울손아귀 호수 | 아쉬란
코트모구의 사원
게임플레이 방식자원 경쟁
위치/지역영원꽃 골짜기, 판다리아
요구 레벨90
팀 규모10 VS 10
승리 조건먼저 승점 1,600을 획득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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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암흑기에 판다리아를 지배했던 강대한 모구는 자신들을 닮은 사원을 여럿 건설했습니다. 거대한 사원은 드넓은 땅에 광대하게 펼쳐졌고, 그 토대가 된 대지만큼 유구한 세월 동안 내려온 고대의 힘을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br>이미 오래 전부터 텅 비어버린 사원에는 모구 석상들이 여전히 당시의 장엄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가을 향취가 가득한 코트모구의 사원에서 모구가 남기고 간 유물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br>인간이나 오크의 역사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잠자고 있던 보물이자, 수 세기 동안 판다리아의 정기를 흡수한 무력의 공을 모두가 노립니다.
</br>마지막에 모구의 힘을 차지하는 것은 호드얼라이언스 중 누구일까요?

Temple of Kotmogu.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4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 등장한 10 vs 10 전장이다. 은빛수정 광산과 같이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처음 등장한 형식의 특이한 전장이다.

2 특징

이전의 와우에서의 기존의 전장에 존재하던 깃발, 거점, NPC 등이 전혀 없으며, 대신 무력의 공이라는 점수획득 수단이 있다. 설정상 이 무력의 공은 모구가 남긴 유물으로서, 이를 차지하기 위해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이 사원에서 치고 받는 것이다. 일종의 변칙 깃발획득 전장인 셈이다.

맵은 심플한 4각형이며, 전장중 넓이가 가장 좁다. 상기한 무력의 공을 지속적으로 들고 있는 것과, 적에게 결정타를 가했을 때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먼저 1600점이 되는 측이 승리한다. 무덤은 맵의 양끝에 있다. 그러나 무덤 부활 위치는 진영에 관계없이 랜덤으로 결정된다.

공을 차지해야 많은 득점을 얻어 승리할 수 있는데, 깃수에게 걸리는 디버프가 엄청나게 강력하기 때문에 공격당하는 깃수는 힐이 들어오건 안들어오건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힐러보다는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딜러의 효용성이 더 크다. 따라서 "힐러가 많은 쪽이 지는" 매우 독특한 컨셉의 전장이 되었다.

2.1 무력의 공

코트모구 사원의 알파이자 오메가가 바로 이 무력의 공이다. 무력의 공은 맵의 네 가장자리에 생성되며, 이를 클릭해서 차지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해서 달려오면 일반적으로 호드는 녹색, 보라색 공을 차지하고 시작하며, 얼라는 주황, 파랑색의 공을 선점한채 시작한다. 무력의 공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팀에 5초마다 승점을 안겨주며, 이는 서있는 위치마다 다르다.[2] 그리고 공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공격력, 받는 피해가 증가하고, 받는 치유량이 감소하는 버프를 얻는다. 공격력 증가야 미미하다만 받는 피해증가량은 엄청나므로 한 플레이어가 오래 공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물론 공을 차지한 플레이어는 탈것을 탈 수도 없다. 쓸데없이 몸집까지 커져 저격당하기 딱 좋다

공을 차지한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공은 원래 있던 위치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공을 가진 플레이어는 최대한 공을 갖고 뺑뺑이를 돌며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물론 팀이 전장을 압도하고 있다면 중앙에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좋지만, 받는 피해증가가 뼈아프므로 여의치 않을 경우 외곽에서 도망을 다녀야 한다. 중첩이 높아질 경우 2~3명이 신경써서 점사해버리면 정복점수로 구입한 장비를 둘둘 말아도 녹파템마냥 녹아내리기 때문.비법이나 파흑이 저격할 경우 힐러3명이 힐을 줘도 답이 없다. 공을 들지 않은 플레이어는 적팀의 공을 든 플레이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되,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해야한다. 가령 어느 공인지 확인도 안하고 공을 든 플레이어를 처치했는데 고스란히 상대진영이 탈취해버리면 중첩만 초기화 시켜주는 꼴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공이 리젠되는 위치를 외워 공이 리젠 될 위치를 점령하고 있는 것도 매우 중요.

공을 든 플레이어는 현재 팀이 상대팀을 압도하고 있다면 중앙에서 버티며 점수를 많이 얻어야 하고, 밀린다 싶으면 중앙을 포기하더라도 도망쳐 최대한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저돌적으로 전투에 참여해야하는 밀리 클래스보다는 힐러나 캐스터, 사냥꾼이 공을 탈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중첩이 쌓여 점사를 당하면 녹아내리는 것은 원거리 클래스도 마찬가지이므로, 밀리 클래스라고 공을 아예 들지 않기 보다는 공이 보이는대로 바로 들어주는 것이 유리하다. 팀에 흑마법사가 있다면 차원문을 층을 달리해 설치해 두면 공을 가진 아군이 도망칠 때 매우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을 가진 플레이어 입장에서 가장 위험한 적은 단연코 죽기. 죽손 사거리안에 들어갈 경우 순식간에 끌려가 두들겨 맞고 황천길 갈 확률이 높다.

3 기타

맵 자체가 굉장히 작으며, 점수도 팍팍 들어오는 편이므로 매우 빨리 끝난다. 게다가 진영에 상관없이 똑같은 룰과 지형에서 싸우므로, 선호도는 높은 편. 무작전장에서 코트모구 걸리면 다들 좋아라 한다.하지만 노탄력이 출동하면 어떨까? 기존의 전장들과 달리 누군가 딱히 오더를 내릴 일도 없으며, 그냥 공가진 사람 지켜주고 공을 든 상대 플레이어를 조져주면 되니 신경쓸게 많은 다른 전장들보다 이해도 쉽고 재미있는 전장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완벽히 대칭인 전장이기 때문에 승률이 반반이나 그 근처여야 정상일 것 같지만, 실상을 보면 호드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낮다. 정복의 섬이나 알터랙 산맥과 같이 지형 문제로 돌릴 수도 없는 전장에서 이렇게 차이나는 게 신기할 정도. 얼라이언스로 걸리면 신나고, 호드로 걸리면 속이 탄다. 다름아닌 전설퀘가 원흉이다.

불타는 성전 이후로는 계속해서 호드가 인구 우위를 점해 왔으며, 따라서 전설 퀘스트를 진행하는 인원도 많고, 평소에는 전장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가 전설퀘로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코트모구의 사원에 들어오는 인구도 그에 비례해 많다는 것. 코트모구의 사원은 공 차지 전략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승패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이전에 없던 특이한 형태다 보니 승리전략이 손에 익지 않았고, 그런 인구비가 더 많은 호드의 승률이 급락해 버린다. 어찌어찌해서 배워 가며 이겨 본 유저들도 전설 퀘스트 조건인 '1회 승리'를 채운 이후에는 다시 전장에 가지 않는 유저로 돌아가 버린다. 지겹도록 졌으니 다시 하기도 싫어지겠고…. 이거 하나 때문에 2주, 3주를 코트모구만 다니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승률 10%는커녕 사람에 따라 1% 미만으로 노는 듯하다. 희귀 탈것 작업 뺨치는 전설퀘, 설퍼라스우레폭풍 작업의 재림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빠지면 다시 전설퀘 하는 초보자가 유입되면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은빛수정 광산은 지형 문제로 호드가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4 업적

  • 코트모구의 사원 승리: 코트모구의 사원 승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코트모구의 사원 역전용사: 코트모구의 사원 100승
  • '무력제패: 무력의 공 4개를 모두 통제한 상태로 코트모구의 사원 승리
자신의 팀이 1600점에 도달했을때 모든 공을 가진 상태이면 된다.
  • 4구: 코트모구의 사원 단일 전투에서 한 번 이상 무력의 공 4개 모두 차지
와우의 전장업적 중 단일 전투라는 말은 '한 경기에서'라는 말이다.
  • 무력 시위: 코트모구의 사원 중앙에서 무력의 공을 든 채 90초 버티기
받는피해 디버프가 많이 중첩되어 적팀의 딜이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니 유의하자.
  • 100인 베기: 무력의 공을 든 적 100명 처치
  • 폭주: 무력의 공을 든 상태에서 적 100명 처치
  • 이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코트모구의 사원에서 우리 편을 위해 승점 8,000점 획득
적팀의 아무런 방해가 없이 우리팀 4명이 무력의 공을 전장이 끝날때까지 들고 있을 때를 가정하면 두당 대략 400점 정도를 획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론상 20판 이상을 전투시작 내내 공을 들고 있어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평점제 전장에서 적팀이 다나가는 일명 꽁승방을 20판 이상 경험하면 무난히 달성이 되겠지만, 일반 전장에선 더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 코트모구의 사원 최정예팀: 코트모구의 사원 단일 전투에서 무력의 공을 4개 소지하고 무력의 공을 소지한 적 4명 처치
  • 코트모구의 사원의 지배자: 아래 나열된 코트모구의 사원 업적 완료
칸 업적의 하위 업적이다.
다른 전장들에 비해 업적들이 굉장히 쉬운 편이다.
  1. 본 그림은 공의 색이 잘못되어 있다. 실제 색은 후술
  2. 정중앙 저지대에선 5점, 그 위 제단에선 4점, 이외에는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