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너스 퀴렐 (Quirinus Quirrell) | |
고향 | 불명 |
혈통 | 혼혈 |
출생 | 19??년 9월 26일 |
기숙사 | 래번클로 |
인간관계 | 알버스 덤블도어(상관), 스포일러(상관), 세베루스 스네이프(동료, 적), 해리 포터(제자) |
소속 | |
배우 | 이안 하트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국 더빙판은 이인성[1], 홍승섭(SBS판 마법사의 돌), 일본판은 요코보리 에츠오.
1 소개
유약하게 생긴 청년으로 항상 창백하게 질려 있고 말을 더듬는다. 과거 루마니아로 여행을 떠났다가 흡혈귀를 만나 그렇게 됐다고도 하고, 성질이 영 좋지 않은 한 마녀의 저주에 걸려 그렇게 되었다는 말도 있다. 항상 터번을 하고 있는데 터번에서는 냄새도 난다. 터번 안에는 흡혈귀를 쫓기위해 마늘을 잔뜩 넣어두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한번은 그 터번이 이집트에서 좀비들을 퇴치하고 아프리카의 왕자에게 선물로 받았다고 구라를 친 적이 있는데 시무스 피니간이 좀비와 어떻게 싸웠는지를 묻자 대답을 회피했다.
첫 등장은 1권 초반부 술집에서 해리 포터를 보고 악수를 청하는 장면. 이후 호그와트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라는 것이 밝혀지고 다시 만나게 된다. 당연히 항상 창백하고 말을 더듬으니 제대로 수업도 못 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하기야 하는 듯. 겁도 많아서 학교에 트롤이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예 기절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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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실
1권 마법사의 돌 편의 진 최종보스.
사실은 볼드모트의 하수인이다. 학생 때에는 래번클로 출신이었고 원래는 좀 소심한 성격의 평범한 마법사였지만 볼드모트를 만나서 그 힘에 매료되어 스스로 하수인이 되었다.
호그와트에 보관되어 있다는 마법사의 돌을 얻기 위해 호그와트에 잠입했으며 마법사의 돌이 보관되어있는 방의 퍼즐을 먼저 가서 모두 풀었다. 트롤을 다루는 데 뛰어난 재주가 있으며 사실은 학교에 트롤을 풀어놓은 것도 바로 본인이다.
해리 일행은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를 의심했었지만 스네이프는 반대로 퀴렐을 염탐하고 있었다.
터번을 쓰고 있는 이유는 터번 뒤에 볼드모트의 얼굴이 나와있기 때문. 뒤통수에 볼드모트의 얼굴 형상이 나타나있다.[2][3] 이때는 코가 있었ㄷ... 뒤에서 명령을 내리는 듯. 그러나 볼트모트로선 소망의 거울안에 숨겨진 마법사의 돌을 얻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에 해리를 이용하기로 한다.[4] 해리를 이용해 마법사의 돌을 실체공간으로 빼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손에 얻는 데에는 실패. 해리를 보호하고 있는 기운으로 인해 해리와 접촉할때마다 엄청난 화상을 입게 되고, 영화판에서는 몸이 가루처럼 무너져 내려 결국 그로 인해 신체가 붕괴되면서 사망.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죽음을 먹는자 특유의 표식을 통해서 어둠의 마왕이 퀴렐과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아냈지만 설마 뒤통수에 달려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원작에서는 해리가 기절할 때까진 버티다가 해리가 기절한 후 경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사망. 아마 영화판과 같은 사인으로 추정된다.[5] 죽은 후 볼드모트는 빠져나가버렸다.
게임판 마법사의 돌에서는 라스트 보스로 등장, 머리를 180도 돌려서 이거 즉사 수준인데 마법 세계니 눈감아주자 볼드모트에게 몸의 주도권을 넘겨준 상태로 싸우게 된다.
책만 본 독자들은 대부분 퀴렐의 성은 알아도, 이름은 모른다.(...) 작중에서 풀네임이 언급된 적이 한번도 없고 항상 성으로만 불리기 때문. 때문에 성인 퀴렐이라고만 쳐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1권 부분의 내용만 보면 예전부터 계속 호그와트의 교수를 역임한 듯 보이지만, 정작 후에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는 1년만 맡고 끝난다는 징크스가 1권 이전 시점부터 있었다고 나온다. 때문에 본편 내용만 본 사람들은 설정오류라 여기지만, 후에 퀴렐은 사실 이전 학기까지는 머글 연구를 담당했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처음부터 의도된 것인지, 혹은 그냥 롤링 여사의 땜빵인지는 불명.(...)[6]
1권 당시에는 지팡이의 중요성을 그다지 생각해두지 않았는지 이 양반이 지팡이도 없이 마법을 부려 해리를 관광태운다. 박수 한번에 안카서러스 마법으로 해리를 포박하고 밧줄을 푼다. 영화에서도 핑거 스냅 한번에 화염을 불러낸다. 심지어 '해리를 죽이기 위한 주문을 외우러 한손을 들어올렸다.'라는 묘사를 보아 아바다 케다브라도 가능할 듯.[7] 영화에서는 그냥 목 졸랐다.
- ↑ 이 분의 중후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배역이다(물론 후반부 한정).
- ↑ 영화에서는 뒤통수에서 얼굴이 자라나는 듯한 연출을 보였다. 덕분에 더 호러스럽다. 거기에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귀가 이상하게 비틀려있다.
- ↑ 뒤통수의 볼드모트는 퀴렐의 배우 이안 하트가 담당. 얼굴를 CG로 때어내 합성하고 목소리는 본인이 더빙.
- ↑ 퀴렐은 볼드모트에게 마법사의 돌을 바치는 것을 보았고, 볼드모트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 모습을 상상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 ↑ 덤블도어에게 살해당했다는 설도 있지만, 덤블도어의 성격상 최소한 바로 죽이지 않고 크라우치 2세처럼 일단 베리타세룸으로 심문부터 했을 테니...
- ↑ 영화판에서는 해그리드가 "스네이프 교수는 퀴렐 교수의 자리를 몇 년째 노리고 있지"라는 말을 한다. 즉 쭉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였다는 얘기.
근데 영화판이잖아어쩌면 퀴렐이 맡고 있는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의 자리를 몇년째 노리고 있다라는 말이지 퀴렐이 몇년째 그 자리에 있다는 얘기는 아닐수 있다. 근데 원작의 해그리드 대사에서 "자신이 맡은 과목을 무서워 했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퀴렐이 머글연구 수업을 했다가 방어술을 하게 됐다는 것은 롤링 여사의 땜빵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집필 경위를 봤을 때 해그리드와 해리가 만나는 장면을 먼저 쓰고 설정을 잡았을 가능성이 높다. - ↑ 사실 생각해보면 호그와트에 입학하기 전 마법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마법을 쓰는 걸 생각해 보면 딱히 이상하지도 않다. 순간이동도 지팡이를 지니고만 있으면 발동된다는 설정인 걸 보면, 지팡이를 지니고 있음으로 마법을 쓸 수도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이때의 해리는 애송이에 불과한지라 지팡이 없이도 충분히 관광이 가능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