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야(두 사람은 프리큐어)

파일:Attachment/PreCure Kiriya.jpg

1 개요

두 사람은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성우키우치 레이코,[1] 한판은 조현정.

2 상제

도츠쿠존의 간부인 '다크파이브'의 일원. 4번째로 등장했으며[2] 3번째 다크파이브인 포이즈니남동생이다. 티셔츠반바지 차림을 한 전형적인 어린 소년 같은 인상을 준다.(...) 노란색의 '프리즘 스톤' 을 갖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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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스톤을 빼앗기 위해 인간으로 위장한 뒤 이리자와 키리야(入澤キリヤ)/키리야 정"이라는 이름으로 벨로네 학원에 전학을 왔으며[3] 외모와 성적, 스포츠 만능으로 등장하자마자 미스미 나기사의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유키시로 호노카에게는 특별히 어필하는 데 실패했으며 오히려 이것이 호노카에게 호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프리큐어 공식 제 1대 커플 확정 이후 호노카가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하자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에 의문을 품게 되었으며[4] 점차 인간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다.[5]

처음에는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의 누나인 포이즈니와 연합해 프리큐어들을 공격했으나[6] 호노카를 좋아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던 터라 결정적인 상황에서 포이즈니 몰래 프리큐어들에게 조금씩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 뒤 포이즈니가 프리큐어들에 의해 소멸된 이후에는 도츠쿠존에서 남몰래 비명을 지르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다음날 학교를 그만두고는 하굣길에 호노카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였다. 그로부터 이틀 후에 프리큐어들과 정면 대결을 하게 되었고 포이즈니와 마찬가지로 손에서 충격파를 발사하는 등 상당히 강력한 전투 능력으로 프리큐어들을 고전시켰다. 그러나 결국 프리큐어들에게 설득당했고 자신의 신념으로 프리즘 스톤을 프리큐어들에게 넘겨준 뒤 마중 나와있던 이루쿠보를 통해 스스로 어둠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7][8]

3.2 2부

하지만 사실은 소멸하지 않고 빛과 어둠의 틈 사이에 있었음이 드러나며 후반부에 크리스마스 때에 프리큐어와 어둠의 3인조의 싸움으로 인해서 인간계와 도츠쿠존 사이에 일그러짐이 생겨나자 그 틈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내 프리큐어들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프리큐어들이 도츠쿠존에서 최종결전을 벌일 때 나타나 어둠의 3인조와 자아쿠킹의 대결에 말려들 뻔했던 프리큐어들을 구출했으며 프리큐어들이 어둠의 3인조가 합쳐진 마인과 싸우는 와중에 마인의 공격을 방해하여 다시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자아쿠킹과 최종결전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프리큐어들을 보며 자신도 이 세상에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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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쿠킹이 사라져 도츠쿠존이 없어진 후에는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이후 나기사와 호노카가 길에서 우연히 키리야와 비슷한 남자아이를 보게 되지만 이 남자아이가 키리야 본인인지는 불명이다. 부모를 뒤쫓아가는 남자아이를 보면서 나기사와 호노카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나, 어째서인지 Max Heart에서 이 남자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4 기타

'프리큐어를 관찰하기 위해서 접근했다가 도리어 감화되고 새로운 감정을 배워서 프리큐어의 편으로 돌아서는 적 간부'라는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전통적인 캐릭터상의 시초로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에 등장하는 키류 미치루키류 카오루, Yes! 프리큐어 5 시리즈의 분비, 프레시 프리큐어!이스, 스위트 프리큐어♪세이렌, 심쿵! 프리큐어레지나, Go! 프린세스 프리큐어트와일라잇 등 후속작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그가 에피소드 21에서 프리큐어와 대적할 때 BGM으로 나오는 'Heart to Heart'는 명곡. 국내방영판에선 이 노래가 통째로 잘려나가고 다른 곡으로 대체되었지만, 그 대체곡도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의 전투씬은 11화, 42화, 최종결전과 함께 두 사람은 프리큐어의 대표적인 전투씬으로 꼽힌다.

후대에 심쿵! 프리큐어에서도 나온 문제지만 떡밥 정리가 되지 않았고 비중이 미묘하다. 1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정도로 이야기 상의 비중은 요정인 밋플, 멧플, 포룬 등에게 밀리지 않으나, max heart나 올스타즈 등에서는 언급도 되지 않고[9] 나온 화만 해도 1부 중후반부와 2부 막판이라 모든 화 전체로 보면 그닥 비중이 크지 않으며, 마지막에 그대로 사라진 것인지, 아니라면 결국 어떻게 된 것인지 설명이나 언급이 부실하다. 작중에서도 후반부에는 벨제이 일당이나 포룬과 엮일 듯한 묘사가 보이나, 결국 그는 막판에 잠깐 등장하고 합체한 벨제이 일당을 막은 후엔 별 활약도 없다. 토에이의 부실한 떡밥정리를 잘 보여주는 부분. 보는 이에 의해선 이 점이 열린 결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max heart에선 아예 언급조차 없는 것은 명백히 부자연스러움으로 제작진이 그냥 귀찮아서 안 넣은 것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의 갱생하는 악역들이 대부분 큰 비중을 가지고 있던 것과 안습하게비교되는 부분.
  1. 훗날 다크 아쿠아로,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단역으로도 다시 출연한다.
  2. 다만 등장은 포이즈니와 거의 비슷한 시기(정확하게는 다음 에피소드)에 했다.
  3. 참고로 인간으로 변장했을 때에는 주위에 있는 검은 선(?)이 없으며 대신 눈썹이 추가되었다. 덧붙여서 머리색도 약간 바뀌었다.
  4. 특히 농활을 갔을 때 키리야가 손가락을 다치자 호노카가 치료해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5. 자신에게 러브레터를 건넨 타니구치 세이코를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이에 화가 난 호노카와 말다툼을 한 뒤 세이코에게 정중히 사과한 것이 그 예.
  6. 물론 이 당시에는 자신의 정체를 프리큐어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다.
  7. 참고로 키리야의 등장과 관련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닌 이 바로 다음 에피소드까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의 연출이 있었기에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더욱 시청자에게 강렬하게 전달될 수 있었다.
  8. 이 전투씬에 나오는 bgm 'Heart to Heart'의 가사가 매우 인상적인데, '깊은 곳에 숨겨진 신기한 인연,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등 키리야 자신과 프리큐어들 사이를 자세하고 복잡히 해석해내고, 프리큐어 시리즈의 bgm 노래 중에서 보기 힘든 묵직한 주제를 담아내 평가가 매우 좋다.
  9. 아예 언급조차 안 되는 건 아니고, 맥스하트 최종화와 올스타즈에서 나기사와 호노카의 회상장면에서 호노카가 키리야가 죽은 후 남몰래 슬퍼하는 22화의 장면이 나오긴 나온다.그래도 나오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