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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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전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들은 비밀을 밝혀내고, 경이로운 수수께끼 마력의 흐름을 조종합니다. 우주의 불안정한 힘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비견될 수 없는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비전 마법을 사용하는 이들은 자신의 마법적 지식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데, 종종 자기 자신이 소멸되거나, 자기 주변의 세계를 커다란 위험에 빠트리기도 합니다. 이 마법에 통달한 이들은 적들에게 끊임없이 마법을 쏟아 붓고, 전투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는 공격을 퍼부을 수 있도록 원기를 회복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비전력을 조작하여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파괴합니다.

Arcane. 순수한 비전 마법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비전 계열 특유의 다양한 생존기와 유틸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주는 특성.

특성별 설명이 처음 등장한 대격변 때는 '비전 에너지를 조작하여 시간과 공간의 구조를 변형합니다.'라고 되어 있었다. 현실조작 법느님!

여담으로 워크래프트 내에서 마법사들이 가장 메이저로 사용하는 계열이 바로 비전 마법이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냉기와 화염 마법 또한 비전 마력으로 행해지는 활동 이지만, 그와 별개로 순수한 비전 에너지만을 조작하는 마법의 갈래가 바로 이것.

2 설명

마법사의 세 가지 마법 속성 중 비전 계열 마법과 관련된 능력을 강화하는 특성. 비전 특성을 선택하면 비전 계열 주문의 공격력이 25% 증가하며 즉시 비전 탄막을 습득한다. 특화력은 '마나 숙련가(현재 남은 마나량에 따라 모든 주문 공격력이 증가)'

'비전 작렬'과 '신비한 화살' 그리고 '비전 탄막'을 주무기로 딜링을 하며, 스킬을 쓰면 쓸수록 공격력이 점점 강해져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마나소모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마나를 전부 데미지로 환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이 특성의 경우 마나 회복 능력을 매우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마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비법(비전 마법사) 딜의 핵심.

그와 같이 딜링 컨셉이 '스킬의 조합'이 아니라 '마나 관리'에 맞춰져 있으므로 사용 스킬 자체가 극도로 단순한 것이 특징인데, 대격변에 이르러 대부분의 딜러가 다양한 스킬을 조합해서 딜을 하도록 디자인된 반면 비전 마법사는 여전히 대부분의 전투에서 '비전 작렬', '신비한 화살', '비전 탄막' 3개의 데미지 딜링 스킬만을 사용하며 데미지의 80% 이상을 1개의 스킬(비전 작렬)이 차지한다. 이 때문에 버튼 1~2개만 눌러서 딜한다고 '1111', '11112' 이라고 까인다.

2.1 PVP

PvP 특성으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각종 유틸기를 통한 생존력과 딜링 능력 자체는 매우 뛰어나지만, 그 생존기, 유틸기, 강력하다는 공격 주문 모두가 비전 계열 마법이기 의존하기 때문에 차단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얼회, 얼방과 서리 고리가 기본기라는 사실을 잊는다면 그렇다

유저들은 이를 '저격수 같다'고 빗대어 말하고 있다. 숨어서 원거리에서 다른 플레이어를 저격하는 데는 뛰어나지만, 발각되어 차단이라도 당하면 역으로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 와우는 특성상 지형지물을 이용한 숨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시야가 안 나오는 기둥 뒤에 있으면 무빙딜이 고자라 쏘고 빠지는 게 안 되는 비법 본인도 공격할 수 없고, 몸만 가려주는 지형 같은 기물 뒤에 숨으면 적에게 공격받는다. 따라서 40인, 100인의 대규모 전장에서 인의 장막을 이용한 폭발적인 저격이 가장 효과적인 셈. 물론 그렇다곤 해도 지형지물 없는 허허벌판에 서있는 것보다는 최대한 지형을 이용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각종 쿨기를 돌릴 때 주문력과 치명타, 그리고 이런 은엄폐 실력(...)이 받쳐 주는 단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가해져 오는 비전 마법사의 공격력은 정말 너무 무섭다.

실제로 마법사의 다른 주요 주문과 달리 비전 작렬은 '화살'을 생성해 날리는 방식이 아니라 시전 종료 즉시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따로 비행체가 날아가는 이펙트가 없기 때문에 지형지물이나 아군을 이용한 은폐만 잘 한다면 4충전 상태로 탄력도 따위 씹어먹고 연속 킬을 올리는 쾌거를 거둘 수 있기에, '저격수'라는 비유는 적절하다. 아니, 그럼 냥꾼은 어쩌고? 아무리 노탄력을 무자비하게 까는 전장 죽돌이들도 40인 전장에서 레이드템 비법의 화력만큼은 결코 무시하지않으며 오히려 권장하기도 한다.[1] 알터렉 계곡 같은 경우는 적 플레이어보다 드렉/스톰파이크를 잡는 레이드 스러운 전장이라 비법 딜트리로 가도 쓸만하며, 대규모 힘싸움 중, 숨어서 비작을 날리는 저격 전법도 사용할 만하다. 물론, 관찰력 좋은 원거리 클래스나 죽기가 적군에 있다면 끝장이지만.[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중첩 후 공격력은 강하나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비교적 적고 차단에 매우 취약한 등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나 몇 가지 변화가 생겼다. 일단 냉정양변이 불가능해진 것. 냉정 자체도 비전에서만 쓸 수 있도록 변경된 데 더해, 변이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까지 되었다. 대신 감속의 대상 수 제한이 사라졌다. 감속이 이동 속도만 감소시키도록 변경되기는 했지만 단체전에서 속 터지게 할 수 있게 된 것. 냉정으로 쓸 수 있는 주문이 오로지 비작(다른 특성에는 냉정 자체가 없다)뿐인 상황이 좀 심하다고 여겼는지, 6.1에서는 냉정양변을 돌려받는다.

3 역사

3.1 오리지널

비전 계열 공격 주문이라고 해 봐야 신비한 화살, 신비한 폭발 둘뿐이었기에 주력으로 쓰일 수 없던 트리.

신비한 화살은 화살 발사속도부터가 '매초 1개'에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3초-4초-5초 식으로 화살의 발사 총량만 증가했고, dps도 마나효율도 별로인 주문이었다. 광역기인 신비한 폭발은 오리지널 초기에는 1.5초 시전에 5포인트를 줘야 즉시시전 및 이동시전이 가능한 기술이었는데다 그 특성도 약간 아래쪽에 있었기 때문에 둘 다 쓰지 않는 게 속 편한 기술 취급이었으며, 그나마 신비한 폭발이 3가지 광역 중 dps가 가장 높았다는 게 유일한 강점. 신비한 폭발은 이후 각 직업별로 한 번씩 행해진 트리 갈아엎기 때 기본 즉시시전으로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냉정을 소비한다는 버그 아닌 버그가 있었다.

공격마법의 부재로 일종의 보조기술 강화트리 취급을 받았으며, 비전트리가 오리지널 시절 빛났던 시절은 주문 공격력 증가 장신구가 어느 정도 풀린 이후였으며, 당시 화산 심장부에서 나오던 '단명의 마력 부적'과 줄구룹학카르 심장 퀘스트 보상인 '잔달라의 영웅 부적', 그리고 마나 소비량과 주문 공격력을 35%씩 상승시켜 주던 신비의 마법 강화(Arcane Power)를 함께 쓰고 냉정+불덩이 작렬을 사용하던 소위 '잔단켄(달라+명+아케인)'법사가 동영상을 찍으며 전장을 횡행하던 시절 정도였다. 감이 안 오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검은 날개 둥지 시절 주문 공격력 증가는 어지간히 파밍된 법사들도 2~300 수준이었는데, 여기에 280 (잔달라) + 175 (단명)가 추가된 뒤 1.35가 곱해지는 것이다! 불작 크리라도 터지면 거의 대부분의 직업/특성이 확정사인 수준. 안 죽어도 화염 작렬이 기다리고 있다 (...) 그 이후 유사한 효과의 장신구 여러 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패치가 행해지면서 너프. 물론 다른 직업에게도 너프였지만, 비전법사를 치명적으로 약화시켰다. 마법사가 이 정도로 칼을 맞은 역사는 전무후무하다!

3.2 불타는 성전

주력 비전 공격마법인 비전 작렬이 생기면서 마나량 = DPS의 특이한 컨셉을 가진 유일한 딜러(불성 때로 한정하면 사냥꾼도 좀 그런 면이 있긴 했지만)탈바꿈했다. 불성 시절에는 전투 중 물약 회수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2분 쿨마다 마나 물약을 빨면서 딜을 했던 돈 드는 직업(이 역시 당시 사냥꾼도 마찬가지)이었다.

당시에는 중첩이 쌓일 수록 비전 작렬의 공격력이 늘어나지 않고 시전 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중첩당 마나 소모 증가량이 현재보다는 적었다. 즉 중첩을 모아 속사포처럼 쏘면서 지속적으로 물약과 보석을 통해 마나를 채워주는 딜 사이클을 보였으며, 중첩을 소비하는 기술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신비한 화살 - 얼음 화살로 시간을 보내 중첩을 없애면서 마나를 관리했다.

마법사의 T5셋인 티리스팔의 의복에 비전 작렬의 공격력과 마나 소비량을 15% 늘려 주는 세트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T5 2세트는 비전법사의 필수품이기도 했다. 여기에 불뱀 제단의 겅둥파도 모노그림이 떨구는 장신구인 불뱀똬리 매듭과 치유, 마나물약의 회복효과를 40% 높여주는 연금술사 전용 장신구까지 구비하면 금상첨화.

이후 하이잘 산 전투검은 사원 레이드까지는 주력 딜 트리로 사용되었으나 태양샘 고원이 열리면서 화법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파멸의 메아리 패치 이후 신비한 화살을 고속으로 쏠 수 있게 해 주는 '화살 탄막' 특성과 비전 탄막이라는 즉시시전 이동 포격기술이 생기면서 제대로 딜러로서 인정받게 되었다.[3] 감속이 추가되면서 탄막과 감속질로 pvp에도 굉장한 강세를 보였고, 비법사기론이 대두되던 시절이기도 했다.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 초기에는 비전의 주요 스킬이었던 비전 작렬의 너프(1중첩시 마나 소모량 200프로 증가) 때문에 딜링 특성으로는 거의 버려진 특성였으나, 몇 번의 상향 및 하향과 함께 3.1 울두아르 시절부터 연구가 되기 시작하여 3.2 패치로 인한 십자군 시절부터 마법사 딜링의 대세로 자리잡았다.[4]

적중 요구 수치가 다른 트리보다 낮고 딜사이클이 '엄청나게' 쉬워서 갓 만렙을 단 법사들이 애용했던 특성. 단 확장팩 말기에 들어서는 화염 특성의 상향[5]으로 비법은 점차 '저스펙용 특성'으로 인식된 경향이 있다.

리치 왕의 분노와 대격변 사이의 4.0.1 패치에서는 주문력과 주문 극대화 적중도의 계수가 변하고, 각종 특성과 스킬, 스탯이 재디자인되면서 순간적인 화력과 단일 딜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고, 이외에도 '비전 전술(모든 파티원, 공격대원의 공격력 3%상승)'이라는 시너지가 추가되는 등 사실상 가장 득을 본 특성이 되었다.

3.4 대격변

대격변 극초반에는 각종 마법의 마나 소모량 역시 크게 늘어나면서 마나 관리가 몹시 어려워지고, 딜링 능력도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어서 대부분의 마법사 유저들이 비전 특성을 버리고 다른 특성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소격변 과도기 당시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비전 특성을 택했던 것을 떠올려 보면 그야말로 몰락[6].

개발진에서도 비전 특성의 효율이 너무 나쁘다는 것을 체감했는지, 이후 4.0.6 패치를 통해 비전 계열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면서 마나 관리가 편해졌다. 엠수급이 중요한 비법이기에 원소 마법의 대가(크리티컬시 마나의 일정 퍼센티지를 돌려줌)일 찍기는 하지만, 이때 돌려주는 마나량이 비작의 기본 마나 소모량(즉 0중첩 비작의 엠소모량)만큼이기 때문에 사실상 얻을 수 있는 효율은 매우 낮다. 비법의 스탯 우위는 특화>가속>크리로, 비록 4비작 블러드시 시전시간이 글쿨 아래로 내려가기는 하지만 그래도 평소의 딜을 생각하면 가속이 크리보다는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마나관리가 편해진 만큼 환영 및 비젼 강화를 켜고 마나가 30%~35%대로 떨어질 때까지 초반 몰아치기로 순간 DP를 끌어올린 후 환기로 재충전한 다음, 기존의 4비작-1신화(or1비탄) 딜사이클을 유지하는 식으로 지속적인 마나관리와 딜 유지를 하게 된다. 만적중 기준 아이템 레벨 350 이상의 파밍이 된 상태라면 단일네임드 기준으로 화법에 준하는 DP를 뽑을 수 있다. 다만 광역딜이나 무빙딜, 드리블링 등에서는 여전히 효율이 낮기 때문에 구간에 따라 특성을 스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4.1 패치에서 모든 비전 계열 마법의 대미지가 13% 상향되고, 비전 작렬의 시전시간이 감소하는 등 상당한 상향을 받게 되었다. 또한 비전 작렬 중첩의 대미지 뻥튀기가 신비한 폭발에도 같이 적용됨에 따라 광역딜에서도 메리트를 갖게 되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다시 비전 특성을 타게 되었으며, 할푸스 웜브레이커 같이 화법의 도트 전이 광역딜로 엄청난 순간 dps를 뽑아낼 수 있는 경우라든지, 또는 초갈 하드 모드 코끼리 변신이나 알리스라조르 공중 딜 같이 버프를 받아 거의 캐스팅 없는 불덩이 작렬을 미친듯이 때릴 수 있는 아주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다시 대세 특성이 되었다. 실제로 4.1 패치 372 풀파밍 기준으로 사격 특성 사냥꾼과 함께 단일 타겟 스탠딩 딜에서는 최강의 딜러. 사장 딸이 다시 비법을 하는듯

4.2 패치에서 비전 작렬 데미지 5% 감소. 이번엔 뭐 버프 받은건 없는듯 하다. 꼴좋다 그러나 아무리 감소했다고 해도 비법은 역시 썩어도 비법... 현재 막공에서는 단일대상 딜량은 결코 냥꾼의 아래가 아니다.

대부분의 비법의 경우, 전투 시작 후에 딱히 무빙이 필요없는 네임드(문지기 발레록이나 울트락시온 등)의 경우 전투 시작 전에 공장이 불러주는 카운트를 듣고 전투 시작 1초 전에 화산 물약[7]을 빤 뒤 몰아치기 페이즈로 딜해 미친듯이 디피를 올린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화염 구슬까지 내보내는 법사들도 있다. 과도한 딜욕심은 레이드에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은 않습니다 전투 시작 전에 복용한 물약은 이후 전투를 시작해도 쿨다운이 돌고 나중에는 사용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야말로 폭딜이 가능하다. 이건 법사를 너프해야 할지 물약을 너프해야 할지

다만 4.3 패치에 들어서 상향된 화법덕분에 대세에서 밀려 났다. 광역딜링은 말헐 것도 없고 단일대상 딜링도 화법에게 밀리다가 4.32패치로 화법이 너프되어서 간신히 단일딜 우위를 점했지만 문제는.... 융통성없는 딜싸이클의 운용한계상 그런 딜을 뽑을 수가 없다. 한마디로 실전에서는 화법보다 딜이 안나오는 상태. 거기에 가속 버프와 템이 많은 용의 영혼 구조에 비해 비법은 블러드시 4중첩 비작이 가속 13%만 넘어도 글로벌 쿨에 씹히기 때문에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심지어 티어셋 효과도 가속의 증가와 신비한 마법강화의 쿨감소. 고뇌의 조각이 있다 할 지라도 마나가 남아나질 않는다.

화법이 대세를 타면서 소작을 당연시하는 공대가 늘어나 데쓰윙의 등을 제외하면 버림받는 추세이다. 존오즈에서 빠른 촉수처리를 위해 하는 사람도 있으나 공허의 구슬을 법사 혼자 소작으로 맞게 하는 택틱이 대부분이라 공장이 화법을 요구할 때가 많다.

3.5 판다리아의 안개

딜 메커니즘에 상당한 변화가 가해졌는데, 이는 여러 스킬들의 변경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 비전 작렬의 중첩이 "비전 충전물"로 따로 떨어져나왔다. 비전 작렬이나 신비한 화살을 시전 완료할 때마다 중첩되며 최대 6번까지 중첩되고, 매 중첩마다 비전 작렬, 비전 탄막, 신비한 화살의 피해가 22%만큼 증가하고(최대 132% 증가) 비전 작렬[8]의 마나 소모량이 1중첩당 125% 증가한다(최대 750% 증가). 비전 탄막 시전시 중첩이 0으로 초기화된다.
  • 기존 마법사 갑옷에 붙어 있던 3초당 마나 5% 회복 기능이 삭제되고, 대신 가속에 따라 마나가 회복되도록 변경되었다(전 특성 공통). 가속 12% 기준으로 5초당 17000 정도의 마나가 회복된다.
  • 비전 탄막을 시전할 때 비전 충전물 중첩 횟수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대상 주변에 있는 중첩 수*1 만큼[9]의 추가 대상에게 절반의 피해를 입힌다. 즉, 조건부 광역기.
  • 신비한 화살과 비전 탄막의 피해량이 상당히 증가했다. 비전 충전물 중첩수를 막론하고 단순 피해량이 비전 작렬보다 높다! 물론 신비한 화살은 시전시간 때문에 DPS는 뒤지지만.
  • 신비한 화살을 최대 2스택까지 쌓아둘 수 있다.

대격변의 비전 마법사는 최저 80%대의 마나를 유지하다가 몰아치는 타이밍에 각종 쿨기를 돌린 뒤 마나를 태워 딜을 하는 순간 극딜을 노리는 방식이었다. 이런 딜 방식은 매 3초마다 5%(문양 장착 기준)의 마나를 회복하게 하는 마법사의 갑옷 효과, 그리고 2분의 쿨타임을 가진 대량 마나회복기인 환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판다리아의 안개에 들어와서 마법사 갑옷의 마나 회복 효과가 삭제되고 대신 가속에 따라 전투 중에 마나가 회복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문제는 이 가속으로 얻는 전투 중 마나 회복이 기존 마법사 갑옷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는데다가[10] 비전 충전물의 최대 중첩 수가 비전 작렬 시절 4였던 것에서 6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대 중첩 비전 작렬의 마나 소비량이 기존 대비 150%나 늘어난 것. 때문에 이전처럼 마나 관리하려면서 딜하다가는 최대 중첩도 못 체우고 중첩을 초기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판다리아의 비전 마법사는, 하향된 마나 회복과 늘어난 마나 소모를 커버하기 위해 90레벨 특성으로 마나 회복을 100% 증가시켜주는 '마력의 룬' 특성을 선택하고, 마력룬을 깔고 그 위에서 딜을 해야 한다.

딜 스킬에도 큰 변화가 주어졌는데, 기존에는 비작 중첩을 초기화시키면서 딜을 뽑던 신비한 화살이 충전물 중첩을 소비하기는커녕 오히려 충전물을 쌓게 변경됨에 따라 딜링에 톡톡히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게 되었다. 비전 충전물 최고 중첩이라면 750% 마나 소모 증가한 비전 작렬 두 번보다는 신비한 화살 두 번이 특화력 상 더 딜링에 나은 것. 거기에 중첩 초기화 수단이 비전 탄막으로 제한되었는데, 비전 탄막도 이제 딜량이 꽤 높을뿐만 아니라 비전 충전물에 따라 광역기도 될 수 있는 진짜 탄막(...)이 되었기 때문에 역시 화살 없을 때 비작 중첩 초기화할 때나 쓰던 스킬에서 위상이 훨씬 높아졌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설계미스가 약간 곁들여진 점도 있다. 신비한 화살 버프는 신비한 화살을 제외한 타 공격주문을 시전했을 때 일정 확률로 발동되는데 마법사의 15레벨 특성트리에 무빙 불태우기를 제공해 주었던 것. 더군다나 불태우기의 마나 소모는 비슷한 다른 주문보다도 버그성으로 적어서 충전물 고중첩때 신비한 화살이 안 뜨더라도 비전 작렬처럼 막대한 마나소모를 감당할 필요 없고, 비탄처럼 중첩을 날려먹을 필요도 없이 신비한 화살 발동을 노려볼 수 있는 효율적인 필러(filler) 주문이 되었다.

스탯도 어느 정도 변경이 생겼다. 과거 비전 마법사는 만적에 10% 가량의 가속만 맞춰두면 나머지 스탯은 전부 특화력에 몰빵했지만, 현재 비전 마법사의 마나 회복량이 가속에 좌우됨에 따라 가속도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야 한다.
종합하면, 판다리아의 비전 마법사는 어느 정도의 가속[11]을 맞추고 특화를 올린 뒤, 90레벨 특성 "마력의 룬"으로 마나회복 효율을 올린 상태에서, 비전 충전물을 6중첩 쌓은 뒤 만약 신비한 화살이 있다면 전부 사용하고[12] 마나량을 보고 만엠에 가깝던가 충전물 지속 시간이 아슬하면 비전작렬을 재차 사용하고 아니면 불태우기를 사용하여 신비한 화살 발동을 띄워서 신비한 화살을 사용하는 딜 사이클을 가진다. 몰아칠 때에는 충전물 6중첩과 화살 2중첩을 맞춘 뒤 모든 쿨기(신비의 마법 강화, 물약, 블러드 포함)를 사용하고 마지막에 시간 돌리기[13]를 사용해 화살 2중첩 사용 후 비작 비탄[14]-시간 돌리기 효과로 6초 전 상황으로 되돌아가 다시 신비한 화살을 연타하면 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비교적 딜이 복잡해졌다. 예전처럼 1111만 누른다고 되는 게 아니라, 비전 충전물 중첩 수, 신비한 화살 개수를 생각해가면서 딜을 해야하기 때문, 그렇다고 절대 어려운 건 아니다. 일단 쓰는 딜링 스킬은 여전히 3(+1)개라(...).

거기에 무빙 고자라는 비법의 단점은 마력의 룬으로 인해 더 심화되었다(...). 무빙 한 번 할 때마다 룬을 다시 깔아야 하는데, 마력의 룬은 즉시시전이 아니다. 심지어 쿨타임도 있다! 쿨만 넣던지 시전시간만 넣던지 하나만 해라 블리자드 때문에 레이드에 무빙을 강요하는 네임드가 많은 5.0.5 현재로서는 지옥불 작렬과 시간 돌리기를 이용한 4연속 불작을 자랑하는 화법에 비해 레이드에서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스탠딩 단일 딜은 참 좋은데, 무빙을 안 해도 되는 울트락시온 같은 네임드가 거의 없기 때문. 영혼결속자 가라잘 정도? 물론 화법이 4불작 꽃발화 터뜨리고 전이까지 하면 제아무리 비법이라도 버로우 타야한다. 디피가 13만 14만 어익후

이런 문제점으로 특정 네임드에서는 기피되고, 또 반대로 특정 네임드에서는 비정상적으로 강한 문제점을 감지했는지 천둥의 왕좌 패치에서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전 충전물의 공격력 증강 효과가 하나당 22%에서 50%(T15 4세트 효과로 60%), 비전 작렬 마나 소비량이 125%에서 150%로 증가했으며, 최대 중첩 수가 6에서 4개로 감소했다. 즉 최대 공격력이 평상시의 232%에서 300%로 증가했으며, 비전 작렬의 최대 마나 소비량이 850%에서 700%로 감소했다. 그 대신 불태우기가 15레벨 특성트리에서 삭제되고 그 자리에는 타오르는 속도가 들어갔으며 불태우기 주문은 화법 전용 주문으로 바뀌어서 비전 법사는 사용할 수 없게 한 것. 덕분에 이전처럼 불태난사로 신비한 화살을 띄우는 것이 불가능해져 별 수 없이 비탄으로 중첩을 초기화시켜야 하도록 바뀌었다.

판다리아 초창기 당시의 비전 트리는 대격변까지의 '마나를 쏟아붓는 몰아치기의 대가'라는 특징이 무색하게 충전물 6개나 쌓아야 최대 피해가 나왔기 때문에 슬로우 스타터였고, 6중첩시 마나 소비량도 감당할 수 없게 높았기 때문에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마나를 태워서 딜을 내기에도 너무나 짧은조루딜 문제가 있었다. 그 때문에 오히려 충전물 중첩유지후 불태스팸을 통한 신비한 화살딜이 메인이 되어서 몰아치기의 대가라기보단 로또성 꾸준딜이 개성이 되어 버린 셈. 패치 이후 충전물당 공격력 증가율이 상당히 가팔라졌고, 최대 공격력도 많이 올랐으며, 비전 작렬 마나 소비량이 줄어 중첩 유지가 쉬워졌다.[15] 무빙고자인 것은 15레벨 특성인 '빙하'를 선택해 한정적으로 융통성을 주는 것 외에는 설계상 어쩔 수 없지만, 덕분에 비전법사의 개성이 다시 명확해졌다. 이에 따라 마법사의 주문 중 1틱만으로 최대 피해를 주는 스킬은 4중첩 비전 탄막이 되었으며, 신비한 화살도 충전물 4중첩, 신화 2스택 상태에서 2개를 쏟아부으면 3~40만을 우겨넣을 수 있어 어중간한 발화가 부럽지 않은 딜량을 자랑하게 되었다.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시즈딜시 가장 강력한 딜클래스 중 하나.

• 장신구,전설반지,쿨기를 통해 폭발적인 딜량을 자랑.
• 단일딜에 비해 부족한 광역딜링과 무빙딜시 심한 딜로스는 단점.

사용하는 주요 스킬, 특화 등 설계상에서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몇 가지 변경점이 있다.

일단 시간 돌리기가 특성기가 되고 신비의 마법 강화를 비롯한 몰아치기 버프 연장기능이 사라져 이전과 같은 6연발 신화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비전 작렬의 마나부담이 줄고 공격력이 신화와 크게 다르지 않게 되었으며, 드레노어의 선물로 인해 충전물이 쌓이면 과거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는 못하지만 비작 시전시간도 조금씩 줄여준다. 그 대신 0중첩 탄막의 공격력이 간지럽지도 않을 만큼 약하게 바뀌면서(신폭 수준) 충전물 초기화에 따른 딜 로스가 상당히 커졌다.

따라서 누르는 키는 똑같아도 이전보다 충전물을 끝까지 쌓은 채 비작을 두드러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마나 관리도 좀더 골치아파졌다. 특별히 초반에 움직이거나 딜을 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니라면 전투 개시와 함께 쿨기를 돌려서 마나를 모조리 태워버리고, 한 번 환기를 한 뒤 충전물 중첩과 마나량에 의한 패시브 보너스를 줄타기하면서 다음 신마강이 돌아오는 1분 30초 동안 마나를 관리하다가 다시 극딜을 하고…의 반복. 환기와 신마강의 쿨을 기다리는 마나 관리 단계에서 실수를 해버리면 그 네임드전 사이클 전체가 꼬이고 그에 따라 딜이 폭망하기 때문에, '누르는 버튼은 적지만 마나 관리에 치중해야 한다'는 독특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16]

'Nova' 계열의 특성기가 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문화이다. 화염 폭풍/서리 회오리/초신성은 주문력 계수가 완전히 동일하지만, 모든 공격력 증가라는 특화 보너스 덕에 초신성의 공격력은 마법사의 전 특성을 통틀어 그 어떤 주문보다도 강력하기 때문. 광역기이지만 혜성폭풍 등에서 보이는 이가 갈리는 특징인 '모든 대상에게 n피해를 나누어' 입히는 것도 없다. 분명 25초 충전쿨이 있는 엄연한 쿨기인데 미터기를 보면 초신성이 순위권에 있다. 대신 잠시 대상을 점프시키는 게 전부라서 필드에서 혼자 몹 잡는 게 아닌 이상 화염 폭풍/서리 회오리와 달리 메즈기로서는 빈말로도 좋다고는 할 수 없다.[17]

상대적으로 마법사가 데미지가 낮다는 블루포스트와 함께 버프를 받았고, 당연하게 현재 심크 1위도 재탈환했다. 블자 사장딸 법사 지운거 아니었어요? 다만 무빙에는 엄청나게 취약해서, 얼음발을 모두 사용한 상황에서의 1초 무빙마다 dps는 수백씩 뚝뚝 떨어진다. 높은망치의 경우 무빙이 최소화되는 담쟁이포자(여긴 재생버섯이 마나회복 보너스까지 있다)까지는 무시무시한 딜을 자랑하다가, 텍터스부터 삐걱거리더니 무빙을 위해 존재하는 쌍둥이 오그론과 규칙적인 무빙을 계속 요구하는 마르고크전에서는 딜이 폭락해버리므로 다른 특성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검은바위 용광로 등장 이후에는 네임드마다 위치 선정이나 굴절 수정을 맞추는 위치 등등의 연구법이 개개인 별로 파해됨에 따라 단일딜로 따져서는 그 어떤 직업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서있다. 신화는 물론이거니와 카그라즈처럼 화법이 강제되는 네임드가 아닌 경우에는 공략딜 우선 순위로도 냉법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높이에 있다. 4셋 효과의 신비한 화살 머신건을 보면 매우 흐뭇할 것이다.

지옥불 성채오픈 이후 냉기 특성과 더불어 심크 최상위권을 고수하며 미친딜을 뿜어내고 있다. 전 티어의 화염 특성과 같은 위상은 아니지만, 여전히 블쟈의 법사사랑은 끊이질 않는 중. T18 2셋 효과는 신비한 화살 시전시 1/3 확률로 영웅의 환영을 10초간 소환하여 전투를 돕는 효과인데, 발동만 잘 터지면 영웅이 여러명 소환되는것도 가능. 악마 흑마법사의 티어효과와 상당히 유사하다. 소환되는 영웅은 아서스(스트라솔름 당시), 제이나, 실바나스, 티란데이며, 4셋 착용시 소환된 영웅 하나당 공격력이 12% 증가한다. 2셋만으로는 큰 효과가 나지않는 느낌이며, 전 티어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크래프트 DPS는 부동의 1위. 드레노어의 하늘은 푸릅니다 더러운하늘 무엇보다도, 아키몬드 장신구의 효과 또한 쿨기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이다. 신마강 유지시간동안 비작의 시전시간과 글쿨을 줄여주기 때문에 일정 가속을 맞춘 이후 특화에 스탯을 몰거나 냉기특성과의 스왑을 위해 연속타격을 밀어주는 경우가 많으며, 고신화 레이드를 즐기는 법사들은 전 넴드 비전특성을 타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지위가 굳건하다. 불안정한 마법 특성이 조명받으면서, 간헐적인 광딜에 취약했던 법사의 단점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있다.

가장 핫한 이슈는 만노로스가 드랍하는 장신구인 공포의 예언이다. 일정 확률로 대상에 징표를 찍어서 이 대상에 마법을 쓰면 추가 스플래시 대미지가 들어가는 장신구인데 이 추가대미지가 신비한 화살 한방 한방마다 적용되면서 비법의 영혼의 장신구로 등극. 더군다나 스플래시 광역 대미지의 특성 상 강제로 2타깃딜이 되는 굴절의 수정과의 궁합도 흉악하다. 오프닝 굴수에 징표가 찍히게 되면 딜량이 상상을 초월한다. 일례로 많은 쫄을 달고 시작하는 지옥불 공성전의 경우 만노의 스플래시 데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가면서 오프닝 50~60만을 구경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장신구가 터지지 않거나 설령 터졌다고 해도 신비한 화살을 많이 꽂을 수 없는 경우에는 크게 의미가 없다. 도박성이 짙으나 한번 터지면 맛을 잊을 수 없는게 만노비법의 매력.

세기말이 되고 전클래스가 풀파밍 단계에 접어들면서, 비전 법사는 타 클래스가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도달했다. 전체적인 네임드 킬타임이 짧아지면서 오프닝 90~100만까지 터지는 비법의 최종 킬DPS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있으며, 전설 반지의 설계 구조 상 2분 마다 폭딜 구간이 오게 되며, 15초 동안 모든 쿨기를 다 돌려도 법사급의 미친 폭딜을 퍼부을 수 있는 클래스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특유의 오프닝에 포인트를 두고 1탱 18법 1힐 등 극단적인 딜팟을 만들어 반지가 터지기도 전에 신화 네임드가 눕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풀파밍 단계에 이르른 법사의 오프닝은 파멸의 징표가 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신화 캐스팅으로 발동시키는 4셋효과 (12%증뎀)의 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다는 것. 반지 효과에 영웅 두명만 떠도 타클래스 오프닝딜의 두배 가까이 되는 딜을 집어넣을 수 있다. 광딜이 부족하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쫄딜에 효율적인 스킬이 없다는 단점은 비록 운빨이긴 하지만 공포의 예언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비작딜 자체가 강력하기 때문에 간간이 터지는 불마 효과만으로도 기본 묻딜 정도는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쯤되면 초신성을 전혀 쓰지않고 불마-마룬-굴수로 네임드를 밀어 어려운 구간을 빠르게 넘겨버리는 딜 택틱이 애용되는 수준.

3.7 군단

소군단 기준으로, 기존 딜링의 핵심이었던 100레벨 특성 '굴절의 수정'이 삭제되었고, 특화가 남은 마나만큼 공격력이 증가하는 것에서 마나 회복 속도, 최대 마나량 증가 + 비전 충전물 갯수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는 스킬들[18]의 공격력이 추가로 증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특화가 마나통과 마나 회복 속도를 증가시켜주긴 하지만, 110레벨 기준으로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 상황이라 마나 소비량이 너무 많다. 비전 충전물 4개를 모두 모으고 비전 작렬을 쓰면 마나가 20%씩 날아가는 상황. 필수 장신구였던 공포의 예언이 너프를 당한 건 덤이다.

군단에서의 시각효과나 타격감 리뉴얼의 수혜를 전혀 받지 못한 전문화이기도 하다. 마법사 타격감 상향은 화법에만 몰려 있고, 냉법은 쐐기나 질풍 정도지만 비법은 아예 액티브 사용 스킬 숫자조차 늘어나지 않았기에... 메인 딜기술 중 하나인 신비한 화살은 완벽히 12년 전의 그것이며, 비전 작렬은 불타는 성전 때에서 변한 게 없는데다 투사체조차 없어서 맞는 게 잘 보이지도 않고, 비전 탄막도 리치 왕의 분노에서 추가된 시점 이후 불변이다. 딱 하나 이펙트 업그레이드된 게 있긴 한데, 공격주문도 아닌 환기. 성능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아무런 관심을 못 받은 듯하다. 다만 블자 블루포스트에서는 일단 근거리 위주로 작업했고 원거리도 작업중이라는 소식도 있으니 기다려보자.

딱 하나 상향된 점이라면 지금의 신비한폭발은 이제껏 그 어떤 빌드에서의 신비한 폭발보다도 훨신 강력해져 단시간의 광역 딜링은 매우 강해졌다는 것 정도. 신비한 폭발을 배우는 순간 저렙 던전에서는 정말 신폭만 누르면 끝난다. 어느정도냐면 2타겟 딜링에서도 신비한폭발 난사가 비전작렬 난사하는 것보다 더 셀 정도. 현재 저렙던전에서 비법의 깡패같은 딜링은 탱커포함해서 최상위권이며, 비법의 딜을 앞서는 직업은 거의 없다고 평가할 정도이다.

8월 24일 핫픽스로 비전 작렬의 마나 소모량이 기본 마나의 3.2%에서 3%로 약간 감소되었다. 따라서 그나마 마나 관리하기 좀 나아질듯 하다.

5인 던전에서는 물먹는 하마. 쫄 두셋 이상이 있는 광딜구간에서는 알루네스와 4중첩 신폭을 통해 캐스터 최상위의 딜을 뽐낼 수 있는 반면근접은 못 이긴다. 특히 악사 한 무리 한 무리마다 반드시 물빵을 먹어야 하며, 네임드전의 경우 16년 9월 기준 5인 던전만 풀렸으므로 레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나관리 중요성이 덜해(전투시간이 짧아 환기 전까지 반피는 뺀다) 마나를 마음껏 태움에도 불구하고 중간 이상은 못 간다. 페널티에 비해 얻는 것이 너무 적다는 것이 문제인 특성. 일단 블리자드에서도 9월 24일 특화의 효율이 20% 증가, 신비한 화살 피해량 9% 증가, 비전 작렬 10% 증가 상향을 넣어줬다.

그리고 이틀 후 심크에서 데미지가 폭등했다. 이때 쓴 딜링은 비작 난사가 아니라 황천의 폭풍우를 난사함으로써 100렙 특성인 촉발 100중첩[19]을 유지한 채 발동되는 신화를 메인 딜링으로 한 것이다. 결국 27일에 촉발이 50중첩에 최대 중첩시 지속시간 갱신 불가로 너프됐다. 그래도 일반적인 딜 사이클로도 법사 중 딜링이 제일 좋게 나온다...는 개뿔 무빙이 조금만 섞이거나 촉진 중첩이 나가리나면 화법에게 저~멀리 밀려나는 추세이다. 거기다가 분제 측정에 사용되는 니센은 무빙에, 자비우스는 쫄 뻥뎀 때문에 화법에게 밀려서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애초에 법사캐릭 위에 구슬 없으면 이상하게 여길 정돈데 뭘-

현재 비법의 문제점은 특화력과 스킬간에 상호 연계가 안된다는 점이다. 특화력이 비전 충전물 공격력 증가로 재설계 되었지만, 스킬은 예전 마나량 대비 특화때의 스킬로 남아 있는게 문제, 즉 마나 소모가 크다는 것과 신비한 화살의 발동조건이 현재 특화력과 너무 안맞는 다는게 큰 문제이다. 오프닝때에는 환기의 존재로 인해 비작으로 마나를 태우고 환기를 쓴다지만, 이후 다음 환기까지 버티는게 너무 힘들며, 스킬 시전시 15%확률이라는 신화의 발동 조건으로 인해 비작을 안쓸수가 없다. 신화 발동을 위해 비작을 쓰면 마나통이 마르게 되고, 차후 딜로스가 너무나도 심각하다. 황폭 난사로 신화를 발동시킨다 해도 황폭 자체의 데미지가 터무니 없이 낮아 신화 모으는시간 자체가 딜로스, 비작 4번>신화>비탄 방식도 현재 특화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스킬과 특화력간의 연계가 안되니 딜로스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특화력이라면 비전 충전물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비작과 신화를 최대한 날려야 되는데 마나통이 버티질 못하니 자연스레 딜이 안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비법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4 여담

우스갯소리로 와우저와 와우저가 아닌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한다. 비법을 발음시킬 때 '비법'이라고 발음하면 와우저, '비뻡'이라고 발음하면 일반인. 참고로 나무위키 검색창에서 '비법'을 검색하면 이 항목으로 넘어온다. 일반인 따위는 없다.
그래서 다른 비법은 검색할 수 없다

  1. 그렇다고 소수 인원의 팀웍이 중요한 노래방이나 아라시에 노탄력 비법으로 오라는건 아니고
  2. 죽기가 땡겼다고 점멸로 도망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대규모 전장에서 탄력 없는 비법은 점멸 버튼 누르기도 전에 눕는다.
  3. 그 이전까지는 오리지널 때부터 이어 오던 화법과 냉법 정통론이 여전히 어느 정도 유지되던 시절이었다.
  4. 울두아르 시절에는 대세는 아니었다.
  5. 특별히 상향되었다기 보다 전체적인 전투척도의 상승, 특히 크리율의 상승으로 인한 이득은 화법이 가장 크기 때문.
  6. 리분 말의 대세 특성은 화법이었다.
  7. 25초 동안 지능 1200 증가
  8. 툴팁에는 비전 탄막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로 비전 탄막의 마나 소모량은 중첩이 0이든 6이든 90레벨 기준 1500으로 동일하다. 툴팁 오류인 것으로 추정됨.
  9. 최대 6명. 대상까지 포함하면 7명
  10. 가속이 높으면 그만큼의 효율을 뽑을 수도 있기는 한데 그랬다가는 적중과 특화가 죽는다.
  11. 신비한 총명함과 갑옷만 켠, "노버프" 상태 기준으로 14~15% 정도면 적당하다.
  12. 참고로 신비한 화살은 신비한 화살 자체를 제외한 모든 공격 주문 시전 시 일정 확률로 생성되기 때문에, 도중에 황천의 폭풍우 같은 폭탄류 스킬을 넣어도 활성화될 수 있다. 6중첩인데 신비한 화살이 없고 적에게 폭탄류 도트가 없다면 한 번 리필해주자. 아니 애초에 전투중에 폭탄이 비면 안되잖아
  13. 마법사 87레벨 공통 기술로, 시전자의 시전시 상황(버프, 디버프, 마나, 생명력, 위치)을 기억해뒀다가 6초 뒤에 그대로 되돌린다.
  14. 가속을 어느 정도 이상 맞춰야 이 모든 걸 6초 안에 우겨넣을 수 있다. 아니라면 비작 즈음에 다시 되돌아간다.
  15. 그리고 4번만 작렬을 날리면 되기 때문에 몰아치기 시 중첩을 유지할 필요성도 줄었으며, 마나 관리도 그에 따라 용이해진다. 또, 비전법사들이 흔히 풀중첩에서 신비한 화살을 띄우기 위해 마나 폭탄을 넣곤 하는데, 비전 작렬 4중첩이면 딱 황천의 폭풍우나 살아있는 폭탄의 지속시간과 맞물린다.
  16. 마나 기반 딜러 중 자원 관리가 필요한 직업은 비법 이외에도 흑마법사가 있지만, 마나를 쓰고 나서 도로 채울 때 불씨나 악마의 분노, 혹은 생명력 전환을 통해 공백기가 최대한 덜 생기게 하는 것이 주 목표다. 비법의 경우 마나량이 곧 공격력이자 주문 시전 횟수이며 흑마법사와 달리 환기가 없다면 매우 느리게 차오르기 때문에 마나량 유지에 크게 신경써야 한다.
  17. 대신 데미지와 동시에 원거리 광역 채널링 끊기/차단용으로 사용할 순 있다.
  18. 비전 작렬, 신비한 폭발, 비전 탄막, 신비한 화살.
  19. 중첩당 가속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