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Clash를 찾아왔다면 클래쉬로
목차
1 Crash
충돌.
2 한국의 스래쉬 메탈 밴드(CRASH)
CRASH 문서로.
3 영국 작가 제임스 G. 발라드의 소설
자동차 충돌에 하악하악거리는 사람들의 자동차 모에를 다룬 소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라드와 캐서린은 서로의 외도를 통해 성적 자극을 받는 기이한 성생활을 즐긴다. 어느 날 발라드는 헬런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우연히 다시 만나 차 안에서 격렬한 성관계를 갖게 된다. 헬런을 통해 발라드 부부는 자동차 충돌과 성적인 쾌락의 결합을 추구하는 본을 만나게 되면서, 본이 인도하는 새로운 성적 세계를 탐닉하게 된다. 발라드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자동차 룸미러를 통해 격렬한 본의 정사를 지켜보기도 하고, 때론 자신이 직접 자동차 충돌과 카섹스를 자행해 보면서, 점점 더 그의 에로티시즘에 끌리게 된다. 발라드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내가 본과 섹스를 하는 모습을 감정이 배제된 성행위로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부추기기까지 한다. 네 남녀의 성적 충돌은 자동차와 위험, 섹스와 죽음 속에 오르가슴을 느끼면서 더 강렬한 자극을 향해 치닫는다.
사실 모에 이상의 섹스와 테크놀로지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종종 SF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에 비중있게 언급되는 소설이기도 해서 들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과격한 묘사와 도발적인 주제로 출판 당시에도 상당히 논란이 되었으며 영화 검열 때문에 출간이 거의 불가능해보였으나 2011년 그책에서 처음으로 국내 번역 출시되었다. 2013년 2월엔 그책에서 다시 새로 단장해 나왔다. 다만 제임스 발라드라 검색해야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4 3.을 영화화한 1996년 데이비드 크로넌버그의 영화
원작의 변태성을 크로넌버그의 독특함과 결합되어 희대의 문제작으로 평가받는다. 내용은 거의 같다.
원작자가 영화화하기 힘들다고 감독을 말렸으며, 심지어 감독 에이전시와 제작사에서도 '이거 영화화하면 님 경력 망가짐'라고 난색을 표할 정도로 영화 만들기 어렵다는 평을 받은 영화지만 끝내 감독은 밀어붙여 만들어졌다. 엄청난 논쟁을 불러일으키긴 했지만 그래도 그 시도와 도발적인 문제 의식은 높게 평가 받으며, 크로넌버그 영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영화가 되었기에 사실상 감독의 승리일듯. 게다가 크로넌버그는 망하긴커녕 그 후로도 엄청 잘 나간다
미국에서 NC-17(17세 미만 관람 금지) 등급을 받고, 한국에서 잘려서 개봉하는 등 여러모로 문제를 일으킨 과격하고 변태적인 섹스 신이 인상적. 논란 끝에 1996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가져갔다. 홀리 헌터, 로잔나 아퀘트, 제임스 스페이더 등 유명 배우도 많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크롬 빛의 영상이 인상적이다.
5 미국 폴 해기스 감독의 영화
- 상위 문서: 미국 영화/목록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 ||||
제 77회 (2005년) | → | 제 78회 (2006년) | → | 제 79회 (2007년) |
밀리언 달러 베이비 제 77 회 (2005년) 수상작 | → | 크래쉬 | → | 디파티드 제 79 회 (2007년) 수상작 |
장르 | 드라마, 범죄, 미스터리 |
러닝 타임 | 122 분 |
개봉일시 | 2006.04.06 |
감독 | 폴 해기스 |
출연 | 샌드라 불럭, 브랜던 프레이저, 돈 치들 |
국내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3,4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교통 사고가 중요하게 나오는 거 빼고는. 전반적으로 미국 사회고발물에 가깝다. 배급사는 라이언스게이트. 인종 갈등문제를 다뤘다. 영화에 후반부에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인종간의 화합을 이루는 듯한 장면으로 마무리되는데 한국인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묘사되어 안타까움을 샀다.
우리나라의 영세한 수입사에서 7,50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수입을 해 놓고도 홍보 비용이 없어 개봉을 못하고 있다가 아카데미상을 3개나 수상하고 나서야 비로소 개봉한 적이 있다. 제목 때문인지 가끔 4번의 영화로 착각하고 보는 낚시가 일어나기도 한다.
2000년대 오스카 수상작 중 거의 만장일치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압도적으로 최악의 선택으로 까이는 작품이다. 후보작이 이안의 <브로크백 마운틴>, 스티븐 스필버그의 <뮌헨>, 베넷 밀러의 <카포티>, 조지 클루니가 연출한 <굿 나잇 앤 굿 럭>인데, 감독상을 받은 이안이 동시에 작품상도 받았어야 했다는게 대부분의 여론이며, 그게 아니더라도 남은 3작품에 비해봐도 떨어진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6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작가는 이태호.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블랙 코브라", "토이 솔져"와 함께 이태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만화이다. 주인공인 "레드"가 미국에 설립된 무술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만화로 개성 넘치는 주연, 조연 캐릭터들과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화 연재 초반에는 팬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스토리 전개가 난잡해지더니만 결국 용두사미 결말로 조기 종결 마무리가 된 작품이다.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가득해지면서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인 성숙함과 단련을 갈구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무술"이란 것이 크게 각광받기 시작한 풍조 덕분에 개인마다 호신을 위해 구입하던 무기의 판매율이 크게 낮아지자 무기 유통과 밀매를 담당하던 뒷세계 무기상인들의 연합 "네오 데스"가 무술학교를 매장시키고자 한다는 것이 이 만화의 전체적인 세계관이다.
해당 만화가 용두사미로 끝난 이후 이태호 작가는 주인공이 서부시대 비스무리한 지역에서 또 다른 범죄 집단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은 외전 작품인 "레드(RED)"라는 만화를 95년 가을부터 다시 연재하나 이 만화 역시 용두사미로 조기 종결되었고 그 후 다시 "크래쉬 얼터너티브"라는 제목으로 SF 무협만화 장르에 다시 도전했으나 이 만화도 또다시 조기 종결, 2004년에는 "쥬신"이란 제목으로 한 번 더 SF 무협만화 장르에 도전했으나 이 쥬신이란 작품마저도 결국 조기 종결로 끝(...). 작가가 판타지와 SF가 섞인 무협 만화 장르에 굉장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만화 연재 작품들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차례대로 망한 걸 보고 있으면 작가가 불쌍해질 정도.
아이큐 점프 연재 당시 지금 기준으로 봐도 잔인한 장면을 애들이 주요 독자인 만화잡지에 그대로 실은 적이 있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다. 뒷골목에서 깡패한테 얻어터지면서 삥을 뜯긴 남녀 두 명 앞에 이름 모를 무기상인이 다가와 무기 구입을 종용하는데 남녀 두 명 모두 "무기 살 돈으로 무술학교 들어가서 호신술을 배우는 게 낫겠다. 그 편이 더 폼도 나고 돈도 아낄 수 있으니까 더 낫지 않나?"라고 중얼거리면서 무기 구입을 거절하는데 이후 무기 상인은 "그래? 이런 건 폼이 안 난다 이거지?!"라고 외치면서 남녀의 뒤에다가 무기를 냅다 쏴버려 두 사람을 피떡으로 만들어버리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 서울문화사에서 발행된 단행본에서는 당연하게도 이 문제의 장면은 검열되었다.
7 크래쉬 밴디쿳 시리즈의 주인공
크래쉬 밴디쿳 문서 참조.
8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동우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