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종합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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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50%" />?width=70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대 우승자
MLT-17MLT-18MLT-19
No. 004
백주부
No. 039
매미킴
No. 042
김느
No. 043
안느
백종원 김동현 김성주
안정환
종합격투기 전적26전 21승 3패 1무 1무효 상세보기
9KO, 2SUB, 10판정
3KO
생년월일1981년 11월 17일
출생지대한민국 경기도 수원시[1]
신장185cm
UFC 랭킹10위[2]
체급-77.1kg
평체과거에는 93-4kg 현재는 88kg 전후[3]
링네임스턴건
링크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 소개

Dong Hyun Stun Gun Kim
한국인 종합격투기 선각자이자 한국인 최초로 UFC 10승 고지에 오른 사나이.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재학[4]Spirit MC 아마리그에 출전 후 본격적으로 프로로 전향.

부산 TEAM M.A.D. 소속.

미국에서는 이니셜인 DHK로 부르기도 한다.
밥동뎅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전적

  • 주요 승 : 하세가와 히데히코, 제이슨 탄, 맷 브라운, TJ 그랜트, 아미르 사돌라, 네이트 디아즈, 션 피어슨, 파울로 티아고,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에릭 실바, 존 해서웨이, 조쉬 버크만, 도미닉 워터스
  • 무승부 : 하세가와 히데히코

2004년 4월 국내 단체인 Spirit MC를 통해 데뷔하여 2연승을 거둔 후 2006년 일본의 중소단체인 DEEP으로 건너갔다. DEEP에서도 6연승을 이어갔으며 2007년 8월에는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와 대전하여 수플렉스에 이어지는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뒀다. 2개월 후인 2007년 10월에는 벨트를 걸고 타이틀 매치를 벌였지만, 우세한 경기를 벌였음에도 무승부 판정으로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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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의 실질적인 1인자는 김동현이었다. 게다가 클린치 상태에서 일본선수의 손을 보면 링줄을 낀 상태로 그립을 잡은 것을 볼 수 있다. 반칙이다.

그러던 중 김동현의 가능성을 높이 산 미국의 메이저 단체 UFC에서 러브콜을 보내 왔고, 2008년 정식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2008년 5월 제이슨 탄을 상대로 UFC에서의 첫 경기를 가졌다. 제이슨의 태클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후 역으로 엘보우 지옥을 보여주며 1라운드 내내 상위에서 파운딩과 엘보우를 적중시켰다. 2라운드에서는 약간 주춤했으나 3라운드 25초 만에 엘보우로 TKO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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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경기 만에 다크매치를 벗어난 김동현은 2008년 9월, TUF 출신의 강자 '이모탈' 맷 브라운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 초반부터 백마운트를 잡고 초크를 시도하는 등 경기를 주도해 갔지만 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인 브라운이 김동현의 테이크다운을 잘 방어하며 경기는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딱히 한 쪽이 우세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동현이 엘보우를 적중시키며 경기가 끝났다. 결과는 스플릿 판정승. 대등한 경기운영이었지만 마지막 엘보우가 승부를 갈랐다는 평이다. 참고로 이 경기는 무슨 사정이 있었던것인지 세컨드였던 양성훈 관장이 없는 상태로 치뤄졌으며, 미국 현지 적응과 케어에도 문제가 있어 계체량 후 체중 리게이닝이 거의 없는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상대와 한체급정도 체중차이가 났던 상황. 아래 짤에 나오는 초크 또한 제대로 들어갔었던 것이지만 김동현 본인이 느끼기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체력 안배를 위해 풀었다고 밝혔다. 즉 세컨드 있이 치뤘으면 이미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끝났을 경기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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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킴 전설의 시작[5].

2009년 1월 UFC 94에서 웰터급의 강자인 '히트' 카로 파리시안과의 일전을 벌이게 된다. 컨텐더 승격을 위한 시험과도 같은 이 경기에서의 1라운드는 김동현의 우세였다. 계속 백마운트를 잡아가며 압박에 들어갔고 암바와 트라이앵글 초크 등 다양한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공격적으로 라운드를 주도했다. 1라운드에서 수세에 몰렸던 파리시안은 2라운드부터 장기인 클린치 싸움으로 몰고 갔고, 테이크다운이 좀 더 많았던 파리시안이 앞서갔다. 3라운드는 그야말로 호각이었는데, 파리시안이 업킥으로 반칙을 범했기 때문에[6] 김동현의 우세가 예상되었지만, 결과는 파리시안의 스플릿 판정승이었다. 김동현은 1라운드에서는 뚜렷한 우세를 보였지만, 미국에서는 라운드별 승점제로 채점을 하기 때문에 2, 3라운드를 가져간 파리시안이 승리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3라운드의 채점은 납득하기 힘든 수준이었기에 논란이 많았는데...

2009년 2월, 파리시안의 약물검사 결과 마약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패전은 노 컨테스트로 처리됐다. 파리시안 측은 정당한 처방이었고 주 체육위원회에 미리 통보했다고 반박했으나,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는 이 일에 대해 제대로 된 처방전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리시안이 사용한 진통제 계통의 약물은 스테로이드처럼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입은 만성적인 부상의 통증을 줄여주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었기 때문에 UFC측의 조치가 조금 심했다는 의견도 있다.

2009년 7월의 UFC 100에서는 TJ 그랜트를 맞이하여 상위에서 엘보우와 파운딩으로 상대의 얼굴에 피칠갑을 해주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그랜트는 뛰어난 기량의 그래플러였지만 포지셔닝에서 완패하며 김동현의 UFC 3승 제물이 되었다. 이 경기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애시당초 TJ그랜트는 김동현 선수의 닉네임이 "스턴 건" 이라는 것을 인지하여 그가 리치가 긴 사우스포 타격가인줄 알고 작정하고 테이크다운/G&P 전략을 들고 오는데, 되려 3라운드 내내 레슬링,그래플링에서 압살을 당하고 만다. 그리곤 넋이 나간 상태로 판정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그랜트가 코너맨에게 "저 양반(김동현) 레슬러였어."라고 한탄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김동현의 이미지가 닉네임 "스턴 건"을 비롯해 타격을 베이스로 하는 선수로 간과했다는 것이다. 여기서도 김동현은 매미킴(?)의 위세를 널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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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UFC 114에서 TUF 우승자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미르 사돌라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돌라는 김동현의 레슬링에 말려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하고 3라운드 15분을 내내 하위에 깔려 보내야 했다. 김동현은 사돌라의 등으로 옥타곤 바닥을 걸레질하다시피 한 끝에 만장일치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다만 계속 탑 포지션을 잡고 있었고 마운트 포지션까지 돌입했면서도 TKO를 따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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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20에서 영국의 떠오르는 신성 '히트맨' 존 해서웨이와의 대결이 잡혀있었으나, 팔 부상을 당하며 장기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서웨이는 마이크 파일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무패기록이 깨졌다. 이때 김동현이 해설을 맡았는데, "이건 제가 아는 해서웨이가 아닙니다."를 연발하는 모습이 압권.

2011년 1월 2일, UFC 125에서 좀비 파이터로 불리는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경기를 가졌다. 초반 로우킥으로 탐색전을 펼치다가 디아즈가 펀치를 날린 사이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1라운드를 김동현의 스타일대로 밀어붙였다. 2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성공, 디아즈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상위 포지션을 점유했다. 도중 디아즈의 니킥 반칙[7]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3라운드에는 후반에 급격한 체력저하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결국 안정적으로 경기를 끝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양인 최초로 UFC 5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동양을 대표하는 강자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I want GSP!!!"를 외치는 모습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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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UFC 132에서 드디어 탑 10급 파이터인 카를로스 콘딧과 대결했으나 초반 1R에 패하고 말았다.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콘딧에게 스윕을 허용했고[8] 곧 탈출에 성공했지만, 이어서 벌어진 스탠딩 타격전에서 콤비네이션 이후 들어온 플라잉 니킥에 정통으로 맞아 다운당했다. 이어지는 파운딩에 레프리가 스톱을 선언하며 TKO로 패배. 콘딧의 결정타는 더블 니킥이었는데, 첫 페인트 무릎이 날아왔을 때 김동현이 눈을 감고 반사적으로 공중에 뜬 콘딧을 잡기 위해 그의 허리 뒤로 팔을 뻗는 것을 볼 수 있다. 근데 하필이면 그 뻗은 팔 때문에 열린 공간으로 결정타가 들어왔으니...카메라 너머로 '탁' 하는 타격음이 들렸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렬한 카운터히트였다. 잘보면 김동현의 눈이 돌아갈정도로 강한 타격이었다. 김동현 스스로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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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SHIT!
콘딧 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 주구장창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비춰질 모습

그 경기가 김동현의 프로 통산 첫 패배였다.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엄청난 기대를 품고 경기를 관람하던 한인 팬들은 그야말로 아연실색. 김동현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났는데, 아직 탑 레벨에 끼기엔 타격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경기 초반에는 카를로스 콘딧도 김동현의 테클에 대비하여 방어적인 자세로 싸웠지만, 중반부터 콘딧이 우세하더니 갑작스레 일어난 약 2초 간의 주먹질에서 김동현이 밀리며 후퇴하자 그대로 밀어붙여 승리를 거둔 것이다. 비록 첫 패배를 통해 약점이 여실하게 드러났고 탑급 선수들과의 격차가 보여지기는했지만 UFC 웰터급의 강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컨텐더 진입에 실패한 것도 사실. 차후의 행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011년 12월 UFC 141의 연말 이벤트에서 션 피어슨을 상대로 복귀했다.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좋은 선수라 쉽지 않은 시합이 예상되었으나 스탠딩에서 우위를 점하며 판정으로 이겼다. 과거 약점으로 지적받던 요소들을 상당부분 보강한 듯 했는데, 일단 타격에서는 레그킥을 십분 활용하며 거리싸움에서 앞서나갔고 3라운드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클린치 공방이나 테이크다운에서도 우세를 이어갔고, 2라운드 막판 프런트킥을 적중시키며 KO직전까지 갔으나 운이 없게도 공이 울리며 피니쉬에는 실패했다.

2012년 7월 UFC 148에서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내려온 데미안 마이아와 상대했다. 데미안 마이아가 앤더슨 실바와 미들급 타이틀전을 가질 정도로[9] 빅네임이었지만 웰터급으로 전향한 후 첫경기였으며 상성상 김동현의 우세가 점쳐졌기에(실제로 도박사들도 김동현의 승리를 예상했음), 김동현이 승리할 경우 다시 웰터급 타이틀 전선으로 뛰어들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경기초반부터 마이아의 생각대로 운영되나 싶더차에 곧바로 1라운드 37초만에 늑골에 니킥을 맞고 부상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2012년 11월 UFC on FUEL TV 6 마카오에서 강적인 파울로 티아고를 제압하며 부활했다. 매서운 타격과 주짓수를 보유한 티아고였으나 레슬링, 그라운드 전반에 걸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것. 티아고의 영역인 펀치거리를 주지 않은 것이 유효했고 그라운드에서도 내내 백포지션을 점유했다. 과장 조금 보태서 경기 내내 티아고의 등에 올라타고 있었다. 괄목할만한 점은 3라운드 체력소모가 심한 그래플링 공방이 이어졌으나 적절히 체력을 안배해가며 경기 마지막까지 우위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마카오에서 열린 경기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나 전반적인 운영면에서도 나아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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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식 몽골리안 찹. 속칭 '이오리 필살기'

2013년 3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UFC on FUEL TV 8에서 아프가니스탄 선수인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와 오프닝 경기에서 맞붙었다. 앞서 경기한 파울로 티아고를 펀치로 골로보낼만큼 스탠딩에서는 앞섰다고 할수있던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이기에 스탠딩 공방에서는 김동현이 위험한 장면이 몇 있었지만 원숙한 경지에 이른 싱글넥 테이크다운을 번번이 성공시키며 3라운드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 지옥으로 끌고 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야유가 쏟아지자 마운트 포지션에서 일본 프로 레슬링&MMA의 전설 사쿠라바 카즈시의 전매특허 기술인 몽골리안 찹을 지난 파울로 티아고 전 다음으로 선보이며 환호를 이끌어내고, 손가락을 V자로 그리는 등 쇼맨쉽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어필하여 승리를 가져갔다. 다만 서브미션 보너스를 노린 암트라이앵글 등의 서브미션 기술 시도는 상대의 필사적인 방어로 실패했다.

한편, 2013년 9월 4일 UFC Fight Night 28에서 일본의 에이스이자 동양인 최강의 파이터 오카미 유신이 타격이 장착된 극강 주짓떼로 호나우도 자카레에게 1라운드 2분 47초에 강력한 펀치 연타로 TKO패 당한 뒤 UFC로부터 퇴출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는데, 문제는 당시 유신이 패배하기 전까지 3연승을 하였음에도 단 한번의 패배로 퇴출을 당한 점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2일 UFC 156에서 데미안 마이아에게 허무하게 패배하고 퇴출당한 웰터급의 강자 존 피치의 케이스와 굉장히 흡사하였으며, 이러한 UFC의 "타도 판정머신 파이터" 정세를 두고 지루한 그래플링 위주의 경기를 일삼는 속칭 개비기 파이터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체급은 다르지만 오카미 유신, 존 피치와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지닌 파이터였던 김동현 또한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굳게 마음을 먹고 팬들을 위한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전의를 불태우며 다가오는 UFC Fight Night 29에서 강력한 브라질리언 타격가 에릭 실바 전을 준비한다.

드디어 다가온 2013년 10월 9일 UFC Fight Night 29에서 브라질 파이터 에릭 실바와 경기를 가진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광기 어린 저돌성과 활발한 테이크다운 시도, 이전에 잘 보여주지 않았던 어그레시브 넘치는 타격 러쉬로 실바의 중심을 무너뜨리며 풀 마운트를 차지했고, 실바의 하체관절기 시도에 가공할 파운딩을 적중시키며 1라운드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갔다. 그러나 1라운드를 너무 불태운 나머지 2라운드 이후 급격히 방전된 체력에 실바가 작정하고 피니쉬를 노리는 공격을 펼쳐서 다운을 당하며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실바의 양손 훅과 바디샷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급격히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며 위기를 맞았고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에서도 계속해서 미친듯이 전진 하였으며, 이어진 상황 속에서 결국 실바가 선제타로 훅을 넣으려는 순간, 그림같은 "스턴건" 레프트 카운터를 꽂아 넣어 실바를 전기 충격기에 맞은 이펙트와 같이 실신시키며 UFC 입성 이후 최초의 KO승을 달성한다. 이로서 UFC 9승 달성과 함께 3연승 행진을 달리게 되었고, 기존의 "매미"라고 불리우던 초강력 그래플러의 모습에서 브라질의 떠오르는 젊은 스트라이커를 호쾌한 스트라이킹 맞불작전으로 잡아냈기에 경기 후에도 전세계적으로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고, 데이나 화이트를 비롯한 여러 UFC 고위 간부들에게 큰 감명을 주어 수명 연장의 길에 제대로 도장을 찍게 되었다. 당시 어지간하면 외국 파이터들에게 절대 환호를 안 보내는 브라질 관중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데이나 화이트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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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때리고 걱정하네
2014년 3월 1일, 마카오에서 열린 UFC 메인매치에서 3라운드에 백스핀 엘보로 KO를 거두었다. 타격 순간의 '쩍' 하는 소리가 살벌하게 울려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해서웨이 죽진 않았겠지?'[10] 하고 걱정하게 만드는 타격이었다. 예전과는 다른 공격적인 스타일이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인으론 최초의 UFC 10승 기록이기도 하다. 다만 상대인 존 해서웨이는 2012년 9월의 경기 이후로 1년 6개월 동안 경기를 가진 적이 없어서 경기 전부터 김동현의 우세가 점쳐졌다.그리고 이 경기 이후로 부상때문에 또 1년 4개월을 쉬었다..

김동현의 백스핀 엘보는 2014년 UFC 올해의 KO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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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3일 UFC FIGHT NIGHT 마카오 대회에서 웰터급 6위 헥터 롬바드와의 경기가 성사되었었다가 헥터 롬바드의 부상으로 인해 랭킹 4위의 타이론 우들리로 상대가 교체되었다. 김동현의 입장에서는 같은 유도가 출신이면서도 엄청난 힘과 타격으로 몰아붙이는 헥터 롬바드 보다는 우들리가 오히려 편한 상대일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그리고 우들리가 롬바드 보다 상위 랭커이기 때문에 승리할 경우 (현재 웰터급내에 다른 도전자가 많긴 하지만) 김동현에게도 타이틀샷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현의 백스핀 엘보우에 대비를 철저히한 타이론 우들리에게 백스핀 엘보우를 하는 순간 카운터와 후속 파운딩으로 1라운드 1분만에 초살 TKO패 하였다. 경기 직전부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영리하게 경기운영을 하지못하여 타격공방에서 한번에 쓰러졌다.

이 경기의 패배원인 중 하나를 김동현이 경기가 끝난 후 스스로 밝혔는데 그 이유가 코치진이 생각한 전략이 있었으나 나만의 전략으로 밀고가려다가 패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에도 컨텐더 선수에게 초살당하면서 웰터급 문지기 취급받는거 아니냐는 걱정이 앞서고 있지만 본인은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절치부심하고 복귀하겠다고 한다.컨텐더 선수인줄 알았는데 챔피언이 된 우들리. 졌잘싸

UFC 187에서 언더카드 출전 확정, 상대는 조시 버크만. 본인과 마찬가지로 레슬링 비중이 상당히 높은 파이터이다. 출국할때 인터뷰에서 사자와 같은 투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3R 서브미션 승.

UFC입성 후 첫 서브미션 승리라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그동만 개비기로 판정승만 받아왔던 과거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3R 초반에 타격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잘 막아내고 안면펀치 후 테이크다운, 암트라이앵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자신이 옛날에 3년안에 UFC에 한국인 파이터가 열명이 넘어갈 것이고 한국에서 UFC가 개최할 것이라고 말한게 정말 이루어진 것처럼, 기회를 많이 준다면 한국 선수들이 3년안에 챔피언에 등극 가능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다만 자신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린 친구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여담으로 별 이득은 없었지만 등에 매달리는 매미킴(...) 전법이 다시 나와서 국내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이로써 탑 그래플러로써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했으나 문제는 타격이 아직도 부실한 면이 있다는 것. 나름 괜찮은 파이터이긴 하지만 상위랭커는 아닌 조쉬 버크만에게 위태로운 모습을 자주 보여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보인다.

이번 11월 28일에 다가오는 Fight Night Seoul에 메인 카드로 출전하게 되었다. 상대는 라이트급에서 알 아이아퀸타와의 논란 많은 판정패 이후 월장한 조지 마스비달이었지만, 벤슨 핸더슨과 붙을 예정이던 티아고 알베스의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마스비달이 핸더슨과 붙게 되어서 김동현의 상대는 웰터급 81위인 도미닉 워터스로 변경되었다.어째 상대방의 랭크가 더 내려갔다?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완봉승을 이룰것이니 화끈한 경기는 추성훈이나 크로캅같은 선수들에게 기대하란다. 이번에도 매미킴

그리고 11월 28일 Fight Night Seoul에서 도미닉 워터스를 상대로 클린치에 이은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크루시픽스로 워터스의 양팔을 빠르게 제압한뒤 일방적인 파운딩 끝에 1R TKO승을 거두었다. 애초에 김동현의 격투기 베이스가 유도인데 하이킥이 빗나갔다고 그래플링으로 덤볐다가 양손이 꽁꽁 묶이고 파운딩을 신나게 맞고 박살이 나 버렸다. 95회 공격 중 91회 적중(그게 대부분 머리 파운딩이니...)으로 보는 사람이 불쌍할 정도.승리 후 라바표정은 덤 라바 표정만 보실분들은 6:36초부터#

2016년 8월에 열리는 UFC 202에서 닐 매그니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미국에서 훈련하던 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해 경기가 무산됐다.

2016년 11월 UFN 99 벨파스트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의 강자 거너 넬슨과의 대결이 예정되었다.#
그러나 거너 넬슨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었다 [1].

3 파이팅 스타일

그래플링을 베이스로 주짓수 기술을 섭렵한 김동현은 그래플링 실력뿐 아니라 타격 실력까지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이며 특히 동체급 선수들에 비해 큰 신장에서 나오는 긴 리치를 가진 선수답게 상대를 압박하는 강력한 타격력을 갖고 있다. 그라운드 서브미션 방어와 이해도 또한 뛰어나다.

UFC에서는 테이크다운과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의 싱글렉과 극강의 TD 디펜스, 절대 스윕이나 이스케이프를 허락하지 않는 그래플링은 UFC 웰터급에서 수준급이며 그만큼 경기 운영이 매우 안정적이다. 엘보우를 정말 잘 쓰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상대의 안면에 컷을 만들며 유혈이 낭자한 시합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아시아권의 룰에서는 팔꿈치를 잘 안쓰기 때문에 UFC 진출 초기에는 팔꿈치에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알고보니 물 만난 고기였다. 무에타이 수련자인 맷 브라운이 "그렇게 팔꿈치를 잘 쓸 줄은 몰랐다"며 감탄했을 정도.

다만 디아즈전 이후로 강한 상대들과 대결하면서부터는 상대적으로 강한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몇몇 약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가장 큰 약점은 후반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 2라운드까지 잘 싸우다가 3라운드에서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김동현의 코치는 약물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기도 했다. 'UFC 보면 거의 모든 선수들이 약물을 하는 것 같은데, 우리 동현이는 홍삼먹고 경기한다'라는데, 이에 대해서는 팬들도 '약물을 해라'라고 할 수도 없고 다 하는 거 혼자 안하고 뒤처지는 것 역시 바라는 일이 아니기에 난감한 문제. 역시 안하고 지금처럼 연승을 이어가 준다면 정말 고맙겠지만...

타격 센스와 기본기가 좋고 상대를 아래에 눌러놓는 능력이 탁월하지만 상위포지션 움직임과 파운딩이 그렇게까지 강한 편은 아니다. 엘보우는 정말 수준급이지만, 딱히 이걸로 끝낼 수 있지가 않고, 특히 아직까지 KO승이 적다는 것은 상위 랭킹 도전에 좀 치명적일 수 있다. 더군다나 전성기의 히카르도 아로나처럼 개비기를 정말 최상급으로 잘해서 어쩔 수 없이 판정을 가는 것도 아니고, 스탠딩이든 그라운드든 수준급이지만 한 방이 모자라고 또 많이 맞기도 하는 편이라...

스탠딩 타격에서도 부족한 점을 보이고 있다. 스턴건이라는 별명을 안겨준 것이 바로 단발성 레프트였는데, 일본 무대에서는 장신의 사우스 포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레그킥을 섞어 상하로 이어지는 패턴이 크게 흥했다. 하지만 핸드 스피드가 별로 빠른 편이 아니고 준비동작이 크기 때문에 복싱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는 미주의 선수들을 상대로는 통하지 않았다. 특히 스탭이나 잽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인데 스탠딩에서의 공격 루트를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물론 김동현의 주무기는 어디까지나 그래플링이고 타격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수단이다. UFC의 선수들을 상대로 과거의 스턴건을 보여달라는 말은 무리가 있다. 일본과 미국 선수들 사이의 복싱 테크닉 격차는 상당한 수준이다. 물론 이게 다 잘되면 챔피언 하고 있겠지.

미국팬들 사이에서는 더 상위로 치고 나가기 위해 미국으로 캠프를 옮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미국에서 연습한 콘딧전은 결과가 좋지 못했고, 이후 다시 예전 방식대로 훈련에 매진해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한다.

그런데 나이가 서른이 넘어서 스타일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본래 김동현은 타격이 그다지 강하다 볼 수 없는 대신 그래플링 운영에 장점이 있어서 타격은 압박으로만 활용하고, 진짜 게임을 가져가는 것은 테이크 다운 점수나 그래플링이었다. 그런데 에릭 실바 전부터는 어차피 그래플링과 그라운드는 자신이 있으니, 이걸 보험으로 하고 타격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스타일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단발성 레프트를 주로 사용하던 타격 스타일도 바뀌었는데, 어차피 복싱이 베이스가 아닌 이상 정교한 타격전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는 지 한방 한방을 크게 노리는 타격을 하기 시작했다.

큰 펀치와 공격을 난사하면서 상대가 타격전에서 밀린다는 판단을 해 그래플링 싸움으로 몰고가려 한다면 '그 싸움 나도 좀 한다' 는 식으로 방어를 해 주거나 오히려 마운트 포지션을 자신이 잡아버리고, 상대가 오히려 타격전에서 자신을 압도한다면 '안 되겠는데' 하면서 그래플링 싸움으로 본인이 먼저 몰고 가는 식. 물론 이는 자신보다 타격도 그래플링도 잘하는 상대가 나타나면 쓸 수 없는 만큼 '그래플링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는 자신감으로 행할 수 있는 전략이다. 2014년 3월 기준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경기는 두 경기 뿐이지만 댄 헨더슨을 위시로 한 레슬러 출신 타격가들의 전략과 경기 운영을 따라가려는 중. 적어도 두 경기에서는 그 결과가 잘 드러나 5년 동안 거두지 못하던 KO 승을 연속해서 거두었다.

3.1 무리수 돋는 PR

종합격투기 외에도 방송 등의 활동도 활발하고, 적절한 예능감각을 선보이지만, UFC내에선 유독 무리수 돋는 자기 PR을 많이 하는 편이다. 네이트 디아즈전 당시 판정승으로 꺾고, 인터뷰를 할 때 조 로건이 디아즈를 상대로 그라운드 게임플랜을 어떻게 쨨냐고 알려달라는 말에, 대뜸 "I want GSP"라는 말부터 해서, 분위기를 머쓱하게 만들고, 조 로건은 게임플랜에 대해 다시 물었다. 그 외에도 그라운드와 타격스타일에 대해 묻는데, 자기 링네임이 스턴건이라고 말하는 등 굉장히 횡설수설한 인터뷰를 보였다.[11]

스턴건이란 초창기 별명 이후로, 카를로스 콘딧전 패배 이후엔 해병대 티셔츠를 입고다니며, '마린'이라는 해병대 컨셉으로 움직이다가, 파올로 티아고전 때 몽골리안 찹, 시야르 전 때 제이슨 밀러를 연상하는 경기 중 V싸인 등, 이런저런 기행을 보였다. 그 뒤로 에릭 실바와 존 해서웨이전을 연달아 KO승을 하며, 다시 스턴건의 링네임으로 활약했으나, 해서웨이전 이후 우들리전에서 또 무리하게 백스핀을 노리다가 초살, 서울 UFC에서는 도미닉 워터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라운드 TKO승을 이룬뒤에 진짜 사나이나, 정글의법칙에서 기믹으로 쓰이던 라바표정을 밀고 나왔다.

종합하면 UFC에서 오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캐릭터성을 나타내기 위한 꾸준한 자기 PR을 보였지만, 그닥 좋은 반응이 나오지 않는지 프로레슬러마냥 수시로 기믹을 바꿔댔다. 초창기 GSP를 원한다는 패기만만한 무패의 신인-> 콘딧에게 1패후 해병대 컨셉-> 에릭실바 KO승 이후 다시 스턴건 기믹-> 우들리전 패배 이후 예능&방송에서 많이 보인 개그캐 이미지(...).

4 기타

링네임인 스턴 건은 타격에 맞은 상대 선수가 전기충격기에 맞은 듯이 픽 쓰러진다고 붙여준 별명. 다만 UFC진출 후에는...

원래 이름은 김봉이었다고. 물론 한자는 받들 봉(奉). 중학교때 개명했다고 한다. 기사 다만 김동현이란 이름 자체는 본인이 지은게 아니라서 별로 맘에 들어 하지는 않는 듯. 김동현이란 이름이 워낙 흔해서(이 나무위키 내에서도 본인을 포함해 총 10명, 게다가 텔레비전 배우만 2명(혜은이 남편, 김혜수 동생)이나 등록되어 있다.) 개성이 없어서라고...

이벤트적인 요소를 안고 종합격투기 무대에 오른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종합격투기의 원년부터 차근차근 그 단계를 밟아 올라간 진정한 실력파 선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직접 만나 보너스 머니를 건내줬다고 한다. 오카미 유신 이래 UFC에 가장 성공한 동양인 파이터. UFC 114에서 아미르 사돌라를 꺾으며 웰터급 미들 컨텐더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다만 미국 관중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다. 난타전과 초살 KO를 선호하기 때문에 포지셔닝 위주로 장기전을 하는 김동현은 좀 입맛에 맞지 않는 타입인 듯.[12] 게다가 그래플링에서의 움직임도 다른 그래플러에 비하면 지루한 편.[13] 특히 인기스타인 네이트 디아즈나 맷 브라운에게 승리했을 때는 판정에 불만을 갖는 미국팬들이 많았다. 이건 김동현의 경기운영 탓이기도 한데, 개비기로 초중반을 가져간 다음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수세에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팬들로서는 당연히 극적인 역전 KO를 원하게 되고 상대 선수를 응원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그 상대 선수가 자국의 인기선수라면 더이상 말할 것도 없다. 브라운전을 계기로 조 로건에게도 찍힌 듯. 해설이 상당히 편파적이고 인터뷰에서도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

네이트 디아즈전에서는 디아즈의 반칙을 두고 말이 나오기도 했다. 말인즉, 디아즈가 그라운드 니킥 반칙을 했는데[14] 이때 김동현이 눈을 맞았다는 어필을 하며 시합이 상당기간 지연된 적이 있다. 이걸 두고 해외 팬들이 김동현이 눈을 찔리지도 않았는데 엄살을 부리며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정황상 디아즈의 반칙이 너무나 명확했고 이에 따라 휴식시간을 주는 것도 맞기 때문에 그냥 볼멘 푸념 이상의 의미는 없다.[15] 한국의 조쉬 코스첵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지만 실체는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UFC 데뷔전에서 언젠가 조르주 생 피에르와 붙어보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통역이 쏙 빼버렸다. 신인이 건방지다고 욕먹을까봐 그랬던 듯. 그러다가 UFC 125에서 드디어 "I want GSP"라며 생 피에르 콜을 날렸다. 다만 해외의 반응으로 보아 무리수가 아니었나 한다.

한국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UFC 선수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네이버 상단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고 경기가 있는 날이면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한다.

상기한 대로 매미킴이라는 별명을 무척 싫어하지만, 그의 바람과는 반대로 짝짝 달라붙는 어감 탓인지 매미에 빗대는 별명은 날로 늘어만 간다(...). 짐에서의 별명인 '개미지옥'을 매미와 조합한 매미지옥을 시작으로 매짓수, 매슬링 등의 별명은 경기를 거듭할 때마다 늘어나는 중. 좋게 받아들이세요 그냥... 결국 4월 6일 방송된 세바퀴에서 남들이 자기를 부르는 별명중 하나가 매미킴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다.이참에 아예 링네임으로 가죠? 덩↗현~ 더 씨↗카다~ 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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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별명인 밥동뎅. 김밥, 우동, 오뎅에서 한글자씩 잘린 것. 이 사진은 세바퀴에서 본인이 직접 가져와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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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894기 출신인데, 기왕 군대갈 거 해병대로 지원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병역 관련으로도 까방권 획득. 두 번째 링네임인 "마린"도 여기서 나왔다.

학력이 용인대학교 체육학부 유도학과인데 종합격투기에 꼭 필요한 유도를 배우기 위해서 일부러 그 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물건 값 깎기를 매우 잘 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물건 값을 깎는다고(...). 하기야 말이 안 되면 몸으로 해도 되니깐.

술은 마시지 않고, 담배 역시 펴본 적 조차 없다고 한다....라고 하지만, 술에 관련해서는 방송에서 자신의 주량을 무용담처럼 자랑하고 다른 격투기선수들의 주사까지 폭로하는 걸 보면 그다지 신빙성이 없는 말이다.

유도&격투기 선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추성훈과는 사적으로도 형님 동생 하고 다닐만큼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덕분에 함께 방송출연도 자주 하는 편. 어찌보면 1+1 같아 보이기도

김동현·추성훈, 'UFC 한국' 출전 공식확정…크로캅 포함 4카드 발표

UFC에서 자신을 꺾은 선수 세 명 중 주짓떼로인 데미안 마이아와 다시 붙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 카를로스 콘딧마이리틀텔레비전 출연 당시 다시 붙으면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잠깐 언급했지만 글쎄...마리텔 방영 이후 콘딧과 로비 라울러의 화끈한 타격전을 본 팬들 반응은 '아이고 동현이 죽는다'(...) 타이론 우들리는 다시 붙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흑인 특유의 힘이 엄청났다고.

160518에 뜬금없이 코인 노래방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2개월전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5 미디어 출연 및 대외활동

유머감각과 예능감이 매우 뛰어난 덕분에 방송출연도 자주 하는 편.

2010년 1월 4일 추성훈, 김재엽과 함께 놀러와에 출연했다. 지상파 첫 출연이라며 기뻐했다고...

2012년, 대전광역시 둔산동에 자신의 이름을 건 MMA 및 휘트니스 체육관을 오픈했으며 2014년에 유성구 봉명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간판에 이름만 건 것이 아니라 자주 방문해서 코치도 해주고 자기 운동도 한다고 한다. 현재 메인 코치는 격투화석정진석과 문기범이다.

2011년 중순 여자 격투가 임수정 선수가 일본 TV 프로그램에서 일본 개그맨 3명[16]과 대결할 때 생긴 방송 트러블을 보고[17] 트위터를 통해 "언젠가는 일본 선수들을 정리하겠다"라고 분노를 표출하였다.

2013년 1월 MBC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하여 본인이 일대일 싸움이라면 대한민국에서 제일 센 것 같다는 발언을 하였다. 네티즌들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18][19]

2013년 6월 런닝맨 어벤져스 특집에서 깜짝 출연!! 헐크의 대역을 맡아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그 강력한 추성훈도 당황해서 도망(...) 여기서 유재석의 반응이...짜증 날 만도 하다

2013년 8월 28일 추성훈, 배명호, 신소율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였다.

근래들어 미디어 노출이 늘어나고, 기사를 통해서도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툭툭 던지는 등 제법 자기 PR에도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중에서도 여유있는 상황에서 살짝 무리수다 싶은 퍼포먼스를 시도하는 걸 보면, 본인의 다소 지루한 스타일을 커버하기 위해 어느 정도 차엘 소넨이나 제이슨 밀러의 캐릭터를 벤치마킹하는 듯 하다. 정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개념차고 자신감있는 발언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차엘 소넨보다는 오히려 낫다.

미국의 셔독 등지에서는 'Dong'd'라는 신조어가 있다. 대충 '김동현 식(TD 이후 탑 포지션에서 경기 운영)으로 발랐다'는 뜻.그래도 이분처럼 까는 별명은 아니라서 다행...인가?

최근에는 tvn 파일럿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생고생 버라이어티 렛츠고 시간탐험대의 정규편성이 확정되면서 정규멤버로 참여하게 되었다. 아마 격투가로서의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 덕분에 제작진 측에서 섭외를 한 듯하다.웬만한 정신력과 체력으로도 버틸 수 없는 막장예능 아니나 다를까, 철저한 고증에 기반한 생고생을 겪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2014년 3월 1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였다. 추성훈의 집에 놀러가서 사랑이에게 줄 장난감 선물을 이용해 밀당을 시전하여 다른 연예인들과는 달리 사랑이와 금방 친해지는 선수급 스킬을 발휘하였다. 이날 추성훈의 "전에 부산에서 만났던 그 여자는 어떻게 됐어?"라는 돌발적인 질문에 대체 카메라가 몇 대야 매우 당황하며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반대하셔서 깨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4년 6월 5일 방영된 해피투게더 상남자 특집에 출연하여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싸우려고 나서진 않고 맞을 걸 각오하고 나선다고 한다. 때리려는 그 상대 각오는 오죽할까... 또 콘딧과의 경기에서 KO패를 했을 당시 전혀 아프지 않고 기억도 나지 않아 오히려 KO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한다.

2014년 8월 4일 '김동현의 멘탈수업 (당당한 인생을 만드는 멘탈강화 법칙 5가지)'이란 책을 출판했다. 팟캐스트에서 김대환의 파이트 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김대환과 정용준이 원고정리를 했다고.

2014년 9월 28일 진짜 사나이(일밤) 신병특집 후임 중 1인으로 출연하였다. 1박 2일간 단기체험 형식으로만 출연을 하고 공백기간을 가지다가 11월 3일 군견교육대 편에서 재합류하였다. 하지만 진짜사나이 1기가 12월 말에 갑자기 싹 엎어져서 그리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군견교육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김동현이 애견카페 정회원임이 밝혀졌다. 닉네임은 개명 전 이름에서 따 온 봉봉이+.

2015년, tvN의 파일럿 프로그램 눈치왕에 2연속으로 출연. 여기에서도 파이터라는 이름값을 하면서 승부에 정면으로 맞서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회차에서 매운 꼬치를 모두 먹어치우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2015년 5월 8일, 5월 15일 천생연분 리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1박 2일 가을 남자 특집에서도 추성훈과 함께 게스트 출연. 다리 부상으로 몸 쓰는 일을 하기 힘든 김주혁의 대타 역할을 맡았으며 카메라에 오래 잡하기 위해 복불복에서 일부러 패배(...)하려고 한다거나 불을 피우다가 눈썹을 태워먹으며(...) 김종민과 함께 바보콤비 결성, 덩치에 안맞게 유령을 무서워하는 등 어김없이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2015년 12월 6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에 참여하여 솔직하고 허세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스트로 최두호선수가 출연해서 보조를 맡았다. 일반인 주먹은 맞지 않는다고 하다가 모르모트 피디한테 한대 맞고, 일반인은 10명이 덤벼도 넘어지지 않는다고 하다가 수초만에 넘어지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사실 1위를 먹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재미를 보여줬지만 하필 이 분량이 방영된 12월 12일과 19일 편에 같이 나온 게스트 중 한명이 돌아온 제왕인지라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마리텔 팬들 사이에서는 대첩으로 분류했을 정도.

2015년 12월 20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다시 나왔다. 2등한게 아쉬워서 1등 한번 해보려고 나왔다고. 이번에는 게스트로 김동현b[20]선수가 보조를 맡았다. 2회차라 그런지 1회차보다 훨씬 더 방송에 적응된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본인 특유의 허세가득한 입담과 리액션으로 방송을 잘살리는 모습에 의외로 예능감이 충만해서 예능방송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모르모트 피디는 이번에도 가르침을 빙자한 고통을 받았다(...)

2016년 1월 15일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자취생활이 공개되었는데, 과연 파이터다운 멋진 모습과 이외의 살림꾼 기질을 보여주었다. 이외로 럭키 아이템을 모으는 취미[21]와 반려견 봉봉이와 노는 모습은 신선했다는 평. 제가 빨간색을 좋아해서

2016년 1월 19일 진행된 아육대 풋살 경기에 출전했다가 시우민에게 태클을 걸었는데, 시우민이 부상을 당했다. EXO-L에게 테러를 당할 우려도 나오고 있다. 후에 sns에서 사과하고 시우민 팬들도 제작진 잘못이지 걱정하지말라며 무마되었다.[22]

2016년 3월 7일부터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시즌 2 에서 mc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4월부터 무좀치료약 티어실원스의 광고에 나오고 있는데, 내용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1. 사실 출생지는 수원시지, 실제로 자란 곳은 대전광역시이다.
  2. 챔피언을 제외한 UFC 공식사이트 웰터급 순위이고 [2] 셔독랭킹은 11-15위, 파이트매트릭스랭킹은 14위다.
  3. 김대환 해설과의 인터뷰 #
  4. 학교의 시작이 시작인 만큼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는 국내 유도학과 중 최정상이다.대신 파벌이... 처음부터 종합격투기 선수를 희망하여 들어갔다고 한다.
  5. 계속 스탠딩 백마운트를 탔는데, 브라운의 등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꼭 매미가 나무에 매달린 것 같다고 해서 디시인사이드격투 갤러리에서는 '매미 킴'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까기 시작했다. 뭐 애초에 격갤에서 안 까이는 선수가 있겠냐마는. 여담이지만 김동현은 이 별명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현했고, 퍼트린 사람을 찾아내 엘보우로 응징해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하지만 현재는 마리텔에서 매미킴 닉네임을 쓰기도 하고...워낙 많이 불려서 이젠 본인도 이 별명이 친근해진 듯하다.
  6. 또한 3라운드 중간중간마다 파리시안이 마우스피스를 계속 내뱉었는데, UFC 채점 기준으로 이 행위는 반칙이기 때문에 감점 요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이를 단 한번도 제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7. 미국에서는 김동현이 엄살을 부리며 필요 이상으로 쉴 시간을 벌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디아즈의 반칙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명확했기 때문에 그냥 트집잡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8. 이 스윕은 영상을 천천히 보면 콘딧이 철창을 잡고 반동으로 스윕에 성공한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아쉽게 된 것.
  9. 사실 졸전이라 불릴만큼 앤더슨 실바에게 농락당하기는 했지만...
  10. 사실 부상은 100%고 생명까지도 위협할만한 타격이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이때 얻은 부상때문에 1년 넘게 쉬었다.
  11. 조 로건은 이때부터 김동현에 대해 그닥 좋은 감정이 없는지, 정찬성이나 임현규와 다르게 좀 평가가 박하다.
  12. 다만 이건 미국 관중의 문제라기보단 대부분 격투 팬들은 KO나 난타전을 선호한다.
  13. 김동현의 장기는 상대를 눌러놓고 압박하는 것이라 여타 스윕이나 이스케이프, 서브미션 기술들을 시도하는 선수들보다도 정적인 편.
  14. 상대 선수의 손이 옥타곤 바닥에 닿았을 때 두부를 무릎으로 가격하면 반칙이다. UFC 119의 션 셔크 vs 에반 던햄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듯. 셔크는 던햄의 상체를 제압했지만 던햄이 재빨리 두 손으로 바닥을 짚자 무릎을 봉인해야 했다.
  15. 여담으로 그라운드 니킥이 허용되는 룰이었으면 김동현의 KO승이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정말로 그랬다면 애초에 게임이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겠지만.
  16. 셋 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개그맨이자 '자칭' 격투가들. 그 중 한 명은 카스가 토시아키로, K-1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만큼의 실력을 갖췄다. 한 명은 시나가와 히로시로, 전직 양키였다. 그래봤자 프로 파이터에겐 상대가 안되겠지만.
  17. 임수정 측에선 부상 회복 중이라 토크와 가벼운 시범을 보여주는 프로 정도로 알고 출연, 대기실에서도 놀면서 과자나 깨작거렸고 방송국 측의 요구도 얼굴을 때리지 말라든가 류의 온건한 종류였으나 실상은 남자 측에선 전력 대결이었다. 그 프로그램의 다른 화수를 보면 설정인지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여자 선수들한테 맨날 얻어터지는 게 일상이었다. 남자 3명이 여자한테 맨날 얻어터지면 모양도 방송의 긴장감도 살지 않아서 이름 있고 용모도 단정한 외국인 임수정을 속여서 섭외한 듯 보인다.
  18. 김동현의 평체는 90킬로에 달하며 mma의 기술 알고리즘이 실제의 싸움과 거의 일치하는 것을 감안할 때,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UFC파이터인 김동현을 이길 한국인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19. 파이터로서의 명성과 기량을 따지자면 타이틀샷까지 받았던 정찬성이 위라고 볼 수 있지만, 둘의 체급차이를 생각하면 맞붙어서는 결과가 뻔하다.
  20. 작은 김동현, 작동 이라는 별명도 가지고있다.
  21. 빨간 팬티와 거북이 모형, 부엉이 모형을 많이 모으고 있었다.
  22. 사실 무릎끼리 충돌을 했는데, 본인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시우민은 엄청 고통스러워 해서 당황스러웠다고 라디오 스타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