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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항목:혈계전선/등장인물
프로필 | |
이름 | 클라우스 폰 라인헤르츠 (クラウス・V・ラインヘルツ/ Klaus Von Reinherz)[1][2] |
나이 | 28세[3] |
생일 | 12월 31일 |
키 | 201cm |
몸무게 | 136kg |
혈액형 | A형 |
소속 | 라이브라 |
가족관계 | 형 둘, 누나 하나[4] |
1 개요
혈계전선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영어판 더빙은 필 파슨스 Phil Parsons.[5]
일본어 원작에서 사람을 대할 때 쓰는 1인칭은 私, わたし이다. K.K가 크라찌 クラッち, 재프 렌프로가 나리 旦那[6]라고 부르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인물에게서 크라우스, 크라우스 씨クラウスさん라고 불리운다. 길베르트 F 알트슈타인에게는 도련님 お坊ちゃま 혹은 크라우스 님 クラウス様 라고 불린다. 원예클럽의 연장자들에게는 크라우스 군 クラウス君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라이브라의 리더. 그 거구에서 위압감을 주는 존재지만, 그 언행은 온화하고 신사적. 브렌그리드류 혈투술의 사용자.[7] 소개 문구대로 붉은 머리, 거구, 삼백안, 튀어나온 송곳니로 인해 위압적인 인상을 가졌다. 웃으면 박력이 더하다고 한다. 크라우스가 내뿜는 기백을 처음 접한 레오나르도 워치는 하룻밤 내내 토했다고 서술하기도 한다. 다른 장면에서는 비록 본인은 걱정하는 중이었다고 하지만, 그 기백에는 스티븐 A 스타페이즈마저 "무섭다."고 언급할 정도이다. K.K의 언급에 의하면 짐승과 같은 생명력을 가졌고, 터무니없이 완고하다고 언급한다. 라이브라에서 도그 해머와 비슷한 신장으로 재프보다 머리 한 개 정도 더 크다고 한다.[8]
9월호 아니메쥬 작가 인터뷰에서 크라우스 안경은 시력이 나빠서인지, 멋내기용인지 질문받자, 안경을 착용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데 아직 비밀이라고 했다.
재프가 높이 평가할 정도로 엄청난 전투력을 가졌다. 언제나 죽이겠다고 달려드는 재프를 가볍게 처리하고 눕힐 장소까지 봐가면서[9] 내려놓기도 한다. 재프가 마신에게 크라우스보다 상대하기 낫다고 할 정도. 혈투술을 이용하여 혈계의 권속의 장로급을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무척이나 예의바르고 정중하며, 의미없는 분쟁은 결코 일으키지 않는 그야말로 신사이지만 동시에 경지에 도달한 실력자인데다 약간의 전투광 속성[10] 또한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인물. 지하 투기장의 보스는 그를 두고 '우아한 짐승'이라고 말하는데, 실로 클라우스에게 어울리는 이명이다.
2 상세
작중 무력은 주연 중에선 단연 최강. 혈투신의 수석 제자인 제프가 수십번을 덤벼도 이기지 못하며[11], 최초로 등장한 혈계의 권속인 반퀠 롯조 발쿠토보엘 기리카와의 전투시엔 중견급 라이브라 요원인 K.K와 스티븐이 함께 덤벼들어도 '4분 시간 번다'라는 말조차 못 지킬 정도로 강한 장로급 흡혈귀를 한방에 봉인해버리는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12]
그러나 무력보다 더 경이로운 것은 성인에까지 비견되는 그의 인성과 정신력, 그리고 인간에 대한 긍정이다. 등장인물 중 그 누구보다도 동료애가 강하고 라이브라의 조직원들을 깊이 신뢰한다. 사실 동료에만 국한된 곳이 아니라 인류애에 비견될 수준의 이타적인 태도를 가지고 만인을 대하며, 눈 앞에 있는 것을 지키는데 생명의 경중을 따지지 않는다.[13] 무언가를 평가함에 있어서 겸손하거나 자만하거나 추켜 세우거나 깎아 내리는 것이 전혀 없다. 또한 그 평가와 상관없이 대상을 지키려고 나선다. 만난 지 한 시간도 안 지났을 레오나르도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것은 물론이고, K.K에게 "대부분의 인류는 그대보다 약하다." 고 명확히 언급하면서도 "레이디니까 지키겠다" 고 하며, 인간쓰레기 재프를 구하기 위해서도 망설임없이 달려간다. 레오: 속기 쉬워서 오히려 짜증나!
레오나르도와 만난 첫 화에서도 "빛을 향하여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가려는 한, 인간의 영혼이 진정으로 굴복하는 일은 결코 없다"며 그를 격려하기도 했지만, 크라우스의 인간에 대한 헌신과 믿음이 더 직접적으로 드러난 것은 프로스페어 에피소드. 이계에 가까운 장소[14]에서 1200년동안 프로스페어만 두어온 괴랄한 괴물 기사를 상대로 99시간 동안 쉬지 않고 프로스페어를 두면서, 그 중 36시간 정도는 상대의 공세를 방어만 하면서도 무너지지 않았다.[15] 또한 기진맥진한 그를 일부러 흔들기 위해 폭로한 사실[16]에 대해서도 "인간은 약하다. 그러니 흔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어쨌다는 건가. 설령 천번의 좌절을 보여주더라도 내가 의지를 꺾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라며 이미 인간을 벗어난 게 아닌가 싶은 멘탈을 보여준다.[17] 또한 3년 전, 뉴욕 붕괴 시에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부채의식도 가지고 있었다. 작중 묘사가 적을 뿐 부정적인 감정을 떠안고 있는 레오나르도에 대해서도 단순한 격려를 위한 긍정이 아니라, 말 그대로 레오나르도라는 인간의 존재 자체에 대한 긍정을 해주는 인물. 이미 인간 찬가로는 성인의 반열에 들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인격자다.
이런 훌륭한 인격자임에도 재프의 말에 의하면 "의외로 다혈질에 합리적이지 못 하다"고 하며, 실제로 그런 면모들을 보인다. 단행본 1권에서 화분이 부서졌다는 이유로 폴리슈츠에게 화풀이를 한다.[18]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이유로 홀몸으로 야쿠자 사무실에 난입하여 전부 박살을 내버리면서도 스티븐이나 다른 멤버들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은 하지도 못 했다.[19] 즉 인간을 초월한 수준의 정신력과 도덕관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무턱대고 추구하는 이상주의자만은 아니며, 스티븐이 "현실과 이상과 부담감과 자신감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심한 녀석" 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대범하지 못한 면이 있다. 동료 걱정에 위에 구멍이 날 정도라고 한다. 레오나르도가 말없이 전투 종료 후 이탈하자 전화해서 안부를 묻기도 한다. 또한 협상이나 능숙한 거짓말따윈 전혀 할 수 없는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라인헤르츠가 메이드장 캐슬린에 의하면 "숨기는 걸 못 하는 도련님" 이라고 한다.
고풍스럽게 격식을 차린 말투와 행동을 갖췄다. 이는 그의 출신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클라우스는 독일의 귀족가인 라인헤르츠 가의 삼남이며, 공작의 피를 이었음에도 현장에 나선다고 언급된다. 가족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길베르트라는 전속 집사가 있는데다, 본가(지나가듯 묘사되긴 했지만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유럽 귀족의 저택이다)에는 '메이드장'과 집사 부대가 있는 상당한 명문가로 추정된다[20]. 늘 드레스셔츠에 정장 조끼라는 단정한 차림에 집사가 타준 홍차 외에는 마시지 않는 등, 알게모르게 귀족 도련님의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 이계 레스토랑 모르초구아차 에피소드에서도, 아랍의 왕족을 포함한 다른 일행이 음식의 맛에 함락된 나머지 전원 트랜스 상태에 빠져 발광 비스무리한 것을 하는 동안 홀로 멀쩡하게 음식 맛을 즐기는 가진 자의 여유를 보여준다[21]. 참고로 파티가 열릴 때 주관하고 계획하는 사람도 이 사람이다. 기념할 일이 있다면 파티 계획부터 세운다.이쯤이면 타고난 집사류 귀족
길베르트는 라인헤르츠가에서 크라우스를 따라온 전속 집사이며, 크라우스는 길베르트가 타준 홍차만을 마신다. 단, 단행본 4권에서 길베르트 부상 중에 파견된 필립 레놀이 타준 홍차는 마셨다. 스티븐이 크라우스가 길베르트가 아닌 사람이 타준 홍차를 마셨냐며 놀랐다. 라인헤르츠 가의 직접 파견의 위엄. 그렇지만 집사들이 자리를 비우면 혼자서 뭐든지 알아서설거지라든가 잘 한다.
항상 진지해 보이지만 작중에서 크라우스가 농담을 한 적이 있다. 혈계의 권속 장로급과의 불리한 싸움을 앞두고 크라우스가 "(스티븐과 합쳐) 9개 국어로 (말이 통하나) 시험해볼까" 라는 농담을 던지자, 스티븐이 "너도 농담할 줄 아는 지 몰랐다." 라며 놀란다. 그러자 "긴장한 거 같다" 라고 대답한다.
취미인 프로스페어에는 중독적으로 몰입한다. 또 하나의 취미인 원예는 적성까지 있어서 길베르트에 따르면 "라인헤르츠 가에는 정원사가 필요없다."라고 일컬어지기도 했다고 한다.[22] 파티 안내장 작성 및 출력 등 컴퓨터 문서 작업 정도는 가뿐히 해내며 작품 초반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단행본 8권부터는 레오가 읽은 혈계의 권속의 진명을 스마트폰 전용 어플로 전송받는다.
이 외에 투기장 에피소드에서 싸움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싸움 자체를 벌이는 걸 내켜하진 않지만 막상 싸움에 들어가면 본능적으로 피가 끓는 타입인 듯하다.
3 브렌그리드류 혈투술(ブレングリード流血闘術)
왼손에 장착하는 너클과 함께 사용한다. 아니메쥬에서 공개된 설정자료집에 의하면 혈투술을 쓸 때 사용하는 너클은 옷 소매에 숨기듯이 하여 팔에 장착하고 있으며, 전투 시에 꺼내서 손에 낀다. 방어구로 쓰는 오른손의 장갑도 방어 시에 독특한 연출[23]을 보이지만 아직 명확히 공개된 설정은 없다. 외치는 기술명은 독일어. 정발판에선 블렝그리드류 혈투술로 번역되었다.
파일:SFsFKv9.png |
옷 소매 속에 있던 너클을 꺼내는 장면[24] |
- 11식 선회식연돌(11式 旋回式連突) / 비르벨 슈트름(Wirbel Strum)
제자리에서 한바퀴 돌면서 주위의 적에게 작은 피의 십자가를 날려 공격한다. 처음 선보인 기술로 주위를 포위했던 특수부대들을 섬멸하는데 사용했다. - 12식 산탄식 연돌(12式 散彈式連突)[25]
11식과 비슷하지만 정면의 넓은 범위로 작은 피의 십자가를 날리는 기술. - 32식 전속자첨격(32式 電速刺尖擊)
얇은 십자가 형태의 창으로 적을 꿰뚫는 기술. 파괴력은 약한 편이지만 빠른 속도의 공격으로 보인다. - 39식 혈설방벽진(39式 血楔防壁陣) / 케일 바리케이드(Keil Barrikade)
여러 개의 피의 십자가를 세워서 대상을 가둔다. 충격을 받으면 점점 커지는 적을 상대할 때 움직임을 막기 위해 썼다. - 111식 십자형섬멸창(111式 十字型殲滅槍) / 크로이츠베르니흐트란체(KreuzvernichterLanze)
거대한 십자가 형상이 대상을 개발살낸다. 유령 차량을 박살할 때 사용했다. - 117식 절대불파혈십자순(117式 絶対不破血十字盾) / 크로이츠실트운체아브레히리히(Kreuzschild Unzerbrechlich)
거대한 십자가 형태의 방패를 전면에 전개하는 기술. - 999식 구원관봉박옥(999式 久遠棺封縛獄) / 에비히카이트 게펭니스(Ewigkeit Gefängnis)
장로급의 혈계의 권속을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 진명을 알아야 발동이 가능하다. 대상의 육체를 작은 십자가 안에 밀봉해버린다. 애니메이션 연출로는 마치 대상에 대량의 피를 주입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십자혈관엄호(十字血棺掩壕)
자신의 몸(과 업고있던 레오나르도)을 피의 십자가로 둘러싸 공격을 버티는 용도로 사용했다. 몇 식인지는 불명.
4 기타
- 혈계전선 웹라디오 0화에서 28세 정도라고 언급되었다.
코 「좋겠다~ 사카구치는 언제나 젊은 역이라 좋겠구나~」
사 「코야마 씨도 젊은 역이잖아요.」
코 「아, 그렇습니다.」
사 「20대에요.」
코 「그렇습니다. 저도 28세 정도라고 합니다.」
- 혈계전선 웹라디오 2화에서 게스트로 나온 작가 나이토 야스히로에 의하면 1화에 한 번씩 멋있는 말을 말하는 캐릭터로 하고 싶었다는데[26], 멋있는 말을 생각해내는 게 어려워서[27] 그만뒀다고 한다. 같은 화에서 작가 코멘트에 의하면 스타페이즈가 업무 연락 등을 맡다보니 크라우스는 점점 말이 없어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녹음 이후 성우 목소리를 떠올리며 그리게 됐는데, "어라? 코야마상 별로 말이 없네? 더 말하게 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남자는 주먹으로 말하는 거다. - 애니메이션 3화에서 크라우스가 대국을 시작하면서 나오는 BGM은 <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op.125 4악장 >이다. 합창이라는 제목이며, 4악장은 에반게리온 OST에서 쓰였던 환희의 송가로도 유명하다.
- 캐릭터의 모델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나이트 슬래셔'의 주인공인 제이크.[28] SNS에서 일본인들 사이에선 크리스토퍼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투기장 에피소드에서 나온 크라우스의 전투 스타일 특징은 맨손 격투가라기보단 중장보병으로 왼손으로 방어를 굳히고 오른손으로 공격하는 방식, 다만 이는 투기장에서 상대를 죽이지 않기 위해 스스로 건 핸디캡이고, 혈투술을 쓸 때를 보면 왼쪽이 진심으로 할 때 인듯하다.[29] 왼쪽으로 때릴 때에는 상대의 머리가 날아가 버릴 정도. 기본적으로 죽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웬만한 상대는 원다운 내기 십상이다.
- 2015년 8월 25일에 리볼텍 시리즈 중 하나인 리보 미니로 발매했으며, 2016년에 코토부키야에서 액자형 피규어로 발매 예정이다. 그밖에 피그마 발매떡밥도 나왔다.
- 위압적인 외모와 달리 의외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좀처럼 탈 수없는 지하철을 타고 창밖을 보며 신나하는모습이나[30] 취미가 원예라 화초 기르기 모임에 나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한가롭게 노는 모습이라던가, 지하 격투장 문지기에게 험악한 얼굴로 다가가서는 앙증맞게 두 손으로 명함을 내미는 모습이라던가 등. 나이토 야스히로의 그림체 자체가 만화적 데포르메를 귀엽게 묘사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개그 컷에서는 커다란 몸을 웅크린 새우등 자세로 그려지곤 한다. 때문에 2차창작에서는 주로 작고 귀여운것들과 엮어놓거나 천연 속성의 도련님으로 그려지는것이 많다.
-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이름 클라우스(Klaus)는 니콜라우스(Nikolaus)에서 유래했다. 이 이름으로 가장 유명한 성 니콜라우스 [31]가 자선, 박애, 무고한 피해자의 수호성인이라는 걸 생각하면 절묘한 이름. 니콜라우스라는 이름 자체의 어원 또한 인간/민중의 승리라는 뜻이기에 인간 찬가를 대변하는 클라우스의 성품과 상통한다. 작가가 어디까지 감안하여 지은 이름인지는 몰라도 인물의 성격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이름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