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보


ハタ坊ぼう / Hatabō

1 개요

아카츠카 후지오 원작의 만화 오소마츠 군과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상의 등장인물. 머리에 깃발을 꽂고 있으며 뭔가 벙한 듯한 어투가 인상적. 언제나 몰이꾼 스타일[1]로 달린다.

머리에 꽂힌 깃발은 일장기지만,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 원래는 일장기가 아니라 적기였다고 한다. 원래 일본 공산당의 기관지 아카하타 일요판(적기신문)의 연재작 <하타보>의 주인공이었는데 오소마츠군에 합류하면서 일장기로 바뀌었다고. 국내에서 들어올 때는 이 깃발을 하얀 색으로 바꿨다. 그래서 이름도 초월번역급인 공백기가 되었다. 머리에 꽂힌 깃발은 두개골까지 박혀 있다는 설정. 흠좀무.

2 오소마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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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사스가 타카코(1966년), 마시바 마리(1988년) / 정선혜[2]

한국판 명칭은 공백기. 가족은 나오는 경우가 아주 적지만 하타보와 생김새나 깃발까지 동일하다.
국내판 설명은 머리에 작은 백기를 꽂고 다니는 남자 아이. 이 깃발은 두피층을 관통해, 두개골에 꽂혀있다. 머리가 조금 나쁜 인상의 캐릭터. 심하게 착하고 정직함.

포지션이 아이이며 단역급 설정이다 보니 주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주로 치비타데카판, 이야미 등의 캐릭터들과 페어를 이루며, 주역일 경우는 그 주역이 가진 힘에 따라 성격이 극도로 잔혹해지거나, 아니면 유순해지거나 한다. 복장은 초창기에는 평범했으나. 88년도 애니메이션에서 지금과 같은 이미지인 녹색 멜빵바지를 입은 모습이 되었다.

25년 뒤의 에피소드에서는 유명한 코미디언이 되었으며, 그 이후를 그린 에피소드에서는 손자들과 평범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3 오소마츠 상



CV : 사이토 모모코/장미[3]

머리 위에 깃발을 휘날리며, 그냥 막연히 씩씩하게 사는 남자 아이

입 버릇은 "다죠-!"

머리에 깃발을 꽂고 있으며, 심하게 착하고 정직한 성격으로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나간다.[4]

3.1 작중 행적

오소마츠군 리메이크 소식을 듣고 오소마츠의 작전에 동참한다. 다른 캐릭터들처럼 미화되어 다용과 불량배 역할로 나오는데 쵸로마츠한테 왜 양키물로 만드냐며 태클 걸렸다. 작품이 붕괴될 때에는 도라에몽을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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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오소마츠 퀴즈에서 등장했는데, 꽤나 성장했다. 거기가(...). 쵸로마츠가 아프리카인의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6화에서는 엄청나게 인생역전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다.[5] 이제 해외에서도 Mr. Flag 로 알려지고 버락 오바마경제정책 조언을 구할 만큼 유명인사가 되었다. 비서[6]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초반에 6쌍둥이를 제대로 못 알아봤다는 이유로 모두 리타이어되었다.[7] 돈을 빌려달라는 쌍둥이들에게 원하는 만큼 가져가라며 금고를 열어줬다가 쵸로마츠에게 제지당하고, 토도마츠의 아이디어로 본인의 회사에 취직할려는 쌍둥이들에게 손수 엉덩이에 깃발을 꽂아준다.[8]

8화에서는 온몸에 일장기가 꽂힌 시체로 등장한다.

9화 앞의 아방 파트에서 등장. 눈이 내리는 것을 보며 굉장히 즐거워한다. 길 한복판에 서있는 눈사람을 건드리자 오소마츠이치마츠가 튀어나와서 딜리버리 꽁트를 시작하나...눈사람 만드는 데 바빠서 보지도 않았다.

11화 중반 에피소드에서 등장. 초호화 크루즈를 타고 여자들에게 둘러싸여[9] 돈을 왕창 뿌리며 핀란드로 향한다. 이때 길바닥을 다 부수면서 지나가는 크루즈가 압권(...).[10]메리~크리마스~!

15화에서는 도부스의 희생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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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에서 레이스에 참가. 카트 이름은 슈퍼 플래그. 위의 사진과 같이 돈 쳐 바른 의미가 없는(...) 카트를 타고 온다. 본인은 우승이 아니라 경쟁자들의 엉덩이에 깃발을 꽂고 싶은 모양. "모두들 사원이 되는거야아!"라며 거대한 후장용 깃발을 찔러댄다. 후에 이야미에게 카트를 빼앗기고 매드맥스 패러디로 피주머니가 되어 앞에 매달린다. 다같이 원자 분해 광선을 맞은 후 꽃밭에서 튤립을 꺾다 한 번, 이야미와 오소마츠의 달리기에서 빗나간 이빨 탄막에 또다시 튤립 꽃밭에서 한 번, 마지막으로 모두의 마라톤에서 이치마츠의 공격을 맞은 뒤 "좀 더 출연하고 싶어어..."라고 말할 때 이야미가 버튼을 누르자 가루가 되었다. 그렇게 두 번의 부활과 세 번 모두 이야미에 의해 흙먼지로 돌아갔다. 죠오오오...

19화 시대극 오소마츠상 편에서는 불량배(?)들에게 괴롭힘[11]을 받다가 구해주러 온듯한글라선 방랑 검객에게 종이처럼 잘려나간다(...). 죠오오오~

20화 아방파트 <가르쳐줘 하타보>에서 메인으로 등장했다. 6화의 여자 비서 외의 직원들이 회장인 하타보가 전혀 회사경영을 하지 않은 것을 이제서야 깨달아, 하타보를 내쫓고 회사를 빼앗으려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이때 굴러가는 소리가 귀엽다. 여비서가 "어머, 쇼크 받았니? 하지만..."이라고 말하는 찰나 하타보는 "그래? 친구가 아니니까" 라고 말하며 그다지 충격먹지 않았다고 정색하면서 말한다. 그러고 나서 장면이 전환되는데, 길거리 푸드트럭과 음식점에서 고기가 맛있는 케밥, 햄버거, 야키니쿠, 스테이크, 샤브샤브, 규동, 스키야키, 쇼가야키[12], 생고기 등을 판매하는데...육둥이들이 무슨 고기냐고 물을 때 마다 정색&침묵. 정색한 표정은 쥬시마츠와 비슷하다. 오소마츠가 대여섯번정도 물어봤지만 그때마다 품목을 바꿔가며 침묵(...). 다시 돈을 잔뜩 벌어서 건물을 되찾은 뒤 말도안되는 높이로 증축했다.[13] 그 기념으로 마츠들을 초대해서 고기 요리를 대접했으나 무슨 고기인지는 끝까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데 건물컷을 잘 보면 어느샌가 직원들은 다시 가득 있지만 에피소드 초반의 깃발을 버린 사원들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마지막에 깃발을 꽂은 스테이크가 클로즈업 되는 것으로 보아 설마... 설마 그렇게 다들 육식계의 "고기"가 되버린건가 나폴리탄 괴담 느낌이 나는 파트. 끝까지 무슨 고기인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찜찜하다.[14]

24화 편지 편에서 쥬시마츠가 아르바이트하는 공장에서 잠깐 등장한다.

4 기타

오소마츠상 등장인물들 중에서 금전적으로, 지위적으로, 가장 성공한 인물. 목소리가 귀엽기도 해서 팬인 사람들이 종종 있다.[15] 국내판도 상당히 귀여운 목소리이며 거기다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근데 이젠 분명 어른일텐데 하는 짓이라거나 외모가 여전히 초딩 수준.. 그러나 그곳만큼은 아프리카인이 확실할 정도(...). 뭐야 그거 무서워

이와 별개로 어째서인지 오소마츠상 내 조커포지션(!) 취급받는중. 개인이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범위가 가장 넓기 때문인 듯. 쉽게말해서 돈지랄파워

오소마츠 상 등장인물들 중에선 (부모님을 제외하곤) 가장 육둥이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 성인이 되어 성공한 이후에도 여전히 육둥이를 친구로 여기며 잘 대해주고 있다. 엉덩이에 깃발을 꽃은 것도 자기딴엔 회사 사원으로 만들어주려고 한 것이었으니...

하지만 그런 캐릭터 일수록 출연율이 낮은 오소마츠상에서, 자주 나올 리 없다(...). 쌍둥이들이 공기화되고 주연 취급을 받던 오소마츠 군 때와 달리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오는 정도. 본인도 출연이 적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인지 18화 이야미 레이스에서 좀 더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1. 만화에서 다리가 여럿 보이는, 뭔가 급하게 달리는 듯한 모양을 표현하는 동작. 0.jpg
  2. 육순둥과 동일한 성우.
  3. 하시모토 냐도 맡았다. 귀여운 목소리로 호평이 많다.
  4. 오소마츠 6쌍둥이(더빙판) 공식 블로그 글 '오소마츠 6쌍둥이의 씬스틸러들' #
  5. 돈은 모두 외국의 주요인물에게 상담하면서 번 듯 하다.라고 쓰고는 있지만 정말 상담일까
  6. 성우는 사쿠라이 토오루, 엔도 아야.토토코 투잡
  7. 비서들이 리타이어한 직후 쌍둥이들은 도망을 가는데, 들키지 않도록 숨은 동상에 야쿠자 등이 의형제나 보스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칭인 오야붕(...)이 쓰여있다. 혹시...!
  8. 참고로 하타보의 집사, 비서의 머리에 깃발이 꽂혀있는데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곳에 취직하기 위해서 깃발을 꽂아야 한다고 나온다.
  9. 거기 쨩도 있었다! 쵸로마츠가 부러워합니다 카라마츠 걸로 나왔던 사치코와 아이다도 등장, 바니걸 차림이다. 왜 거기있어
  10. 어째선지 크루즈에 Mr. Flag가 아니라 Mr. Frag라고 적혀있다.
  11. 불량배들한테 둘러싸여 머리에 꽂혀있는 깃발을 손가락으로 튕겨지고 있다(...) 앞서 서술했듯이 하타보의 깃발은 두개골까지 꽂혀있는데 그걸 튕겼으니...
  12. 부타노 쇼가야키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일본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간장 양념을 한 고기를 생강과 함께 볶아 만든다.
  13. 전 건물도 미친 높이를 자랑했지만 두번째는 스케일이 다르다. 꼭대기가 구름에 둘러싸여 보이지도 않는다(...).
  14. 다만 여기에선 해석이 갈리는데 "인육" 같은게 아니라 적당히 공원에 있던 비둘기를 잡아 만들었다는 설도 존재. 이 파트가 끝나고 스폰서화면에서 하타보를 낙서 비둘기들이 쪼아대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15. 66년판 시절부터 하타보는 거의 아기 목소리였다. 오소마츠 상에서는 그 유명한 스텔스 모모와 같은 성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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