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바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의 모습

미즈 퍼펙트

이름C(크림슨).바이퍼
국적미국
생년월일1967년 7월 18일
신장175cm
체중56kg
3사이즈B98/W60/H90
혈액형AB형
나이28(4)
좋아하는 것딸, 돈
싫어하는 것잔업
특기마술
격투스타일비밀 스파이 도구 격투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새롭게 추가된 여성 캐릭터.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미셸 러프.

제작진에서 '가장 캡콤답지 않은 캐릭터를 만들어보자!'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충분히 캡콤다운뎁쇼 하지만 캡콤답든 캡콤답지 않든, 싱글맘+리젠트 머리+바지 정장의 삼박자로 여캐로서의 인기는 안습정장이라 해도 치마+스타킹이면 어느 정도 인기가 생긴다...[1] 그래도 서양에선 저런 스타일이 잘먹힌건지 제법 인기 있는 듯. 특히 육덕진 누님, 근육여캐 취향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DOA의 누님캐릭 엘레나 더글라스처럼 국가간의 취향을 타는 듯. 사실 옆동네에서 앞서 등장한 비슷한 속성(적발, 양복, 누님, 나이스바디, 에이전트, 유부녀)의 캐릭터인 바네사는 비교적 일반적인 취향의 유저들에게도 어느 정도 먹힌걸 고려해보면 동양적인 미적 감각과는 거리가 다소 있는 캡콤 센스가 가미된 스타일이 원인인듯... 이미지는 쿨한 프로페셔널 누님 캐릭터로 "한잔 살테니 져주지 않겠어?" 같이 쿨내가 풀풀 풍기는 대사를 자주 친다. 현실주의자라서 사가트 같은 격투바보들과는 상성이 별로 안좋은 듯. 사실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대체로 좀 빈정거리는 듯한 대사가 많다. 가일과의 대사로 보아서는 찰리 내쉬와도 안면이 있는 사이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는 C.Viper라고 되어있기 때문에 종종 X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이벌 캐릭터는 춘리.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하칸이 추가로 라이벌 캐릭터가 되었다.

뭔가 안젤리나 졸리틱한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흑백혼혈 또는 라틴계 같은 인상을 준다. 특수개조된 양복형태의 전투복을 입고 나오며 장갑에선 전기, 신발에선 화염이 나가고 부스터까지 달려있어 전 캐릭중 유일하게 하이점프가 가능하다. CV에서는 이것으로 무공술 마냥 날아다니기도 하는 희한한 물건이다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로즈의 슴가사이즈를 뛰어넘은 여캐이기도...

기본 방어력이 낮고 기본기 운용이 SNK틱하며, 단순하면서도 오묘한 필살기 사용법 때문에 대전에서의 운용은 익숙해지기 전에는 어려운 편이다. 장신에서 뻗어나오는 킥의 리치가 상당히 길고 커맨드 같은 것도 어려울 것이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운용난이도 면에서 상위 클래스에 들어가는 캐릭터라 사용하는 플레이어가 적다. 요약하자면 엘 포르테 같은 장인 지향의 캐릭터.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세이스모 해머를 이용한 페이크,저공 버닝킥,선더 해머 캔슬등 여러가지 익혀야할 심리전과 테크닉이 많고 지상 통상기들은 리치가 괜찮으면 발생이 느리고 발생이 빠르면 리치가 애매한 관계로 앉아 중킥 말고는 견제용으로 사용할 기본기가 적다는 것이 뼈아프다. 앉아 중킥에서 제깍제깍 썬더 너클로 캔슬해서 대미지를 잘 갉아내는 것이 중요. 점프 통상기들도 뭔가 하나씩 좀 부족해서 통상기 싸움에서는 상당히 불리한 편.하지만 통상기및 기술운용이 익혀야 할게 많고 다루기 어려워서 그렇지 ex성능이 상당히 고성능에 엘포르테나 겐과는 달리 운영만 제대로 할줄알면 제몫을 해주는 강캐릭터. 랭크에도 상위권에 들어간다.

주로 장풍으로 견제질하는 상대를 격추하기 위해 사용하는 다이몬 고로지뢰진이 연상되는 필살기 세이스모 해머는 히트해서 뜬 상대에게 추가타가 가능하며, 일단 상대에게 판정이 닿기만 하면 하이점프로 캔슬이 가능하다. 바닥을 내리치는 모션이 나오기 직전에는 펀치 버튼 두 개 이상을 동시에 눌러 기술을 캔슬할 수 있어서 상대에게 점프를 유도할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강 선더 너클 등의 필살기로 격추시키는 패턴이 위협적이다. 심리전에 밀리면 주먹만 번쩍이는 바이퍼에게 접근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참고로 이 훼이크의 반복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너무 빨라서 기본기 캔슬 훼이크후에 또 기본기가 들어간다.) EX 버전은 발생이 빠르고 바이퍼의 바로 앞~중 세이스모 해머 정도의 범위까지를 모두 커버한다.

버닝 킥은 호쾌한 모션이 인상적이고 지상에서 사용했을 때는 어느 정도 하단 회피 효과가 있긴한데, 크림슨 바이퍼가 공격하는 위치가 너무 높아서 앉아 있는 상대에게 공격이 빗나가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 주된 용도는 역시 점프 중에 사용하여 상대방의 가드 방향이나 타이밍을 혼란시키는 것. 앉아 중킥에서 하이점프 캔슬로 사용하는 패턴이 위협적이다. 세이스모 해머에서 하이점프 캔슬 후 추가타로도 들어가고 구석에서 히트한 경우에는 울트라콤보 1까지 이어진다. EX 버전은 몸을 둥글게 회전하면서 다단히트를 먹이고 버닝 킥으로 마무리하는 형태. 무적시간이 있기 때문에 주로 카운터로 사용하지만 가드당하면 허점이 크다.

선더 너클은 약, 중, 강, EX가 모두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 약으로 사용했을 때는 낮게 몸을 숙이면서 돌격하는데, 이때 장풍을 회피하는 효과가 있으며 상대에게 가드당해도 경직이 거의 없다. 중으로 사용했을 때는 발동이 빨라지고 사정거리도 길어져서 연속기용으로 사용된다. 강으로 사용했을 때는 전방 45도 각도로 뛰어오르면서 펀치를 내뻗는데, 당연히 대공기로 사용한다. 공중에서 강 선더 너클이 히트했을 때 다시 한 번 강 선더 너클을 사용하면 맞은 위치나 각도에 따라 한 번 더 들어가기도 한다. EX는 발동 자체는 느린 대신에 히트한 상대와 자리를 바꾸면서 상대를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데, 이때 울트라 콤보 등의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세이스모 해머와 같이 기술 발동 중 캔슬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점프를 유도할 수 있다.

슈퍼콤보인 이머전시 컴비네이션은 다단히트의 썬더너클 돌격 후 썸머솔트로 마무리하는 기술. 그리 나쁘지는 않은 기술이지만 슈퍼콤보 치고는 발생이 조금 느린 편이며 무적시간도 좀 짧다. 게다가 바이퍼는 EX기술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울트라 콤보 1인 버스트 타임은 세이스모 해머의 모션으로 충격파를 발생시켜 상대를 띄우고 연속 썸머솔트킥을 먹이는 기술로 발생이 7F으로 울콤 중 최고급이고 대미지도 빵빵하지만 첫발이 빗나가거나 막히면 헛점이 아주 우주관광급이라 너는 이미 죽어있다. 구석 버닝 킥 등에서 연속기로 들어가기도 하고 여러모로 고성능.

울트라 콤보 2인 버닝 댄스는 공중에서 발동하는 기술로 급강하 킥으로 얼굴을 찬 다음 "풀 스로틀!"을 외치며 그대로 지면에 갈아버리는(...) 호쾌한 연출이 일품인 기술이다. 기습용으로나 콤보 파츠로나 어느 쪽으로든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버스트 타임이 워낙 좋아서 쓰는 사람만 쓰는 편. 이쪽도 결코 나쁘지는 않다.

PS3/XBOX360으로 이식된 패키지에 동봉된 OVA를 통해 설정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S.I.N의 일원으로 보이지만, 실은 세스를 비롯한 군수산업체 S.I.N의 기밀을 캐기 위해 잠입한 CIA요원인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편.(...)[2][3]

트레일러에선 춘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그런데 로즈와는 절친이다.[4]로즈같은 어른스런 여자와 뭐가 맞나

캐미 화이트를 바르는 장면에서는 묘한 연출이 많다. 캐미의 슴가쪽에 장을 날리는데 그게 꼭....거기에 쓰러뜨린뒤에 머리를 발로 밟는 SM연출까지 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배경 스토리를 보면 로렌이라는 어린 딸이 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의 바이퍼 엔딩에서는 로렌과 만나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기서의 바이퍼는 인자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이고 딸인 로렌도 굉장히 귀엽다.# 사실 승리포즈 중에 로렌과 통화를 하는 게 몇가지 있는데 이 때의 바이퍼의 모습을 보면 평소의 쿨한 모습은 어디 가고 없고 그냥 딸바보 엄마 확정.

필살기들의 연출 및 성격으로 미뤄볼 때 마블 VS 캡콤 3에 출연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고, 끝내 출연이 확정됐다. 여기서도 전에 나온거마냥 상위권 강캐. 템빨을 생각하면 MVC3에서의 모습이 오히려 더 자연스럽다.

템빨로 인해 8방향 공중 대시에 2단 점프까지 가능하며, 고유의 특수기로 세이빙 어택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약중강이 아닌 S 버튼으로 필살기를 사용시 게이지 1줄을 사용하면서 EX 버전이 나가는데, 이 EX 버전 필살기는 기존 필살기에서 캔슬로 사용할 수 있다. 한 술 더 떠 버닝 킥 페인트까지 추가. 2번 울콤인 버닝 댄스의 지상버전인 바이퍼 풀 쓰로틀은 게이지 3줄짜리 하이퍼 콤보로 사용한다. 다만 아무리 템빨이라도 결국엔 맨몸으로 싸우기 때문에 근접전 위주의 캐릭터. 얼티밋은 템빨이 더 강화되어 안경에 장착한옵틱 블래스트소형 레이저 발사기를 사용하는 기술이 생겼다.

엔딩은 닉 퓨리한테 채용이 들어온다. 본인은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는 것 같은데...

능력치MVC3UMVC3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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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체력■■■■□□□■■□□□□□
에너지 투사■■■■□□□■■■■■■□
전투 기술■■■■■□□■■■■□□□

유명한 유저로 Latif(사우디아라비아), M.Lizard(한국), 우료(일본), 캬베츠(일본)[5]등이 있다.
UMVC3 쪽에는 Marlinpie, Crazy Joe, Full Schedule 등이 유명하다. Full Schedule은 CEO 2015에서 최종 보스 Chris G를 상대로 퍼펙트를 띄우고 이어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쌈마이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서는 찰리 내쉬와 함께 방콕의 경찰로 등장하는데, 크림슨 바이퍼가 아니라 마야 서니(Maya Sunee)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샤돌루 기업을 박살내기 위해 춘리와 함께 협력하는 등 라이벌 캐릭터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20세 싱글맘이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좀 늙었다. 이래저래 원작파괴(…).
  1. 그래서 이후에 DLC 복장으로 연구원 의상이 추가되었는데 치마 복장이다... 그래도 바디슈츠 DLC는 멋지잖아 왜
  2. 그런데 솔까말로 악역중에서 다른 악역과 배척관계를 가진 녀석들도 꽤 많다.(물론 당사자 이야기는 아니다.)
  3. 사실 캡콤에서 만든 대전액션게임에서는 여자 악역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엄청 희귀하다. 기껏해야전투광 컨셉의 한주리나 베가의 부하 졸개인 율리나 유니정도. 다만 CVS시리즈의 바이스는 SNK에서 애초에 악역으로 만든 캐릭터이다 보니 캡콤에서 손을 대지 않은 것 뿐이다.
  4. 대전시의 대사내용이 크림슨 바이퍼가 로즈에게 하는 말이 "너라면 여자끼리라도 같이 차 한잔 할 수 있다."였다.
  5. 본명 이시가키 유우키로 투극출전도 있는등 KOF고수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