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쿠베라(웹툰)/등장인물
쿠베라의 주연 10명 | ||||||||||
쿠베라 리즈 | 아샤 라히로 | 브릴리스 루인 | 아그니 | 신 쿠베라 | 간다르바 | 사가라 | 마루나 | 유타 | 란 사이로페 |
행성 윌라르브의 신관 | |||||||||
火 불의 신관 The Pontiff of Fire | 水 물의 신관 The Pontiff of Water | 暗 어둠의 신관 The Pontiff of Darkness | 光 빛의 신관 The Pontiff of Light | 混 혼돈의 신관 The Pontiff of Chaos | 造 창조의 신관 The Pontiff of Creation | 死 죽음의 신관 The Pontiff of Death | 地 대지의 신관 The Pontiff of Ground | 風 바람의 신관 The Pontiff of Wind | 天 하늘의 신관 The Pontiff of Sky |
브릴리스 루인 Brilith Ruin | 후안 사이로페 Huan Sirofe | 라일라 헤마와티 Laila Hemawati | 사하 온 Saha On | 테오 라칸 Teo Rakan | 루츠 사이로페 Lutz Sairofe | 클로드 유이 Claude Yui | 시에라 시에스 Sirera Sies | 미르하 시몬 Mirha Simon | 우르하 시몬 Urha Simon |
프로필 | 파일:Attachment/브릴리스 루인/브릴리스.jpg | |
이름 | 브릴리스 루인 | |
라틴표기 | Brilith Ruin | |
종족 | 인간(순혈) | |
성별 | 여자 | |
나이 | N015 기준 21세 | |
생일속성 | 불(火 / Agni) 불(火 / Agni) 불(火 / Agni) | |
신장 | 168cm(신발굽까지 포함하면 175cm) | |
체중 | 52kg | |
가슴둘레 | 75B | |
직업 | 마법사 : 불의 신관 | |
마법등급 | A | |
마법랭킹 | 30위→31위→30위 |
1 캐릭터 소개
D995년 7월 7일 생. N15년 현재 21세인 순혈 인간. 독자들 사이에서는 여신 불의 신전이 있는 불의 도시 아테라의 신관.
선대 불의 신관인 지브릴 아제스의 친딸. 이름 '브릴리스'는 어머니 이름에서 '브릴', 아버지 이름 '탈리스 루인(Talith Ruin)'[2]에서 '리스'를 따 붙인 것 같다.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사망했으며 혈족이라고는 촌수를 따지기 힘들 정도로 먼 친척들 뿐이라고.
1차 인기투표 7위, 2차 인기투표 11위, 3차 인기투표 8위, 4차 인기투표 10위, 5차 인기투표 13위, 6차 인기투표 12위였다. 상당히 미묘한 편. 주연들 중에서는 최하위권에 속하고, 주,조연들과 합치면 상위권에 속한다. 사실 그마저도 요즘은 테오 라칸, 루츠 사이로페 같은 인기 많은 조연들에게 밀린다. 상대적으로 투희 기믹의 여캐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 특성상, 브릴리스처럼 지고지순하고 올곧은 여성성이 강조되는 타입의 여캐릭터는 눈에 띄기도 힘들고 독자들에게 어필하는 면모가 부족한게 현실이니 어쩔 수 없다는 말밖에는... 울지마 브릴리스
2 외모
신장과 체중은 168cm(신발굽까지 포함하면 175cm), 52kg, 바스트 사이즈는 75B로 엉덩이를 훌쩍 넘는 실로 엄청난 길이의 적색 장발을 지닌 장신의 미녀. 여기서 머리카락 길이는 과장이 아니라 정말로 땅에 질질 끌려서 신관복에 달린 망토로 받치고 다니는 수준이다.(...). 단 1부 78화에선 모종의 사건 때문에 단발로 바뀌었다.
몸매는 어느정도 가냘프면서도 라인이 뚜렷하며, 행성 윌라르브의 표준 체격과 표준 체중을 보여주는 매우 준수한 몸매. 몸매는 평균 수준보다 훨씬 좋다. 의상은 주로 노출이 심한 신관복으로 입고 다니는데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브릴리스의 의지로 입고 다니는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3 능력
← | Kubera character card No.7[3] | → | ||
[4][5] status 초기 | ||||
21세[6] | 육탄전 | ■■■■■■■■■■■■■■■■■■■■[7] | ||
재생속도 | ■■■■■■■■■■■■■■■■■■■■ | |||
마법/초월기 | ■■■■■■■■■■■■■■■■■■■■[8] |
생일 속성은 火(agni)-火(agni)-火(agni)로 화 속성의 트리플[9]. 마법등급은 A, 마법랭킹은 30위였으나 2부 116화에서 31위가 되었다. 랭킹은 낮지 않은 편이지만 도시를 책임지는 '신관'을 맡기기에는 실력 미달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으나, 결계 능력이 워낙 강력해서 없던 말이 되었다고. 그래서 마법사들 사이에서 '마법 능력은 신관을 맡기엔 다소 부족하나 결계 능력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레인 라르티아와 루체 세이란이 브릴리스를 두고 "시간 때우기로 브릴리스에게 가자!", "최소한 신관님이라고는 해줘요. 아무리 햇병아리라고 해도 신관인데."라고 대화했던 걸 보면 상위랭킹의 마법사들 대부분이 브릴리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단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실상은 아그니를 소환해서 결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브릴리스에게 비교적 가까운 사람들은 물론 아테라의 주민들은 불의 신 아그니가 소환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어쨌든 아그니 덕에 완벽하게 유지되는 결계는 전부 브릴리스의 능력으로 알려져 있고, 뛰어난 마법사였던 불의 신관 지브릴 아제스의 하나뿐인 딸이기 때문에 아테라 내에서는 거의 여왕님 수준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 본인의 결계능력 또한 신관 중에서도 뛰어난 편으로, 17살 때 이미 아그니 때문에 기력소모가 심한 상태에서 다른 신관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브릴리스는 1부에서 사가라가 방해하기 전까진 혼자 마루나의 초월기를 막아낼 수 있었던 반면, 2부에선 여러 신관들이 결계 4겹으로 간신히 막고 있는 것을 보면 브릴리스가 결계 능력만큼은 굉장히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소환 당시라면 모를까, 현 시점에서는 언급한 것처럼 아그니 없이도 결계를 별 문제 없이 유지시킬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었다고 하는데도 장기간 소환 상태를 해제하지 않고 아그니에게 의지하고 있었던 이유는 불명이다. 게다가 2부 82화의 작가의 말에 의하면 신의 소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두통에 늘 시달리고 있다고.
대학교는 불의 신관이라는 직책 덕에 전부 명예졸업을 한 상태이고 마법학원도 조기 졸업을 한 듯. 신성친화도는 2058로 아샤를 제외하면 웬만한 마법사들보다 높은 수치이다. 소환으로 기력소모가 심하다는 점과 계산실수를 제외하면 마법의 위력 자체는 강한 편인듯. 계산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급할 때는 계산이 영 꼬이는지 마법시험에서 속산문제 100문항 중 절반을 틀렸고(...) 3시험에서는 급한 마음에 계산을 실수해서 원래라면 자기 머리 위로 호티 아그니를 떨굴 뻔했다(...). 다행히 아그니가 도와줘서 슬쩍 경로를 바꿨기 때문에 무사했지만.
브릴리스가 신 아그니를 인간계로 소환할 때 사용한 소환마법[10]이 성공하려면 세 요소, 즉 소환사의 수명과 간절함, 신의 응답,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네 가지 중 단 하나라도 틀어지면 소환마법이 무효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소환마법은 마법대학에 가서야 배울 수 있고, 배우더라도 실습은 금기시된 위험한 마법이다. 그 이유는 소환의 첫 단계, 즉 주문이 소환사의 간절함을 무기삼아 신과 소환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차원의 벽을 뚫는 것도 힘들지만 차원을 뚫는 작업이 진행될수록 소환사의 수명이 깎여나가기 시작하며, 설령 소환 주문이 술자가 소환하려고 하는 신의 귀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그 신의 응답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단 그 신에게 소환주문이 전해졌다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깎여나간다는 점 등 소환사의 수명을 담보로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 소환사의 부름에 응해 소환되었을 때 소환사는 이미 죽어 있거나, 설령 살아있다 하더라도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가 되어 있다고 하며, 그마저도 위기시에 신이 소환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사용하면 진짜로 순식간에 죽어버린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 소환사의 부름에 응해 소환되었을 때 소환사의 수명은 얼마 남지 않는다고 하며, 그마저도 위기시에 신이 소환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힘을 사용하면 정말 순식간에 죽어버린다고 한다. 대변동 때 린드할로우에서 어둠의 신관이 어둠의 신 찬드라를 소환해 신의 힘으로 일대 수라들을 전멸시키고 도시를 구했지만 신관은 순식간에 수명을 다해 죽어버렸다는 내용이 1부 37화에서 언급된다.
그런데 브릴리스는 오선급 신을 소환한 전적 뿐만 아니라 원래대로라면 브릴리스 본인이 감당 못할 힘인 아그니의 '백색동화'[11]를 간신히나마 견뎌낸 전적도 있다. 이런 것들을 보아서는 오히려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이상한 것일지도. 1부 77화에서 실제로 수명이 다 하여 죽을 뻔 했지만, 아그니가 어거지로 살려냈다.
← | Kubera character card No.14[12] | → | ||
[13] status N11년 | ||||
17세[14] | 육탄전 | ■■■■■■■■■■■■■■■■■■■■ | ||
재생속도 | ■■■■■■■■■■■■■■■■■■■■ | |||
마법/초월기 | ■■■■■■■■■■■■■■■■■■■■[15] |
그녀는 마법시험을 볼 당시 마법등급 A를 받는 게 목표였다. 어머니의 유품인 화천의 곤을 보관하고 있던 사람이 돌려받고 싶으면 달성하라고 한 조건으로, A를 받아서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그것을 직접 사용하지는 못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용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 불꽃이 자신에게까지 튄다는 점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브릴리스의 말로는 "화천의 곤을 다루려면 어머니와 같이 무언마법에 뛰어나서 불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수준이 되어야 제대로 다룰 수 있을 것 같다"고. 게다가 그동안 아그니가 있었기 때문에 도시에 위험이 큰 위험이 닥칠 일이 없어서 굳이 화천의 곤을 쓸 필요도 없었다.
아그니를 재소환한 뒤에도 만약에 대비해 2부에서 화천의 곤을 사용하기 위해 연습을 시작한다. 그런데 브릴리스가 무언마법을 잘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과는 안습. 무언마법은 작중의 언급 이상으로 묘사되지 않고 있는데 주문도 기력도 필요 없는 일종의 특기 같은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또 아그니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사용하지 못할수록 더 좋은 것이 무언마법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을 위한 마법이 아니라 개인의 사고방식이 선이든 악이든 비인간적일 수록 잘 사용하게 되는 마법이라고 했다. 즉 브릴리스는 매우 인간적인 인물이라는 의미.
4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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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성격인 소녀다움, 도시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 대중 앞에서의 가식적이고 고결한 면모, 아그니 앞에서의 솔직하고 예민한 면모가 지금까지 주로 드러난 브릴리스의 성격적 특징이다. 아샤와 아그니를 제외하면 타인에게 철저히 벽을 두고 대한다. 겉보기엔 유약해 보이고 실제로도 부드러운 성격이나, 도시를 위해서 만큼은 확고한 의지와 용기를 보인다. 아그니의 통찰에 따르면 순수한 책임감과 선의를 가진 보기 드문 인물상.
성격에 이중성이 있다. 불의 신관이라는 직책 때문에 대중 앞에서는 위의 왼쪽 모습과 같이 고결한 모습을 유지한 채로 이미지 관리를 하고 있어 대중들은 그녀를 매우 착하고 청순한 여신님이라 여기고 있지만, 이 가면을 벗어던질 수 있는 상대인 아그니 앞에서는 오른쪽 모습처럼 마음속의 신경질을 담아놓고 있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 매우 신경질적이다. 신관으로서 받는 모든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아그니한테 푸는 듯. 한낱 인간으로서 '감히' 신에게 이런 잡다한 푸념을 거리낌 없이 늘어놓을 수 있게 된 데에는, 워낙 어렸을 때 아그니를 소환했던지라 지금까지 10여년의 오랜 세월을 같이 한 탓도 있지만(비록 아그니에게는 이 세월이 찰나의 순간이라고 해도) 아그니가 자신의 통찰을 숨겨가면서까지 그것들을 받아준 탓도 크다.
이 두가지 면모 이외에도 '소녀다운 성격'이 존재하는데, 이 성격은 신관직을 맡으면서 마법학원 시절에 이미 멈춰버렸다고 한다. 이 성격은 자신을 동등하게 대할 때 나타나는 성격인데 신관의 직책이기에 자신을 우러러보는 사람들 속에서는 그 성격이 발현될 기회가 없어서였다고. 아그니에게 이런 성격을 비칠 수도 있었겠지만, 그토록 온갖 짜증을 다 풀어내면서도 상대방이 본질적으로는 신이라는 것에 스스로 벽을 만드는 바람에 아그니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그냥 묻어두었다는 설정이다. 아그니와 같이 다른 상위 랭커의 마법사들한테도 벽을 만들어두고 있어 자신의 유일한 친구라 할 수 있는 아샤 라히로와 같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고.
아샤와 친구가 된 계기는 우선 나이가 비슷하고, 실력이 뛰어나니까 자신을 신관으로서 떠받들지는 않겠고, 무엇보다도 여자란 걸 알고 나서 "같이 놀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브릴리스가 말한 것이다. 아샤 역시 시험에서 자기 편을 든다든지 하는 브릴리스의 태도가 이제까지 만난, 즉 자신의 실력을 떠받들거나 질투하거나 남자 같은 겉모습에 열광하는 또래들과는 워낙 다르다는 점이 신기했는지, "사실상 혼자"라는 고백에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브릴리스를 받아들였다. 본편에서 아샤가 입는 마도복은 여성 마도복 박람회에서 브릴리스가 골라줬고, 로레인 라르티아한테 개조 비용[16]도 냈다.
브릴리스가 이토록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 데에는 어머니의 탓이 크다. 브릴리스가 소환 마법을 시행한 이유도 어머니를 따라잡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꾸준히 길러서 바닥을 쓸어가며 근성으로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는 머리카락도 어머니와 최대한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고,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에 대한 동경심과 경외심을 키우며 자랐던 것이다. 브릴리스가 대중들에게 누리고 있는 인기도 마법사로서 역사상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뛰어났던 어머니의 후광 덕이 크다. 게다가 어머니가 신관이었던지라 더욱 더 비교당하는 듯. 이렇게 어머니의 그늘 속에 살고 있으니 어머니를 뛰어넘고픈 마음이 생긴 것 같다.
5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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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1부
프롤로그에서 보이는 사가라와의 싸움이나 42화 후반부에서의 아샤의 독백, 55화에서의 "타고난 여왕이라... 그거 참... 거슬리네" 같은 사가라의 독백으로 볼때 매우 굵직한(...) 사망 플래그들을 꽂았다. 이러한 복선들 때문에 팬들은 1부 중반부터 브릴리스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다.
1부 초반에 아그니가 간다르바와 거래해서 "자신을 소환한 소환사인 브릴리스가 무사하다는 조건 하에 인간계에서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소환 상태를 스스로 풀고 말없이 신계로 되돌아가는데, 이 사정을 몰랐던 브릴리스는 아그니가 자신에게 좀 허물없이 대해줬다고 그에게 온갖 푸념을 늘어놓았던 탓에 자신에게 화가 단단히 나서 아그니가 돌아갔다고 오해했다. 이 사실을 숨긴 채 도시의 결계를 맡은 브릴리스는 잠깐 결계 상태가 이상해졌던 것(아그니의 '백색동화'의 여파로 브릴리스는 의식을 잃고, 결계는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상태였다)과 최근 아테라 근처의 마을이 수라들에게 공격받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이유로 1부 65화에서 다른 도시와 신관 후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로레인 라르티아에게 화천의 곤을 개조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신관 후보들 중 요청에 응한 건 아그웬 라조프 정도라서 "자신이 이 도시를 위해서 한 일이 결국 신관후보가 단 1명도 없고 신전마법사도 몇 안되는, 최악의 도시를 만들었다."라며 자책한다.
1부 66화에서 마루나가 자신의 고유초월기인 "심홍의 새벽빛"으로 결계를 깨트릴 때, 도시 근처의 산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정도의 무지막지한 파괴력과 공격범위를 지닌 공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3번 막아냈다. 참고로 저 공격의 강도는 신관인 브릴리스가 죽어버리면 안 되므로 사가라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일부러 위력을 매우 약하게 조절했던 첫번째 공격 기준이다. 사가라는 여유있게 결계석 근처에 있을 그녀를 강제로 떨어뜨리거나 포기하게 만들 생각이었는데, 사가라 본인의 예상과는 달리 브릴리스는 결계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데다 각혈까지 하는 등 '죽음을 앞둔 건강상태'라서 기겁했다. 결국 부분수라화까지 해가면서 그녀를 결계석에서 강제로 떼어놓고 전망 좋은 자리인 신전의 옥상으로 데려간다.
사가라는 아그니가 간다르바와 한 약속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스티카인 자신이 인간을 상대로 실력 발휘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1부 72화에선 아예 "나한테 덤비려는 어리석은 생각은 관두는 것이 좋을거야. 너 따윈 내게 손끝 하나라도 상처 낼 수가 없으니까..."고 말하면서까지 포기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브릴리스는 사가라가 자신을 해치지 못할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단검으로 사가라를 찌르려는 시도를 하는 등, 도시를 지키려 사가라에게 대항한다. 하지만 사가라는 전혀 해를 입지 않았고, 도시가 파괴되는 걸 보자 절박한 심정으로 아그니를 소환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소환주문을 외운 후에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고서는 결국 마법으로 사가라를 직접 공격하기에 이른다. 결국 참다 못해 분노에 이성을 잃은 사가라에게 독을 이용한 초월기 '죽음의 손길(Fatal touch)'로 공격당했는데, 몸이 썩어들어가는 와중에 소환이 뒤늦게 작용한 모양인지 아그니가 등장한다. 이 때 사가라가 한 말을 보면 브릴리스가 재소환을 시도하자, 아그니가 죽음을 관장하는 신 야마를 적당히 조져서 당장 브릴리스의 수명을 줄이지 않게 만들고서 온 듯하다. 그러나 아그니가 등장만 한다면야 그런 문제는 아오안일 테지.
아그니가 살고 싶냐고 질문하자 당연히 살고 싶다고 대답하려다 멈칫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누구인지, 뭘 했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 그저 편해지고 싶다고 느꼈기 때문. 그 와중에 아그니와의 기억은 명확한데, 신이라는 것을 의식해 벽을 쌓긴 했지만 함께 한 시간이 있는 만큼 그를 꽤 소중히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원래 특별한 집착이 없는 한 죽을 때가 되면 다 놓고 가는 것이라 그렇다고 하는데, 브릴리스가 아테라를 지키기 위해 했던 눈물 겨운 노력들을 생각하면 그게 집착이 전혀 섞이지 않은 순수한 책임감이라는 것이 놀라운 수준이다. 사가라는 브릴리스에 대해 "상황 판단 못할 만큼 멍청하거나 정신병 수준으로 이 도시에 대한 집착이 심각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했고 아그니 역시 "책임감만으로 이렇게 살 수 있다니 대단하네"라고 했다.
정확히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소중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런데 끝까지 솔직하지 못한 모습으로 헤어졌던 것 같아요. 그 사람을 만나야 해요. 혼자 두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옆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사라져버릴 것 같은 사람이에요. |
결국 브릴리스는 친구인 아샤 라히로를 떠올리며 살겠다고 대답하고 아그니는 이에 응해 브릴리스를 치료해준다. 그러나 브릴리스의 회복과는 별개로 신의 힘은 소환사의 힘에 비례하고[17] 브릴리스의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그니가 불리한 상태였다.
그러나 78화에서는 아그니가 로레인 라르티아가 가지고 나타난 화천의 곤을 매개로 자신의 전용 무기인 '지옥불의 검'을 고유초월기로 소환하면서 전세 역전. 이 '지옥불의 검'은 화속성이 하나라도 섞인 초월기를 피격당한뒤 살아있다면 그대로 습득, 고유초월기라 해도 이 검만 있으면 간단히 익힐 수 있는 사기급 아이템인데 이걸로 바스키의 고유초월기 '지옥의 아홉 뱀(Nine Snakes of Hell)'을 사용해주셨다. 하필이면 아난타족 나스티카급 수라이자 종족내 2인자, 사가라의 애인이었고 지금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바스키의 고유초월기를... 정작 아그니는 브릴리스에게 멋진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아그니가 기력회복을 핑계로 볼에 뽀뽀를 해주자 뺨을 때렸다. 그런데 그때 아그니가 하는 말이 '어렸을 때는 이걸로 꽉 찼는데'라면서 효과는 확실하다고 한다. 겉으로만 싫어하지 역시 속으로는 좋아하는 모양.
파일:Attachment/브릴리스 루인/cut Ruin.jpg |
단발여신으로 변★신. |
이 일로 찢어진 마법복 대신 파란색의 마법복을 재구입했는데, 그걸 보고 아그니가 "치마 짧아져서 좋았는데 왜 또 치마 길이가 구만리... 게다가 시퍼렇게 뜬 간다르바랑 같은 색을 골라서..."라고 투덜거리며 별로 안 좋은 표정을 짓자 다시 아그니를 어려워한다. 사실 이게 좋은데 아그니를 신경쓰는 것. 입으로는 "맘에 안 들면 바꿀게요" 하면서도 "아닌데, 이게 제일 맘에 들었는데" 따위를 속으로 중얼거리니 그걸 다 볼 수 있는 아그니가 어찌 터치하겠나... 그래도 다행히 아그니가 맘에 든다고 해준다. 물론 옷이 맘에 든다는 게 아니지만. 어쩌면 이 아가씨도... 옷이 의외로 노출이 많은지라[18] 옷 안에 원피스를 하나 더 입는다. 초반에는 기존의 누더기가 된 빨간 신관복을 입었지만 이후에는 새로 맞췄는지, 어두운 파란색의 원피스를 안에 입는다.
단행본 3권에 끼운 짧은 만화(린드할로우를 떠나서 여성 마도복 박람회에 들어가기까지)에서는 아샤 라히로가 숙소 때문에 스스로 말할 때까지 여자인 줄 몰랐다. 아리도 로레인 라르티아가 제대로 알려주고서야 남자란 걸 알았고. 둘이 꽤 헷갈리게 생기긴 했지만 사실 이 만화에서 둘 다 잘못 안 경우는 브릴리스 뿐이다.
5.2 2부
2부 3화에서는 아테라를 친 아난타족 수라들 문제로 마법사 회의가 열렸고 그 자리에 당연히 참석했다. 아그니의 정체를 밝힐 수 없으니 로레인 씨로부터 화천의 곤을 전달받아, 수라측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여성을 격퇴했습니다." 라고 말했다가, 당연히 참석자들에게 말도 안된다며 까였다(...).너희 엄마도 못한건데 니가 어떻게 하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화천의 곤 전문가 아그니 김바보씨를 소개했는데, 친한 친구라고 말하려던 걸 아그니가 애인(!)으로 바꿔쳐버리는 바람에 곤란해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그니가 아예 참석자 전원이 보는 앞에서 바로 자신의 정체를 밝혀버렸다(!!!). 브릴리스 멘붕.
아그니의 회상에서 죽음의 신 야마가 "여기서 날 쓰러뜨리고 그녀의 수명단축을 막는다 해도, 결국은 다 부질없는 짓이 될 거란 말이지."라고 한 말 덕분에 다시 한 번 사망 플래그를 꽂았다. 사실상 쿠베라에서 사망 플래그를 가장 많이 꽂는 등장인물. 한 번은 그럭저럭 넘어갔으니 불의 신님께서 이번에도 넘겨주시기를 비는 수밖에 없다.
2부 13화의 화천의 곤을 연습하는 장면에서 브릴리스가 상당히 인간적이고 상식적인 인물에 가깝다는 것이 드러났다. 아샤 라히로는 말할 것도 없고 쿠베라 리즈도 이미 흑화 플래그가 꽂힌지라, 주연 10명 중 그나마 평균적인 인물이다.[19] 성품 뿐만 아니라 능력 면에서도 상식적. 명색이 불의 신관님이지만 주연들 중 능력치가 가장 떨어지는 듯 싶다. 괜찮아 남친이 신이잖아. 근데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 주연 중 아그니 빼고 오선급 신이 하나에 나스티카급 수라가 둘
2부 62화에서 이 행성에 여러 상급수라가 넘어와 있다는 것 등을 카사크 라조프와 대화하면서 10, 12월 습격에 대해 정리하던 중, 창밖을 보고 있던 아그니가 갑자기 다가와 뒤쪽에서 껴안는 바람에 대화가 중단된다. 아그니가 자신이 칼리블룸에 가 있을 동안 아그웬 라조프에게 결계를 맡기고 푹 자라고 하자 싸울 일이 있어서 그러는 거냐고 질문하지만, 아그니는 궁금해하지 말고 그냥 자는 게 나를 돕는 거라고 말하고는 가버린다. 아그니를 위해 수면제까지 먹고 잠이 들었지만, 저 말을 들었을 때 자신이 자는 게 아그니에게 도움이 된다면 도대체 자신은 그에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우울해했다. 그리고 83화에선 아그니의 말대로 카사크가 읽을 공문을 보내려고 하지만 몇몇 단어에 대해 질문했을 때 아그니가 '그건 모르는 게 나아.'라고 대답해서 우울해했다.
2부 123화에서 신전 마법사 타라가 브릴리스에게 이번 대마법사회의에서 아샤 라히로의 마법사용기록을 확인하겠다고 했기에 로레인 라르티아와 아이리 유이, 루체 세이란이 에어로플래토로 떠났다는 말을 했다. 이에 대한 공문을 하나도 받지 못한데다, 저들에게서 떠나기 전 한 마디도 듣지 못했기에 브릴리스는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아그니가 브릴리스 대신에 공문들을 받아놓고서 주지 않은 거였다. 아그니는 많이도 왔다며 공문을 보낸 사람들이 누구인지 말하면서 공문들을 마구 내던지기 시작하였고, 이에 당황한 브릴리스가 얼른 달라고 하자 아그니가 그 공문들을 죄다 깡그리 불태워버렸다(...). 그래서 회복마법을 써 공문을 복구시킨 뒤에 읽어보려고 했지만 아그니가 허리를 잡고는 놔주지 않아서 결국 복구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그니는 타라에게 "브릴리스하고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좀 보내고 싶은데... 이만 나가주면 안될까?"라고 말했고, 타라는 좋은 시간 되라는 말을 남기고 나갔다. 브릴리스는 뭔가 오해했다며 그녀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직후 아그니가 갑자기 정색하고서는 아주 중요한 얘기니 내 말을 들으라고 말해서 의아해했다.
이후 아그니는 브릴리스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 수라들이 '쿠베라'의 이름을 본명으로 가진 사람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서 도시들을 습격하고 있는 거라고 말했다. 브릴리스는 현재 수라들이 집결하고 있는 장소인 린드할로우에 이 사실을 알려야 겠다고 말했는데, 아그니는 그 사실을 알려주면 린드할로우 사람들은 수라들에게서 그 사람을 지켜주려고 할지, 아니면 그 사람을 찾아내서 수라들에게 넘겨주려고 할지를 물었다. 브릴리스는 자신이 잘못 생각하는 건가 싶으면서도 물론 단 한 명의 목숨도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한 명의 희생으로 더 큰 참사를 막는 것이 신관으로서는 당연한 거라고 대답했고, 아그니는 수라들이 그렇게 '쿠베라'들을 죽여서 이루려고 하는 것이 과연 인간들에게 장기적으로 이로운 일이겠냐며, "만약 도시가 파괴되는 정도를 넘어서... 그보다 '훨씬 더 위험한 목적'이 있는 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브릴리스는 '신들조차도 어쩌지 못할 정도로 아주 위험한 거'라는 말을 듣자 당황해서 저렇게까지 진지하게 말하는 걸 보면 진짜로 무슨 엄청난 일이 벌어지려는 것이 분명하기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 사람들을 한 명이라도 더 지킬 수 있는지 생각했다. 이때 브릴리스의 생각을 통찰로 읽은 아그니는 "거기까지."라고 말하고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정작 중요한 문제는 따로 있는데 네가 다른 일에까지 신경써서 초조해하고 걱정을 할수록 네 기력에 문제가 생기고, 상황은 더 안 좋아지니까 그냥 자신을 믿고 마음 편히 가지라고 말했다. 브릴리스는 아그니에게 사과하면서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하겠다며 기력은 잠 좀 자면 괜찮아질 거라고 말했다. 이 때 아그니가 "같이 잘래?(!)라고 묻자, 브릴리스는 바로 그 자리에서 얼굴이 붉어지는 것과 동시에 당황해서 장난치지 말라고 말하고는 방을 나갔다.
2부 155화에서 아샤가 로레인을 처리하기 위해 쓴 브하바티 인드라를 덩달아 맞아버렸다. 그나마 신관복 덕분에 살아있었지 하마터면 저세상 갈 뻔 했다.[20] 브릴리스가 있는 방의 문을 연 아샤와 마주친다. 아샤가 저지른 짓을 보고 반쯤 정줄이 나간 표정으로 제발 꿈이라고 말해달라며 현실부정을 하지만 아샤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문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과거 아샤가 "자신이 강해지기 위해 한 노력을 따라하긴 커녕 이해조차 할 수 없겠지."라고 한 말을 떠올리고 완전히 멘붕. 이에 반응해 결계석도 완전히 꺼져버린다.
2부 161화에서 결국 정신뿐만이 아니라 영혼까지 저승에 가버렸다. 본래 죽어야할 것을 친구에 대한 미련으로 겨우 잡아놓은 것이었는데 그 미련이 안좋은 의미로 끊겨버리면서 혼이 나가버린 것. 아그니가 어찌어찌 다시 잡아놓고 있기는 하지만 응급처치 수준밖에 안되고 아그니도 이번만큼은 불가능한 것을 느꼈는지[21] 아그니와 함께 천천히 저승으로 가던 중 뭔가 느낀건지 생각난건지 잠깐 멈추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저승에서 잠깐 멈춰선 것 덕분인지 아직 살아는 있어 아그니의 소환이 풀리지 않았지만 브릴리스의 상태를 본 찬드라가 다른 소환사를 찾아보자는 의견을 제시하나 아그니가 거절하고 우선 가장 큰 위협인 라크샤샤 5단계를 토벌하기로 한다.
이후 상황이 어찌저찌 종료된 뒤 회복하긴 했으나 상태가 딱히 나아지진 않아서, 아샤에 대해서만 뚜렷하게 기억하지 못했던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리즈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당연히 아샤는 제대로 떠올리지도 못했으며 되려 비명을 지르며 패닉에 빠졌다.
주연치곤 비중이 높지 않아 도대체 왜 주연인지 모르겠다고까지 하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였는데 작가가 2부 180화 후기에서 3부부터는 확실히 주연이구나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비중을 가진다고 했으니 기대해보자. 근데 3부는 2017년에야 연재된다고 한다(...)
6 기타
모두의 예상대로 아그니와의 커플링이 가장 메이저하며 작중에서도 자주 다뤄진다. 신을 소환한 '신관'과 소환된 '신' 사이의 묘한 기류와 중간중간의 여러 연애 플래그들이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일단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작중에서 몇 번씩이나 등장한다. 실제로 잘 어울리기도 하고 위기의 신관님 아그니를 제외하고서는 엮이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커플링 수가 적은 편이나, 불꽃이 내리는 밤 챕터 이후로 사가라와의 커플링도 꽤 인기가 생겼다. 절친인 아샤 라히로와도 종종 엮인다.
작중 아샤 라히로가 목적 없이 맺은 유일한 인간 관계이다. 브릴리스를 부러워하긴 했지만 미르하 시몬을 질투하고 미워한 것과 달리 브릴리스는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했다. 처음 마음을 열게 된 이유는 마법시험장에서 브릴리스가 아샤를 옹호하고 그녀의 노력을 인정해주었기 때문인 듯. 가족도 친구도 없다는 점,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며 살아간다는 점에서 둘은 의외로 공통분모가 있다. 아샤 본인을 제외하곤 그녀의 오른팔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간이기도 하다.
작중 안티테제 관계의 캐릭터들이 꽤 많은데, 브릴리스는 아테라 2차 공습에서 대립했던 사가라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 브릴리스는 대중의 선망과 존경을 받는 신관인 반면, 사가라는 약해서 동족들에게 외면당하는 왕이다.
- 브릴리스가 과도한 기대 속에서 비교적 쉽게 신관의 자리에 올랐다면, 사가라는 비난을 받아가며 매우 어렵게 왕의 자리에 올랐다.[22]
- 브릴리스는 아그니보다 도시를 우위에 두는 반면, 사가라는 동족 전체보다 아난타를 우위에 둔다.[23]
- 브릴리스가 상대적으로 이상적이고 도덕적인 성격이라면 사가라는 좀 더 현실적이고 냉철한 성격이다. 또한 브릴리스는 대중 앞에서 언제나 가식적인 미소를 유지하지만 사가라는 누구에게나 거칠고 거만한 태도를 보인다.
- 브릴리스는 붉은 머리카락, 선한 인상, 여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반면, 사가라는 푸른 머리카락, 날카로운 인상, 귀엽고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가졌다.
- ↑ 본편 1화(N15년) 기준.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 ↑ 본편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심지어 딸조차도 아버지를 아예 회상하지 않는다. '구배라의 일상'에서도 이름에 '리스'는 없다.
- ↑ 7에서 12는 단행본 2권 부록(No.?는 커리소다를 만드는 Currygom). 1권부터 나온 주연인데 밀렸다.
- ↑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이더라도 구도가 다르다.
- ↑ 2권 부록이니, 그림은 어쩌면 "아샤의 일행? 네, 좋아요. 신전에서 지내세요." 이거?
- ↑ 카드에 있는 이름, 종족, 속성은 이 글이나 작가 블로그에도 있어서 뺌. 나이는 N15년 기준.
- ↑ 4=4¹≤실제값<4²=16
- ↑ 26만 2144=49≤실제값<410=104만 8576
- ↑ 도시의 신관과 신관 후보는 전원이 화 속성의 트리플 속성이다. 결계는 해당 결계 속성의 트리플이나 다른 속성의 트리플이 맡지 않는 한 결계의 속성을 이기지 못해 내상을 입고 죽기 때문. 1부에서 아그니의 백색동화로 불의 결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신전 마법사들이 당황한 이유 중 하나는 브릴리스를 제외하고는 당시 도시 내에서 결계를 만들 수 있는 트리플 마법사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로레인은 이 때 도시 밖에 있었다.). 단 '결계의 속성을 자신의 속성에 맞게 바꿔서' 결계를 유지한
사기아샤 라히로는 예외. 결계 뿐만 아니라 신을 소환하는 일 등에는 해당 속성의 트리플이 아닌 사람이 소환에 성공한 전례가 없다 한다. - ↑ '이드하 에투'. 신의 언어인 초선어로 '여기에 오다'라는 뜻. 말 그대로 신을 소환하는 마법이며 실제 사용시에는 끝에 소환하고자 하는 신의 이름을 붙여 '이드하 에투 xxx' 라고 말한다.
- ↑ 소환사의 수명이 다하면 소환을 유지할 소환사의 기력 역시 없어지기 때문에 신이 신계로 자동 역소환되는 것을 노린 간다르바가 아그니를 도발해 아그니가 백색동화를 사용하게 했다. 그 과정을 통해 브릴리스의 수명을 깎아 죽이고 아그니를 신계로 역소환시키려고 했지만 브릴리스가 정신을 잃는 수준으로 끝났다.
- ↑ 13에서 18은 단행본 3권 부록(No.?는 카레버섯을 나르는 Currygom).
- ↑ 그림은 린드할로우에서 - 린드할로우에 막 닿았을 때를 그린 것 같다.
- ↑ 나이는 N11년 기준.
- ↑ 6만 5536=4 ^8^ ≤실제값<4 ^9^ =26만 2144. 제1시험 '속산 100제' 50/100(한 문제에 10점이니 500점), 제2시험 '신성친화도' 2058점, 제3시험 '마법능력평가' 15만 719점이니 제3시험까지 15만 3277점.
- ↑ 3250/0.00(금화 3250개) - 1억 6250만 원
- ↑ 정확히는 신이 쓰는 초월기를 쓰는 대가로 소비기력의 일부가 소환사에게서 빠져나오므로 소환사가 기력이 없으면 신이 있어도 아무것도 못한다. 1부에서 간다르바와 아그니가 대치할 때 아그니가 거의 아무것도 하지못했던 이유가 브릴리스가 백색동화을 감당하면서 기력이 제로가 되어버렸기 때문.
- ↑ 가슴쪽이 트여있고, 치마 부분도 옆트입이 있다. 옷이 풍성해서 가만히 있으면 잘 안보이지만.
- ↑ 그러나 2부 155화 에서 유일한 살 희망인 아샤가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는 걸 알게된뒤 브릴리스 역시..
- ↑ 작가 블로그에서 언급하길 장소의 특성도 있지만 신관복 덕분에 살아있었다고 한다.
- ↑ 저번처럼 살리기 위해서 무언가 떠오르는 것 없냐고 제촉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했다.
- ↑ 저 두 가지 차이 때문에 사가라는 브릴리스를 '타고난 여왕'이라고 비유하며 거슬려 했다.
- ↑ 그렇다 해서 브릴리스에게 아그니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