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콘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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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ural Born Killer" Carlos Condit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국적미국
종합격투기 전적49전 30승 10패 셔독 전적
15KO, 13서브미션, 2판정
1KO, 4서브미션, 5판정
생년월일1984년 4월 26일
신장 / 체중187cm / 77kg(평상시에는 90kg 전후)
링네임"내츄럴 본 킬러"
주요 타이틀UFC 잠정 웰터급 챔피언
WEC 5대 웰터급 챔피언
관련항목 : UFC 역대 챔피언

한 끗 차이로 벨트를 2번이나 놓친 비운의 스트라이커

1 전적

1.1 초창기

2002년 불과 19세의 나이로 MMA에 데뷔, 중소무대에서 12승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다. 2005년 10월 Pancrase에 데뷔하여 일본 경량급의 강자 기타오카 사토루와 대결하지만 치열한 진흙탕 싸움 끝에 힐훅에 걸려 패하고 만다.

콘딧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는 것은 2006년 ROTR 8 웰터급 토너먼트에 참가하면서부터였다. 2006년 1월 ROTR8에서 가진 1차전에서 헤나토 베리시모를 카운터 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니킥으로 17초만에 초살시켰고, 3달 후 열린 결승 토너먼트 1차전에서 웰터급의 강자인 프랭크 트리그를 꺾는다. 시작과 동시에 TD를 당했으나 가드에서 엘보우로 반격하며 기회를 노렸고 결국 트라이앵글로 트리그의 탭을 받아낸 것. 그러나 결승에서 제이크 쉴즈의 특급 개비기에 농락당하며 완패, 준우승에 머물렀다.

2006년 6월 Extreme Wars에서 팻 힐리에게 다시 패하며 2연패로 다소 침체되었으나, 7월에 돌아온 Pancrase 무대에서 3연승을 찍는다. 이후 WEC로 무대를 옮긴다.

1.2 WEC

2007년 1월 WEC 25의 상대는 카일 젠슨이었는데, 그라운드에서 관광태우며 RNC로 가볍게 제압. 3월의 WEC 26에서는 WEC 웰터급 챔피언인 존 알레시오에게 도전했다. 초반 연거푸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밀리는 듯 보였으나, 2라운드 이후 알레시오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조금씩 흐름을 잡아나가더니 오히려 타격에서 거세게 몰아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2라운드 종료를 10초 남기고 시도한 RNC로 버저비터 탭을 받아내며 짜릿한 역전승, WEC 웰터급 타이틀의 주인이 되었다. 이 때 얻은 타이틀을 그는 WEC 웰터급이 해체될 때까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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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7년 8월 WEC 39에서 브록 라슨을, 2008년 2월 WEC 32에서는 카를로 프레이터를 각각 암바와 길로틴을 잡아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 두 경기 모두 초반 TD를 허용했으나 가드에서 섭밋을 잡아내며 역전승.

2008년 8월 WEC 35에서는 미우라 히로미츠의 도전을 받는다. 미우라는 유도식 테이크다운으로 콘딧을 계속 넘어뜨렸지만 콘딧도 가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반격을 노렸다. 양 선수는 스라운드와 스탠딩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콘딧의 우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미우라 역시 마지막까지 물러서지 않고 터프하게 맞섰으나 4라운드 콘딧의 니킥이 안면에 꽂히자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쏟아지는 파운딩에 레프리가 스톱을 선언하며 약 20분에 걸친 명승부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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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WEC 웰터급은 UFC에 통합되었고 챔피언인 콘딧 역시 UFC 로스터에 편입된다.

1.3 UFC

2009년 4월 UFN 18에서 마틴 캠프먼을 상대로[1] UFC 데뷔전을 가졌으나 아쉽게 판정패하고 만다. 양 선수는 스탠딩과 그라운드에서 치열하게 맞섰으나 테이크다운과 포지셔닝에서 캠프먼이 우세를 점하며 히트맨의 승리가 선언된다. 그러나 WEC 35에 이어 이번에도 명승부를 연출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지는 콘딧이었으나 캠프먼도 이에 밀리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우위를 지켰다. 오히려 초반에 캠프먼이 무리하게 섭밋을 시도하다가 경기가 말린 느낌이 없지 않았다.

9월 UFN 19에서는 하드펀처인 제이크 엘렌버거에게 판정승을 거둔다. 1라운드 엘렌버거의 펀치가 작렬하며 2차례나 넉아웃 위기에 몰리고 2라운드에도 테이크다운을 당해 점수를 잃었으나 3라운드에 대반격에 나서 결국 승리를 거둔 것.[2]

2010년 7월에는 UFC 115에 출격해 로리 맥도날드를 상대로 TKO승을 거둔다. 1, 2라운드를 맥도날드의 레슬링에 밀려 내줬으나 이번에도 3라운드에 포풍 같은 공세를 퍼부어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맥도날드가 포기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스스로를 방어하고 있던 상황에서 경기종료를 10초 남기고 선언된 스탑이었기 때문에 이 시합도 논란이 되었다. 어찌보면 UFN 19보다 파장이 컸는데,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콘딧의 판정패가 확실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UFC 115의 개최지가 캐나다였기 때문에 야유의 일점사를 받기도 했다. 맥도날드의 국적은 캐나다, 심지어 홈타운인 밴쿠버에서 열렸다. 캐나다 국민들은 자국 선수들에게 열광하기에 선수입장시에도 콘딧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화룡점정으로 이 시합은 Fight of Night에 선정된다. 무슨 지거리야!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두 시합이었으나 2010년 10월 UFC 120에서 이 모든 것을 날려버릴 정도로 시원스런 승리를 거둔다. 상대는 웰터급의 악동 댄 하디였는데, 1라운드 내내 타격을 주고받다가 결국 라운드 막판에 각자 레프트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렸고, 콘딧의 주먹이 아주 근소한 차이로 먼저 들어가며 댄 하디를 KO시켰다. 이는 하디의 유일한 KO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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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카운터!!!

2011년 7월에는 UFC 132에서 무패의 신예인 김동현과 붙었다. 콘딧은 김동현의 전략을 잘 읽고 나왔고, 1라운드 3분에 김동현에게 카운터로 플라잉 니를 먹이며 김동현을 KO시켰다. 후에 콘딧은 김동현이 측면 움직임이 거의 없어서 케이지로 밀어붙인 후 무릎차기를 날리면 맞을 걸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김동현의 종합격투기에서 첫 패배. 이 시합으로 UFC 웰터급에서도 확고히 강자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컨텐더에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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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많은 격투팬들이 아쉬워한 동시에, 콘딧의 하이라이트 모음에 빠지지 않는 니킥 장면. 경기장 전체에 '뻑' 소리가 들릴 정도로 정통으로 들어갔다.

결국 2012년 2월 UFC 143에서 닉 디아즈를 상대로 잠정 타이틀전을 갖는다.[3] 화끈한 스타일의 콘딧과 지치지 않는 좀비 디아즈와의 경기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콘딧은 자신의 본래 모습과는 완벽하게 다른 전략을 들고 나왔다. 바로 카운터펀칭. 왼쪽으로 쉴새없이 움직이며 디아즈의 타격을 봉쇄하는 한편, 케이지에 몰릴 때마다 스피닝 엘보우를 날린 후 몸을 돌려 구석에서 빠져나오는 전략으로 디아즈의 주특기인 몰아붙인 후 좀비복싱을 완벽하게 봉쇄해버렸다. 게다가 디아즈가 특유의 도발을 감행해도 전략대로만 움직이는 냉정함을 보이며 수많은 레그킥, 그리고 후반부에 가서는 콤비네이션까지 집어넣었다. 5라운드에 그라운드에서 등을 허용하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디아즈의 서브미션 시도를 방어해내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달성, 잠정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GSP가 부상에서 빨리 회복된다면 다음 경기는 잠정 챔피언 vs.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1월 17일, 심각한 무릎부상에서 복귀한 조르주 생 피에르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시합을 치뤘다. 콘딧은 상당히 향상된 그라운드 방어를 보여주고 3라운드에 하이킥을 한방 적중시키며 희대의 이변을 연출할 뻔했지만, GSP의 경이로운 레슬링에 말려 1라운드부터 피를 철철 흘리며 결국 만장일치로 판정패하고 말았다.

3월 17일 타이틀 도전이 유력한 하드펀처 조니 헨드릭스와 시합을 치뤘다. 엄청난 초살 KO승을 가두고있는 헨드릭스를 상대로 멋진 스탠딩 장면과 명승부를 연출했으나, 결국 약점인 레슬링이 발목을 붙잡았다.[4] 놀라운 하위움직임으로 계속해서 빠져나오긴 했으나, 시도했다하면 넘어가는 레슬링 방어의 부재로 인해 계속해서 점수를 뺏겼다. 그러나 존 피치 같은 좀비를 순삭시켜버린 헨드릭스의 레프트를 맞고도 계속 화끈하게 싸우며 명승부를 만들어냈고, 3라운드부터는 체력이 떨어진듯한 헨드릭스를 니킥과 콤비네이션으로 밀어붙였다. 결과는 29-28 만장일치 판정패. 역시 그놈의 레슬링이 문제였다.

2013년 8월 28일 UFC Fight Night 27에서 마틴 캠프먼과 리매치를 치루었다. 1라운드에서 캠프먼의 레슬링에 밀려 고전했으나 2라운드 부터는 캠프먼의 TD를 방어하며 오버페이스를 하다 체력이 떨어진 캠프먼을 타격으로 두들기기 시작했고, 3라운드에는 캠프먼을 피떡으로 만들며 다운을 뺏고 RNC를 걸었지만 캠프먼이 끈질기게 버티는 바람에 마무리는 짓지 못했다. 결국 4라운드 초반 펀치러시에 이은 니킥 연타로 TKO승을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타격가인데 맨날 타격에서 털리는 캠프먼

2014년 3월 16일 UFC 171에서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출신 파이터 타이론 우들리와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2라운드 우들리의 레그킥으로 인한 무릎 부상으로 인한 패배... 비록 부상으로 졌다곤 하지만 1라운드 부터 우들리의 레슬링과 타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무엇보다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 신체능력과 직결되는 부위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량을 회복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그리고 부상 후 2015년 5월 31일 UFN 67에서 티아고 알베스와의 복귀전을 가져 승리하였다. 경기 초반 티아고 알베스의 타격에 다소 고전하는 듯했지만 2라운드에 강력한 스탠딩을 엘보우를 적중시킨 뒤 승기를 잡았고, 연속된 파운딩과 타격으로 알베스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알베스의 코 골절로 2라운드 종료 후 닥터스톱에 의한 TKO승을 거둔다. 복귀전을 TKO로 화려하게 장식한 콘딧뿐만 아니라 큰 데미지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알베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던 대목.

2016년 1월 3일 UFC 195에서 챔피언 로비 라울러와의 타이틀전을 가졌다. 1라운드 초반 라울러에게 정타를 적중시키며 다운을 빼앗았지만 2라운드에서는 라울러에게 카운터를 얻어맞으며 다운을 당하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으며. 두 선수는 레슬링이나 그라운드 기술을 거의 쓰지 않은 채 25분 내내 오로지 타격으로만 승부를 펼쳤다. 1라운드와 4라운드는 콘딧이 잡았다는 평가다. 마지막 5라운드에는 서로 누가 KO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타격을 주고 받은 끝에 경기가 종료되자 챔피언과 도전자 모두 옥타곤 펜스에 쓰러지듯이 기대는 모습을 연출하며 기립박수를 끌어내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5라운드 초반과 중반에는 콘딧이 우세하였고 라울러가 주춤했지만, 경기 패배를 의식한 라울러가 후반부 저돌적으로 공격하며 콘딧을 KO 직전까지 만들었다. 그로기 상태가 되어서 제대로 스텝도 못밟으면서도 강력한 맷집을 인증하며 오히려 라울러에게 타격으로 응수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총 유효타 수는 거의 세 배에 가깝게 우세를 점했지만, 타격의 중량감에서 살짝 밀린 것과 5라운드 막판 공방전에서 그로기 상태가 된 것이 점수를 깎아먹는 요인이 되며 47:48, 48:47, 47:48의 스플릿 판정패를 당해 또 한 끝차로 타이틀을 놓쳤다. 유효타수 차이가 워낙 큰 탓에 매니아들간에는 판정논란이 크며, 해설자들도 '누가 벨트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해설할 만큼 박빙인 경기였기에 2차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6년 8월 27일 UFC on Fox 21 메인 이벤트로 데미안 마이아와 대결이 예정되었다. 최상위 랭커들의 대결인 만큼 콘딧 입장에선 또 다시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 다만 콘딧은 이제껏 그라운드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테이크 다운 디펜스도 낮은 편에 속한데 마이아는 웰터급 그라운드 끝판왕에다가 서있는 상대방을 어떻게든 그라운드로 끌고 가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상성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결국 시작부터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이후 백포지션을 내주면서 백초크에 탭을 치고 말았다. 초살 서브미션 패의 충격이 상당히 컸던지 경기가 끝난 이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오랫동안 힘없이 주저앉아있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후 인터뷰 때 은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카를로스 콘딧의 코치에 의하면 현재 콘딧의 뇌가 데미지를 너무 심하게 받아서 문제가 있으며, 선수생활을 지속하기는 힘들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데미안 마이아와의 대결 이후 인터뷰에서 파운딩을 피하기 위해 몸을 돌리다가 백을 내주었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는데 이점으로 봤을 때 웰터급 최강급인 콘딧의 맷집이 상상 이상으로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콘딧처럼 맷집으로 밀고 나가는 선수들이 상당한 후유증에 시달리며 몸상태가 엉망이 되고 맷집이 급격하게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왔는데[5] 콘딧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은퇴를 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2 파이팅 스타일

피니쉬율이 90%가 넘을 정도의 높은 결정력을 가진 선수로 대부분의 경기를 화끈한 명승부로 만들어내는 명승부 제조기.

무에타이, 킥복싱[6]기반의 다양하고 변칙적인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는데, 타격이 아주 깔끔하고 정교하다기보다는 맷집과 체력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내지르면서 유효타를 늘려가는 타입. 때문에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철권 콤보'로 불리기도 한다. 원래는 이런 공격적인 파이팅으로 유명하지만 닉 디아즈전에서는 디아즈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게임플랜을 충실히 수행하는 아웃파이팅 전략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약점은 레슬링. 무게중심이 높고 킥을 남발하는 탓에 손쉽게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매우 안 좋은데 실제로 테이크다운 방어율이 30%대로 모든 체급의 선수들 중 최하위이다. 그렇지만 주짓수가 뛰어나 하위포지션에서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서 펀치와 엘보우로 잔매를 때려주며 이스케이프와 일발역전의 서브미션을 쉴 새 없이 노린다. 또한 체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그런 격렬한 페이스를 경기 내내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강점. 따라서 아무리 레슬링이 뛰어난 선수라도 그것만으로 콘딧을 잡을 순 없으며 주짓수, 체력, 운영 등의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문제는 그러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UFC 웰터급 컨텐더 중에 꽤 있다는 것. 승리를 거두었던 경기들도 초반 라운드를 뺐긴 뒤 특유의 잠식하는 패턴으로 어렵게 역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국 조르주 생 피에르, 조니 헨드릭스와의 시합에서는 패배하고 말았다. 테이크다운과 포지셔닝에서 점수를 잃고 들어가는 선수라 판정까지 간다면 아무래도 불리할 수밖에.

3 기타

한때 한국 MMA팬들 사이에서는 '콘딧의 아버지가 주지사다'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 사실 주지사는 아니고 뉴멕시코주의 주지사였던 빌 리차드슨(미국민주당 하원의원 ,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했었다)의 보좌관이라고 한다. 엘리트 집안인 건 맞는 셈.

멕시코,독일계 혈통이라고한다 [1]
Personal life에서 확인 가능

한국팬들에게는 '김동현을 쓰러뜨린 선수'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만감이 교차하게 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지금도 훈남이지만 과거 수염이 없던 젊은 시절엔 상당히 미남이였다. 또한 살짝 악역 기믹을 미는지 '타고난 킬러'라는 링네임, 입장할때나 경기 시작, 후 등에서 악역스러운 표정을 보여줄 때가 꽤 있다. 이런 이미지와 달리 평상시 모습이나 인터뷰 때는 겸손하고 얌전한 편. 다만 은퇴 언급을 자주 하거나 패배 이후 간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는 탓에 멘탈이 약한 게 아니냐는 팬들의 아쉬움을 받기도 한다.

데미안 마이아 경기 이전에 부동산 중개인 면허 시험을 준비했는데 이 경기를 위해 시험 준비를 미뤘다고 한다.
  1. 캠프먼은 당시 미들급의 신예였으나 네이트 마쿼트에게 패한 후 웰터급으로 하향한 상태였다. 원래 상위 체급의 강자였던 선수가 상대라는 것은 그만큼 콘딧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2. 다만 이 판정은 큰 논란이 일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엘렌버거가 1, 2라운드를 가져간 것이 너무나도 명백했기 때문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콘딧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라운드식 채점에 의하면 엘렌버거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3. 원래 조르주 생 피에르와 디아즈의 타이틀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GSP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빠졌고, 이를 대체하기 잠정 타이틀을 세웠다. 콘딧은 원래 도발을 감행한 조쉬 코스첵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이쪽으로 빠지고 코스첵은 역으로 마이크 피어스에게 도발당했다. 낚시꾼의 최후
  4. 헨드릭스는 말도 안되는 왼손 돌주먹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본래 특기는 레슬링이다.
  5. 대표적으로 척 리델 역시 상당한 맷집으로 밀고나가는 선수였으나 급격하게 몸이 약해지면서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
  6. 킥복싱 무대에서 UFC 파이터였던 마커스 데이비스를 TKO로 잡기도 했고 슈트복싱에서는 슈트복싱 챔피언이자 쇼타임, K-1 월드맥스 챔피언을 지낸 앤디 사워와 맞붙었던 경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