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메탈슬러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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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에리 카사모토의 클론	좀비 피오 제르미의 클론

(메탈슬러그 디펜스,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저 여캐들로 참전했다)

메탈슬러그 3 파이널 미션 라그네임 안에서 무더기로 나오는 적. 피부색이 짙은 초록색인데, 설정 상 마즈피플의 체액을 기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일반 플레이어와 같은 외형의 일반 클론과 좀비 플레이어와 같은 외형의 좀비 클론으로 나뉜다.

호퍼 메카까지는 어찌저찌 상대해주면서 플레이어를 지원해주던 모덴군 병사들이 클론들이 나오는 구간부터는 알렌 오닐을 제외하고는 전멸당해서 보이지 않는다. 배경을 보면 모덴군 시체더미가 쌓여있고 그마저도 클론 스테이지 도입부에만 몰려있는 걸 보면 만나자마자 손도 못 쓰고 쓸려나간 듯. 그나마 메탈슬러그가 없거나 잠시 나온 경우 구체를 보기 직전에 알렌 오닐이 나오기는 한다. 몸빵을 맞아주니 약간 나아진다. 하지만 클론의 접근을 허용할 경우 알렌 오닐이 빠르게 붉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일반 클론은 일반 플레이어와는 달리 내구도가 존재한다. 공격은 근접 했을땐 약간의 대기 뒤에 근접 공격을 하고 다른 경우엔 플레이어의 무기를 사용한다. 나오는 구간별로 들고있는 무기가 다르며, 그야말로 물량빨로 플레이어를 교란시키고 기습적으로 공격을 하기에 상대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시시각각 튀어오르며 움직이는데 이 모션이 슬러그 회피할 때의 모션과 같으며 점프시 에스카르고의 등껍질처럼 방탄 판정을 지녀 총알을 튕겨내는 개체도 있다.

납치당한 플레이어를 구출하느라 플레이어가 갇힌 구체를 깨박살 내버리면 클론 복제에 문제가 생기는지 클론들이 좀비가 되어 등장한다. 손에 핸드 건을 쥐고 있지만 공격은 혈사포만 사용한다. 핸드건 따위는 장식입니다. 그러나 좀비 플레이어와는 달리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그리고 내구도도 타르만 급 혹은 그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구간 돌파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처치할 때 데드신은 좀비 클론은 좀비 플레이어와 같다. 하지만 클론 플레이어는 유충 구간의 용해액에 당해 죽는것과 같이 녹아서 죽는다. 약간 다른 점으로는 클론 여캐를 공중에서 처치할 시 플레이어가 용해액에 맞았을 때와는 달리 땅바닥에 떨어지자마자 바로 곤죽이 되어 없어진다. 예외로 화염계열 공격으로 처치하면 평범하게 불에 타서 쓰러진 뒤에 점멸하면서 사라진다.

스테이지 최후반의 러그네임에서 사출신에선 다른 물건들과 함께 저 멀리 쓸려나가는 클론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타마의 클론은 선글라스가 없다. 인공물인 안경까지는 복제가 불가능했던 모양. 옷은 인공물 아닌가 그런데 도트 새로 파기가 귀찮았던지 타마의 클론 좀비는 선글라스가 있다.

이후 메탈슬러그 6에서 이와 유사한 도플갱어라는 형태의 적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절대 눈치채지 못하는 버그 하나가 존재한데, 페이크 루츠 마즈를 쓰러트리고 처음으로 만난 클론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고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클론 플레이어가 쏜 총에 맞으면 플레이어가 죽지 않고 1번정도는 맞아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